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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과학대, 대학축구 U리그 왕중왕전 4강 진출 - 광주 호남대학교와의 8강 경기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승리 - 승부차기 끝에 페널티킥 스코어 3:2로 승리하며 왕중왕전 첫 4강
  • 기사등록 2019-11-15 23: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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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과학대학교가 ‘2019 대학축구 U리그 왕중왕전’ 8강 경기에서 광주 호남대학교와 0:0 승부차기 접전 끝에 페널티킥 스코어 3:2로 승리하며 왕중왕전 첫 4강 진출을 이뤄냈다.

 

11월 15일 경북보건대학교에서 열린 경기에서 안동과학대학교는 광주 호남대학교를 상대로 4-1-3-2 전술로 수비에 중점을 두며 빠른 역습축구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전반 초 호남대학교는 김현성(11번)의 스피드를 바탕으로 위협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안동과학대 허윤환(3학년)의 지능적인 수비를 앞세우며 수비에서의 안정감을 보임과 동시에 날카로운 역습으로 전반전의 주도권을 잡아갔다.

 

안동과학대학교는 호남대학교의 공격을 차단과 동시에 빠른 전개로 호남대학교의 수비진을 흔들어놓았지만 마지막 마무리 패스가 아쉬웠다. 이에 맞서는 호남대학교도 공격과 수비에서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보이면서 양팀 모두 득점 없이 전반전을 끝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안동과학대학교는 신민혁(3학년)과 박제영(1학년)을 투입하여 측면에서의 날카로움과 활동량을 보강했다. 수비를 늘려서 중앙지역을 두텁게하는 호남대학교를 상대로 안동과학대는 주로 측면에서의 공격을 시도하였지만 난항을 겪었다.

 

그렇게 득점이 터지지 않고 경기가 이어지던 후반 중반 안동과학대는 65분과 78분 김현수(2학년)와 김승희(1학년)를 교체 투입시키면서 1선에서의 압박을 더욱 강하게 했다. 교체 투입된 김승희(1학년)의 저돌적인 돌파로 찬스를 만들어 냈지만 마무리 슈팅이 빗나가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는 여전히 0:0의 스코어로 후반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안동과학대는 마지막 남은 교체카드를 사용했다. 후반 86분 이건목(2학년)을 최전방 공격수로 배치시키며 마지막 한 방을 노렸지만, 호남대학교의 수비에 가로막히면서 정규시간과 추가시간까지 모두 마무리 됐다.

 

경기가 무승부로 종료되면서 승부차기에 돌입한 안동과학대학교 1번 키커 윤주훈(2학년)과 4번키커 정호근(2학년)이 페널티킥을 실축했지만, 골키퍼 김상재(3학년)의 눈부신 선방으로 승부차기 스코어 3:2로 호남대학교를 꺾고 축구부 창단 처음으로 왕중왕전 4강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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