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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키운 드론 전문가 열 일꾼 안 부럽다. - 안동시 네잎클로버 방제단, 4차 산업혁명 시대 드론의 대활약
  • 기사등록 2019-11-03 19: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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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지난해부터 추진했던 드론활용 네잎클로버 방제단 운영 사업이 올해 벼·콩 병해충 방제분야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드론 활용 네잎클로버 방제단 운영 사업은 농업 기반 여건의 악화와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동 방제단을 운영,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과 경쟁력 갖춘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센터는 지난해 안동시 4-H회원을 중심으로 네잎클로버 공동 방제단을 구성해 드론 조종사 양성 교육을 지원했다.
 

올해 안동농협과 벼 계약재배를 하는 농가의 병해충 1차 방제 및 채종포 종자 콩 병해충 방제 등 총 219ha를 방제해 노동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큰 도움이 됐다.
 

드론은 2~3m 저공에서 시속 10~15km 이하의 속도로 약제를 살포한다. 분무기 대비 92%의 노동력 절감(2.0시간→10분, △1.8시간/ha) 효과가 있으며, 비용도 평당 30원으로 저렴하다. 방제에 소요되는 농약은 직접 제공해야 한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병해충 방제는 무더운 7~8월에 중점적으로 실시되는 만큼 가장 힘든 작업으로 손꼽히는데 청년 농업인 드론 방제단의 신속한 방제 지원으로 고령화된 농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새로운 전문기술 습득으로 경쟁력 있는 청년 농업인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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