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동고 테니스팀, '전국 최강 팀' 입증 - 제55회 바볼랏 전국남녀중고등학교테니스대회 우승 - 국내 주니어 선수들이 보여준 역대 최고의 명장면으로 기억 - 10포인트를 먼저 성취하면 승리 슈퍼타이브레이크 규칙 적용
  • 기사등록 2019-07-29 22:57:59
기사수정

 


안동고등학교(교장 길길호) 테니스 팀이 7월 22일부터 7월 29일까지 강원도 양구에서 개최된 제55회 바볼랏 전국남녀중고등학교테니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테니스협회(KTA)가 주최하고, 한국중고테니스연맹이 주관한 ‘제55회 바볼랏 전국남녀중고등학교테니스대회’는 방학중 학교 대항전으로 치러지는 큰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모든 고등부 테니스 팀들이 출전해 학교의 명예를 걸고 힘찬 스트로크를 펼쳤다.

 

안동고등학교는 지난 4월 ‘제40회 회장기전국테니스대회’에서 맞붙은 강원도 양구 고등학교와 결승전에서 진검 승부를 다시 한 번 펼치게 됐다. 우천으로 실내 테니스 코트에서 벌어진 경기는 오후 10시가 다 돼서야 끝이 날 정도로 양 팀 모두 혈투를 벌였다.

 

4단식과 1복식 경기로 치러진 결승전에서 안동고 강완석, 이재명(이상 2학년)이 2시간 50분 경기 끝에 승리하며 경기를 2대2 원점으로 돌렸다. 마지막 복식 경기에 참여한 박민종(3학년)과 강완석 학생은 엎치락뒤치락 끝에 세트 스코어 1:1상황을 만들어 이를 지켜보는 동료 선수, 학부모들의 애간장을 녹였다.

 

결국, 10포인트를 먼저 성취하면 승리하는 슈퍼타이브레이크(super tie break) 규칙이 적용되었고, 10대7로 안동고등학교의 짜릿한 역전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 경기를 지켜본 학부모는 “이번 경기는 승패를 떠나 최선을 다한 양 팀 선수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주니어 선수들이 보여준 최고의 명장면으로 회자될 것 같다.”며 경기 소감을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12530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