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영주시청 공무원들의 청렴실천에 대한 마음가짐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고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를 조기에 정착하고자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예년과는 달리, 새내기 남녀공무원 직원대표 2명이 결의문을 먼저 낭독하고 전직원이 선서를 하는 등 반부패 청렴교육에 앞서 직원 모두가 청렴실천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것으로 행사를 시작했다.

결의문은 투명한 업무집행을 기반으로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부당한 업무지시 금지 △친절도 향상 △투명한 공직사회조성 등 4가지 항목으로 구성되었으며, 직원모두가 선서와 함께 청렴풍선 퍼포먼스를 하는 등 청렴에 대한 실천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했다.

청렴실천 결의대회 이후 진행된 청렴교육은 박연정(연정에듀테인먼트 대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청탁금지법 시대 카멜레온 대응법’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판례와 사례를 통해 공무원 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영주시는 매년 반부패 청렴교육 이외에도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영주 건설을 위해 청렴문자 발송, 자체 청렴도 조사 실시, 청렴 상시모니터링 시스템 시행, 청렴관련 1부서 1과제 등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발굴하고 추진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특강에서 “이번 반부패 청렴실천 결의대회와 교육을 통해서 전직원이 청탁금지법과 공무원 행동강령을 디딤돌 삼아 더 깨끗한 영주시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