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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1-07 11:2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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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 미래인재를 육성하는 사업에 무자년 밝은 희망의 해가 떴다.

지난 4일(15시) 강원도청 통상상담실에서 농협강원지역본부 김명기 본부장은 김진선 도지사(강원인재육성재단 이사장)에게 강원인재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강원도 미래인재육성 기금 10억원을 지정 기탁」했다.

이는 지난 2000년부터 기금을 조성한 이래, 동부그룹(회장 김준기)에서 루사 피해 수재민 장학금으로 기탁한 바 있는 20억원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기탁금이다.

이로써, 기금의 총액은 모두 93억 6천4백만으로서 오는 2010년까지 1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하려던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게 되었다.

미래인재육성사업은 강원도가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역점 추진하고 있는 "강원도 사람"을 키우기 위한 것으로서, 특정분야에 우수한 자질을 갖추고 있는 도 출신 차세대 인재를 발굴 육성하는 사업이며, 선발된 미래 인재에게는 정상의 자리에 설때까지 집중적인 맞춤형 지원을 해 주고 있다.

2004년부터 선발된 인재는 모두 41명으로서, 이들은 현재 각 분야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고 있다.

미래인재육성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무엇보다 재정 확보가 중요하고 시급한 문제였으나, 기금이 일정수준 도달함에 따라 도민들이 체감하는 "강원도 사람 부족"의 현실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도에서는 인재를 키우고,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인재육성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2007년 선발된 미래인재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이 18일 세종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미래인재 15명이 선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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