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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3-11 10: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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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보건소는 건강 100세를 위한 첫걸음으로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폐렴구균 백신 접종을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한 번도 맞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1954. 12. 31. 이전 출생자)이 접종대상이다.

 

신분증만 지참하면 지역에 상관없이 전국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읍면에 있는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도 연중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폐렴구균은 콧물이나 환자가 기침할 때 튀는 분비물로 전파되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에게는 침습성 폐렴구균의 감염으로 균혈증을 동반한 감염증(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심내막염 등)은 치명적이다. 균혈증의 경우 사망률은 60%, 수막염의 경우 사망률은 80%에 이른다.

 

이에 보건소에서는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해 발병을 줄이고, 건강수명을 연장하고자 폐렴구균 23가 다당질백신(PPSV 23) 접종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3가 백신은 침습성 감염증을 50~80%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적절한 예방접종을 실시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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