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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8-01-03 19: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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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선명한 빛깔과 아삭아삭하고 감칠맛 나는 향, 높은 당도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는 ‘예천 호명참외’가 한겨울의 추위속에서도 접목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어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이번에 접목중인 호명참외는 지난해 12월에 파종해 12월중순부터 작목반별로 공동으로 접목작업을 하고 있으며, 오는 2월초순경 본답 정식을 해 3월 중하순경에 첫 출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호명참외는 대부분 반촉성 재배에 적당하고 소비자 기호도가 높은 ‘오복꿀참외’ 품종으로 천혜의 기후조건과 재배적지인 점질 황토에서 완숙퇴비를 사용한 유기농법 위주로 재배되고 있어 그동안 유통시장은 물론 도시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예천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의하면 지난해는 작황이 좋아 소백산작목반을 비롯한 9개 작목반 94농가에서 43.1ha를 재배 총 1,341톤을 생산 21억 6천만원 판매고를 올리는 등 매년 꾸준하게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농가소득 작목의 하나로 이제 그 명성을 확고히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천군은 지난해 11월과 12월에 친환경 참외재배교육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교육과 우수작목반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참외재배로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고품질 참외생산을 통한 호명참외의 경쟁력을 제고시켜 농가의 소득을 증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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