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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문화자생을 위한 조건들' - (재)청송문화관광재단, 2018 지식공유포럼 개최 - 문화를 자생시키기 위한 협치 방법과 문화기본법 등 - 지역문화 균형발전과 격차 해소 및 자생력 확보로 교류
  • 기사등록 2018-11-30 23:2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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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청송문화관광재단(이사장 윤경희)이 2018 지식공유포럼을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대명리조트 청송에서 개최했다.


  “문화자생을 위한 조건들”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전국의 지역문화재단, 지역민, 지역문화예술인, 지역활동가 등 문화주체들이 모여 지자체의 문화를 자생시키기 위한 협치 방법과 문화기본법이 언급하는 진정한 지역의 문화분권과 문화자치를 위한 역할들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포럼은 차재근 위원장(지역문화협력위원회)의 기조연설 ‘삶의 전환을 위한 문화, 문화적 재생, 지역재단의 역할’을 시작으로 송은정 완주문화재단 사무국장의 ‘농촌기반 지역문화재단의 길찾기’, 김진만 성북문화재단 팀장의 ‘문화협치와 마을자치를 만드는 지역문화재단’의 성공사례 발표와 안동대학교 한국문화산업전문대학원 김진희 교수의 ‘지역문화교육은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지역문화예술전문인력 양성과 활용에 대한 발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김기봉 위원장의 ‘정부와 지자체, 재단간의 역할과 기능’이란 정책제안 순으로 포럼이 진행됐다.


  또 포럼 참석자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는 종합토론 시간도 가졌으며, 특히  경북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포럼인 만큼 이번 포럼을 준비한 (재)청송문화관광재단에서는 지역의 대표문화콘텐츠인 청송백자 보부상의 이야기를 담은 마당극 ‘오래된 단지’ 중 보부상 행렬과, 청송백자 가마소성, 소원장작 넣기, 청송백자 파기 등 공연과 체험을 준비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윤경희 이사장은 “정부의 국정방향인 자치분권과 관련하여 생활문화정책이 반영된 지역민 주도의 문화정체성을 형상화시키고 지역 특성에 맞는 고유의 문화정책을 확대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지역문화 균형발전과 격차 해소, 또 자생력을 확보로 지역문화가 더욱 발전하고 서로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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