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8-10-26 17:30:23
기사수정

25일 안동시의회 제20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호석 의원이 체험형 관광시설 확충과 호반나들이길~임청각~낙동강신발원지를 연계하여 일대를 명소화 하는 등 머무는 관광지로 변모하기 위한 관광정책에 대해 시정질의했다. 

김 의원은 "천만관광객시대를 맞이했으나 안동은 풍부한 역사와 문화자원에 비해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가 부족하여 스쳐가는 관광에 그친다"고 지적하며, "아름다운 경관을 조망하고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형 공중하강 레포츠 시설(짚라인) 설치"를 제안했다. 

짚라인은 젊은층에게 매력적인 체험거리로 2009년 최초 설치한 문경시 외 국내 40여 곳이 운영 중이며 평일 200명, 주말엔 약 천명이 체험을 위해 방문한다며 고용 창출, 지역소득 증대, 안동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빠른 시일 내 설치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안동댐과 임하댐의 합수지점인 용상 4아파트 앞 낙동강 신발원지는  낙동강 영가지의 기록을 바탕으로 스토리텔링 하고, 월영교, 온뜨레피움, 휴그린, 호반나들이길, 임청각 복원사업 등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사람들이 머물러 가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관광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현재 용상동 세영아파트 앞 야구장을 안동대학교 앞 반변천 다목적광장으로 이전ㆍ확장할 것을 제안했다. 

용상야구장은 대규모 단위 경기를 유치하기에는 규모가 작은 편이고, 현재36개팀 약 천명의 생활체육동호인이 이용, 동호인 수는 점차 늘고 있어 성인 야구장 3개 정도 시설이 가능한 반변천 앞 다목적광장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인근 총1,213세대 아파트와 주택에 주민이 거주하고 있고 신축아파트 800여 세대입주가 예정되어 있어 주민들의 체육공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장기적으로 야구장 이전에 대해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주문하며 시정 질문을 마쳤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12032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