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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율, 신규 당원 증가세 - 제21대 총선 D - 1년6개월, 경북이 변하고 있다
  • 기사등록 2018-10-26 1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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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2020년 제21대 총선을 1년6개월 여 앞둔 현재 보수의 마지막 보루로 불리는 TK지역에서도 민주당 지지율이 호조를 보이며 신규당원 숫자도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26일 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지난 19대 대선과 6.13 지방선거 전후 TK지역 민주당 지지율이 급상승해 지난 지방선거에서 자치단체장 1명, 광역의원 9명과 기초의원 54명 등 총 60여명의 선출직 의원을 배출했다. 이와 함께 현재까지도 정당 지지율이 여전히 우세한 것으로 보고 있다.

도당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관계 정상화와 북미 정상회담의 기대심리로 국정운영 지지율이 연일 고공행진 하고 있는 상황과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지지율에 힘입어 최근 도당에 신규로 접수되는 입당원서가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말해주듯 경북에서도 민주당의 최대 변방으로 꼽히는 영덕영양울진봉화지역의 경우 이번 제25호 태풍 ‘콩레이’로 큰 피해를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당원 입당 러시를 이루고 있다. 

장성욱 지역위원장에 따르면 “경북 도당 차원에서 신속하게 태풍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고 지난 15일 허대만 도당위원장과 지역위원회 관계자들이 행안부 중앙재난관리본부를 방문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특별교부세 추가지원을 약속 받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군민들의 민주당에 대한 여론이 상당히 좋았다”며 “지난 24일 정부에서 영덕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함에 따라 신규입당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 전망했다.

영덕영양울진봉화지역위원회는 지난 22일 지역위원회 당직자 임명식과 함께 신규당원 500여명 합동 입당식을 갖고 허대만 도당위원장에게 입당원서를 1차로 전달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은 “도당 차원에서 신규당원 확보에 당력을 집중하는 한편 여세를 몰아 2020년 총선에서 좋은 결과 얻어 도민들의 기대에 보답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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