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동 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감동적인 맞춤형복지 실천 - 주민화합과 경로효친 실천, 사랑의 이불빨래 서비스 수행
  • 기사등록 2018-10-12 10:10:00
  • 수정 2018-10-12 10:21:44
기사수정


민관협력을 통한 취약계층 복지의 한계를 개선하고 지역공동체의식을 회복을 위해 활동 중인 안동 송하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이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10일과 11일,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경로당에서 치맥행사와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사랑의 이불빨래 서비스를 시행했다.

먼저 10일에 오전 12시 30분에는 안동시 송현동 2주공아파트 경로당에서 어르신 120여 명을 초청해 치맥행사를 열었다. 주민화합과 경로효친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행사에는 지역 치킨전문점인 강호동678치킨 옥동점(대표 이동화)에서 치킨 40마리, 하이트 진로 안동지점(지점장 이창준)의 맥주 후원으로 진행됐다.  



11일에는 송하동 지역에 고령 및 장애뿐 아니라 각종 만성질환으로 거동과 일상생활조차 어려워 부피가 큰 겨울 이불 빨래를 할 수 없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주 대상으로 사랑의 이불빨래 서비스를 시행했다. 이불 빨래는 지역 내 “사랑 나눔 가게” 크린토피아 안동 송하점의 도움으로 진행됐다.

이불 수거 및 전달은 협의체 위원들과 ‘나눔 가정’이 직접 수행하고, 가정 방문 시 안부를 묻고 추가 욕구를 파악 후 민이 주도해 지역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과 연계하고 있다.

김재국 민간위원장은 “송하동 주민이 모두가 ‘나눔 가정’이 되어 이웃이 이웃을 서로 돌보고 살피는 행복한 송하동이 되길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했다.

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송정환·민간위원장 김재국)는 “좋은 사람 사는 동네! 행복 송하 만들기는 경로효친과 주민화합 실천에서 시작된다. 협의체는 앞으로 작지만, 감동적인 현장 중심 맞춤형복지 정책을 지속해서 실천하겠다.”며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동 협의체 위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송하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송하동 복지문제 해결과 주민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지역주민과 공무원으로 구성된 민관협력 네트워크 조직이다.

이들은 복지 사각지대 및 자원 발굴, 사회보장대상자에 대한 서비스 연계·지원, 지역사회 보호체계 구축·운영, 지역 내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특화사업(12개) 추진 등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12012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