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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10-04 10: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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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오광대

개천절 휴일 구름 같은 인파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8을 다가간 다음 날인 축제 7일차 4일, 시끌벅적하고 신명나는 공연으로 펼쳐진다.

탈춤공원 경연무대에서는 오후 2시 셋하나풍물패 공연으로 시작을 알린다. 이들은 의성 지역 풍물패로 각종 풍물경연대회에서 다수 입상하는 등 실력을 겸비하면서 매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참여해 우리의 가락과 장단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오후 4시부터는 안동시민들의 땀과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시민화합한마당 행사가 펼쳐진다. 각 지역의 특성과 그간 준비한 풍물 실력을 뽐내는 자리다. 매년 축제를 위해 바쁜 가사도 접어두고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이어 6시30분부터는 시민화합한마당에서 경연을 펼친 시민들과 축제 관람객, 공연자들이 함께 어우러진 탈놀이 대동난장이 진행된다. 안동에서만 몸소 참여하고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백미’라 불린다.

▲탈춤공연장 필리핀 마스카라 댄스팀

7시30분에는 매트로문화센터 공연과 8시30분 마술퍼포먼스가 펼쳐진다.

탈춤공연장에서는 오전 10시30분 아이들을 위한 공룡인형극을 시작으로 문을 연다. 낮 12시30분부터 중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스리랑카, 이스라엘 4개국 공연에 이어 경상남도 고성지방에 전승되는 탈놀이인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마당이 진행된다.

오후 3시30분에는 필리핀과 라트비아, 태국, 러시아 4개국 공연이 열리고 5시부터는 카자흐스탄과 대만, 말레이시아 3개국 공연이 펼쳐진다. 7시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가, 8시30분부터 안동특산물인 안동찜닭과 안동간고등어를 소재로 한 가족뮤지컬 신웅부전 ‘고등어 찜닭에 빠진 날’ 공연이 진행된다.

마당무대에서는 레크피아와 ‘놀이&체험프로그램 애들아 놀자’, CPI문화동반자 공연, 콘서트 등이 열린다.

문화의거리에서는 즉석노래자랑과 자유참가작팀 공연 등이 펼쳐지고 중앙신장과 안동구시장, 용상시장 등에서는 탈놀이단과 시장가면 팀들의 깜짝 공연이 진행된다.

웅부공원에서 지역 어르신을 초청해 대접하는 안동양로연 행사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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