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참관은 ‘시민생활과 법’ 교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에게 법에 대한 실무환경을 이해하고 법규범 준수의 기초적인 인식을 확고히 하며, 장차 초등학교 교사로서 학생들에게 법의 집행과정에 대한 이해와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구교육대학생들은 교정행정 전반에 대한 홍보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소내 변호인 접견실 및 취사장, 수용동 등을 참관했다.

대구교육대학생들은 “수용자 재범방지를 위하여 교정․교화에 헌신하고 있는 교정공무원의 역할과 애로 등 업무를 이해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초등학교 예비교사로서 앞으로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에 대하여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소감을 피력했다.

 류동백 소장은 “예부터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존경받는 선생님이 되시길 바란다.”며 참관생들을 격려한 뒤, “교정현실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장차 스승으로서 초등학교 학생들이 법과 질서에 대한 인식을 충분히 지닐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