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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어르신들이 행복한 영천 만든다 - 영천시 보건소, 북안면 당1리, '치매보듬마을' 선정 - 호산대학교 간호학과 통계분석 거쳐 치매보듬마을 시행
  • 기사등록 2018-04-18 23:3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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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보건소는 2018년 북안면 당1리를 ‘치매보듬마을’로 선정했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환자·인지저하자가 지역사회에서 가족·이웃의 돌봄으로 안전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 갈 수 있는 치매 친화적 공동체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신녕면 연정1리가 선정되어 사업을 시행했다.

 

주 사업내용으로는 치매예방을 위한 조기검진 전수 조사, 치매쉼터 특화프로그램·치매사랑방 운영, 치매이해교육은 물론 어르신들의 인지환경개선을 위해 문턱 없애기, 배회공간 만들기, 꽃밭조성, 벽화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보건소에서는 2017년 신녕면 연정1리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 알찬 보듬마을 조성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4월초부터 실시하고 있는 치매인식도 사전 조사는 인구학적 특성, 치매경험 수준, 치매친화도 및 정서기반, 마을공동체 의식기반 등 총 35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치매보듬마을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호산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도 조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사전 조사 자료는 추후 치매보듬마을 자문위원인 호산대학교 간호학과 박태남 교수의 통계분석을 거쳐 치매보듬마을 시행 사전 ․ 사후 주민들의 치매인식에 대한 변화를 확인하는 기초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조명재 영천시보건소장은 "북안면 당1리의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이 주민들의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환자가 평소 생활하던 곳에서 이웃의 돌봄으로 안전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어르신들이 행복한 영천으로 나아가는데 중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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