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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제15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 대상 선정 - 전국 각지에서 78명의 도예가가 144점의 작품 출품 - 전북 무주요의 강미향씨가 입학 찻사발 출품 영애의 대상
  • 기사등록 2018-03-28 18: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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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기획행사로 개최된 제15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에서 전북 무주요의 강미향(51세)씨가 입학(立鶴) 찻사발을 출품해 영애의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전국찻사발공모대전은 ‘근대 찻사발의 본향’인 문경을 널리 알리고 선조들의 장인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서 찻사발에 대한 열정을 지닌 전국의 도예인 및 도예전공 학생들이 대거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공모전은 전국 각지에서 78명의 도예가가 144점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단국대학교 석좌교수인 박종훈 심사위원장, 경상북도 최고장인 이정환, 문경시 도예명장인 김억주, 오정택 위원이 심사에 참여해 세 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작 외 78점의 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작인 입학(立鶴) 찻사발은 작품의 앞과 뒤에 백상감과 흑상감을 채워 넣은 두 마리의 학을 조각하고 하늘색 바탕에 붉은색과 노란색의 요변으로 장식해 봄에 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표현했으며, 작가인 강미향씨는 1991년 무주요를 설립하고 2016년 제13회 전국찻사발공모대전 금상, 2017년 경남 찻사발공모전에서 특선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이번 공모대전 시상식은 5월 7일 축제 마지막 날에 열리며, 수상작은 4월 28일부터 10일간 개최되는 문경전통찻사발축제 「전국찻사발공모대전 수상작 전시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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