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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예비후보, 구미시 현안에 대한 입장 밝혀 - 인사비리 논란과 관련해 일각의 근거 없는 의혹 제기 일축 - 도지사 출마, 남유진 개인 아닌 구미 대표선수로서 나온 것 - 남 후보,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근거 없는 추측만 난무하고 있다'
  • 기사등록 2018-03-27 22: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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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경북지사 예비후보가 자신의 고향인 구미시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구미시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남 예비후보는 27일 오전 10시, 구미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근거 없는 추측만 난무하고 있다”면서 “구미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드림과 동시에 현안에 대한 입장과 근거 없는 오해가 없도록 도민들에게 충분한 설명을 드리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기자간담회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남 후보는 구미시민들을 향해 못다 한 감사인사를 전한 후 “저는 지금 개인 남유진이 아닌 구미의 대표선수로서 뛰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도지사가 되면 경상북도와 구미 발전에 더 크게 기여하고, 구미시민이 더 큰 자긍심을 느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남 예비후보는 인사비리 논란과 관련해 “외부의 압력으로 의해 실무책임자 선에서만 이루어진 근무평정 논란 사건”이라고 설명하며 “조작으로 평정이 올라간 직원이 승진한 것도 아니고, 해당 사안에 대해 저는 지시, 보고, 관여한 바가 전혀 없다”라고 일각의 근거 없는 의혹 제기를 일축했다.

 

특히 “많은 곳을 조사해 봤지만 구미시만큼 깨끗하고 원칙에 입각해 인사를 하는 곳이 없었다.”는 검찰의 평가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구미시가 하위권의 청렴도 평가를 받은 데 대해서는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시민들께 죄송하고 면목 없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전한 후 “전 직원청렴교육, 감사 강화 등 1600여 직원들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을 했으니 머지않아 노력의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기존 공단 공동화 및 5공단 분양 저조와 관련해 남 예비후보는 “5공단 ‘고분양가’문제는 수자원공사가 열쇠를 쥐고 있는 상황”이라며 “구미시장 재임시절, 김관용 도지사와 일본 도레이 본사를 방문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도레이첨단소재의 5공단 입주를 확정지었다”면서 “20만평 규모로 지정된 '탄소섬유클러스터' 역시 이미 분양이 확정된 것으로 봐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구미 국가산업1단지와 관련해 “이미 '노후산단 재생사업지구'로 지정·승인돼 산단공 주관으로 구미공단운동장을 활용한 융복합집적지조성 등 4개 사업이 진행 중”이라면서 “도지사가 되면 더 큰 권한과 책임을 갖고 공단 분양 활성화와 관련 기업 유치에 최선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무상급식 예산 통과 지연문제와 관련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남 예비후보는 “이미 시장 재임시절 경북에서 가장 많은 학교급식 예산을 지원했고, 시장 퇴임 전 전면 무상급식 실시를 결정하고 추경안에도 반영했다”고 설명한 후 “현재 시장권한대행 등 현 집행부가 조속한 실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4월에 학부모 통장에서 급식비가 빠져 나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구미시의회를 향해 “빠른 시일 내에 무상급식예산이 포함된 추경안을 통과시켜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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