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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재 의원, '경북을 세계적인 물 산업 중심지 만든다' - '물 산업을 경북의 미래 신(新)성장산업으로 육성해나가겠다' - 2025년에는 세계인구의 38%인 30억명이 물 부족으로 고통 받아 - 국내 물 시장 규모 2014년 기준, 약 18조원에서 2025년에는 36조원
  • 기사등록 2018-03-20 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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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지사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이 ‘세계 물의 날’을 앞두고 “기후변화와 도시화의 진전, 생활수준 향상에 따른 물 환경변화와 공급한계, 수요급증 등으로 물 산업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지난 2015년 '제7차 세계 물 포럼' 개최지였던 경북을 대구와 함께 세계적인 물 산업중심지로 조성하는 등 물 산업을 경북의 미래 신(新)성장산업으로 육성해나가겠다”고 20일 밝혔다.

 

박 의원은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따르면 연평균 6%대 성장률을 보이는 국내 물 시장 규모는 2014년 기준으로 약 18조원에서 2025년에는 약 36조원, 세계 시장은 1000조원이 전망된다”며,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은 총 28개의 글로벌 리스크 가운데 물 위기를 1위로 선정했는가 하면 2025년에는 세계인구의 38%인 30억 명이 물 부족으로 고통 받을 것으로 전망되는 등 물 산업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어 이에 대한 집중적인 육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금까지 정부나 지자체들이 물 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는 있었지만 실효성 있는 제도와 정책의 뒷받침이 미흡해 국내 물 산업 수출은 세계시장의 1%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지금이 물 산업 육성을 위한 마지막 기회로 실효성 있는 물 산업 육성을 위해 컨트롤타워인 ‘경상북도 물 산업 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 경북을 세계적인 물 산업 중심지로 집중 조성해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박 의원은 “이를 위해서는 내수시장 활성화, 강소 제조기업 육성, 해외진출 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며 “먼저 △상하수도 노후시설 재구축 사업 등 도민 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공공주도 투자사업을 추진해 내수시장 활성화를 꾀하고 △부품·장치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전주기(기술개발~해외진출) 지원기반 조성 △우수기술·제품 발굴 및 우선 보급 △혁신형 물 기업 지정·지원 △현장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등을 통해 강조 제조기업들을 육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명재 의원은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운영 △물 산업 실태조사 및 정보체계 구축·운영 등을 통한 맞춤형 수출 지원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국제 물 산업 전시회 참가 기회 제공 등에 나서 경북의 물 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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