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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예비후보, '경북 여성 위한 비전 제시' - 세계여성의 날 맞아 도정에 여성목소리 대폭 반영 -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여성안전특별시’ 조성 - 보건소 임산부진료기능 강화, 취약지역 공립보육시설 확충
  • 기사등록 2018-03-08 20: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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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유진 경북도지사 예비후보가 8일 '제110회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문제에 대한 평소의 소신과 여성을 위한 비전을 밝혔다.

 

남 예비후보는 “오늘은 세계여성의 날이 대한민국에서도 정식 기념일이 된 역사적인 날”이며, “이제 여성문제는 여성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의 조화롭고 평등한 발전을 위한 사회 전체의 과제가 되었다.”고 목소리 높였다. 이어, “여성 안전보장이 최고의 여성인권이라는 취지하에 여성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데 역점을 두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미 지난달 23일, 남 예비후보는 구미시장 재직 시절 ‘여성친화도시’지정 및‘국제안전도시’공인을 성공시킨 경험을 토대로‘내 아내, 우리 딸들이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여성행복특별시’공약을 발표했다. 여기에 더해, 구체적인 실행방안으로 빅데이터와 드론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스마트안전도시’건설로 도시의 치안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이겠다는 복안을 밝혔다.

 

아울러, 공공부문이 선도한 모성보호정책이 민간으로 확산된 효과를 예로 들며, “도민의 불편이 없는 한도 내에서 여성공무원과 자녀를 둔 남성공무원의 육아휴직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산전후 휴가와 육아휴직 장려 등 모성보호에 적극적인 기업에 대해서도 대체인력 지원, 지원금 지급 등 지원책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이와 함께 의료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한 보건소의 임산부 진료와 모자보건 기능 강화, 보육취약지역에 공립어린이집 및 공립유치원 설립 확대 등을 통해 여성들이 피부로 느끼는 출산・육아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 예비후보는 “차기 경북도정 추진과정에선 여성의 목소리를 대폭 반영해 남녀 모두가 행복한 경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2014년 구미에서 개최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참석자 등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글로벌 여성리더들과 협력, 실질적으로 여성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최근의 미투(Me Too)운동과 관련해, “무고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섣부른 낙인찍기도 경계해야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피해자들이 눈치 보지 않고 진실을 밝힐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가 정착되고, 철저한 조사와 처벌을 통해 2차 피해와 보복을 당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는 원칙을 밝혔다.

 

특히, “‘미투 운동’을 계기로 이런 문제점이 있는 후보는 없는지 충분한 시간을 두고 보다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며, 만약 그런 후보가 발견되면 지체 없이 후보자격 박탈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해야할 것”이라는 입장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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