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안전교육 및 인지기능검사는 청송군 관내 남녀 65세 이상의 어르신(35명)들로 희망자에 한하여 안전교육에 참여했다. 

     지난달 기준 청송군의 전체인구 26,428명 중 65세 이상 노인은 8,757명으로 전체 인구의 33.1%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령적으로 초고령 지역이다.(유엔 기준 전체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이 20% 이상인 지역)

    특히 65세 이상 노인 운전자는 2,693명으로 전년대비 1.2% 증가했다. 이는 전체 운전면허 소지자 14,636명중 18.3%를 차지하는 비중이다.

청송군은 65세 이상 노인 운전자에 의한 교통사고는 매년 증가하여 지난해 기준 전체사고의 12.9%를 차지하여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청송경찰서는 고령사회에 맞는 지역맞춤형 교통안전 대책으로 이번 노인 운전자 교통안전교육 및 인지기능검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통해 노인 운전자 스스로가 자신의 운전습관 점검과 신체적 정신적 변화를 인식함으로써, 안전운전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교육 참여한 어르신은 “운전을 수년 해밨지만 인지기능검사는 처음이다, 운전자는 누구나 안전교육을 자주 받아야 교통사고가 줄어든다, 오늘 안전교육이 많은 도움이 되었고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경찰서에 감사하다”고 전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노인 인지기능 검사를 통해 교육이수자는 본인 또는 부부한정 특약으로 자동차 보험가입 시 영업용을 제외한 차량에 대해 보험료 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송경찰서는 지역 노인 운전자분들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청송군을 만들기 위해 추후 교육 및 검사를 확대하여 시행할 것이며, 지역 주민들에게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협조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