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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12-10 11:2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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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직영 온천장으로 2000년 3월 24일 개장하여 연중무휴로 운영되고 있는 예천온천이 본격적인 온천 시즌을 맞아 온천을 찾는 입욕객들로 붐비고 있다.

수질 좋기로 소문난 예천온천은 지하 806m이상에서 용출되고 있고, 부존량이 풍부하여 냉탕․온탕․열탕은 물론 샤워기까지 모두 천연 온천수를 사용하고 있으며, 중탄산나트륨 단순천인 ph 9.52~ 10.25의 알칼리성 온천수로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성인병, 부인병, 노인병 등 질병예방에 효과가 뛰어나고 피로회복이 빠르며, 혈액순환, 항진작용, 진정작용, 신진대사를 도와 신경기능 활성화에 효험이 있을 뿐 아니라 두드러기, 무좀, 비듬 등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는 보양온천수이며 수질이 매우 부드러워 피부윤택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전국의 유명온천을 찾아다니는 “온천매니아”와 안동, 영주, 단양 등 인근지역에서 찾아온 많은 이용객들로부터 “물이 부드럽고 너무 좋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예천온천은 지난 2002년 자치단체 경영수익사업 우수모델로 평가되어 제3회 한국능률협회 자치경영혁신전국대회 경영사업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개장이후 적극적인 마케팅과 아이템 개발로 지금까지 연인원 2백7십1만6천여명이 이용해 총 100억여원의 수입중 인건비, 관리비를 제한 45억여원의 순수익을 올려 열악한 지방재정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하지만 인근 풍기, 문경온천의 개장으로 최근 3년간 1일 평균 21명정도가 감소하였으며, 금년에는 온천사랑운동을 펼친 결과 1일 평균 4명정도가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이는 고객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을뿐 만 아니라 작년 4월부터는 BC, LG, 삼성, 롯데, 국민, 현대, 외환, 신한 등 8개사와 카드 가맹점 계약을 하여 입욕객들이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들의 호흥이 좋아 총 5,958건에 204,190천원의 카드 사용실적도 올리고 있는 등 이용객 편의위주의 운영을 하고 있으며 또한 온천의 밝고 화사한 분위기를 위하여 팬지, 일일초, 메리골드, 국화, 꽃양배추, 맨드라미, 해바라기 등 계절에 맞는 꽃들을 심고 연말연시를 맞아 야자수 논네온과 은하수를 설치하여 찾아오는 입욕객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중앙, 중부내륙고속도로의 개통으로 대도시민들의 접근성이 많이 좋아졌고 주 5일제 근무로 온천을 찾는 이용객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어 석송령, 우주천문과학공원, 곤충연구소, 회룡포, 용문사, 금당실체험마을 등 예천의 연계 관광지를 자세하게 안내하여 예천관광의 중심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민자유치를 통해 찜질방, 헬스장, 숙박시설, 어린이 놀이시설을 고루 갖춘 대규모 종합온천단지를 조성하여 명실상부한 전국적인 유명온천지구로 개발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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