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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4-18 09:51:34
  • 수정 2017-04-18 19: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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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소방서(서장 전종성)는 석가탄신일(5월 3일)을 맞아 30일까지 전통사찰 및 목조문화재 30개소를 대상으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석탄일 전후로 봉축행사를 위한 연등설치와 촛불, 전기·가스시설 등 화재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산중 전통사찰을 중심으로 소화기 등 초기화재 진압용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화재 발생 시 대응요령과 인명대피 등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관룡사 등 전통사찰과 보물은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소방서장이 방문해 현지 지도하고, 군 문화재 관리부서와 합동으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5월 2일부터 4일까지 석탄일 대비 화재특별경계 근무기간으로 정하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800여 명을 동원해 많은 군민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사찰에 소방차량을 근접 배치하며, 화재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화재 취약시간에는 예방순찰도 할 예정이다.

 

전종성 서장은 “사찰은 목조건물로 화재발생 시 급격한 연소 확대가 우려된다”며 “안전지도를 통해 한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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