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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저수지 봄 가뭄 걱정 없다' 발표 - 도내 저수지의 저수율 지난해 77.7% 비해 9.6% 높아 - 포항, 경주 가뭄 취약지역 334개소 국비보조 등 사업비 62억 투입
  • 기사등록 2017-03-16 15:54:19
  • 수정 2017-03-17 14: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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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북지역은 높은 저수율로 봄 가뭄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도내 저수지의 저수율은 87.3%로 지난해 같은 시기 저수율 77.7%에 비해 9.6% 높은 상태이다.

 

2015년도에 극심한 가뭄으로 문경, 예천 지역에 농업용수 공급이 어려웠던 경천저수지의 저수율도 72%로 지난해 같은 시기 저수율 37%에 비해 35%나 높은 저수율을 보이고 있어, 본격적인 영농기인 모내기철 용수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8월 포항, 경주지역을 중심으로 일부 가뭄피해가 발생돼 가뭄 취약지역 334개소에 국비보조 등 사업비 62억원을 투입해 용수개발사업을 마무리했다.

 

또한, 상주 사벌면 일원에 총사업비 311억원으로 낙동강 상주보 하천수를 양수 공급하는 상주1지구 농업용수이용체계재편사업을 마무리함으로써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은 이 지역 주민들의 숙원을 한꺼번에 해결했다.

 

한편, 경북도는 가뭄에 대비해 저수율 상시 모니터링과 단계별 대응 전략을 수립․추진하고, 시․군과 농어촌공사에서 관리 중인 관정, 양수장비 등을 미리 정비해 가뭄발생 시 사용에 문제가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현재 개․보수 공사로 인해 저수율이 낮은 12개 저수지도 대체수원 확보와 양수저류를 적극 추진해 본격적인 영농기 용수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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