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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2017년도 새뜰마을사업 선정 - 농어촌 낙후마을, 도시 쪽방촌․달동네 등 7개소에 151억 투자 - 영주시, 문경시, 군위군, 의성군, 영양군, 영덕군, 고령군 등 선정
  • 기사등록 2017-03-16 16: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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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지역발전위원회,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17년도 새뜰마을사업’공모에 응모해 총 7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새뜰마을사업’은 지역과 주민이 주도하고, 중앙은 맞춤형으로 지원한다는 원칙에 따라 상향식 공모로 진행됐다. 지역발전위원회는 전국 총 83개 사업을 심사해 51개 사업을 확정했고, 경북은 11개소(농어촌 10개소, 도시 1개소)가 응모해 농어촌 6개소(문경, 군위, 의성, 영양, 영덕, 고령), 도시 1개소(영주)가 최종 선정됐다.

 

경북 새뜰마을사업은 향후 3~4년간 총사업비 151억원(국비 103억원, 지방비 48억원)을 확보했고, 4월~5월 중 지구별 컨설팅을 통해 세부사업계획을 재정비할 예정이다.

 

선정된 새뜰마을은 주로 농어촌 낙후마을과 도시 쪽방촌․달동네 등 그동안 경제성장 혜택에서 소외돼 도심과 생활격차가 큰 마을이다.

 

이곳 주민들은 상하수도는 물론 곧 쓰러질 위기에 처한 노후가옥, 슬레이트 지붕, 재래식화장실 등 위험하고 불결한 환경과 악취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새뜰마을사업으로 사업기간 동안 주거여건 개선과 생활인프라 확충뿐 아니라, 문화․복지․일자리 사업 등 각종 휴먼케어 프로그램도 지원받을 수 있어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풀 수 있게 됐다.


한편, 경북 새뜰마을사업은 2015년 총 9개소(농어촌 8개소, 도시 1개소) 총사업비 273억원, 2016년 총 9개소(농어촌 7개소, 도시 2개소) 총사업비 183억원을 확보해 성공리에 추진 중이다.
 
양정배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도가 사업대상지 발굴부터 평가단계까지 시․군과 협업해 괄목할만한 실적을 냈다”며, “앞으로 경북도와 지역위, 농식품부, 국토부, 7개 시․군이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성해 지역 상생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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