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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제2회 시민대토론회 개최 - “폐광지역 지정에 따른 문경지역의 명암과 대응전략” - 문경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 ‘문경미래포럼’, ‘시민대토론회’
  • 기사등록 2017-02-20 1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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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대학교(총장 신영국) 지역개발연구소(소장 지홍기)는지난 17일 오후 1시 30분부터 문경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회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했다.

 

고윤환 문경시장, 안광일 문경시의회 부의장, 시의원, 기관단체장 등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최근 “폐광지역법”이 2025년까지 연장된 것과 관련하여, 폐광지역의 과거와 현재를 조명하고, 관련 법제의 적극적인 활용을 위해 “폐광지역 지정에 따른 문경지역의 명암과 대응전략”이라는 대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는 문경의 경제 활성화와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지역발전을 모색하는 열띤 토론의 장으로 펼쳐졌다.

 

제1부 발표에는 이용규 산업문화유산연구소 소장, 박성수 경상북도 자치행정국장, 지홍기 문경대학교 지역개발연구소장이 각각 ‘폐광지역의 현실과 과제’, ‘폐광지역의 경제활성화 방안’, ‘폐광지역법의 실효적인 활용과 수혜전략’에 대한 발제를 했고, 제2부 종합토론에서는 김안제 문경대학교 석좌교수가 좌장으로 나서 관련분야 전문가 및 시민대표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신영국 문경대학교 총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시민대토론회가 경북지역 유일 폐광지역진흥지구라는 기회를 최대한 활용하여 ‘청정 자연환경과 인문환경에 기반을 둔 녹색성장의 새로운 관광문경’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고 토론하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축사에서 “‘폐광지역 지정에 따른 문경지역의 명암과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토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문경대학교와 지역개발연구소에 감사를 드리며,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잘 취합하여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안광일 문경시의회 부의장도 축사에서 “이러한 토론회를 통해 폐광지역에서 벗어나 새로운 문화와 산업이 융성하고 부유한 관광문경의 위상이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안제 문경대학교 석좌교수는 “폐광지역법과 관련하여 문경의 미래를 고민하는 첫 자리인 오늘을 계기로 시민들의 더 많은 관심을 기대하며, 오늘 논의하고 제안한 내용들이 문경지역 경제 활성화와 미래 발전 전략 방안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대학교는 특성화 전문대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상생 협력하는 지역 밀착형 연구소 확립을 위한 지역개발연구소를 개소한 이래, 지역 내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비전을 공유하고 지역의 현안문제를 해결하여 지역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문경미래포럼’과 ‘시민대토론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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