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방나무주사는 건강한 소나무에 천공기로 구멍을 뚫고 에마멕틴벤조에이트 유제를 투입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약제는 나무속에서 2년여 동안 약효가 지속돼 우량 소나무를 재선충병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격적인 봄철 방제사업 기간 동안 피해고사목을 제거하고 20~30m 반경내 건전한 소나무를 대상으로 예방나무주사를 집중 실시하여, 소나무재선충병 추가 발생을 줄어들게 하여 확산을 예방한다. 또한 주요 선단지 및 해평 도리사 주변 등 주요 경관지 7개소 내 면적 232㏊, 소나무 13만 본에 대하여도 예방나무 주사 사업을 실시한다.
지속적인 재선충병의 확산저지를 위하여 매년 예방나무주사 대상지를 정하고 향후 보호수 등 보존할 가치가 있는 소나무에도 확대 시행하여 재선충 감염 가능성을 조기 차단하는 등 예방나무주사사업이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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