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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산법리, 옹암리, 신천리 첫 버스 개통 - 3개 마을은 주민등록상 295세대에 515명이 거주 - 작은 마을로 마을길이 좁던 우리 마을도 버스 들어와요
  • 기사등록 2017-02-02 03: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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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농어촌 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불편을 겪어오던 풍기읍 산법리, 안정면 옹암리, 이산면 신천리 등 3개 마을에서 2월 1일 첫 버스 개통식을 갖고 안전운행과 개통을 자축했다.

 

영주지역 3개 마을은 주민등록상 295세대에 515명이 거주하고 있는 작은 마을로 마을길이 좁고 버스 등 대중교통이 운행되지 않아 나이가 많은 주민들이 교통 불편을 호소해 왔다.

 

 영주시는 이러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그동안 도로 확·포장공사 등으로 도로 여건을 개선해 버스 노선을 추가해 오전·오후 각 1회씩 운행하기로 했다.

 

 김재규 안정면 옹암마을 이장은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해준 영주시와 영주여객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그 동안 마을까지 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어르신들이 병원에 가는 것조차 힘들었는데 이제는 한시름 놓았다"며 마을 주민을 대표해서 반가움을 전했다.

 

 이외에도 풍기읍 산법리 박상기 이장과 이산면 신천2리 손증준 이장도 마을에 버스가 들어오는 것이 주민들의 오랜 주민숙원 사업 중 하나였다며 마을에 버스가 들어오도록 힘써준 영주시 관계자 분들께 고맙다는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이번 버스 개통으로 고령의 어르신이나 몸이 불편한 주민들의 이동편의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통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실질적인 복지체감도 향상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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