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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2016년 건강가족 대축제' 개최 - 경북의 힘! 바로 가족입니다!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 - 김관용 도지사. '새롭게 도약하는 웅도 경북의 저력 보여주자'
  • 기사등록 2016-05-21 13: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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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경상북도 가정의 달 기념행사인 ‘건강가족 대축제’가 20일오후 1시 포항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경상북도 가정의 달 기념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도내 건전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하여 2008년부터 시작해 금년으로 9회째를 맞고 있으며, 도내 다양한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발전되어 왔다.

 

이번 가정의 달 기념행사는‘경북의 힘! 바로 가족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도내 모범가족, 다문화가족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과 기념식, 축하공연, 체험부스 운영 등 온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로 꾸며졌다.

 

김관용 경북도지사, 박명재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시상식에는 가족관계 증진에 기여하거나, 가족 위기를 극복한 모범 가족과 양성평등의 아름다운 부부문화 확산에 공이 큰 유공자 26명(도지사 표창 15명, 포항시장 표창 11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2011년부터 여성긴급전화 1366 경북센터에 근무하면서 가정폭력피해 여성 특히 결혼이주여성의 인권보호와 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앞장선 김천시 조명희씨(여, 46세)와 몸이 아픈 아내를 위해 생업을 포기하면서까지 극진히 간호하면서 자녀를 훌륭히 성장시킨 다문화 가정, 문경시 김준식씨(남, 51세) 등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기관표창은 가족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한 칠곡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포항시 산악연맹산악구조대가 수상했다.

 

식전공연으로는 가정의 달을 맞아 고향을 그리는 북한 무용수들(최신아 예술단)의 마음을 담은 아름다운 부채춤과 장고춤에 이어 지역아동센터의 아동과 청소년으로 구성된 ‘꿈의 오케스트라’의 멋진 연주가 이어졌다.

 

기념식에서는 새천년 경북의 미래를 여는 원동력은 바로 가족임을 선포하는 웅대한 건강가정 캠페인 퍼포먼스가 펼쳐져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웠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평소 가족에게 전하지 못한 마음을 엽서에 적어 비치된 우체통에 넣으면 100일 뒤 각 가정으로 배달되는 ‘사랑의 느린 우체통 운영’ 조금은 촌스럽지만 정감 있는 우리 부모님들의 결혼식 모습을 담은 사진 전시 가족사진 찍기 및 가족사랑 액자 만들기 작지만 아름다운 혼례문화 확산을 위한 작은 결혼식 서명과 전통차 시음, 아이들을 위한 우유․요거트 시식, 동해의 명물인 등푸른 막회와 오징어 피데기 등 풍성한 먹거리 부스를 운영하여 참여한 가족들의 입을 즐겁게 하였다.

 

김관용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가정은 사회를 구성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공동체이자 행복의 조건으로, 경북의 힘은 바로 가족이라면서, 300만 경북이라는 큰 가정의 가장으로서 모든 열정을 바쳐 풍요롭고 살기 좋은 경북을 건설하겠으며,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한 경북을 함께 만들어 새롭게 도약하는 웅도 경북의 저력을 보여주자”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는 지난 5월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여성가족부 주관 '2016년 가정의 달 기념행사'에서 정부의 주요 시책 및 정책사업을 역동적으로 추진함은 물론, 도 자체 다양한 특수시책을 개발하여 추진해 온 성과를 인정받아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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