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한 선수들의 직업도 다양하다. 이번 대회 스포츠모델 하이급 1위와 전체급 그랑프리를 차지한 도명현 선수는 현직 교사다. 구미형곡고등학교 체육교사로 재직 중인 도명현 선수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08학번으로 입학한 후 웨이트트레이닝에 관심을 가지면서 보디빌딩과 인연을 닿았다.
입상경력도 화려하다. 2012대구 달서구청장배 보디빌딩대회 -25세급 1위, 2012미스터코리아 대구 대학부 웰터급(-75kg) 3위의 성적을 이뤘다.
하지만 공부를 위해 2년간 운동을 쉴 수 밖에 없었던 그는 임용고시에 합격한 후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웨이트트레이닝을 시작하게 됐다.
이후 2015대구수성구청장배 보디빌딩대회 스포츠모델(뷰티바디) 하이급 1위, 2015년 경북도민체육대회 보디빌딩 구미대표 선수로 출전해 -80kg급 3위, 이번에 열린 2016년 BK오픈바디클래식 스포츠모델 하이급 1위와 전체급 그랑프리에 오르는 등 수 많은 대회에 출전하며 여러 상을 휩쓸었다.
대회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고 인연을 만들어 간다는 것이 보디빌딩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밝힌 그는 "앞으로 나바코리아 스포츠모델 부문에 출전해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많은 응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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