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권오을 예비후보, 낳는 것은 부모! 키우는 건 국가! - 여성, 교육, 청년, 실버정책 발표하며 누리과정 국가예산지원 당연해
  • 기사등록 2016-02-02 14:51:41
  • 수정 2016-02-03 09:48:21
기사수정


권오을 새누리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월 2일 오전, 안동시 태화동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5대 국가공약 중 여성·교육·청년·실버 분야에 관한 정견을 발표했다. 

권 후보는 정책발표에 앞서 자신이 제안한 새누리당 예비후보 합동토론회에 대해 김광림 예비후보가 긍정적 답변을 보냈음을 언급하며 당협이나 언론, 선관위 어디에서 주관하든 하루빨리 합동토론회를 개최해 주기를 요청했다. 

이번 정견발표는 지난 26일‘농업 정책’에 이어 두 번째 국가공약 발표로서 그 내용은 여성·보육정책, 교육정책, 청년정책, 실버정책 등 4가지로 분류된다. 
 
권 후보는 특히 최근 이슈가 되는 ‘누리 과정’과 관련 된 여성·보육 정책에 크게 관심을 가지고 현 상황에 대해 목소리 높여 비판하며 예산확보방안 등 실질적 대안을 내놓았다. 

권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은 세계 219위의 낮은 출산율로 국가의 장래가 어둡다. 현재의 국가 최우선 과제로 ‘출산율 증대’를 놓고, 타 분야보다 우선적으로 예산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예산 투자 없이 말로만 출산율을 높이자고 하는 건 허구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교육정책에 있어서는 "전체주의적 획일적 교육을 지양하고 각 지역 학교장이 주도하는 ‘교육 자치’를 통해 학교 간 차별화 및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일반행정과 교육행정이 분리되어 있는 것을 법적 제도적으로 통합할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청년정책으로는 ‘청년희망기금’ 200억 원을 조성해 취업이 필요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및 교육이 필요하다면 국내외 연수까지 안동시에서 지원해야 한다"며, "예산의 충당은 현재 건설 분야에 낭비되고 있는 수백억 원의 예산을 끌어 쓰면 된다"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마지막 분야인 실버정책으로는 ‘경로당 주치의제’를 도입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 제도는 권 후보가 안동시 곳곳의 경로당에서 만난 시민들의 요구에서 비롯된 것임을 강조했다. 노년층 소비구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비용이 ‘의료비’이므로 각 경로당마다 정기적으로 의료진 방문이 이뤄진다면 노년층의 삶의 질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과잉 진료’를 방지하는 효과까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권 예비후보는 정책 실현가능성에 대해 "여성, 보육과 교육정책 일부는 법을 바꿔야 하며 집권여당의 정책을 바꾸어야 하는데 당선되면 그 정도는 할 수 있는 위치가 된다"고 강조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10067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