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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제4회 아시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자원봉사 오리엔테이션
경북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2007. 6.27 - 7. 1(5일간) 25개국 547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하는 『제4회 아시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자원봉사 오리엔테이션을 6. 12(화) 16:00 영주국민체육센터 주경기장에서 실시한다.이 날 오리엔테이션에는 149명(동양대학교 92명, 경북전문대학 57명)이 경기진행보조, 경기장관리, 통역, 시상도우미, 개회식 도우미 등 종사 분야별로 업무내용, 근무수칙, 복장 및 용모, 기타 숙지사항 등에 대해 교육받게 된다.시는 이번 대회를 아시아 청소년 우슈 선수들의 축제․화합의 장이 되도록 하여 선비의 고장 영주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글로벌 시대에 국민체육행사의 공중파 방송매체를 통한 홍보로 대기업 및 유망 중소기업 유치기회로 활용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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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출제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 출제위원단은 제7차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을 충실히 반영해 대학 교육에 필요한 수학 능력을 측정할 수 있도록 기본 방향을 설정했다. 첫째, 학생의 능력, 진로, 필요, 흥미를 중시하는 제7차 교육과정의 기본 정신에 따라 시험 영역과 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둘째, 언어 영역, 외국어(영어) 영역은 범교과적 소재를 바탕으로, 수리 영역,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개별 교과의 특성을 바탕으로 한 사고력 중심의 평가를 지향하고자 했다. 셋째, 학교 교육을 통해 학습된 능력을 측정하기 위하여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하고자 하였다. 특히, 학교 수업에 충실한 수험생이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핵심적이며 기본적인 내용을 출제하였다. 아울러, 편중되거나 지엽적인 내용의 출제를 지양하고 시험 내용의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넷째, 단순 기억에 의존하는 평가를 지양하고, 주어진 문제 상황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추리하며, 분석하고, 탐구하는 사고 능력을 측정하도록 출제했다. 다섯째, 각 문항은 교육과정상의 중요도, 사고 수준, 문항의 난이도, 소요 시간 등에 따라 차등 배점했다. 여섯째, 영역/과목 별로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을 출제하도록 했고, 특히 탐구 영역 등의 선택과목 간 난이도 차이를 줄이는데 노력했다. 일곱째, 고교 교육의 정상화와 타당도 높은 문항 출제를 위해 이미 출제된 문항이라 하더라도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핵심적인 내용은 문항의 형태, 발상, 접근 방식 등을 다소 수정해 출제하였다. 마지막으로, 언어 영역, 수리 영역, 외국어(영어) 영역, 사회탐구 영역 및 과학탐구 영역은 EBS 수능 방송/인터넷 강의와 연계한 문항도 출제했다. EBS와의 연계는 금년에 발간된 고3 학생용 교재를 대상으로 했으며, 연계 방식으로는 시험 영역/과목별 특성에 따라 지문을 확장 또는 축소 사용하는 방법, 도형.삽화.그림을 사용하는 방법, 상황을 활용하는 방법, 중요 지식.개념.원리.어휘를 활용하는 방법 등이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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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 박해일+김혜수 주연 '모던보이' 합류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6월11일-- 박해일, 김혜수 주연의 화제작 (제공: CJ엔터테인먼트/ 제작: 케이앤제이 엔터테인먼트)에 촉망 받는 신예 ‘이한’이 합류했다.박해일이 1930년대 경성의 모던보이 ‘이해명’으로, 김혜수가 해명을 애타게 하는 비밀스런 모던걸 ‘조난실’로 등장하는 영화 에서 이한이 맡은 역할은 극중 박해일의 절친한 단짝친구이자 또 한 명의 멋스런 모던보이인 일본인 검사 ‘신스케’. 의 원작소설 [망하거나 죽지 않고 살 수 있겠니]에서부터 다층적인 멋을 풍기는 매력적인 캐릭터로 손꼽혔던 데다가, 박해일과 김혜수와 함께 공연하는 기회라는 점에서 많은 신인급 배우들이 탐냈던 배역이다.정지우 감독은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후보들을 면밀히 검토한 끝에 최종적으로 이한을 낙점했다.정지우 감독은 “이한은 그간 다양한 캐릭터들을 맡았는데, 그 때마다 정확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아직 드러나지 않은 잠재적 가능성과 매력이 풍부한데다가 작품을 대하는 진지한 태도와 열의를 보고 신스케에 적역이라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고 말한다.이한은 최근 노희경 작가의 KBS 특집극 [우리를 행복하게 하는 몇 가지 질문]에서 철부지 바람둥이 캐릭터와 전작 [굿바이 솔로]에서 윤소이의 헌신적인 남자친구 역할을 맡아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로 호평 받았고, 영화 와 드라마 [꽃피는 봄이 오면], [연인] 등에서도 선명한 인상을 남겼던 바 있다.184cm의 훤칠한 키와 스마트한 외모, 진지한 열정과 태도를 가진 촉망 받는 유망주 이한. 그는 영화계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를 만나 또 한번 도약할 절호의 기회를 거머쥐게 되었다. 캐스팅 직후부터 캐릭터 분석과 스타일링 작업, 대본 및 일본어 연습 등 꽉 찬 일정을 소화하는 한편, 박해일 김혜수와 만남의 시간을 갖는 등 의욕적으로 작품에 임하고 있다., 의 케이앤제이 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하고, 의 정지우 감독이 연출하는 는 6월 촬영을 시작해, 내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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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 그 새로운 국제 이슈화에 즈음하여 한국건강연대의 입장과 대안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6월11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을 계기로 또다시 그 찬반논란이 국제 이슈화하는 이 때, 는 지난 6월 3일, 서울대 의대 함춘강의실에서 열린 과 4일, 이란 제목으로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두 개의 토론회를 주목하고자 한다. 주요 발제자로서는 보건복지부 전만복 국장과 보건의료단체연합 우석균 정책실장, 국외인사로서 엘렌 쉐퍼(샌프란시스코대학교수)가 참석했는데, 우선 주 사안들을 다루는 그들의 상반된 주장들에 대한 우리의 견해와 입장을 밝힌 다음, 그 대안을 제시하는 바이다. 1. 의약품, 의료기기 비용전만복국장 : 의약품, 의료기기 협정문 내용들은 약값과 관계가 없다. 무슨 근거로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방해한다는 것인지 모르겠다. 또한 의료기기는 개별수가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 전체의 한 부분으로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다. FTA로 의약분야 피해는 거의 없다. 쉐퍼교수 : 의약품, 의료기기 분야의 협상 결과는 미국 제약사들의 이익을 보장하는 것이다. 다국적 제약사들은 독립적 이의신청기구를 만들어 한국의 약제비 적정화방안을 무력화시키고 약값에 시장논리를 강력하게 반영하여 한국민의 약값 부담을 증가시키고 의료기기 협상 역시 의료비 증가로 이어질 것이다. 한국건강연대 :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호주의 약제비통제시스템도 미국과의 FTA로 위기를 맞고 있다고 한다. 한미 FTA협상은 의약품 지적재산권분야의 독소조항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 한국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정책을 미 제약회사가 좌지우지할 것이므로 의료비 비용이 대폭 인상될 것이다. 2. 민간의료보험전만복국장 : 민간보험을 말하면서 통제의 메커니즘이 상실돼서 건강보험에 연계 기능이 없어졌다고 하는데, 보험절차를 간소화해서 제도개선을 하겠다. 건강보험은 민간보험에 대체를 허용하는 것이 아니고 보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미 FTA에서 건강보험을 대체하도록 하고 있는 규정은 없다.쉐퍼교수 : 민간보험은 세계 어느 곳에서나 재앙이다. 이는 미국을 이미 휩쓸었고, 그 결과 미국국민들은 세상에서 가장 나쁜 건강보험체계를 가지게 됐다.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그 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민간보험은 그 나라의 공적건강보험체계를 침식해 끝내는 파괴해 버린다. 한국건강연대 : 한미 FTA는 미국이 미국식 의료제도를 우리에게 강요하는 것이다. 따라서 민간의료보험으로 인한 의료비 증가와 의료 양극화와 같은 문제들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다. 즉 돈이 많은 사람들이 받는 의료서비스에 비해, 돈이 없는 사람들에게 돌아가는 의료혜택은 아주 보잘 것 없는 것이 될 것이다. 3. 영리병원 허용쉐퍼교수 : 해외병원의 영리법인이 들어오면 한국이 얻는 혜택이 무엇인가? 이런 병원들이 경제구역에 들어오려고 하면, FTA 하에서는 그것을 제재할 방법이 없다. 영리목적의 병원은 예외 없이 건강보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왔다. 전만복국장 : 영리병원 허용은 FTA와 관계없이 정부의 정책으로 재작년에 특별법을 만들어서 한 것이다. 의료 영리화, 영리병원 개방에 대해 찬반논란이 많지만 어쨌든 FTA와는 상관없이 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건강연대 : 영리병원의 허용은 곧 거대의료기관의 돈벌이를 전면 허용하는 것으로서 일부 특수계층 외 서민건강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것이다. 이렇게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오로지 돈 위에 올려놓는 영리법인으로 만들고자 하는 배경엔 FTA가 있다. 4. 보건의료분야의 공공성쉐퍼교수 : 한미 FTA는 美신통상정책보다도 더 강력하게 의약품 등의 지적재산권을 보호하고 있어 의료비 부담의 증가는 물론, 보건의료 분야의 공공성이 훼손될 것이다. 수입관세가 철폐되어 술값, 담배 값이 인하되고 광고제한과 경고문부착에 관한 규제가 약화될 것이다. 공적 건강보험 체계가 위기에 빠질 위험성이 있다. 우석균정책실장 : 정부는 관세철폐는 항상 좋은 것이라고 한다. 소비자에게 혜택을 준다는 것이다. 이번에 관세철폐대상이 된 품목에는 건강에 좋지 않은 해로운 물질도 들어 있다. 특히 한미 FTA로 인해 담배와 관련된 정부규제가 큰 제약을 받게 될 것이란 이야기를 듣고 한국인들은 깜짝 놀라고 있다.한국건강연대 : 한미 FTA 협정문에는 우리 국민건강에 치명적인 타격을 주는, 공중보건과 의약품과 관련된 해로운 조항들이 많이 들어가 있다. 더욱이 술, 담배의 관세철폐와 광우병 위험이 있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등, 한국의 보건의료분야의 공공성 강화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최악의 협정이다.의 입장과 그 대안우리는 그간 시민운동의 WHO를 자임하며 한국보건의료의 정의, 정책, 문화의 패러다임을 긍정적으로 발전, 변화시키기 위해 보건의료의 공공성 강화와, 지속가능한 의료환경 개선에 대한 지지, 보건의료 문제의 쟁점에 대한 입장과 그 대안을 제기하는 운동을 해 왔다. 우리가 지향하는 보건의료의 정의, 정책,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란, 국민들의 건강생활이 제도권 의료의 범주에서 벗어나 건강인권의 무한자유를 추구하고 건강인권을 평등하게 고취하는 방향으로 조응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는 한미 FTA가 우리국민건강을 정면으로 위협하는 협정이며 보건의료분야 개혁의 장벽이 되는 협정이라는 것을 분명히 밝히고자 한다. 따라서 우리는 한미 FTA 협정체결에 반대하며 시민들과 함께 힘을 모아 공동으로 저지활동을 벌여나갈 것이다. 물론 우리는 이런 통상협정협상이 진행될 때 국민건강과 관련된 쟁점들은 낮은 우선순위를 갖게 된다는 점을 잘 안다. 게다가, 어떤 규제가 공중보건을 위해 필요한 것인지에 대한 판단여부는 '공중보건의 관점'이 아니라 '투자의 관점'에서 이뤄진다는 것도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 국민 누구에게 물어보아도 언제나 최대의 소망 1위는 “나의 건강, 내 가족의 건강”이다. 그래서 우리는 국민건강을 국가 제 1정책으로 삼아야 한다고 오래 전부터 주장해 왔다. 국민의 과반수가 난치, 만성병에 시달리고 있다는 조사결과를 복지부 자체에서 발표한 바과 같이 국가의 기본인 국민건강이 이토록 부실한데 그 무엇을 우선으로 한단 말인가! 아직도 정부는 국민건강에 대한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인가! 그간 보건복지부의 보도와는 상반되는 외국 전문가들의 주장을 듣고 극히 일부 특수층을 제외한 일반 국민들은 불안해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합당한 해명이 있어야 할 것이며 국민건강 문제에서 만큼은 더 이상 국민들을 호도하려 하지 말고 심기일전, 앞으로 있을 한미 FTA 재협상에 임해 주기 바란다. 그리고 우리는 정부가 개인의 건강생활 모두를 책임지거나 또한 개인이 정부만을 의지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따라서 우리국민은 돈이 없으면 의료혜택에서 제외될 지도 모르는 의료양극화가 빚을 참극에 대비하여 내 몸 건강은 내가 다스리는 self-care를 생활화하는 일에 더욱 힘써야 할 것이다. 더불어 예방, 면역력 증강, 자연치유력 회복을 국민건강의 목표로 삼는 의료사회 분위기를 만들어 가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정부에게 몇 가지 제안을 하는 바이다.첫째, 건강생활에 필요한 무한자유를 국민들에게 보장하고 둘째, 모든 치료법을 국민 스스로가 선택, 후회없이 질병을 이겨낼 수 있는 의료서비스 체제를 마련하고 셋째, 이를 위해 현행 의료법 중, ‘보건범죄특별법을’을 시급히 없애 민족의 지혜인 전통민간요법을 양성화시키고 넷째, 공공의료기관을 대폭 확충하고 다섯째, 국민들이 마음 놓고 생명을 맡길 수 있는 참된 의료인 양성을 위해 사교육 중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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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활동자 1.5배나 늘었다
지난해 자원봉사 활동자가 2004년도에 비해 1.5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사회복지봉사활동 인증관리사업' 운영결과를 토대로 발간한 '2006 사회복지 자원봉사 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자원활동봉사자는 총 51만9080명으로 2005년(34만5064명)보다 1.5배 이상 증가했다. 2006년도 등록자원봉사자는 누적기준으로 128만7235명이었고, 1회 이상 활동한 자원봉사자는 51만9080명이었다. 성별로는 여자가 32만7299명(63.1%)으로 남자 19만 1781명(36.9%) 보다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10대 및 20대가 58%에 달했고, 직업별로는 학생과 주부들이 65%를 차지해 이들이 우리나라 봉사활동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원봉사자 1인당 연간 평균봉사시간 및 횟수는 20.83시간(5.9회)로 평균 두 달에 한번 3.5시간씩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부는 자원봉사자의 사회참여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보다 효율적인 자원봉사활동 관리를 위해 전국 인증센터 소속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를 인정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센터는 봉사시간에 따라 그린, 실버, 골드 배지를 수여하고 있다.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개인 및 단체는 자원봉사안태 및 상담전화 1688-1090(시·도사회복지협의회)나 사회복지봉사활동 인증관리시스템(www.vms.kr)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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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혁신, 외국인투자 유치도 ‘한 몫’
정부의 혁신 노력이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행정자치부와 산업자원부는 지난 8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주한 외국투자기업인 및 외교사절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혁신 성과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미 FTA협상 타결 및 한-EU FTA협상 개시를 기점으로 정부가 외국기업인 및 투자가들에게 그동안 혁신을 통해 개선된 한국의 투자환경을 설명하고, 한국에 대한 외국기업인의 투자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한-미 FTA협상 타결 이후 높아진 외국투자자들의 관심을 반영하듯 300명에 가까운 외교사절 및 외국기업·투자가, 관계자들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우즈베키스탄·브라질·과테말라·튀니지·베트남·이집트 등 각국 대사와 독일·프랑스·일본 등 각국 상공회의소장, 보쉬코리아·SC제일은행·라파즈석고보드의 주한 CEO 및 대표가 참석해 정부 혁신 성과에 대해 주목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칼-요한 하그만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EUCCK) 회장은 “EUCCK는 한국정부의 혁신과 투자정책의 빠른 변화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한국의 지식 주도 경제 발전의 빠른 성장은 주변 국가들에게 유용한 정책을 시사한다”며 놀라워했다. 한국정부는 지난 해 4월 정부혁신지수(GII)로 유엔 공공행정상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 해 8월에는 미국 브라운대가 선정한 전자정부 순위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면서 국제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던졌다. 이날 한국정부의 혁신 우수사례로는 법무부의 출입국 서비스 ‘KISS’,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 ‘UNI-PASS’, 조달청의 공동조달 온라인 마켓 ‘나라장터’로, 국제적 인증을 받고 해외에 수출되는 등이 발표됐다. 이와 함께 산자부는 이 날 ‘외국인투자촉진법’을 개정(10월말 시행), 과학기술분야에 대한 외국인투자 요건을 완화하는 등 행정절차를 개선한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산자부는 “지난 해 외국인투자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외투기업종합지원센터인 ‘Invest Korea Plaza’를 개관했다”고 말하면서, “또한 전자정부 사업의 일환으로 ‘외국인종합지원온라인서비스' 및 ‘전자무역시스템'을 추진, 외국인투자가들이 온라인을 통해 출입국·거주·투자·무역에 관한 정보와 절차를 처리함으로써 외국기업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명재 행자부 장관은 “한국정부는 국제사회와 미래지향적인 동반자 관계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혁신을 통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는 한국정부와 주한 외국 기업인과의 상생의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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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고용 늘어날 것”…3분기 연속 증가 전망
3분기 기업들의 고용이 다소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최근 전국 1564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07년 3분기 고용전망지수(EPI, 기준치=100)’를 조사한 결과, 1분기 103, 2분기 105 보다 상승한 106으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고용전망지수(EPI)는 기업 고용 전망을 조사ㆍ수치화한 것으로 0∼200 사이로 표시 되며, 100을 넘으면 이번 분기 고용이 전 분기에 비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며,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대한상의는 “고용전망지수가 3분기 연속 상승한 것은 그동안 부진했던 소비와 투자가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고 기업의 체감경기 역시 호조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고용전망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고급 선박의 물량출하가 확대되는 ‘조선’(144), 중국의 산업인프라 수요 증가로 전망이 밝은 ‘조립금속’(118), 후판수요 증가와 조강설비투자를 확대한 ‘철강’(115) 업종 등의 고용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중국산 저가제품의 국내외 시장잠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유’(89)와 ‘의복·모피’(92), 모조품으로 곤욕을 치루고 있는 ‘전자·반도체’(85) 등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규모별로는 대기업(102)보다는 중소기업(107)의 고용사정이 나은 것으로 파악됐다. 또 수출기업(103)보다는 내수기업(107)의 고용이 좋아질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번 3분기는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고용증가가 조심스레 예상된다”며 “불확실한 대외여건에 주시하면서 ‘기업가 정신’을 제고해 나간다면 기업실적의 개선과 함께 고용 증가가 현실화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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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월드컵공원으로 벼과식물 테마가든 보러오세요!
서울시(푸른도시국) 월드컵공원관리사업소에서는 벼과식물인 억새로 유명한 월드컵공원의 특색을 살려 상암 월드컵공원의 중심공원인 평화의공원 잔디광장에 산책로를 따라 벼과식물을 주제로 한 테마가든(Grass garden)을 조성하여 6월11일부터 시민고객에게 새롭게 개방한다.평화의공원 잔디광장은 월드컵공원(평화의공원, 난지천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에서 가장 넓은 잔디밭(약 3천평)을 자랑하는 오픈스페이스로 평소에는 가족들이 자유롭게 뛰놀고 산책하는 평범한 공간이었다. ▲ 테마가든 조성 위치도 지난 봄 3월31일 제62회 식목일을 기념해 ‘맑은 서울, 푸른서울 나무심기’ 행사를 하면서 잔디광장 주변으로 그늘이 좋은 느티나무와 다양한 꽃나무를 심은 것에 착안해, 좀더 시민고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테마공원으로의 변신을 창의적으로 모색하는 과정에서 월드컵공원의 가을축제로 유명한 하늘공원 “억새축제”와 연계되는 벼과식물을 주제로 한 테마가든(Grass garden)을 조성하게 된 것이다. ▲ 테마가든 현황사진 이번에 조성한 ‘벼과식물 테마가든’은 평화의 공원 잔디광장내 약 300m에 달하는 산책로변으로 약 1천여평 부지에 김의털(Fescue류), 모닝라이트억새, 홍띠 등 벼과식물을 비롯해 노랑원추리, 노루오줌, 무늬비비추 등 야생초화 60종 28,000포기를 심었고, 돌하루방과 석등, 수반, 자연석 등을 요소요소에 놓아 자연스런 경관을 연출하고 주변에는 쉬어갈 수 있도록 조형벤치 15점을 배치해 봄부터 가을까지 계절의 변화에 따라 피고 지는 다양한 꽃을 감상하면서 휴식할 수 있는 테마공간으로 만들었다. ▲ 테마가든 현황사진 월드컵공원관리사업소에서는 벼과식물을 주제로 한 테마가든(Grass garden)이 “억새축제”와 더불어 공원을 찾는 시민고객에게 아기자기한 즐거움을 주는 볼거리가 있는 작은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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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주민등록 말소, 함부로 못해
경기도는 주민등록 말소절차를 강화, 앞으로는 일제정리기간에만 직권말소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일선 시․군에 지침을 시달했다.경기도는 “일제정리기간에 한해 주민등록 말소조치가 이루어지는 만큼 사실조사가 강화될 필요가 있다“며 ”야간 및 주말 방문, 사진촬영, 전화 및 휴대폰 문자 연락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 주민의 실거주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주민등록 일제정리는 일년에 최소 1회 (매년 2월) 실시하며 선거 등의 일정을 고려해 추가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며 올해에는 8월에 주민등록 일제정리를 할 계획이다.이와함께 일제정리 기간에 주민등록 말소자의 재등록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1만원~10만원까지 부과되는 과태료를 절반까지 경감조치할 방침이다. - 최고․공고의 신고 기간 경과 후 7일 이내(1만원) /1달 이내(3만원) / 3달 이내 (5만원) /6달 이내 (7만원) /6달 이상 (10만원)주민등록 말소제도는 주민신고와 실제 거주지가 다를 경우 이를 바로잡아 거주사실을 정확히 파악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주민등록 말소는 사망, 실종 등 주민의 신고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신고말소와 행정기관이 수시로 사실조사를 거쳐 이루어지는 직권말소가 있다.그동안 주민등록 직권말소가 공법상 주소체계를 관리하기 위한 주민등록 제도 본연의 목적이 아니라 채권채무관계 및 재판절차의 진행을 위해서 남용되는 경우가 많았다.또한 주민등록이 말소될 경우 사회취약계층은 각종 사회 안전망에서 제외되는 등 인권침해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경기도는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5월 31일부터 일제정리기간에 한해서 직권말소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시달 했다. 다만, 건물소유자의 재산권행사와 관련된 경우에는 수시로 직권말소 조치가 가능하다.경기도는 일제정리기간 외의 말소 요구에 대해서는 법원의 특별송달제도를 적극 활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특별송달이란 민원인이 법원에 신청하면 집행관, 법정경위가 직접 소송서류를 당사자에게 송달하는 제도로서 특별송달을 실시했으나 송달 불능되고, 피고가 주민등록지에 거주하고 있지 않은 사실이 집행관 등이 작성한 보고서상에 명백할 때 공시송달이 가능하다.경기도 관계자는 “주민등록제도가 주민 생활의 기초가 되기 때문에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적극적으로 제도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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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가볼만한 곳 땅끝 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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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브랜드, 시장 안착에 최소 4년 이상 걸려
(서울=뉴스와이어) 2007년06월10일--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독자적인 생산·판매망 구축을 위해 고유브랜드 개발에 나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고유브랜드의 개발에서 시장 안착까지는 평균 7억원의 비용에 4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업은행(은행장 강권석, www.ibk.co.kr) 산하 기은경제연구소는 브랜드를 보유한 149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중소기업 브랜드 경영 실태 및 성공전략 보고서’에 담아 10일 발표했다.보고서를 보면, 중소기업이 고유브랜드를 개발하는 이유로는 ‘독자적인 생산·판매역량 구축’이 68.6%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견기업 성장(33.1%)’, ‘경영자의 확고한 의지(22.9%)’, ‘해외시장 진출(19.5%)’, ‘안정된 거래처 확보(18.6%)’, ‘적정마진 확보(14.4%)’ 등의 차례였다. 중소기업의 고유브랜드 개발 이유 (단위: %, 복수응답) 고유브랜드 개발 과정에서 겪는 애로 사항은 자금 부족과 전문인력 부족이 각각 36.1%와 34.3%로 1~2위였고, 이어 개발 시점 결정의 어려움(18.5%)과 개발 뒤 시장진입 어려움과 경쟁 브랜드 정보 부족이 각 15.7%로 나타났다.또 브랜드를 개발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키는데 소요되는 평균 비용은 6.9억원으로, 소요 기간은 4~7년 이상(63.6%)이 가장 많아 적지 않은 비용과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중소기업의 고유브랜드 개발 방법을 보면, 창업자의 아이디어(31.4%)로 결정되는 경우와 최초의 기업명이 현재의 브랜드로 쓰이는 경우(23.7%)가 절반을 넘었다. 이밖에 마케팅 혹은 제품 담당자들이 정하는 경우가 17.8%, 기업내 공모가 15.3%로 나타나, 기업내부를 통한 개발이 다수(88.2%)를 차지했다. 브랜드 인지도 시장정착 소요 기간 (단위 : % ) 브랜드 경영은 중소기업의 재무·비재무적 경영 성과를 크게 향상시키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성과를 부문별로 보면, 자사의 대외이미지 개선이 53.8%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생산 및 마케팅 역량 향상(49.5%), 거래처 증가(46.2%), 적정마진 확보로 이익증가(37.6%), 매출액 증가(37.6%), 해외시장진출 성공(28.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중소기업이 브랜드 경영에 성공하기 위한 최우선 조건으로는 우수한 기술과 품질 수준(84.0%)이 가장 많았으며, 경영자의 리더십(43.6%)과 기존 거래처의 협조(35.1%), 정확한 세분시장 선정(29.8%), 브랜드 이름과 콘셉트(28.7%), 뛰어난 마케팅 역량(22.3%) 등도 중요한 조건으로 나타났다.이를 위해 중소기업들이 요구하고 있는 브랜드경영 활성화 지원책으로는 ①자금 지원(54.3%) ②해외시장 개척 지원(44.8%) ③제품판로 지원(44.8%) ④브랜드 개발에 대한 컨설팅 지원(36.2%) ⑤유용한 시장정보 제공(26.7%) ⑥전문인력양성 프로그램 지원(25.0%) ⑦중소기업전용 홈쇼핑 같은 광고 및 홍보채널 지원(22.4%) 등으로 나타났다. 한 개의 고유브랜드에 투자되는 평균 비용(단위:%) 한편 브랜드 경영을 하는 중소기업을 유형별로 구분하면, ‘창업부터 고유브랜드를 유지’하는 경우가 68.3%로 가장 많았고, ‘OEM(주문자 상표 부착 방식)에서 고유브랜드 도입(17.5%)’, ‘고유브랜드에서 일부 OEM 도입(14.2%)’ 등의 차례로 나타났다.이정윤 기은경제연구소 팀장은 “수요자 중심 시장에서는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노(NO)브랜드 경영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대내외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브랜드 경영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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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추천 ‘6월의 가볼만한 곳’
(서울=뉴스와이어)--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강광호)는 ‘07년도 6월의 가볼만한 곳으로 “자유를 향해 달려가는 파주 임진강변의 호국체험여행(경기 파주)”, “이순신 장군 최초 승전의 기쁨이 쪽빛 바다에 펼쳐진다(경남 거제)”, “고려의 자주를 꿈꾼 삼별초의 피맺힌 항쟁(전남 진도)”, “독립을 꿈꾸던 청년들의 열정이 피어난 곳, 충남 홍성(충남 홍성)” 등 4곳을 각각 선정, 발표했다. 반구정과 임진강ⓒ 여행작가 이신화 자유를 향해 달려가는 파주 임진강변의 호국체험여행위치 : 파주시 문산읍 마정리자유로의 임진강 물줄기를 따라 가다 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만나는 임진각, ‘평화의 종각’, 남북전쟁이 끝나고 포로 교환을 위해서 세워진 자유의 다리, ‘평화누리 공원’ 등 통일염원을 담은 조형물들이 많다. 특히 자유의 다리는 남북의 포로교환 장소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더 이상 갈 수 없는 다리 그 끝 벽면에는 천조각과 종이 등에 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을 적어 걸어두고 있다. 또한 임진강 철교를 달리는 경의선 열차에도 관심은 집중된다. 지난 5월 17일, 개성까지 열차 시운전이 시작됐으니 통일에 대한 염원이 현실로 가깝게 다가서는 듯하다. 무엇보다 여행객의 눈길은 ‘평화누리 공원’쪽으로 향한다. '2005 세계평화축전'을 개최하면서 조성된 4만 5천여 평의 자연친화적인 공원은 마치 외국의 딴 세상에 온 듯한 멋진 풍치를 자아낸다.문의전화 : 파주시청 문화관광과 031)940-4362 옥포대첩기념공원의 이순신장군 사당ⓒ 여행작가 최정규 이순신장군 최초 승전의 기쁨이 쪽빛바다에 펼쳐진다위치 : 경남 거제시 옥포 2동400여 년 전 일본의 침략으로 바람 앞의 등불과 같은 처지에 놓였던 조선을 되살리는 첫 승리의 장소가 거제도의 옥포대첩 기념공원이다. 임진년인 1592년 4월 13일에 쳐들어와 한 번의 패배도 없이 파죽지세로 한양까지 점령한 왜군으로 하여금 두려움을 갖기 시작하게 만든 해전이 옥포대첩이다. 임진년 5월 7일 거제의 옥포에 있던 왜선 30여 척은 전라좌수사 이순신이 이끄는 함대에 완파당한다. 옥포대첩의 바로 그 현장에 기념관과 이순신장군 사당, 기념탑 등을 세워 임진왜란의 발발과 전개, 이순신장군의 활약상 등을 배우며 쉬어갈 수 있다. 한편, 거제에는 한국전쟁과 그로 인한 전쟁포로의 역사가 응축된 포로수용소 유적공원이 있어 호국유적지를 찾는 많은 탐방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또한 바람의언덕, 해금강, 외도보타니아 등 수려한 바다풍광을 보여주는 탐방지들도 각광을 받고 있다.문의전화 : 옥포대첩 기념공원 관리사무소 055)639-8129 기상청에서 가장 아름다운 낙조명소로 선정한 세방낙조ⓒ 여행작가 최정규 고려의 자주를 꿈꾼 삼별초의 피 맺힌 항쟁위치 :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벽파리녹진 전망대로 오르면 진도의 관문인 진도대교와 울돌목이 한 눈에 들어온다.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울돌목은 그 명성에 걸맞게 거친 숨소리를 내며 험한 물살을 쏟아내고 있다. 그 옛날 고려의 자주를 꿈꾸며 몽골군과 항쟁했던 삼별초 일행도 이 험한 물살을 헤치고 벽파진으로 향했을 것이다. 하지만 서남해의 요충지인 벽파진은 9개월 후 삼별초 토벌을 위해 나선 여몽연합군에게도 그 길을 내어주고 만다. 중군과 우군, 좌군으로 공격에 나선 여몽연합군은 그렇게 벽파진을 통해 진도 입도에 성공하고 독립국으로서의 고려를 꿈꿨던 삼별초의 꿈 역시 여몽연합군의 진도 입도 후 열흘을 넘기지 못하고 산산이 부서지고 만다. 독립국가로서의 고려를 꿈꿨던 용장산성에서, 그리고 삼별초 항쟁의 주역인 배중손 장군이 최후를 맞은 남도석성에서 그들의 피맺힌 울부짖음이 들리는 듯하다.문의전화 : 진도군청 문화관광과 061)544-0151 갈산토기-체험전시장ⓒ 여행작가 한은희 독립을 꿈꾸던 청년들의 열정이 피어난 곳, 충남 홍성위치 : 충청남도 홍성군 갈산면 행산리, 결성면 성곡리충남 홍성은 의기 높은 사람들이 많이 태어난 곳이다. 대표적인 인물로 백야 김좌진장군과 만해 한용운선생을 들 수 있다. 인물들의 생가지는 태어나서 자란 그들의 집과 삶을 조명해주는 전시관, 그리고 뜻을 기리는 사당으로 이루어진다.백야기념관에서는 노비문서를 불태우고 가산을 팔아 호명학교를 세운 후, 교재를 직접 만들어 학생들을 가르쳤던 청년 김좌진과 독립자금을 모금하다 검거·투옥됐다 만주로 망명해 독립군으로 생을 마감한 김좌진장군의 일생을 만날 수 있다.만해 한용운선생의 생가지 기념관도 그의 일생동안의 활동을 조명하고 있다. 특히 이 곳에는 만해 한용운선생을 비롯한 민족시인 20명의 시가 새겨진 민족시비공원이 산자락을 따라 조성되어 있다. 만해의 뜨거운 나라사랑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다.갈산면 동성리에 자리한 전통옹기체험장 와 광천읍 매현리에 자리한 수목원 도 빼놓을 수 없는 홍성의 볼거리이다.문의전화 : 홍성군청 문화관광과 041)630-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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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서노교 원장, 300만원 장학금 쾌척
경북 영천시 완산동의 서피부비뇨기과 서노교원장(50세)은 지역의 인재양성과 교육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서 원장은 2003년 장학금을 기탁한후 지금까지 4회에 걸쳐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앞으로 2021년까지 매년 300만원씩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을 장학회에 기탁하기로 약정했다. 서 원장은 “영천시장학회에서 더 많은 장학사업을 펼쳐 미래 인재의 산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하자 이재웅 영천시부시장은 “지역교육발전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신데 감사드리고,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서 원장은 1989년부터 서피부비뇨기과 의원을 운영하면서 지역민들의 보건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전문의료인으로서 현재 (재) 영천시장학회의 이사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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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등 노인성 질병 사회전체 돌본다
노인들이 질병 때문에 자식 세대에 부담을 주지 않고 품위있는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만들어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의 구체적인 내용이 마련됐다. 보건복지부는 시행방안을 담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마련해 오는 8일부터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는 노인장기요양보험법의 제정으로 내년 7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전국적으로 시행됨에 따른 것이다. 노인의 생활안정은 물론 가족의 육체적, 정신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는 크게 두가지 서비스로 구성된다. 우선 전문요원 등이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 가정을 방문, 가족 대신 식사나 청소, 목욕, 화장실 이용, 옷 갈아입기, 몸단장 등을 도와주고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아예 노인을 전문요양기관에 입원시켜 병간호를 해준다. 이는 치매 등 노인성 질병으로 혼자 움직이기 힘든 노인 돌보기를 가족에만 맡기지 말고 사회 전체가 공동부담하자는 것으로 지난 4월 2일 국회 본회의에서 관련법이 통과돼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 시행령 제정안은 65세 미만 노인 중 노인성 질병으로 장기요양이 필요한 이에게 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장기요양을 신청할 수 있는 노인성 질병의 범위를 정했다. 대상 질병에는 노인에게 흔히 발생, 거동불편을 일으키는 질병에 해당하는 치매와 뇌혈관질환, 파킨슨병 및 관련질환, 그리고 한의의 경우 노망·매병, 졸중풍·중풍후유증 및 진전이 포함됐다. 시행령 제정안은 또한 요양인정 판정시 판정기준이 되는 의사소견서의 제출의무를 완화했다. 신청자의 건강상태 및 지역특성을 고려, 거동이 현저하게 불편한 장기요양 1등급에 해당하거나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하는 도서·벽지지역에 거주하는 자에게는 의사소견서 제출의무를 면제, 국민불편을 줄였다. 장기요양급여 기준도 결정됐다. 장기요양인정점수에 따라 장기요양급여를 받을 수 있는 1~3등급이 결정된다. 이에 따르면 장기요양 인정점수 95점 이상은 1등급, 75점 이상 95점미만은 2등급, 55점 이상 75점 미만이면 3등급에 해당된다. 인정점수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하는 통계적 방법에 의해 산출된 점수 등을 기준으로 장기요양등급판정위원회에서 결정한다. 이밖에 시행령 제정안은 방문요양, 방문목욕, 방문간호를 제공할 수 있는 장기요양요원의 범위 및 자격을 정했다. 방문요양 및 방문목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장기요양요원은 요양보호사 1급으로, 방문간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이는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간호사 및 간호조무사, 치과위생사로 결정됐다. 한편 시행규칙 제정안은 장기요양인정 신청방법 및 의사소견서 발급의뢰서 발급절차를 구체화했다. 의사소견서의 발급비용은 5만원 내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하는 금액으로 정하도록 했다. 발급비용은 65세 이상이거나 65세 미만 노인 중 노인성 질병에 해당하는 경우, 본인이 20%를 부담하고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본인이 10% 부담하도록 했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수급권자는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장기요양기관 지정기준과 재가장기요양기관의 시설·인력 및 운영기준도 세부적으로 정해 적정한 시설 인프라가 확충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마련된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은 내일부터 28일까지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올 10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현재 실시하고 있는 3차 시범사업을 면밀히 검증해 내년 7월 1일부터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가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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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 해남에서 만난 야생 개미딸기
지난 7일 전남 해남군에 소재한 고산 윤선도선생 유적지 가는 길 가장자리에 야생 개미딸기 한무더기가 수줍은듯 고개를 내밀고 지나는 나그네를 유혹하고 있었다. 지나가는 봄을 아쉬워 하는지 다가오는 여름을 시샘하는지 ...... 혹은 나그네의 눈길에 수줍어서인지 한층 더 붉은 얼굴로 발길을 잡고 말았다. 아름다웠던 어린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야생 개미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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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시인 이영준 시와 음악의 대중화를 위한 만남
▲ 시인 이영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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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식품안전정보 휴대폰 문자서비스
인천시청 위생정책과에서는 전국에서 발생하는 부적합식품등 식품 안전정보를 식품관련 영업자에게 휴대폰 문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식품안전정보 휴대폰 문자서비스는 금년부터 부적합제품 유통 조기 차단 및 시민 정보 제공을 통한 부정불량식품 유통 감시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일반시민, 소형식품판매 영업자, 소비자단체 등으로 통보대상을 확대 제공하고 있다.서비스를 받고자 하는 경우 연중 수시로 e-mail(dlffb21@incheon.go.kr) 로 신청하면 된다.이메일 신청시 작성할 사항은 △신청자 구분(일반시민, 소형식품 판매 영업자, 소비자단체) △성명 △핸드폰번호 등이다.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 살맛나는생활 > 시민건강 > 식품안전 정보에서 확인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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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위탁 서면계약서 교부하지 않아
공정거래위원회는 제조위탁을 하며 서면계약서를 교부하지 않은 (주)엘지씨엔에스(대표이사 신재철)에 시정조치를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주)엘지씨엔에스는 지난 2005년 11월 24일부터 2006년 1월 31일 기간 중 (주)유존사이버(대표이사 김상문)에 공공정보통신서비스(NIS사업)용 보안 장비 609대(9억6,118만원 상당)를 제조위탁했다. 그러나 하도급대금과 지급방법, 지급기일 등 법정사항을 기재한 하도급계약서를 위탁거래 종료시까지도 교부하지 않는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를 했다. 이에 공정위는 향후 제조위탁과 관련해 서면계약서 미교부행위를 하지 않도록 시정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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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사절단, 불가리아 등서 성공적 유치활동
임상규 국무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2012년 여수엑스포 유치사절단’이 불가리아와 안도라에서의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짓고 7일 귀국했다. 이날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8박9일 일정으로 유치활동에 나섰던 사절단은 지난 4일 안도라의 메리첼 마테우 외교장관, 안토니 뿌이텔리보 관광환경장관 등을 잇따라 만나 여수엑스포 유치에 대한 안도라 정부의 지지를 요청하는 노무현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했다. 또 우리나라의 여수엑시포 유치의지, 인간과 자연의 공생을 도모하는 개최 취지, 참가국 지원계획 등을 자세히 설명했다. 안도라는 프랑스와 스페인 사이 피레네산맥 남부에 위치한 남북 25㎞, 동서 30㎞의 작은 나라로, 관광과 쇼핑으로 유명하다. ▲ 2012년 여수엑스포 유치사절단장을 맡은 임상규 국무조정실장이 지난 4일 유럽의 소국 안도라에서 마테우 외교장관과 공식면담에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 자리에서 마테우 외교장관은 “엑스포 유치를 위한 한국 정부와 국민들의 열망을 새롭게 인식하게 됐으며 한국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며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앞서 유치사절단은 지난달 31일, 지난 1일 이틀간 불가리아에서 파르바노프 대통령, 스타니쉐프 총리 등 정관계인사들과 총 8차례의 공식면담과 오찬을 갖는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였다. ▲ 여수엑스포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불가리아를 방문한 임상규 국무조정실장이 지난 1일 불가리아 스타니쉐프 총리와 담소를 나누고 있다. 특히 스타니쉐프 총리는 “한국의 개최능력에 대해 의문의 여지가 없으며, 2012년 엑스포가 한국에서 개최되길 희망한다”고 말해 한국지지 의사를 시사했다. 당초 안도라와 불가리아는 경쟁국인 모로코를 지지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사절단 활동을 통해 우리나라에 상당히 우호적인 입장으로 돌아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임 실장을 단장으로 한 ‘2012년 여수엑스포 유치사절단’은 귀국길에 파리에 들러 세계박람회기구(BIE)총회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엑스포 최종 개최지는 오는 11월 파리 BIE총회에서 결정된다. 이번 사절단에는 임 실장 외에 국무조정실 심오택 국장, 김용수 과장, 강석원 사무관, 유치위원회 김윤호 팀장, 외교통상부 박세아 서기관 등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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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개 대학·연구기관 보유 장비 이용료 60% 할인
중소기업청은 한국과학기술원 등 전국 28개 대학 및 연구기관 보유 3000여종의 연구장비를 60% 할인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바우처(쿠폰)를 연중 수시로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동시에 기업당 바우처 구매 상한액을 기존 2000만원에서 3000만으로 상향, 중소기업이 보다 많은 장비를 연구개발(R&D)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장비이용 바우처를 구매하고자 중소기업은 연구장비·인력종합검색시스템(http://trin.smba.go.kr)에 접속, 자주 이용할 대학이나 연구기관을 주관기관으로 선택해 신청서류를 제출하고 장비이용료의 40%를 지정된 계좌로 입금하면 된다. 신청서류는 참여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 각 1부다. 장비이용 신청, 이용료 결재는 온라인(http://trin.smba.go.kr)상으로 이뤄지며, 바우처를 구매한 중소기업은 바우처 금액 한도내에서 지역·기관 제한 없이 28개 기관의 연구장비를 수시 사용할 수 있다. 바우처 구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산학연전국협의회(042-537-7690∼9) 또는 각 지방중기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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