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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끝까지 인명피해 없도록 방심 말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0일 오후 지난 집중 호우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은 예천 감천면 벌방리 등 기존 피해지역 마을을 찾아 현장 상황 관리에 나섰다.이날 이철우 지사는 벌방리 마을 앞을 지나는 석관천이 폭우로 범람할 수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현장으로 한달음에 달려갔다.먼저, 이 지사는 주민들이 대피해 있는 벌방리 노인회관을 찾아 마을 주민들을 안심시키며 “태풍이 지나가고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대피해 있어 달라”고 당부했다.이어 폭우로 범람 위기에 놓인 마을 앞 석관천 상황을 살피며 “끝까지 인명피해가 없도록 주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아울러, 지난 집중 호우와 산사태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마을 복구 상황도 살피며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관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이철우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도청에서 태풍 카눈 북상에 대비해 긴급 간부회의를 열었다.이 자리에서 이 지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것이 제일 중요한 업무”라며 “어떻게 지킬 수 있는지 논의하고 현장에 가야 한다. 제일 좋은 방법은 대피밖에 없다”고 강조했다.또 “소방본부는 지하차도 67개 중 위험지역(도4, 시군8)은 대형 소방차로 미리 통행을 막아달라”며 “국민은, 우리 소방은 신뢰한다. 단디 예찰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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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상·하수도 대행업체와 상생 간담회 열어
안동시 맑은물사업본부가 명륜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관내 상·하수도 대행업체와 상생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에는 맑은물사업본부장을 비롯한 부서장과 상·하수도 대행업체 대표 10여 명이 참석해 맑은 물 공급·관리를 위해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휴일 및 야간 비상대기 근무 ▲재난 긴급상황에 대비한 연락체계 점검(비상연락망 현행화 등) ▲안전수칙 준수 및 교통통제 인력 확보 ▲긴급공사 시 시민 불편 최소화 조치(공사 안내판 설치 및 현행화 등)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또한, 대행업체는 공공서비스 확대 추진 방안으로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 내선공사 무료 시공 ▲수해복구 성금 300만 원 기부 등 사회적 공헌 사업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한편, 맑은물사업본부는 2023년 7월 신설된 물 산업 정책 전담조직으로 ▲투명하고 효율적인 수도행정 구현 ▲수돗물 안정적 공급 ▲깨끗한 하수처리 ▲믿을 수 있는 수돗물 생산 등을 목표로 안동시민 물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도선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대행업체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더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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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공직자, 현장에서 그들 아픔 같이 해야”
지난 5일에서 6일까지 양일간 경북도청 및 출자출연기관 간부들이 휴일을 반납하고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수마가 할퀴고 간 피해 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도청 간부공무원 80여 명은 5일 문경시 산북면 수해 현장에서 오미자 밭에 밀려들어온 토사를 제거하고 쓰레기를 치우는 등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이날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필두로 김민석 정책실장, 이영석 재난안전실장 등 4급 이상 간부공무원들은 3개 조로 나눠 산북면 김용리와 내화리에서 피해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의 손길을 마다치 않았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지난 장마로 문경을 비롯한 경북 북부지역에 많은 피해를 입었다”며 “피해를 입은 분들이 빠르게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피해 주민의 속 타는 마음에 비하면 주말 하루 쯤 쉬지 못하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다”고 전했다.이어 지난 6일에는 도 출자출연 27개 기관의 부서장급 이상 100여 명의 임직원들이 문경을 찾아 수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문경 동로면 수평2리를 찾아 호우로 침수된 농경지에서 토사를 제거하고 쓰레기 더미를 치우는 등 무더운 날씨에 입고 온 옷이 땀으로 젖는 줄도 모르고 작업에 몰두했다.이날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 유철균 경북연구원 원장, 하금숙 여성정책개발원 원장, 정우석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원장, 이승종 새마을재단 대표이사, 박수형 경북교통문화연수원 원장 등도 수해복구에 동참하며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했다.이철우 도지사는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은 공직자의 몫이다. 휴일은 없다”며 “도정을 책임지는 간부공무원들이 현장에서 도민의 아픔을 같이 하며 그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지난 주말에도 도청과 출자출연기관 간부 150여 명은 영주, 문경, 예천 지역에서 호우 피해복구 지원에 나선 바 있다.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경북 북부지역에서는 33명(사망 25, 실종 2, 입원 6)의 인명피해가 발생했고, 공공시설(2028건)ㆍ사유시설(713건)ㆍ농작물 및 농업시설물(4904ha) 파손 및 침수, 가축폐사(12만363두) 등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 지금까지(4일 기준) 실종자 수색과 수해복구에 4만9339명의 인력과 2만290대의 장비를 투입했고, 도로ㆍ하천ㆍ상하수도 등 공공시설물은 92% 정도 복구(5일 기준)가 진행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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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내집 내가게 앞 내가 청소하기’ 범시민 운동 펼쳐
안동시가 2일 전 읍면동 주민들과 클린시티 조성과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문화 정착을 위한 ‘내집 내가게 앞 내가 청소하기 운동’을 펼쳤다.이날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안동시 본청 직원들은 서구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지역 주민들과 『내내내 캠페인』실천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을 시작했다. 이와 동시에, 각 읍면동에서도 환경정화 활동에 동참함으로써 마을마다 소통하고 화합하는 장을 마련하는 동시에 깨끗한 마을 환경조성에 힘을 모았다.시는 생활쓰레기 불법 투기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이·통장 회의 등을 통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과 함께 단속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깨끗하고 살기 좋은 안동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의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범시민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올바른 배출문화를 정착해 나가자”고 말했다.한편, 폐기물관리법에 의하면 ▲담배꽁초, 휴지 등 휴대하고 있는 생활폐기물을 버린 경우(5만 원) ▲비닐봉지, 천보자기 등 간이보관 기구를 이용하여 생활폐기물을 버린 경우(20만 원) ▲휴식 또는 행락 중 발생한 쓰레기를 버린 경우(20만 원) ▲차량, 손수레 등 운반장비를 이용하여 생활폐기물을 버린 경우(50만 원) ▲사업활동 과정에서 발생되는 생활폐기물을 버린 경우(100만 원) 등으로 규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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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철도공단 ‘철도유휴부지 활용사업’ 공모 선정
안동시 관내 약 35km의 중앙선 폐선 구간이 복합휴양레포츠가 가능한 핫플레이스로 재탄생할 전망이다.안동시는 국가철도공단이 주관하는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 제안 공모에‘도심 속 복합 Railway, 안동 이음길 조성사업’이 최종 채택됐다고 밝혔다.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은 철도 고속화 및 복선화로 발생한 국가 소유의 철도 유휴부지를 주민 친화적이고 지역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한 국가철도공단 공모 사업이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제안 공모해 타당성 있는 사업을 선정하고 향후 20년간 무상으로 철도 유휴부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이번 사업 채택으로 안동시는 2022년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으로 이미 선정된 임청각~와룡터널 구간 테마화거리 사업과 더불어 중앙선 폐선 전 구간에 대한 활용권을 확보하게 됐다.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폐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하여 풍부한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특색있는 복합휴양레포츠공간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안동시 북후면 금계터널에서 일직면 회암터널까지 35km 사업구간의 네이밍은 중앙선 개통일에 착안하여 “중앙선 1942”로 명명할 계획이다. ‘사람과 장소가 잇닿은 매력적인 길, 문화와 재미가 잇닿은 즐거운 길, 사람과 자연이 잇닿은 아름다운 길’을 테마로 4단계로 나누어 2029년까지 조성한다. 우선, 전체 구간(35km)에 대하여 부지 평탄화를 통한 보행로를 조성하고, 북후면 금계터널~와룡면 이하역 구간(11.7㎞), 이하역~남후면 무릉역 구간(14㎞), 무릉역~일직면 회암터널 구간(9.3㎞)까지 연차별로 시행할 예정이다.안동시 관계자는 “방치된 철도 유휴부지를 특색있는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국내외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주민들에게 여가·문화 공간을 제공해 삶의 질 향상과 더불어 지역 브랜드 이미지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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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권기창 안동시장이 7월 24일 일상생활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에 동참했다.지난 2월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시작한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하도록 인식 변화를 유도하는 범국민 릴레이(연속 참여) 캠페인이다. 지목받은 기관ㆍ인물이 SNS(사회관계망)에 일회용품 줄이기를 약속하는 게시물을 올리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김창규 제천시장의 지명을 받아 챌린지(참여 잇기)에 동참하게 된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시의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내용과 앞으로의 다짐을 개인 SNS(사회관계망)를 통해 게시했다. 시는 지난 6월부터 ‘환경의 날’을 맞아 부서별로 1회용품 안 쓰기 실천을 다짐하는 특별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여, 1회용컵 대신 다회용컵 사용하기, 음식 주문 시 다회용기 사용업소 이용하기를 실천하고 있다. 특히, 학교 및 관공서와 함께 매월 10일을 ‘1회용품 없는 날’로 지정하여 1회용품 사용감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또한, 클린시티 조성을 위해 내내내(내집, 내가게 앞 내가 청소하기) 캠페인과 함께 1회용품 줄이기에도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한편 권기창 안동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김홍규 강릉시장, 김병수 김포시장을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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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위험지역 주민대피 행정명령 및 강제 대피조치 지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사흘째 호우가 지속되는 가운데 15일 오후5시 도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실국장 및 시군 부단체장과 대책회의를 열어 비상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주민대피 행정명령을 내릴 것을 지시하고 유관기관의 협조 하에 강제 대피조치를 빠르게 시행하도록 주문했다.주민대피 명령과 대피조치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의거하여 위기 상황 시 시행할 수 있으며 법에 의거해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책회의를 통해 지역통제단장인 경북소방본부장에게 주민대피 행정명령을 내릴 것을 지시했다.특히, 밤사이 많은 비가 예상되어 호우로 인한 위험지역의 주민이 더 이상 피해를 입지 않도록 경찰 등 유관기관의 협조 하에 일몰 전까지 전원 대피시킬 것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조금이라도 위험한 지역이라고 판단되면 일몰 전까지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강제로라도 도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사전 대피시키도록 철저히 대처해달라”고 당부하며, “밤사이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하라”고 지시했다.이어서 “장마가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토양이 수분을 잔뜩 머금고 있는 만큼 과거와 같은 양의 비가 오더라도 피해가 커질 수 있는 상황임을 염두에 둬야 한다”면서, “안동댐, 임하댐, 영주댐 방류로 인한 하류지역 하천 수위가 높아지므로 이에 대비해야한다”며 지나칠 만큼의 사전대비를 해 줄 것을 강조했다.또 “시군에서는 산사태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돼 있는 만큼 상습침수구역이나 산사태 위험지역에 더해 비탈면에 인접한 산림지역 주거지뿐만 아니라 시내 또한 집중 점검하는 등 기존보다 한 단계 높은 수준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하면서 “경북 남부권으로 비구름이 이동하면서 남부권의 피해도 사전에 예방조치를 취하라”고 추가 피해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것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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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금계리 지방도 ‘S자형’ 도로 직선으로 바꿔
안동시 서후면 금계리 지방도(924호선)가 곡선(S자) 형태에서 직선으로 개량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김홍일, 이하 국민권익위)가 오늘 오전 서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김태규 부위원장 주재로 현장조정회의를 개최해 S자 형태의 지방도 924호선을 직선 형태로 개량하기로 최종 합의했다.지방도 924호선은 종전에 직선에 가까운 형태로 차량의 흐름이나 차량교통 사고 등에 문제없이 통행해 왔다. 그러나 최근 국가철도공단(이하 ‘철도공단’)이 시행하는 도담∼영천 복선전철 제5공구 노반시설 기타 사업으로 인해 이설되면서 S자 형태로 변경돼 교통사고의 위험이 증가된 상태다. 이에 금계리 마을 주민 등 160여 명은 “종전에 직선 형태의 선형에서 S자 형태로 선형이 변경돼 교통사고의 위험은 물론 차량 통행에 불편함이 있다.”라며 철도공단에 선형 개량을 요구했다. 그러나 1년여가 지나도록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자 주민들은 국민권익위에 집단민원을 제기했다. 국민권익위는 수차례의 현장 조사와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최종 조정안을 마련했다. 조정안에 따르면, 철도공단은 안동시가 추진하는 선형개량사업을 위한 철도보호지구 내 행위신고를 30일 이내 수리하고, 철도사업으로 인해 철도공단이 설치를 이미 완료한 구간에 대해 해당 규정에 따라 교통안전시설을 경찰관서와 협의해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김태규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은 “통행의 불편 및 교통 사고의 위험이 있는 지방도의 선형을 직선으로 개량해 서후면 주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의 통행 불편이 조속한 시일 내에 해소될 수 있도록 신속한 조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여러 기관이 얽혀 해결하기 쉽지 않은 집단민원에 대해 국민권익위가 주도적으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국민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경상북도는 안동시가 선형개량사업 비관리청허가를 요청한 경우 15일 이내 허가하고, 철도 사업으로 인해 철도공단이 이설을 이미 완료한 구간에 대한 교통안전시설의 추가 설치를 완료한 경우 철도공단이 요청하는 비관리청시행 공사의 준공을 신속히 처리하기로 했다. 안동시는 의회 등을 거쳐 예산이 확보되면 길이 약 300m인 S자형 지방도를 직선으로 개량해 개설하고, 지방도 개량과 관련된 기타 사항은 철도공단·경상북도와 협의해 처리하기로 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봉정사, 천등산 등 서후면 일원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 나은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에게도 안전한 통행권을 보장하기 위해 빠른 시일 내에 선형개량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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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홍 부지사, 집중호우 대비 재해취약시설 긴급현장 점검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비(13일~15일, 예상 강수량 100~250mm)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하천변 산책로, 인도교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출입통제 시설을 중심으로 긴급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철저한 대비에 나섰다. 오전 9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주재로 협업부서, 시군, 유관기관이 모인 가운데 긴급회의를 열어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집중호우 대비 분야별 소관사항에 대해 철저한 현장관리를 지시했다.특히, 최근 경기도 여주시, 부산시 하천변에서 발생한 인명피해에 따른 유사사고를 예방하고자 안동 하천변 산책로, 둔치주차장, 인도교 등에 대한 통제사항 및 운영방안 등을 중점 점검했다.경북도는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13일 오전 9시 30분부터 비상1단계로 道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상황의 심각성을 고려해 13일 21:30분을 기해 비상2단계로 격상 운영 중이다.또 도내 하천변 출·입구 77개소, 둔치주차장 18개소 등 125개소에 대한 사전통제와 주택·축대 붕괴우려 등 4가구에 대해 마을회관 등으로 사전대피 조치했으며, 호우특보 발표와 동시에 안내문자를 전송해 도민 스스로도 재난에 신속히 대비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많은 비와 돌발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침수우려지역, 산사태 취약지구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등 철저한 대비로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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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
안동시가 하절기·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탄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의 불법행위가 우려됨에 따라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 감시·단속을 단계적으로 실시한다.7월 27일부터 31일까지 홍보·계도 기간을 시작해 8월 1일부터 31일까지 감시·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감시·단속대상으로는 공장 밀집지역과 오염 우려지역의 주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이다. 특히, 방지시설 미가동, 고의적인 무단방류 등 오염물질의 불법 배출행위에 대해 특별단속 및 순찰을 강화한다. 단속기간 중 위반사항 적발업소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또는 사법조치가 이루어지며, 고의·상습적 환경법령 위반업소에 대해는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또한, 8월 20일부터 31일까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파손된 방지시설, 고장·훼손된 방지시설 등에 대해 시설복구 유도 및 방지시설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함으로써 사업장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하절기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단속을 통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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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지역협의회 실시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송희)이 4개 광역시ㆍ도(20개 시ㆍ군ㆍ구), 국유림관리소 등 방제기관 대상으로 방제지역협의회를 6일 개최했다. 이번 방제지역협의회에서는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및 방제현황, 하반기 방제계획, 예찰 및 지상방제 계획 등 관할지역에 대한 방제현황을 공유하였으며 이후 기관간 협력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남부지방산림청은 7개 시ㆍ군 대상으로 공동방제구역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동방제구역을 포함한 11개 시ㆍ군ㆍ구에 대하여 ’22년 10월 이후 77,665본 소나무재선충병 고사목을 방제하였다. 이날 방제지역협의회에서는 도로변, 생활권에서 발생한 소규모 발생목에 대한 효율적 방제를 위해 남부지방산림청에서 개발한 고사목 수집 장비 실연회도 진행했다. 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기후변화 등으로 증가하는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방제방법을 모색하고 효율적이고 철저한 방제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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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3년 상반기 원가심사 통해 21억여 원 예산절감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2023년도 상반기 중 시행한 공사·용역·물품구매 계약 등 총 171건 527억 원에 대한 계약원가심사를 실시해 21억 1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계약원가심사는 공사, 용역, 물품구매 계약 발주 전에 발주부서에서 설계한 원가 및 시공 방법의 적정성 여부 등을 심사해 경제적인 사업비를 산출하는 제도로, 예산 집행의 건전성 확보와 효율적 운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심사 대상은 안동시 본청 각부서, 직속기관, 사업소, 지방공기업에서 시행한 추정금액 기준 공사 3억 원(전문공사 2억 원)이상, 용역 5천만 원 이상, 물품 2천만 원 이상 사업이다.상반기 계약원가심사를 통한 전체 절감률은 4.0%로, 분야별 절감액은 공사 68건 16억 5천 6백만 원, 용역 70건 4억 1천 1백만 원, 물품구매 33건 4천 3백만 원이다. 예산 절감 주요 내용은 불합리한 공종 및 공법, 수량 및 요율의 과다계상, 공종 누락분 보완, 노임‧품셈 적용 오류 등을 조정하고 반영한 결과이다.아울러, 사업부서와 심사부서의 사전협의를 통하여 실제 계약원가심사 기간을 단축하여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권용해 공보감사실장은 “앞으로도 내실 있는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예정가격의 과다, 과소 산정방지, 계약목적물의 품질향상 및 심사 투명성을 확보해 계약심사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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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국토부 3차 디지털 트윈 시범사업지 선정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한 ‘제3차 디지털 트윈 시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디지털 트윈은 가상세계에 실재 사물과 동일한 3차원 모델을 구현하고,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분석, 예측 등을 적용하여 최적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이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안전, 환경 등의 도시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적용하게 된다.이번 공모사업에서 안동시는 사회이슈 해결형 사업(환경분야)에 선정돼 국비 7억 원을 확보하고 7월부터 1년간 시범사업을 진행한다.앞으로 국비 7억 원을 포함해 총 14억 원을 들여 안동댐 상수원 및 하천 유역의 공간정보와 치수를 위한 물관리 정보를 연계·융합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스마트 맑은 물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안동시 관계자는 “디지털 트윈을 통한 물관리 시스템 구축으로 국가 디지털트윈 확산 정책에 기여하고 지역 주요 현안을 보다 합리적인 기반 위에서 분석하고 결정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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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포스코와 함께 낙동강의 기적 만들자”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3일 포항 포스코 대회의장에서 열린 ‘포항제철소 1기 종합준공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포스코가 2030년까지 73조원을 주력 사업장이 있는 포항 지역 등에 투자한다고 밝힌데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포항제철소 1기 설비 종합준공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이철우 지사는 “포스코는 대한민국의 오늘을 만든 모두의 기업이자 국민의 기업”이라며, “해외에 나가면 사람들이 지역에 어떤 기업이 있냐고 종종 물어보는데, 우리 경북에 포스코가 있다고 말하면 전 세계 어디서든 모르는 곳이 없다. 포스코가 우리 지역 기업임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또 “이번에 포스코에서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2030년까지 121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는데, 그 중 73조원을 포항 등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투자한다고 하니 이보다 더 기분 좋을 수 없다”고 했다.이어 이 지사는 “기업은 절대 혼자 잘 되는 게 아니다. 모두 함께 힘을 합쳐 서로 소통하고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포항시민들과 포스코 임직원, 경상북도가 다시 한 몸으로 뭉쳐 낙동강의 기적을 만들어 세계 초일류 국가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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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장관, 안동 국가산단 성공 추진 위해 권기창 시장과 맞손
경북 도내 신규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해 국토교통부, 경상북도, 안동시, 경주시, 울진군이 상생협력의 맞손을 잡았다.26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국가산단 성공조성 및 지역발전 현안회의’가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신규 국가산단 3개 지역 지자체장인 권기창 안동시장, 주낙영 경주시장, 손병복 울진군수, 국가산단 시행자인 이한준 LH 사장,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발전에 관한 현안회의를 가지고 신규 국가산단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먼저, 국토교통부(김정희 국토정책관)에서 국가산단 조성에 따른 전반적인 지원계획을 발표하고, 시행사인 LH(박동선 본부장)가 경북 국가산단의 구체적인 조성 로드맵을 브리핑했다. 이어, 심영재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이 국가산단 조성 지자체를 비롯한 경북도 발전에 필요한 현안사항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충분한 규모의 민간공항 건설, ‣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 ‣ 북구미 IC~군위JC 간 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읍내JC~군위JC)확장, ‣ 대구경북신공항 의성방면 진입도로 개설,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포항~영덕), ‣ 외동~울산 시계 간 국도7호선 확장, 안동~도청 국지도79호선 건설, ‣ 영덕~울진~삼척 간 고속도로(남북10축) 건설 등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연계 SOC사업과 지역개발 촉진과 균형발전 기반마련을 위한 도로철도 등 교통망 확충의 필요성을 전달했다.국토부에서는 경북도의 현안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국가산단의 성공조성과 지역균형발전에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날 회의를 마친 후 국토부, 경북도, 경주시, 안동시, 울진군,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북개발공사는 ‘경상북도 신규 국가산단 성공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서’를 체결하며 국가첨단산업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나가기로 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21세기 들어 안동의 역사적인 사건 두 가지를 꼽으라면 경북도청 유치와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이라며 “경북도청 이전의 궁극적 목적인 경북성장거점도시 육성이라는 꿈이 안동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 유치로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기업 유치를 위해서는 중앙정부에서 지방 중심의 시각으로 균형발전을 추진해나가야 한다”고 전했다.이철우 도지사는 “대구경북 최대 숙원사업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이 장래 항공수요를 반영한 충분한 규모의 민간공항으로 건설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요청한다”라며 “국가산단의 성공은 무엇보다 속도가 중요하다며 신속한 후속조치로 2025년 하반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기관별 협력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경북 지역이 미래 유망 산업인 바이오 생명, 원자력수소, SMR 등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짊어지고 나갈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가 원팀의 자세로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의 특별지시로 임기 내 추진할 수 있도록 더욱 속도를 내고, 범정부 기업유치를 통해 경북 균형발전을 이루고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연계 교통망 확장에도 서두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