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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전자고 농악부, 제14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영천전자고등학교(교장 조승호) 농악부가 10월 3일~4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대교공원에서 개최된 제14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아쉽게도 은상을 차지하였다.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는 각 시, 도 지역 예선을 통과한 16개 팀이 시, 도의 명예를 걸고 실력을 겨루는 대회로서 민속부문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대회이다. 한편 영천전자고등학교 농악부는 지난 9.19일 우리나라 국악부문에서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제25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 장원을 차지한 바 있다. 영천전자고등학교 농악부는 영천지역에서 전승되고 있는 명주농악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2002년에 창단하여 제1회 세계청소년민속축제 대상(국무총리상)을 비롯하여 제12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금상(교육인적자원부장관상) 등 여러 차례 전국대회를 석권하였으며 영천곳나무싸움 및 한약축제 길놀이 공연 등 지역의 각종행사에서 흥겨운 우리가락의 정수를 펼쳐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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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잔잔한 낙동강변과 어울린 전통 ‘등’ 전시회
축제장 주차장이 위치하고 있는 낙동강둔치에는 낙동강물을 배경으로 전통 ‘등’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축제장을 오가는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해가 진 저녁시간에는 낙동강물과 어우러져 큰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번 ‘등’ 전시는 안동불교사암연합회에서 코끼리, 용, 학모양 등 각종 동물형상등(嶝) 50여점과 불교신자와 일반시민, 관광객들의 소원성취등(嶝) 등 모두 3천여점이 전시되고 있으며, 야간에는 각종 빛깔의 레이저 빔으로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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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제1회 전국 한방음식 경연대회"
지난 10월 2일 영천 한약축제장에서 개최되었던 ‘제1회 전국한방음식경연대회에서 영천시 금호읍, 향토출신 이두지(54)씨가 전국각지에서 몰려든 43명의 한방음식 전문요리사들이 참가하여 25팀이 결선에 진출한 가운데(우수상)이란 명예로운 상을 수상하여, 맛깔스럽고 영양이 듬뿍 담긴 한약도시 영천의 한방요리 진수를 선보였다. 웰빙시대에 걸맞게「웰빙 한방요리 영양탕」이라는 요리명으로 출품하였는데, 주재료는 비타민 B군과 불포화지방산이 많고 콜레스테롤이 적으며 이뇨/해독작용/고혈압/동맥경화/신경통 등의 회복 및 중풍예방 식품으로 알려진 오리를 사용했으며, 부재료로는 엄나무/ 가시오가피/ 식용뽕 등의 한방재료를 이용했다. 이두진 씨(氏)는 금호읍생활개선회원으로서 10년 전 영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한 궁중요리 교육과정을 수료하면서 한방요리와 인연을 맺기 시작했고, 연세 드신 부모님과 입맛 없는 어린자식에게 영양이 듬뿍 담긴 음식을 챙겨주고자 시작한 소박한 마음이 오늘의 요리로 이어진 것이다. 이번 한방경연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하여 이렇게 큰상을 입상한 이씨는 평소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들에게만 맛보였던 전통 한방요리의 솜씨를 대외에 크게 자랑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고 했으며, 앞으로 한식요리자격을 준비하는 등 더욱 체계적인 요리를 배워 향토의 새로운 한방요리를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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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소백쇼핑몰 상인대학 졸업식"...
영주 소백쇼핑몰 상인대학(명예학장 김주영 영주시장)졸업식이 10. 4(목) 18:00 쇼핑몰 3층 회의실에서 김주영 영주시장, 시의원, 배일영 시장경영지원센터 원장, 변명식 중소기업혁신전략연구원장, 강복대 소백쇼핑몰 상인회 대표, 각 재래시장 상인회장을 비롯한 졸업생 36명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지원센터(원장 배일영)의 주최와 중소기업혁신전략연구원(원장 변명식)의 주관으로 실시한 상인대학은 전액 국비를 지원받아 지난 7.24일부터 9.18일까지 프로그램에 따라 기본과정(7회 21시간)과 심화과정(7회 21시간), 우수재래시장 견학(1회)의 과정을 모두 이수한 자에 한하여 졸업을 할수있다.대형유통점인 ‘농협 파머스마켓’과 ‘삼성홈플러스’가 잇따라 개점되면서 지역 재래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시점에서 시는 이번 상인대학 운영을 통해 상인들이 스스로 힘을 합쳐 친절한 자세, 깨끗한 점포 관리로 새롭게 태어난다는 각오로 다양한 자구책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또한, 시는 이번 상인대학을 계기로 재래시장 상인의 지속적인 의식혁신과 서비스 개선, 경영기법 개선, 소포장과 상품진열의 점포운영 방법 개선 등 많은 교육의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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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주민화합의 한마당 잔치"
상주시 이안면농업경영인회에서 지난 3일, 이안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이정백 상주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출향인사, 면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이안면민 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 ‘도약하는 청정이안’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개최된 이날 체육대회는 개회식과 체육대회, 시상,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면민화합의 한마당 잔치로 흥겹게 진행돼였다. 마을대표선수들은 400m계주와 힘 고누기, 줄다리기, 풍선 터트리기, 직장대회 등의 경기에서 열전을 펼쳤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이안면농업경영인회에서는 자전거와 예초기, 분무기 등의 경품을 준비해 면민들의 참여와 화합을 이룬 계기를 마련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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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목은문화제 성대히 개최
영덕이 낳은 명현 목은 이색 선생을 추모하는 제3회 목은 문화제가 4일 오전9시 이색선생이 출생한 영해면 괴시리 전통마을에서 목은선생후손들을 비롯해 한산이씨대종회원, 목은 연구회원 그리고 관광객과 군민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되었다. 영덕군(군수 김병목)이 주최하고 목은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용술)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영해농가주부풍물패(회장 신난향)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고유제, 의식행사, 추모시낭송, 이색선생 옥석상(한산이씨 20대손 계룡건설(주) 이인구 명예회장 기증) 및 기념관현판 제막식이 이어졌고, 본행사인 전국한시와 학생백일장이 펼쳐져 경합의 장이 마련되었다. 또한 목은기념관탐방, 고가탐방, 휘호시범, 전통민속놀이가 체험행사로 개최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고 전통혼례와 국악공연, 옹기전시, 영덕관광사진전, 전통차시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부대행사 로마련되어 영덕의 그윽한 전통을 연출해 풍요로운 영덕문향의 문화제로 평가되었다.2년마다 격년제로 개최되는 영덕목은문화제가 영덕의 문화원류를 찾는 뜻있는 문화향연장이자 전국문화행사로 자리잡아가고 있는바 영덕문화의 깊은 숨결을 전국민이 함께 만끽하기를 기대해 본다. 목은 이색(1328~1396)선생은 고려 말기의 문신이자 학자이며. 호는 목은(牧隱), 시호는 문정(文靖)으로 고려 삼은(三隱)중 한 사람이다. 李穡의 본관은 韓山으로 1328년 경북 영덕군 영해면 괴시리에서 稼亭 李穀의 외아들로 태어났으며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사상가, 정치가, 교육자이자 문인으로 고려가 조선으로 바뀌는 시대적 격동기에도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충절을 지킴으로써 인간이 자신의 신념에 따라 삶을 선택하는 고귀한 태도와 고난을 이겨나가는 정신적 삶의 가치를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분이다.또한 선생께서는 성리학에 바탕을 둔 교육개혁을 시도하여 권근, 길재, 정도전,김종직,변계량 등 수많은 제자를 양성하였으며, 그분의 수양론과 인성론 등 학문적 업적은 조선시대에도 동방(東方)의 대유(大儒)로 추앙될 만큼 뛰어났다.특히 목은시고(牧隱詩藁)에 수록된 현존하는 작품은 6천여수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당대 최고의 시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영덕군에서는 민선자치 이후 괴시리전통마을내 이색선생 생가지를 중심으로 유교문화권 관광개발사업을 발주했다. 이는 지난 2000년부터 2006까지 7년간 22억원의 예산으로 목은기념관 1동(50평)과 유허비각․만서헌 보수, 침향정(팔각정)1동 건립, 침향지 2개소 설치, 편의시설, 진입로 조성, 주변조경, 관어대소부 시비건립, 안내판 등 목은유적지를 조성하였고 이제는 해마다 많은 이들이 찾는 역사문화탐방지로 크게 각광받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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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푸드아트테라피 교육실시
상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경호)에서 음식을 이용한 상담교육인 푸드아트테라피(Food Art therapy, 음식예술치료) 교육을 지난달 4일부터 이달 16일까지 8회에 걸쳐 교육 희망자 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푸드아트테라피는 우리 주위에서 항상 접하는 식품이나 음식 등을 매체로 하는 상담교육으로 교육을 이수한 분들에게는 한국미술치료학회 미술치료사 임상수련 30시간이 인정된다. ▲ 푸드아트테라피교육 또 상담에 관련된 치료사와 심리상담사 자격을 가진 자에 한해 심사를 거쳐 푸드아트테라피 2급 강사자격 부여의 특전도 뒤따른다.나를 알고 서로를 더 이해하기 위한 가족상담교육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교육에서는 행복열기심리연구소 김은영 소장과 김민용 부소장의 푸드아트테라피 이론 특강과 함께 실습, 토론의 시간으로 진행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음식과 함께 하는 상담교육은 우리농산물 활용의 한 방법이 되며, 농촌체험마을이나 체험농장에서 활용한다면 우리농산물에 대한 새로운 인식 제공과 함께 가족간의 화목을 다질 수 있는 새로운 소득원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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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의 문제를 탈을 통해 확! 풀어본다
민중연극으로 출발해 보다 많은 사람들의 삶에 가까이 다가가고 극을 통해 관객들의 적극성과 자발성을 유도해가며 울고 웃으며 교감해 간다는 측면에서 탈춤과 유사한 특성을 가지고 있는 마당극이 탈춤공연과 함께 또 다른 볼거리를 주고 있다. 또한 마당극은 무대가 아닌 난장에서 관객과 함께 어우러진다는데 매력을 느낀 젊은이들이 많아 주로 야간에 공연이 배치되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축제에 참여한 마당극단은 특히 탈을 쓴 탈극이 많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에 어울리는 마당극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극촌 사람들, 큰들, 나무닭 움직임 연구소, 마루 등 모두 4개의 극단이 참여했다. 지난달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공연을 가진 연극촌 사람들은 “저 놀부 두손에 떡들고”라는 제목의 탈극으로 흥부, 놀부, 제비를 통해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다양한 해석을 불러일으키게 했다 한편, 극단 나무닭 연구소에서는 이달 2일과 3일 저녁 8시30분부터 탈춤 주공연장에서 폭탄테러로 두 눈을 잃은 “루아”라는 고아소년이 자신이 “체게바라”라고 여기며 체게바라가 이룬 혁명의 발자취를 따라가는『체게바라』공연을 통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다. 4일과 5일 저녁 8시30분에는 극단 큰들에서 동양의 로미오와 줄리엣이라 가야의 전설을 모태로 한 “출여의 낭자와 황세장군”의 애절한 사랑이야기인『여의와 황새』공연이 있고,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6일과 7일에는 극단 마루가 도깨비와 술과 여자를 좋아하는 장돌뱅이 영감 부부를 소재로 도깨비의 장난으로 흥청망청하는 영감, 이를 구하기 위하려다 첩에게 죽음을 당하는 할멈, 소생 등을 통해 부부애를 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동지역에서 축제 기간이외에는 자주 접하기 어려운 마당극은 잘 꾸며진 탈춤공연장과 함께 관객들과 같이 호흡하며 또 다른 볼거리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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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2007 영남아리랑 축제 성황리에 개최
영남민요․아리랑 보존회에서 주최하는 2007 영남아리랑 축제가 3일 영천시민회관에서 최종민, 국립극장예술진흥회회장, 정은하 (사) 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대표, 한혜련 경북도의원, 시민 등 600여명이 참여한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내외 산재되어 있는 영남아리랑을 발굴하고 전승 발전을 목적으로 개최한 2007 영남아리랑 축제는 1부 행사로 영남민속풀물보존회의 영남풍물, 영남민요보존회에서 서도아리랑, 경상도아리랑 등을 선보였으며, 2부 행사로는 강원무형문화재 제1호 보유자인 김길자씨 등이 정선아리랑 등을 선보여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고, 3부에는 본조아리랑 대금독주 등이 4부에서는 이까딴띠 남성중창단의 광복군아리랑, 독립군 아리랑을 선보였다. 정은하 (사)영남민요․아리랑보존회 대표는 일사말을 통해 “아리랑은 역사의 노래요 민족의 노래, 세계적인 공유성을 지닌 소중한 우리 문화”라며, “영남아리랑축제는 우리나라 아리랑 문화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몫을 할 것”이라 말했다.한편 양남아리랑 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제1회 영남전국아리랑경창대회에서는 대상 유은지(단국대 3학년), 금상 강은주(중앙대 국악대 4학년) , 은상 김영안(남양주), 조광일(대구), 동상 전성희(대구), 장정혜(대구), 박옥초(서울), 장려상 김진순(춘천), 나말분(대구), 강세정(대구)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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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곤충생태체험관 방문객 줄 이어져
금년도 전국 자치단체에서 개최된 축제 가운데 가장 성공적 축제로 평가를 받아온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가 대단원의 막을 내린지 1개월이 지났지만 그때의 뜨거운 열기는 아직도 식을 줄을 모른 채 상리면 고항리에 위치한 곤충생태체험관으로 이어지고 있다. 예천군에서는 지역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매김한 곤충 바이오사업을 활성화하여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관람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엑스포가 끝나기 바쁘게 곤충연구소에 인력을 배치하고 곤충생태관운영조례를 만듦과 동시에 홍보에도 전력하여 지난 9월 12일부터 현재까지 3,500여명의 유료 관람객들을 포함하여 10,000여명 이상이 곤충생태체험관을 방문했다. 또한 군에서는 포스트엑스포를 위해 엑스포백서 발간과 체험수기 공모를 통한 기록유지와 평가용역을 의뢰하는 등 2007년 엑스포의 성공적 요인을 분석 역량화 하고 엑스포공원 조성 등 인프라를 강화하여 향후 지역발전의 주춧돌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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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1000년전 왕건과 견훤의 싸움 재현" 차전놀이...
안동 도심 한가운데 위치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주무대인 낙동강변 탈춤공원에서는 1년중 한차례 안동의 날에만 맛볼 수 있는 힘과 역동성의 극치를 보이며 안동인의 화합과 단합을 과시했던 남성 대동놀이 차전놀이 시연이 오후 3시 축제장 예술무대에서 펼쳐졌다. 개천절이자 휴일을 맞아 탈춤공원에는 국내외 관광객 등 2만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지켜보는 가운데, 의용소방대원 120명과 70사단 장병 300여명, 차전놀이 전승자 15명 등 500여명이 참여해 차전놀이를 시연하게 되며 웅장하고 힘을 느낄 수 있는 역동성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차전놀이는 그 동안 복식연구가들에 의해 고증된 고려시대의 무관복을 착용하고 시연에 임하게 된다. 천년을 이어오며 중요무형문화재 제24호로 지정된 안동차전놀이는 일본과 독일 등 세계무대에서도 여러 차례 선보인 안동민속놀이의 자존심이라 할 수 있는 남성대동놀이다. 왕건이 견훤과의 싸움에서 통일의 대업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던 고려 건국공신 3태사의 병산대첩에서 유래되었으며, 협동·단결로서 상무(尙武)정신을 발휘하는 호방한 겨룸, 수백명의 남성들이 동채를 들고 싸움에 임하며 승리를 좌우하는 역동이 있는 놀이이다. 공연이후 뒷풀이에는 관람객들도 함께 휘돌며 어울려 풍물과 함께 한바탕 난장을 이끌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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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얼굴엔 미소, 마음에는 친절이 가득
무을면(면장 박희규)에서는 항상 밝고 친절한 면사무소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고객감동의 봉사행정 구현을 위하여 지난 10.1(월) 전직원 친절교육 및 다짐의 시간을 운영하였다. 매일 업무시간전 고객감동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친절구호 제창, 얼굴표정 연습, 친절언어 사용, 전화응대등을 반복하여 연습하는 친절교육을 실시하고 직원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하여 전직원이 순번제로 친절강사로 선정하여 친절 다짐의 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박희규 무을면장은 이제는 친절을 넘어 감동의 행정을 실천하여야 하는 시대인 만큼 부드러운 행정의 이미지로 변할수 있도록 친절 다짐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면민위주의 살기 좋은 무을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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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제12회 왕평가요제 성황리에 개최"
일제강점기에 태어나 천부적인 소질과 재능으로 예술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폐허로 변한 고려도읍지 개성의 만월대에서 나라 잃은 쓸쓸한 감회를 노래한 항일가사 제1호로 기록되는 ‘황성옛터’ 노랫말의 주인공 왕평을 기리는 제12회 왕평가요제가 2일 영천한약축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왕평 이응호선생은 영천시 성내동 56번지(현 석류원 한정식식당)에서 태어나 암울하던 일제 강점기때 항일의 노랫말로 민족의 아픔을 달래었던 ‘황성옛터’, 라디오 드라마 주제곡의 효시인 ‘항구의 일야’, 슬픔을 흥겨움으로 달래어 주던 민요풍의 노래 ‘대한팔경’ 등 수많은 노래와 극작, 연극 등을 통해 민족의 설움을 달래었던 당대의 위대한 예술가로 평가받고 있다.전국의 아마추어 가수지망생의 등용문으로 널리 알려진 이번 가요제는 1996년 영천연예협회(지부장 김천중. 48)가 매년 실시하는 행사로 예선을 거친 12명이 출연, 기량을 뽐내 대상 김수완(대구), 금상 안미정(울진), 은상 조상민(영천), 동상 민덕기(서울), 장려상 정지영(영천), 인기상 김지웅(울산)이 수상했으며, 대상은 한국연예협회로부터 가수회원증을 받게 된다.한편, 이날 왕평가요제에는 가수 주현미를 비롯한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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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농사와 흥이 함께" 저전논매 기...
농경사회의 역사적 특성을 반영한 안동의 대표적인 문화가 선을 보였다. 3일 탈춤공원에서 재현된 저전논매기는 안동시 서후면 저전동에서 전해져온 민속놀이로 논매기 중에 부르는 농요는 선창하는 창법과 사설이 독특하여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흥이 일게 하고 있어,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오래 전부터 농사의 피로를 덜고 능률을 올리기 위해 부르던 안동지방 특유의 구전민요로 사설(辭說)이나 선율이 그 지역의 사정에 맞게 짜여져 있으며, 메기고 받는 형식의 노래가 많다. 1980년 12월 30일 경상북도무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되어 전통 농요의 맥을 잇고 있으며, 1968년과 1973년, 1976년 3회에 걸쳐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 참가하여 문화공보부장관상을 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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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농암 선생이 베풀었던 양로연( 養老宴) 재현"
10월3일 안동의 날을 맞이하여 농암(聾巖) 이현보 (李賢輔)가 1519년 안동부사로 봉직할 당시 베풀었던 양로연을 국조 오례의(國朝五禮儀) 자료를 기준으로 실연하며, 안동시장이 안동부사(安東府使) 역할을 수행하고 관내 70세 이상의 어르신 200명을 모신 가운데 지팡이와 손수건을 하사하고 음식을 접대하며 이를 경축하는 공연으로 축수(祝壽)하는 의식을 거행했다. 참가자 중 최고령자이신 89세의 권오수 翁(풍천면 거주)을 비롯하여 200여분의 할아버지·할머니께서 조선시대 관아군사의 호위를 받으며 안동부사의 축수를 받았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07 행사 기간 중에 개최되는 이번 양로연 행사는 자라나는 후세들이 경로효친과 충효정신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축제기간 중 안동을 찾는 많은 관광객 및 시민들에게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로연 행사는 오전 11:45 안동시청에서 웅부공원까지 행렬재현을 시작으로 안동도호부사 입장, 진악(축하곡), 진찬(음식올림), 진하(꽃을 올림), 진작(술잔을 올림), 철상(상을 치움), 연회, 예필(행사종료)순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