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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고사리 손으로 죽도시장 장보기 나서
포항시는 전통시장이 친근하고 정감 있는 물건 구매 장소임을 느끼게 하기위해 22일 상대초등학교 4학년생 90을 대상으로 죽도시장 장보기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호미곶 등대박물관을 견학한 후 죽도시장에 도착해 죽도시장연합상인회 이창혁 사무국장의 안내를 받아 장보기에 나섰다. 학생들은 호기심가득한 눈으로 죽도시장을 둘러보면서 토마토, 쥐포 등 1인당 5,000원 이내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장보기를 체험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이렇게 재미있고 신기한 물건이 많은지 몰랐다”며 “다음에 부모님과 함께 장보러 오고 싶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인정이 넘치고 정감 있는 전통시장의 매력을 초등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하기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체험학습을 시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주기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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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제21회 안동예술제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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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김지하가 안동에 거는 기대, 삼승지도(三勝之道)
현재 원광대 원불교학과 석좌교수로 있는 김지하 시인의 특강이 안동에서 있다. ▲ 황톳길의 작가 시인 김지하 김지하 시인은 1960-70년대 암울한 역사현장에서 온몸으로 민주주의를 외치며 저항적인 시를 발표한 대가로 유신시절 사형선고까지 받은 바 있다. 박정희 정권의 비민주적인 독재와 부패를 풍자했던 「오적」(1970)으로 구속되었고, 노래로도 유명한 시 「타는 목마름으로」(1975)는 이 무렵 수감상태에서 쓴 것이다. 현실 정치의 모순과 부도덕함을 날카로운 풍자와 가슴 시린 언어로 토해낸 김지하 시인의 저항적인 서정성은 70년대의 어두운 골목을 비추는 한줄기 빛이었다. 시와 실천이 함께 했던 시인은 민중사상으로 구체화된 동학과 만나면서 생명사상이라는 새로운 문학세계를 열었고 더 나아가 신화적인 상상력으로 우리민족의 고대를 새롭게 조명하는 사상을 풀어놓았다. 그의 생명사상에는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뤄 상생할 수 있는 그늘과 틈이 있고, 동학의 섬김과 모심, 그리고 우주의 질서를 담은 율려가 용광로처럼 녹아들어 있다. 특히 이번 특강은 21세기의 비전을 안동에서 모색해보려는 시인의 사색이 담겨 있다. 안동은 추로지향(鄒魯之鄕)이면서 갑오년의 동학농민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났고 근대에 이르러 명분과 신념을 지킨 독립운동가들이 많이 배출된 지역이다. 이러한 사실은 유교의 역할이 개인수양에 그치지 않고 사회와 공동체 안에서 지식인의 책임과 사명이 얼마나 중요한 사유였던가를 돌아보게 한다. 바로 이 대목에서 김지하 시인은 유교사유가 깊이 뿌리내린 안동은 새로운 문화가 태동할 온상지라고 강조한다.시대의 명운을 다한 유교가 역사의 수레바퀴 밑으로 가라앉을 것 같으나 새로운 시대와 만나 역동적으로 역사를 이끌어간 동인이 되었음을 지적하면서 문화의 세기에 안동이 무엇을 해야할 것인가를 생각하라고 제언한다. 그 가운데 시인으로 이육사 선생이 우뚝한 이 지역이 바로 개벽시대를 이끌 주체라고 본다. 새로운 문화는 주변부에서 태동한다고 보는 김지하 시인은 안동이 바로 그 적재적소임을 주장한다. 안동은 퇴계 이후 전통적인 유교문화가 지속되는 지역임을 자임해 왔는데 이 전통유교의 새로운 가능성을 김지하 시인의 강연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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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쑤~" 강릉에 알리는 안동 전통문화!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주최하는‘도농문화교류사업 찾아가는 공연’의 일환으로 안동문화원이 주관하는 안동민속문화 알리기 사업이 지난 20일 강릉중학교를 세 번째로 찾아 시연했다. 안동놋다리밟기(경북무형문화재 제7호)보존회 회원 33명과 하회별신굿탈놀이(중요무형문화재 제 69호)보존회 회원 17명은 20일 오전 9시 안동을 출발해 공연장소인 강릉시 입압동 강릉중학교 강당에 도착, 당 학교 3학년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펼쳐 우수한 안동전통문화를 선보였다. 공연 도중 내내 교사들과 학생들은 연신 감탄사를 연발했으며, 별신굿탈놀이에서는 중간 중간 터져 나오는 폭소로 공연장 내는 시종일관 작은 축제장과도 같은 분위기가 연출됐다. 이에 안동문화원 정광영 사무국장은 강릉시와 안동시는 자매결연 도시로 서로 전통문화의 공통점이 있고 동시대 당대 최고의 성리학 학자였던 이이와 퇴계 선생이라는 연결고리가 있어 이 같은 전통문화의 교류는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나라의 전통을 알리고 파급시키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연을 관람한 강릉중학교 원어민 교사 마이크씨는 연신 “원더풀”을 외쳤으며 강릉에도 많은 전통문화가 있지만 양반의 고장인 안동의 두 공연을 정말 감명 깊게 관람했다며 기회가 된다면 꼭 안동을 찾고 싶다고 밝혔다. 지난 9일 부산 동래 공연을 시작, 금년에 총 14회의 공연이 계획되어 있는 이번 공연은 ‘안동의 민속 그 신명과 함께’라는 부제로 11월 까지 전국을 순회하며 청소년과 일반인들에게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훌륭한 전통 민속 문화를 소개한다. 시연하게 될 안동 전통 민속공연은 풍자와 해학의 미학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비롯해 여성대동놀이의 진수 안동놋다리밟기, 농사일의 고달픔을 소리로 풀어내는 저전동농요(경북무형문화재 제2호), 전통사회 여성들의 대표적 문화유산 내방가사 낭송, 옛날의 멋과 품위를 살린 전통혼례 등이 선정됐다. 강릉현장에서 자유기고가 燁記書生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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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생태 문화 체험단지 조성사업 추진협의회 정기회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지난 21일(목)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일원에 조성될 산림생태․문화 체험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추진협의회 제2차 정기회를 가졌다. 이 협의회는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민․관 참여를 통한 이해증진과 실효적 정책대안 제시 및 이에 대한 자문과 협조로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성공적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 2008년 3월 구성되었으며 지난해 정기회와 임시회를 가진 바 있다.이번 2차 정기회에는 위원장인 영덕군 부군수(김창곤), 산림청 및 경북도청 관계자를 비롯하여 지역대학 교수, 산림분야 기술사, 지역언론, 환경단체 등 각 분야별 위원들이 참석해 설계용역사와 산림축산과로부터 공원조성기본계획(안)과 사업추진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개선점에 대한 많은 의견들이 제시되었으며, 향후 조성계획수립 시 적극 검토하여 반영하기로 했다.이 자리에 참석한 영덕군 부군수(추진협의회 위원장)는 인사말에서 산림생태․문화 체험단지내에는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센터, 신재생에너지홍보관, 국민여가 오토캠핑장 등 우리군의 굵직한 사업들이 함께 자리하게 되는 만큼 모든 사업이 성공적으로 조성되어 명실공히 동해안 종합관광의 중심거점, 우리군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추진협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조언을 당부했다. 한편 사회를 맡은 산림축산과 조경관리 담당(권오웅)은 산림생태․문화 체험단지(가칭“바람숲”공원)가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총사업비 300억원으로 창포리 풍력발전단지 일원 100ha에 복합적 산림생태․문화휴양공원을 조성하는 사업인 만큼 지난해부터 개최된 이 협의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적극 검토하여 조성계획 및 설계에 반영할 것이라며, 산림생태․문화 체험단지를 반드시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하여 우리 영덕이 동해안 관광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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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일본인 관광객 유치” JR큐슈 팸투어 실시
(주)JR큐슈여행사업본부에서 일본인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기위해 20일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주요관광지를 현장답사하기 위해 포항을 방문했다. 이번에 방문한 일행은 「JR큐슈」의 영업팀 김홍구 과장, 아라마키 대리와 함께 「JR큐슈」가 운영하는 Bettle사의 진영수 부산지점장이다. JR큐슈 일행은 첫째날 먼저 동해안 최대의 죽도어시장을 둘러보고 이곳에서 포항물회로 점심식사를 한 뒤 포스코 역사관과 구룡포 일본인 가옥거리, 호미곶광장을 둘러보았다. 둘째날에는 흥해 대통령고향마을과 보경사를 둘러보고 부산으로 돌아갔다. 김홍구 과장은 “상품개발차 ‘한반도 최동단인 포항’이라는 도시를 처음 방문하게 되었는데, 개인적으로도 좋은 기억을 많이 담아간다”며, 이번 포항방문 일정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곳은 호미곶 광장이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진영수 부산지점장은 하카다항에서 부산항까지 오는 쾌속선「비틀」을 통한 홍보영상물과 일본어로 된 포항안내서를 준비해달라는 요청과 함께 포항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일에는 (주)JR큐슈여행사업본부의 본부장 일행이 포항시청을 방문해 윤정용 부시장과 환담을 나누고, 이에 일본인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포항시홍보대사패를 전달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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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주 김주영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기행 청송서 열려...
청송군(군수 한동수)은 객주 김주영 작가와 함께하는 문학기행을 작가의 고향인 청송군 진보면을 비롯한 청송군 일원에서 5월23일부터 24일까지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운영한다. 이번 문학기행에는 김주영 작가와 함께 문학과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과 언론사․잡지사․사진작가 등이 참석하여 객주테마타운 건립예정지를 둘러보고 청송군 문화관광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청송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직접 보고, 느끼며, 체험함으로써 문학과 투어를 통한 청송의 이미지를 격상시키는 것은 물론, 대외적으로 객주 테마타운 건립과 청송을 널리 알리는데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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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여보 당신과 함께해서 너무 행복해요
“여보 사랑해, 나와 결혼 해줘 너무 고마워” 둘(2)이 하나(1)되어 행복을 만든다는 부부의 날을 맞아 포항시는 21일 제3회 부부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화목한 가정을 꾸리며 모범적인 부부생활을 실천한 4쌍의 부부에 부부상을 시상했다. 모범부부상에는 북구 학잠동의 박중한-이영애 부부, 장수부부상에 구룡포읍 황보기-엄춘자 부부, 다둥이부부상에 죽도동 김진모-하경미 부부, 다문화부부상에 흥해읍 박외택-진언매 부부가 수상했다. 또한 포항시 60주년과 함께 올해 혼인 60주년을 맞는 오천읍 도효달(81)-강말예(76) 부부, 오천읍 최한달(83)-방임순(75) 부부, 신광면 이원국(81)-강봉필(78) 부부, 죽도동 손종호(85)-김말순(75) 부부 등 4쌍의 회혼례도 가족 친지 등 200여명의 축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회혼례(回婚禮)는 유교적인 예속으로 해로 하는 부부의 혼인 60주년의 기념하는 의식으로 신랑과 신부가 맞절로 인사하는 교배례, 자손들의 헌수와 친지들의 축하를 받는 자리다. 포항시 관계자는 건강한 가정은 부부간 사랑이 바탕이 되는 만큼 오늘 남편, 아내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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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행복한 결혼 ! 건강한 미래 !
경상북도(김관용 도지사)는 5월 21일(목) 안동대학교 솔뫼문화회관에서 안동대학교와 공동주관, 올바른 가족관과 행복한 결혼관 형성 분위기 조성을 위해 “대학생과 함께하는 결혼ㆍ출산 페스티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행복한 결혼 ! 건강한 미래 !』라는 주제로 안동대학교 재학생 및 시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2007년 대구가톨릭대학교를 시작으로 올해 3년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요즘 가장 모범적인 가정을 이루고 있는 지누션의 “션”이 행복한 결혼과 출산에 대한 가치관확립을 위한 특별강연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결혼에 대한 설계도 공모전”도 함께 개최되었다. 김영일 정무부지사는 우리나라의 저출산 실태는 심각한 상황이며, 현재 합계출산율이 1.19로써 출생아수는 20년전에 비해 절반 수준이며 경북도는 더더욱 도 단위에서 최하위 수준인 1.36으로 그 원인은 결혼과 출산에 대한 가치관이 필수에서 선택으로 변하고 있고, 핵가족화로 인한 가족내의 육아지원망이 약화됨에 따라 여성 또한 일과 가정의 양립이 곤란한 현실과 양육 및 교육비의 부담 등이 저출산의 원인이 되고 있다. 저출산극복을 위하여 정부와 자치단체가 다양한 시책으로 저출산대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근본적으로 주민의식전환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지식인인 우리 대학생들이 주민의식전환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였다.경북도에서도 보다더 알찬 출산장려정책을 수립하여 저출산을 극복하는데 노력해 나 갈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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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3회 WIN-WIN 한마음축제 성황리 개최
포항시 여성문화회관(관장 윤영란)은 21일 박승호 포항시장을 비롯한 내빈과 수강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강생들의 작품전시와 공연을 펼치는 제3회 윈윈한마음축제를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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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회 전국자유수호 웅변대회 김천시 예선 가져
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부(지부장 김용대)에서 주최하고 김천시, 김천교육청, 김천경찰서에서 후원한 제46회 전국자유수호 웅변대회 김천시 예선대회가 지난 5월 20일(수) 오후2시 김천문화원 대강당에서 200여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건국 62주년을 맞아 국민안보 의식을 고취하고 자유민주주의 옹호 및 발전의지를 확산시켜 민주사회 발전과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한편,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미력하나마 지역의 힘을 보태고자 실시됐다.김천시에 소재한 초․중고등학교 학생 21명이 연사로 참가하여 초등부와 중등부로 나누어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초등부 최우수상에는 “나의 꿈”이란 제목으로 발표한 김천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전진하 학생이 중등부 최우수상에는 “분노”란 주제로 발표한 한일여자중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전현지 학생이 차지했다.우수상에는 초등부문은 신일초 2년 한세빈, 중등부문은 성의고 1년 김재빈 학생이 수상을 했으며, 우등상에는 초등부문은 금릉초 4년 나진이, 부곡초 3년 박혜영, 중등부문은 김천중 3년 최민철학생이 각각 차지했다.장려상에는 초등부문은 신예빈(동신초 3년), 김재석(동신초 1년), 이홍원(부곡초 3년), 김민성(금릉초 2년), 임완수(동신초 4년), 김재현(동신초 5년), 김나영(아천초 2년), 유호진(부곡초 3년), 김민지(다수초 4년), 백동윤(신일초 3년), 전도영(부곡초 4년), 중등부문에서는 권봉준(문성중 2년) 학생이 수상했다.또한, 금년에 처음 시상하게 된 지도교사 상에는 김천초등학교 김순옥 교사와 한일여자중학교 조종화 교사가 수상했다.한편,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천초 전진하 학생은 조만간 실시될 경북도지회 예선에 김천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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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향교 유림 전통문화 耆老宴 시연!!
지방유림 및 지역주민들의 문화향수 기회를 넓히고 경로효친 사상 등 전통민속문화를 보존․전승코자 예안향교와 안동향교에서는 21일 오전 11시부터 향교 유림 전통문화인 기로연을 시연한다. 예안향교에서는 70세 이상 남, 여 노인 70여분을 초청해 예안향교에서 안동향교에서는 80세 이상 남, 여 노인 120여명을 초청해 안동회관 2층 연회실에서 국악공연과 오료접대, 기념품 증정 등의 행사를 마련한다. - 기로연(耆老宴)의 유래 -조선시대 기로소(耆老所)에 등록된 나이 많은 문신들을 위해 국가에서 베풀어주는 잔치. 매년 상사(上巳 : 음력 3월 상순의 巳日, 혹은 3월3일)와 중양(重陽 : 9월9일)에 보제루(普濟樓)에서 큰잔치를 열었다. 기로연에는 정2품의 실직(實職)을 지낸 70세 이상의 문과출신 관원만 참여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종친(宗親)으로 70세에 2품 이상인 자, 정1품관 경연당 상관들을 위하여는 훈련원이나 반송정(盤松亭)에서 기영회(耆英會)라는 잔치를 베풀었다. 이들 잔치에는 왕이 술과 1등급 풍악을 내렸다.조선시대의 기로연은 1395년(태조 4) 한양천도 후 태조자신이 60세의 나이로 기로소에 들어가면서 학문과 덕행이 높은 늙은 신하들을 모아 잔치를 베푼 것이 처음이었다. 태조는 또 잔치비용 마련을 위하여 토지․노비․염분(鹽盆) 등을 하사하기도 하였다.이 잔치는 예조판서가 주관하여 준비하였고, 왕명을 받은 승지가 특별히 파견되어 감독하였다. 잔치에 참가한 문신들은 먼저 편을 갈라 투호(投壺)놀이를 한 뒤, 진편에서 술잔을 들어 이긴편에 주면 이긴편에서는 읍하고 서서 술을 마시는데, 이때 풍악을 울려 술을 권하였다. 이러한 의식이 끝나면 본격적인 잔치를 열어 크게 풍악을 울리고 잔을 권하여 모두 취한 뒤에 파하였고, 날이 저물어야 부축하고 나왔다. 태조․숙종․영조와 같이 나이 많은 왕들은 직접 이 잔치에 참여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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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한국지방자치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
안동시에서는 5월 22일(금)부터 23일(토)까지 한국국학진흥원 시청각실에서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으로 한국지방자치학회 회원과 안동시 공무원 및 관계자 150여명을 초청하여 “향토자원과 지역경제활성화“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5월 22일 14:00부터 18:00까지 한국국학진흥원 시청각실에서 개회를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김안제 명예교수로부터 『향토자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조연설과 ‘안동의 향토자원의 활용’, ‘균형발전과 중앙정부의 역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향토자원의 전략적 활용’, ‘지방자치와 지방의회’ 등 4개 분야에 대한 각계각층의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또한 5월 23일 10:00부터 12:00까지 향토자원을 활용한 안동지역 경제 활성화란 주제로 김휘동 안동시장, 유석우 안동시 의회의장, 최병대 한국지방자치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세욱 명지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열린 토론을 펼칠 계획이다.안동시에서는 춘계학술대회를 통하여 논의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향토자원의 활용방안과 광역경제권 구상에 관하여 안동시 정책수립에 반영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지방자치학회(회원 : 1,460여명, 회장 : 최병대 - 한양대학교 행정학 교수)는 지방자치와 관련된 이론과 실제에 대한 조사·연구를 통하여 문제점과 대안을 도모하고, 이를 회원들과 공유하며, 회원의 지위 향상과 상호친목을 도모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국가발전과 국민복리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1988년 설립된 법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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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제9회 경북청소년 한마음 장기자랑 대회
안동시(시장 김휘동)에서는 5월 23일 오후3시부터 6시까지 낙동강변 탈춤축제장 특설무대에서 경상북도가 추최하는“제9회 경북청소년 한마음 장기자랑 대회”가 열린다. 본 행사는 경북의 청소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장기를 마음껏 겨루고 자랑하며 어울리는 장을 마련하고자 시작된 행사로서 상주에서 처음 시작되어 경주, 영주에서 개최되었으며 이번에 새로운 도청소재지로 확정된 안동에서 개최하게 된 것은 매우 뜻 깊은 일이다. 청소년 한마음대회는 경북의 시․군에서 돌아가며 개최하게 된다. 세부프로그램일정으로 15:00부터 18:00까지 포항,구미,영주,상주,문경, 영천,예천,봉화,의성,안동등 10개 시․군에서 참가한 21개 팀이 댄스와 그룹사운드, 힙합등에서 기량을 겨루며 입상자에게는 도지사상과 안동시장상이 수여된다. 사전 행사로 오후 1시 부터 오후 3시 까지는 청소년문화존 행사가 실시되며, 12시 부터는 각종 동아리에서 실시하는 참여부스와 페이스페인팅,풍선아트,티셔츠만들기,압화등 체험마당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또한 중고도서와 참고서등을 무료로 교환하는 토요벼룩시장도 개설하여 책값때문에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다이어서 오후 6시 부터는 청소년 가요제를 실시한다. 참가는 예선을 거친 10개팀이 참가하여 아름다운 곡들을 선보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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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학교발전을 위한 관학협력 실무위원회 개최!!
안동시(시장 김휘동)에서는 5월 22일 오전 11시 안동대학교와 건동 대학교 등 관내 5개 대학 산학협력처장 및 기획처장등 12명의 실무위원들과 위원회의를 연다. 2003년도에 시장과 총장들을 위원으로 한 '관학협력위원회'를 구성 후 관학협력위원회의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실무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하여 안동시와 대학의 실무 책임자로 '관학협력실무위원회'를 구성한바 있다.안동시는 앞으로 관학협력위원회는 상.하반기, 실무위원회는 분기별 회의 개최로 지역 대학의 발전을 위해 자치단체와 대학(교) 간 가장 바람직한 협력 시스템이 구축된 것을 더욱 활성화하여 안동시가 관학협력분야에서 가장 모범적인 사례를 창출함으로써 자치단체와 대학이 상호 유기적인 발전 효과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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