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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영유아들에게 들려주는 ‘신 흥부 놀부전’
안동시는 미래 인적자원인 영유아들이 향유할 수 있는 문화 부족에 대한 욕구 충족을 위해 안동시 민관협의체 오정영위원장 및 영유야분과와 안동색동회를 연계하여 동극 ‘신흥부전 놀부전’을 공연을 가졌다. 이번 동극은 6월1일 10시20분, 11시30분 2회에 걸쳐 탈춤공연장에서 관내 어린이집 41개소 원생 1,80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공연을 실시했다.권선징악의 대표작인 ‘흥부와 놀부’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 하여 제비가 흥부에게 박씨 대신 돼지 저금통을 물어다 주어 흥부가 알뜰하게 돈을 모아 저축부자가 되었다는 이야기로 각색되었다.이를 통해 영유아들에게 절약의 의미를 전달하고, 안동시 민관협의체에서 제작한 ‘사랑의 저금통’을 참석한 영유아들에게 제공하여 저축습관을 기르고 연말에 제공된 저금통을 수합하여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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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영주 선비문화축제 폐막
지난 30일부터 영주시 서천둔치와 선비촌 일원에서 개최된 2009영주 선비문화축제가 1일 저녁 폐막행사를 끝으로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 했다. “선비의 신바람”의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故노무현 前대통령 서거에 따라 개막공연 등 일부 프로그램이 취소되거나 변경되었지만, 선비 신바람! 거리퍼레이드, 꼬마 선비촌 체험관, 韓브랜드 체험관, 선비문화 골든벨, 만인소, 한복 패션쇼, 선비 한의원, 한시백일장, 죽계백일장 등 옛선비의 삶과 지혜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는 큰 호응을 받았다.특히, 영주시민 한복 입는 날인 30일에 개최된 선비 신바람! 거리퍼레이드에는 한복입은 시민 2,500여명이 참여하여 선비의 멋과 풍류를 특색있게 표현하였다. 또한 선비정신으로 시련과 고난을 헤쳐나가는 것을 표현한 주제공연과 폐막공연에는 3만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여 선비문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잊혀져가는 선비정신을 부각시킨 뜻깊은 행사로 평가됐다.그러나 노 전 대통령의 서거에 따른 일부 프로그램의 내용 조정은 아쉬움이 있었고, 거리 퍼포먼스 행렬구간을 변경하여 교통통제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려 했으나, 시내에서 진행되는 거리 퍼레이드인 만큼 교통 혼잡의 원만한 해결 등은 지속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축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일부 프로그램이 취소되고 축소되긴 했지만 선비문화를 테마가 있는 고품격 문화축제로 승화시켰다”며 “축제를 통해 선비정신과 문화를 선도하는 선비의 고장 영주의 이미지를 구축하고, 우리나라 정신문화를 대표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장을 다녀간 관광객은 24만 2천여명으로 잠정 집계됐고, 축제기간 중 철쭉을 보기위해 소백산을 오른 등산객은 3만 여명으로 지난해보다 5천여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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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야송미술관에서 초가집을 그리는 "김우식 화백"
청송군은 6월 02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 달간 진보면 신촌리에 위치한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서 초가 화가 김우식 화백을 초대하여 작품전을 갖는다. 이번 작품전에는 2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김우식 화백의 작품은 소박하고 정겨운 고향의 초가집 풍경을 통해 고향과 이웃의 정을 잘 그려내고 있다.특히, 어른들에게는 잊혀져 가는 옛 모습을 회상하는 시간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한편, 이번 작품전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폭넓은 문화의 장을 열어주고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청송지역의 문화생활이 더욱 풍요로워지기를 기대해 본다. 청송군은 지속적으로 국내 유명한 미술작가들을 초대해 작품전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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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청소년 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
문경시청소년지원센터(소장: 문경시사회복지센터소장 장병전)가 주관하는 2009년 청소년체험활동 프로그램이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문경시청소년지원센터는 2009년 청소년체험활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에게 다채로운 체험활동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들의 푸른 성장을 돕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참가 대상은 지역내 청소년(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고등학생)을 선착순으로 청소년지원센터 방문 및 전화로 접수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며, 체험활동이 끝나면 청소년들의 느낌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소감문을 받을 계획이다. 문경시는 “찾아가는 청소년 체험활동 교실”, “청 소년수련활동인증프로그램”, “환경체험교육프로그램”, “청소년봉사활동프로그램” 등 2009 청소년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청소년들은 자신의 견문을 넓히고 환경사랑, 우리지역사랑,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자연스레 배우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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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전국 장승경연대회서 입상한 박원환 씨
영해면 괴시리에서 『이색공방』을 운영하며 대금과 단소 등 전통 악기 제작에 몰두해 온 박원환(田恢, 51세)씨가 지난달 30일 영주시 서천둔치에서 열린 제12회 영주시 전국장승경연대회에서 본상인 ‘국망대장군상’을 수상했다. 영해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우연한 기회에 우리 국악기를 접하게 된 박씨는 전통악기가 지닌 깊고 은은한 매력에 빠져 6년 전부터 고향인 괴시 호지말에 작업장을 갖추고 전통악기 제작과 목공예 작업에 몰입하게 되었다고 한다.5월 중순경 영덕군으로부터 장승경연대회 참가를 권유받고는 망설임 없이 참가를 신청한 박씨는 평소 관심있는 분야라서 견문이나 쌓을 겸 참가하게 되었는데 전국에서 많은 장인(匠人)들이 모인 것에 본인도 놀랐다며 “전국대회에 첫 참가하여 입상한데 만족하지 않고 자기완성과 영덕 문화예술 발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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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공직자 80여명 선비문화체험 연수 가져
올 들어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이 기업체 임직원들의 연수장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안동시 공무원 80여 명도 6월2일부터 3차례로 나누어 선비문화체험 연수에 나선다. 안동시 공직자들의 선비문화체험 연수는 선비정신을 공직자의 변화와 혁신사고에 접목해 창조적 행정서비스를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한국정신문화의 근간인 선비문화 체험을 통해 사회윤리 실천주체로서의 공직자 육성뿐 아니라 물질과 정신문화가 균형을 이룬 지역 발전도 이끌어 간다는 것이다.6월2일과 23일, 11월초 등 3차례로 나누어 2박3일 과정으로 진행되는 선비문화체험 연수에서는 첫날 오후 2시 도산서원 전교당에서 입교식을 갖고 퇴계선생의 위폐를 모신 상덕사 알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하게 된다.이어 중요행사에서의 역할선임을 알리는 망기쓰기와 기획예산처 장관을 역임 후 수련원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병일 이사장의 선비문화 특강, 활인심방, 퇴계종택, 퇴계묘소, 농암종택 탐방 등 다양한 선비문화를 체험하며 선비정신을 배우게 된다.특히, 석식 이후 2시간 동안은 선비문화 실천과제와 행정접목 등에 관한 열띤 토론도 갖는다. 토론 자리에는 이사장과 원장도 자리를 함께 해 선비정신 실천방안에 관해 함께 머리를 맞대는 기회도 갖는다.한편, 지난 2002년 7월 문을 연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은 지난 5월까지 230기에 걸쳐 12,000여 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한국정신문화를 전승하는 메카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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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희망근로프로젝트사업 참여자 교육 실시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1일(월) 영덕군민회관에서「희망으로 날다」라는 슬로건으로 2009년 희망근로프로젝트사업 참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5. 13 ~ 5. 25일) 신청자중 선발된 205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도원(안전보건팀 양승혁차장)으로부터 사업 추진시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김병목 영덕군수는 인사말에서 희망근로사업의 추진 배경 및 참석자들에게 안전사항은 물론 각자가 맡은 사업 분야에서 내 일 처럼 열심히 해줄 것을 당부 하였다.특히 희망근로프로젝트사업은 6월 1일부터 11월 30일(6개월)까지 시행되며, 참가자 1인당 1일 인건비는 33,000원으로 현금과 상품권이 병행 지급되며, 선도사업(3개), 전국공통사업(4개), 자체사업(15개)으로 추진 계획이다. 이번 희망근로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취약 계층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어려운 지역 영세상인의 소득증대로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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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 종가체험 시범관광 이루어져
경상북도가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실시하는 종가체험 시범관광이 안동에서 실시됐다. ▲ 고산서원 고택음악체험 안동의 명문종가 종택, 시조묘, 서원, 종가음식 및 주변관광지를 연계해 패키지 상품으로 개발된 종가체험 시범관광은 수도권 가족 체험단 7가족 24명을 비롯해 언론사 관계자와 문화단체 회원 등 42명이 참여했으며 이 중에는 여행, 문화, 레저분야 언론인 및 인터넷보도채널, 연예정보채널, 일본발행 한류잡지 기자 12명도 포함되어 있다.체험단은 30일 오전 안동민속박물관 관람을 시작으로 안동 잉어찜을 맛본 후 만휴정과 의성김씨 종택에서 종가, 종손이야기를 주제로 종손과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또 한산이씨 고산서원에서 다도체험과 대금독주 등 고가예술제에 참여한 후 고택숙박 체험도 했다.31일은 고산서원에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배우는 시간도 가졌으며 학봉종택과 능동재사를 방문해 문중이야기는 물론 가훈도 써보았다.이외에도 풍산장터에서 안동한우를 맛본 후 하회마을 관람에 이어 부용대에서 물도리동 'S'자형 하회마을 전경을 본 후 옥연정사에서 일정을 마무리했다.이번 종가체험 시범관광으로 고택과 주변관광지가 연계된 관광상품 패키지가 활성화 되고, 고택음악, 다도체험 등 고택에서 느낄 수 있는 전통의 맛과 미를 느낄 수 있는 고택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화 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안동의 경우 종택, 고택숙박체험은 바쁜 도시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가족과 함께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기 때문에 주말이나 휴가철에는 사전에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하회마을, 도산서원, 봉정사 등 주요관광지와 연계되어 있어 지난해 안동지역의 크고 작은 종택과 고택을 찾아 안동의 전통문화를 체험한 관광객은 5만여 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중에는 외국인 관광객도 8천여 명이 포함되어 있다. ▲ 고산서원 탈춤배우기 ▲ 고산서원 저녁식사 ▲ 고산서원 탈춤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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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금성산 고분군 발굴조사 기공식 및 개토제!!
의성군과 재)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은 의성지역의 옛 고대국가였던 조문국(召文國)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우리지역에 미친 시대적 영향을 분석하기 위한 금성산 고분군 발굴조사 기공식 및 개토제를 개최했다. 고분군 발굴조사 기공식 및 개토제는 6월 1일 오후 3시 김복규 의성군수를 비롯한 이재동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장, 기관단체장, 경덕왕릉보존회원, 박물관건립추진연대회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치러졌다. 금성산 고분군 발굴조사 사업은 오늘부터 2009년 11월 말까지로 사업비 930,000,000원(국비465,000,000원, 도비 139,500,000원, 군비 325,500,000원)의 예산으로 금성면 대리리 조문국 사적지 내 고분군 2기(2호 고분, 17-1호 고분)을 발굴 조사한다. 한편 의성군에서는 조문국 고분 발굴과 더불어 조문국 유물을 보전․전시하기 위한 조문국 박물관 건립사업을 150억원의 예산으로 지난해부터 2011까지 기간으로 박물관 1동과 문화교육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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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피서객 불편해소 방안마련을 위한 간담회
포항시가 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피서객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해수욕장 번영회와의 간담회를 가지는 등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일 포항 월포해수욕장에서 번영회 임원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보다 개장이 빨라진 만큼 해수욕장 편의시설의 조기정비, 바가지요금 근절 등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박승호 포항시장은 “작고 사소한 부분이라도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꼼꼼하게 챙겨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하고, 월포해수욕장내 편의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비치크리너를 이용해 백사장을 정비했다. 한편 시는 최근 더위가 길어짐에 따라 해수욕장의 개장을 대폭 앞당겨 7월 1일부터 월포, 화진, 칠포, 북부, 도구, 구룡포 등 6개소의 지정해수욕장을 일제히 개장해 8월 30일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피서지 청소를 위해 비치크리너를 구입하여 운행하고 있으며, 칠포해수욕장내 바다시청을 새롭게 건립하고, 해수욕장별 세족시설과 음수대 시설을 확충하는 등 피서객들의 불편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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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선진교육을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
포항시는 1일 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각급학교 운영위원장 121명을 교육모니터위원으로 위촉했다. ▲ 교육모니터요원위촉및간담회 2008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학교운영위원장 교육모니터위원은 일선 학교의 실정에 밝은 학교운영위원회를 통해 교육분야의 건의사항과 발전방안 등을 발굴하여 포항시에 모니터링하고 시에서는 제출된 안건에 대하여 다음연도 교육경비지원사업에 반영하고 있다. 위촉된 교육모니터위원은 1년간 무보수로 봉사하며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항에 대하여 포항시에 모니터링 한다. 이날 위촉식을 겸한 간담회에서 박승호 포항시장은 “우리사회에서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부문이 바로 교육이며, 우리자녀가 좋은 환경에서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개선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우수인재양성과 교육환경개선을 위해 2006년 5월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정보화사업, 학교특기교육성 지원, 운동장 인조잔디 조성, School Zoon 사업등에 2007년 48억원, 2008년 73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냉․온 살균정수기, 방과후 특활교실 지원사업 등에 82억원의 예산을 확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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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신부 스위스 남편" 안동하회마을서 전통혼례
가장 한국적인 곳 하회마을에서는 30일 오전 12시 스위스 신랑과 한국 신부의 전통혼례가 치러졌다. 이번 전통혼례는 안동출신 황난귀(31,여)씨가 영국 유학중 만난 스위스 국적의 남편 피터 칼라가니스(28,남)씨와의 실제 결혼식이었다. 신랑신부는 지난 2007년 영국 런던에서 서양식으로 결혼해 현재 16개월 된 자녀를 두고 있으나, 국제결혼인 만큼 신부의 고향인 한국 안동에서도 한국의 예법에 따라 전통혼례를 치러야 한다는 양가의 합의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신부 황씨는 “웅부공원에서도 전통혼례가 가능하나 관광객이 많은 하회마을 장터를 선정해 꼬꼬재배로 전통혼례를 치러 기분이 너무 좋았고 스위스 시댁어른들이 전통한복이 너무 잘 어울린다고 칭찬해 주어 한국인이라는 자긍심도 더 생겼다.”고 말했다.또 “시댁인 스위스 베른(Bern)사람들에게도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다녀간 곳 하회마을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시부인 조지 칼라가니스는 지난해에 이어 한국을 두 번째 방문한 그는 “서양 결혼식과는 달리 결혼의 중요함을 일깨워 주는 한국의 전통혼례에 깊은 감명을 받았고 친지들과 함께 며느리의 고향인 안동에서 6월 12일까지 머물며 하회마을과 도산서원, 봉정사 등을 둘러볼 계획이다.”고 말했다.이날 전통혼례는 한국예절교육원 전통혼례시연단에서 주관했으며 하객으로 신랑측 스위스 베른에서 친지 15명과 신부측 150명이 참석했으며, 하회마을을 찾은 관광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평생변하지 않을 뜻 깊은 혼례를 치렀다.5.30(토) 12:30 하회마을(하회장터 내 大家식당 앞마당)◦ 신 랑∙ 국 적 : 스위스, 현재 영국 런던 거주∙ 성 명 : 피터 칼라가니스(Peter Kalaganis)∙ 직업 및 나이 : 그래픽디자이너, 28세◦ 신 부∙ 국 적 : 안동시 남문동, 현재 영국 런던 거주∙ 성 명 : 황난귀∙ 직업 및 나이 : 주부, 3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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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고려 공민왕! "안동 70일 체류" 역사 재현 행사 열려
고려31대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안동에 몽진 후 안동지역 곳곳에 공민왕의 흔적이 남아 지금까지 전해 내려오고 있으며, 고려의 임시수도로서 체류한 70여일의 역사를 기념하는 재현 행사가 제21회 안동예술제 기간 중인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웅부공원, 송야천, 시내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재현행사는 한국예총안동지부의 주관으로 안동대학교, 안동청년유도회, 예문관, 놋다리밟기보존회, 박약회안동지부, 안동예절학교에서 참여하며, 29일 성황제(11:00)를 시작으로 학술토론회(16:30), 30일 사진전시회(30~31), 한시백일장(10:00), 놋다리밟기(11:00), 공민왕 어가행렬(14:00), 영가헌 사은행사(15:00), 31일 공민왕 추모행사(11:00)의 순으로 진행된다. 공민왕의 안동방문으로 고려의 임시수도로서 역할과 함께 안동대도호부 승격, 웅부안동과 영호루 현판글씨 등 안동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가져 안동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게 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지금도 안동의 역사적 상징으로 남아있어 이에 그 역사적 사실들을 기념하고 전승보전하기 위하여 기록을 바탕으로 이번 재현행사를 갖게 되었다.5월 31일 공민왕 관련 당집(국신당,딸당,공주당,왕모당,며느리당) 6개소에서 공민왕 추모행사를 진행한다. 공민왕과 그 가족신은 청량산 일대를 비롯하여 우리지역에서 신격화되어 공동체신앙으로 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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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선비문화축제, "소백산 야생화 전시회 열려"
소백산을 아름답게 수놓던 야생화를 주제로 한 소백산 야생화 및 철쭉 전시회가 『선비의 신바람』이라는 주제로 지난 5월 30부터 6월 1일까지 선비문화축제 기간 동안 서천둔치에서 열린다. 삼지구엽초, 분홍찔레, 애기라일락 등의 분화 100점과 오색기린초, 나비난초 등의 분경 60점이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효천, 대배, 진여월등과 같은 철쭉 품종 40여종 120여점을 함께 전시하여 소백산 철쭉제와 연계하여 다양한 철쭉들을 소개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시화’인 철쭉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이번 행사기간에는 삼색 제비꽃과 같은 우리꽃 나누어 주기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식물을 키우는 재미를 나누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식물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생활속에 느낄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내 전시포장 및 원예치료실을 연중 운영하여 시민과 학생들의 견학 장소로 활용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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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보랏빛 꿈”작은도서관 개관
5월 29일(금) 오후2시, 김천시(시장 박보생)가 부곡동 화성타운 내에 조성한 「보랏빛꿈 작은도서관」의 개관식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지역 주민과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립도서관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박보생 김천시장의 인사말과 축사, 테이프컷팅,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되었다. 보랏빛꿈 작은도서관은 김천시에서 운영중인 4개소의 작은도서관과 동일하게, 시립도서관과 연계되는 분관형태로 운영되며, 주 이용층인 어린이를 위한 아기자기한 실내 환경에 신간도서 5,000여권을 갖춘 자료실과 연속간행물, 인터넷코너 등을 구비하고 있어 규모는 작지만 주민의 문화사랑방으로서 역할 하는데 손색이 없다는 평을 듣고 있다. 또한 보랏빛꿈 작은도서관은 이미 운영중인 아포읍의 푸름찬, 교동의 김산고을 작은도서관과 같이, 아파트 입주민이 작은도서관 조성공간을 김천시에 무상영구임대로 제공하고 시는 설립과 운영을 맡는다는 협약에 의해 조성되었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인사말에서 “우리시는 지속적인 작은도서관 조성사업을 통해 향후 인구 1만명당 1개소의 도서관이 운영되는 도서관 선진도시가 될 것이며 내실 있게 운영하여 도서관이 시민생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이용을 당부하였다. 이날 아파트의 한 주민은 “우리 동네에 너무나 예쁜 도서관이 생겨 무척 설레는 마음이며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한편 김천시는 6월중에 개관할 2개소를 포함한 7개소의 작은도서관 조성과 관련하여 총4억4천만원의 정부지원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작년 12월에는 작은도서관의 모범적인 조성과 운영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하였다. 김천시 작은도서관은 가족 및 어린이를 주된 이용대상으로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하며, 시립도서관의 회원증으로 7개 작은도서관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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