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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인도 문화예술교류의 장 “韓 Art Road” 성황
경상북도가 지난 23일 17시(인도 현지시간)에 인도 최고의 공연장 중 하나인 뉴델리 까마니 극장(Kamani Auditorium)에서 객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韓 Art Road’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韓 Art Road’는 한국-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경북-인도 문화예술 교류행사를 통해 한글, 한복, 한식, 한옥, 한지 등 경북형 한류 문화를 확산하고, 경북 문화의 힘으로 새로운 지방시대를 선도하고자 기획됐다.이날 공연은 경북을 알리는 경북홍보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한국-인도 태권도 품새 합동 공연, 경북의 전통 농악, 민요 등 국악한마당, 인도에서도 인기가 많은 K-pop댄스팀 공연, 인도 공연팀의 전통공연, 경북-인도 합동 공연을 펼쳐 현지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양 지역 청년 문화예술공연의 취지에 맞게 영남대, 대경대 등 40여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공연팀은 넘치는 끼와 에너지로 큰 박수를 받았다.또 공연 사이사이 경북 문화유산과 대표 관광지, 축제 영상 등을 상영해 경북 문화를 알리고 문화유산 등 관광 유적지에 대한 관심을 유도해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경북의 이미지를 알렸다.인도는 전체 인구 13억8천여만명 중 34%인 4억4천만명이 밀레니엄 세대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밀레니엄 세대를 보유한 나라다(2019년 딜로이트 소비자 보고서)이번 인도와의 청년 문화예술공연은 상호간의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향후 청년 예술인의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이를 통해 우수한 인도 젊은이들을 경북의 대학으로 유치하고 젊은 우수인력들이 경북의 기업에서 근무하는 등 인도 청년들의 경북 유입을 도모하는데 의의가 있다.앞서 이날 오전 11시에는 델리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이철우 지사 특강과 해외 유학생 및 우수인력 유치설명회를 개최했는데, 특강 전 영남대 국악팀의 사물놀이 공연과 대경대 K-pop댄스팀 공연 등을 통해 현지 대학생들에게 경북 문화의 힘과 우수성을 소개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韓 Art Road’행사를 통해 우리나라와 경북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경북-인도 합동공연 등을 통해 문화예술로 함께 웃고 즐기면서 자연스레 하나가 되는 놀라운 경험을 했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경북과 인도가 더욱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상호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속적인 문화교류를 이어나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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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3년 제1차 안동 문화도시추진위원회 개최
안동시 문화도시추진위원회(위원장 정숙희)가 지난 23일 제5차 문화도시 지정평가 가이드라인에 따라 「안동 문화도시 조성계획서」 중요 변경사항 심의․의결을 위해 『제1차 안동 문화도시추진위원회』를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개최했다.안동 문화도시 추진주체들은 지난해 예비사업과 제4차 문화도시 지정 평가 절차를 거치며 추진목표, 전략, 방향 등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단순화하고 특성화 사업을 통해 안동의 고유성을 분명하게 드러낼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꾸준히 제안하고 구체화하는 과정을 거쳐 왔다.이번 회의는 지난 1월부터 이어져 온 시민공회 운영위원회, 전문가 자문회의, 실무자 간담회 등 문화도시 추진주체들 간 지속적인 토론 과정에서 정리된 수정사항을 추진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하고자 마련됐다.회의에는 시민주체, 행정, 도시재생, 지역학, 관광,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도시 추진위원 13명이 참여하여 안건과 안동 문화도시 조성계획의 추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특히 안건인 추진목표, 전략, 방향에 대한 변경 및 특성화 사업에 대한 심의 의결이 원안 가결된 후에도 안동 문화도시가 담아야 할 다양한 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시민 문화향유 확대와 사업간 연계, 광역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제안하는 등 시민역(力)사문화도시 안동을 향한 위원회의 의지를 다시금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정숙희 위원장은 “안동 문화도시 조성계획이 지역의 고유한 문화가치를 담아내고 주민참여를 넘어 시민의 적극적인 문화향유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검토와 심의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문화도시 안동을 위한 위원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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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한국문화테마파크 체험학습·소풍 핫플레이스로 각광
안동시 도산면에 위치한 한국문화테마파크가 현장 체험학습 핫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문화테마파크는 복합 문화체험시설로 안동의 역사 및 유교 문화, 한국의 전통을 여러 가지 체험 코스로 즐길 수 있다. 유교 문화를 테마로 한 △의병체험관, △선비체험관과 전통 문화를 주제로 한 △선비숙녀변신방, △도예전시관 등이 있다. 활동적인 어드벤처 체험 코스를 원한다면 △연무대 챌린지, △활 서바이벌 게임, △활쏘기 체험도 가능하다.상설극장 2곳에서 개최되는 공연 단체 관람에 대한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 매주 수·목·금요일에는 3D 홀로그램 기술과 프로그램 맵핑을 결합한 실감 미디어아트극인 공연이 진행되고, 토·일요일에는 넌버벌 액션 코미디 활극인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공연 시작 전후에는 엄마까투리 인형이 직접 출현하는 엄마까투리 포토존을 운영하고 있어 어린이집과 유치원 아동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이 밖에도 한국문화테마파크 바로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 2층에는 세계유교문화박물관이, 지하 2층에는 키즈카페 형식의 어린이전시관(도서관)이 있어 실내에서 교육과 놀이를 함께 체험하길 원하는 교사들이 한국문화테마파크를 최적의 체험학습·소풍 장소로 꼽고 있다.안동 꿈터유치원, 안동 와룡초등학교, 안동생명과학고등학교, 안동 길주초등학교, 대구 효성중학교, 청송 진보초등학교 등 다수의 학교 현장체험학습이 5월에 진행되고 있다.한국문화테마파크 관계자는 “체험 프로그램은 연령, 인원수, 체험시간 등에 따라 구성이 가능하며 입장료 관련 관내 교육기관 할인 및 식사장소, 휴게시설 제공 등 학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협조하고 있고 교육기관 단체의 경우 세계유교문화박물관과 어린이전시관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으니 많은 문의 바란다”고 말했다. - 한국문화테마파크 현장체험학습 문의 : 054-857-9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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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선비와 떠나는 꼬불꼬불 과거길 선보여
세계유교문화박물관(안동시 도산면 소재)이 ‘안동선비와 떠나는 꼬불꼬불 과거길’이라는 주제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안동시 세계유교문화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국비 공모사업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에 선정되어 추진한다.어린이․청소년에게 유교문화와 인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상설전시와 연계한 관람․토론․놀이․체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2023년 6월부터 11월 말까지 총 11기(22회)로 운영하며, 1기당 2회로 구성되어 있다. 1회차에서는 전시 관람과 체험활동지 풀이를 통해 유교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2회차에서는 조선시대 과거(科擧) 제도를 소재로 한 놀이·체험 활동을 진행한다.현재 어린이·청소년 단체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참가 신청은 길 위의 인문학 누리집(www.museumonroad.org)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유선 문의(054-857-9846) 또는 안동시 세계유교문화박물관 누리집(www.andong.go.kr/worldmuseu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세계유교문화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안동 유교문화권 사업의 내실화와 문화 콘텐츠 역량 확충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라며 “학생들의 인문학 학습에 유익한 프로그램을 다수 마련한 만큼, 각급 학교를 비롯한 관련 기관·단체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한편,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박물관을 무대로 삼아 생활 속의 인문 가치를 확산·실현할 목적으로, 전국 공·사립·대학 박물관 100개 관이 참여하여 인문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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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과 함께하는 다문화가족 소통간담회 개최
안동시가 5월 22일 안동시가족센터에서 다문화가족 50여 명을 초청하여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권기창 안동시장 주재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제16회 세계인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 다문화가족의 다양한 의견과 애로사항을 직접 현장에서 듣고 향후 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되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민선 8기 공약으로 ‘다문화가족 틈새돌봄망 구축’을 약속하고, 한국어 교육, 결혼이민자 통번역서비스지원, 다문화자녀 학원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하며 이민여성의 안정적인 정착과 다문화가족 복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총 16개 사업에 7억 8천만 원을 투입하여 추진 중이며, 특히 올해 신규사업으로 다문화가족 자녀 돌봄을 위한 『다문화가족 자녀 멘토링사업』도 실시하고 있다.권기창 안동시장은“오늘 소통 간담회를 통해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다문화가족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정책을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한편, 2022년말 기준 안동시의 등록외국인은 1,563명이며, 안동시가족센터에서 관리 중인 다문화가정 수는 969세대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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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주)대명수안, 국공립 어린이집 설치·운영 협약체결
안동시가 22일 ㈜대명수안과 국공립 풍림아이원 어린이집 설치·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 따라 ㈜대명수안(대표 홍성민)은 이달 말 준공 예정인 풍림 아이원 리버파크 공동주택 내 어린이집을 안동시에 무상으로 임대하며, 안동시는 어린이집 리모델링과 기자재 설치를 지원하고 운영하게 된다.안동시는 공개모집으로 위탁체를 선정한 후 어린이집 내부 공사를 거쳐 2023년 9월 중으로 어린이집을 개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안동시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16곳으로 늘어나게 된다.권기창 안동시장은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에 기여해 주신 ㈜대명수안에 감사드린다”라며, “믿고 맡길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어린이집으로 운영되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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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임하면 - 대구 남구 이천동 '두번째 우호증진 만남'
안동시 임하면(면장 남시박)과 대구시 남구 이천동(동장 신상훈)이 19일 임하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양 지역의 공동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교류행사를 개최했다.이번 교류 방문은 지난해 11월 안동시 14개 읍·면과 대구광역시 8개 구·군이 체결한 우호교류 협정을 계기로 진행됐다. 앞으로 양 지역의 고유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공동발전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사업을 발굴하여 시민의 이익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계획이다.이날 이천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과 통우회원, 동 직원 등 30여 명이 임하면을 찾아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우정을 두텁게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4월 임하면의 대구 남구 이천동 방문에 따른 답방의 의미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상호 간 고향사랑기부를 약정하여 제도의 조기정착과 상생발전을 약속하였으며,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과 안동포타운 등을 방문하여 임하면이 가진 문화‧관광자원을 경험하고 공유하기도 했다.남시박 임하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우리 임하면을 방문해 주신 이천동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오늘의 뜻깊은 시간이 일시에 그치지 않고 향후 지속적인 교류로 양 지역이 진정한 친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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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구시장 토요 풍물시장 ‘옛 정취로 발길 이끌어’
안동 구시장 토요 풍물시장이 찜닭·떡복이·갈비골목 등 원도심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들이 필수로 들렀다 가는 관광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이곳 풍물시장에서는 안동풍류주막, 할매장터 등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풍성한 문화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구시장 상인들이 직접 준비한 신선한 지역 농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로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품바 공연 등 전통시장에 제격인 공연 등으로 옛 정취와 향수를 한껏 살린다.안동 구시장 토요 풍물시장은 매주 토요일(09:00~16:00) 구시장 내 제비원 상가 부지(번영길 30)에서 진행한다. 시장 내 오랜 시간 공터로 남아있던 부지를 활용해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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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400년 역사를 가진 추억의 장터 부활'
시민역(力)사문화도시 안동시가 예비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주민문화놀이장터 『옹기종기 옹천장』’행사를 20일 북후면 주민자치센터 및 옹천역사부지 일원에서 진행했다.옹천장 프로젝트는 마을공동체 성장을 지원해 문화로 지속가능한 마을을 만들어 가고자 하는 사업이다. 지역주민 스스로 마을이 가진 전통과 특색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여 마을문화를 브랜드화해나갈 계획이다.이날 관광객들은 풍물 소리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경험했다. 특히, 추억의 계란밥과 장떡, 옹천찐빵·손만두를 시식하고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진행하는 딱지치기, 구슬치기, 실팽이 만들기 체험, 어린이들이 운영하는 간식코너 등이 운영돼 옛 추억을 되새기며 이색적인 전통의 맛과 재미를 알아가는 시간이 됐다.이 외에도 옛날 사진전, 바람개비 만들기, 양조장 박물관 관람, 주민 장기자랑 등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됐다.행사를 준비한 북후면 옹천리 마을주민들은 “지난해 아이들이 시작한 어린이 옹천장 행사 이후 400년 역사를 가진 우리 옹천장을 사람과 문화의 교류라는 장터의 고유한 가치에 기반한 지역의 대표 문화콘텐츠로 만들었다”라며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주민들이 직접 발굴하고 활용해 마을 공동체 문화가 도시의 새로운 문화유산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옹기종기 옹천장은 오는 6월 24일(토) 한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상세한 내용은 안동문화도시플랫폼 홈페이지(www.andongculture.com) 및 한국정신문화재단 문화도시팀(054-857-853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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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안동시장학회, 2023년 장학증서 수여식
재단법인 안동시장학회(이사장 권기창, 김원)는 지난 19일 안동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2023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한 이번 수여식에는 권기창·김원 이사장을 비롯한 장학회 임원, 학생, 교사,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장학생에게는 권기창 이사장과 김원 공동이사장이 선발 분야별로 나눠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우수교사 10명에게는 권기창 이사장이 직접 포상증서를 수여했다. 해당 장학금과 포상금은 개별 금융계좌로 이체 지급하게 된다. 2008년 출범하여 올해 15주년을 맞이한 안동시장학회는 그동안 3,504명의 장학생을 배출하여 30억 7,8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올해는 장학생 7개 분야 250명과 우수교사 10명을 선발하여 총 2억8,400만 원의 장학금과 우수교사 10명에게 총 1,0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회 이사장인 권기창 안동시장은 “앞으로 각 분야에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여 국가와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주역이 되기를 당부”하고 장학기금 마련에 도움을 주신 기부자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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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립도서관, '휴먼라이브러리' 발대식 개최
안동시립도서관이 올해 신규사업으로 책 대신 사람과 대화를 통해 정보와 지혜를 나누는 ‘휴먼라이브러리’사업을 시작한다. 7일 안동시립중앙도서관 다목적실에서 열린 ‘휴먼라이브러리’발대식에는 권기창 시장과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해나갈 휴먼북 지원자들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날 권기창 시장은 명예 휴먼북으로서 ‘꿈을 현실로 만드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휴먼북 참여자들을 응원했다.‘휴먼라이브러리’는 전문적인 지식뿐만 아니라 생활 속에서 알게 된 정보, 현장에서 몸소 체험한 노하우, 사연이 담긴 인생살이와 마음의 위안을 주는 경험담 등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휴먼북(사람책)이 되어 참여할 수 있다. 현재까지 16명이 휴먼북으로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다. 독서법, 콘텐츠 제작, 귀농 노하우, 청소년 상담, 외국어 공부법, 창업컨설팅, 시 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 휴먼북들은 이용자가 열람신청 시 자원봉사로서 활동하게 된다. 휴먼북 열람은 초등학생 이상 준회원이면 인원수 제한 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안동시립도서관 누리집에 등록된 휴먼북을 검색하여 최소 2주 전 신청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을 통해 이 사업이 널리 홍보되어 더 많은 시민들이 휴먼북 등록과 열람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소통의 힘으로 시민들의 고민을 희망으로 바꾸어 줄 휴먼북의 대활약을 기대한다”라며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지역 사회에 밝고 긍정적인 생각을 널리 확산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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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16회 전국~ 봄나들이 동요제 개최
안동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음악협회안동지부가 주관하는 ‘제16회 전국 봄나들이 동요제’가 오는 6월 10일(토) 소천 권태호 음악관에서 열린다.봄나들이 동요제는 동요『봄나들이』의 작곡가인 소천 권태호 선생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7년부터 전국단위로 시작됐다.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음악적 소질 및 희망과 꿈을 키워주며 음악 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개최한다.올해부터는 유치부 경연을 추가해 어린 새싹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기회를 마련했다. 독창, 중창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하며 유치부는 예선 없이 본선만 진행하고 초등부는 예선을 통과한 18개 팀이 지정곡 1곡(소천권태호선생동요), 자유곡 1곡(동요)으로 본선 경연을 펼친다.동요제에 참가하길 희망하는 어린이들은 5월 8일(월)부터 6월8일(목)까지 이메일, 우편 접수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음악협회안동지부(☎054-857-1767)로 문의하면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동요제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꿈과 재능을 펼치고 가족,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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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세계 최대 한류 페스티벌서 K-관광 메신저로 떴다
안동시가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일본 마쿠하리 멧세 전시장에서 CJ ENM이 주최하는 「KCON JAPAN 2023」에 참여해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매력을 세계에 알렸다.‘KCON’은 한류 콘텐츠와 비즈니스가 결합한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으로 K-라이프 스타일을 종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한류 페스티벌이다. 2012년 미국을 시작으로 9개 국가에서 29회 개최되며, 136만 명 이상의 누적 오프라인 관객 수를 돌파했다. K-Pop 스타들의 공연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K-Culture 산업의 최신 동향을 전하는 컨벤션과 팬 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다.특히, 이번 KCON JAPAN 2023에서는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우며 12만 3천 명의 관객을 모은 것으로 알려져, 홍보 파급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는 관광거점도시로서 컨벤션 부스에 참가해 한류 문화 팬들에게 안동을 소개하고 주요 관광 콘텐츠를 홍보했다. 전통 한복 체험과 SNS 이벤트를 진행하며 안동의 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장을 선보여 현지 팬들의 많은 관심을 끌어냈다.특히 안동이 가진 역사, 문화, 관광콘텐츠에 대한 방문객들의 관심이 뜨거워 사흘간 1만 3천 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2천여 개의 안내 책자 및 기념품이 모두 소진돼 세계적인 관광도시로서 안동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컨벤션 참가를 통해 안동의 매력을 세계에 알린 것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었다”라며 "해외 여행객 유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진행하며, 안동시를 한국 최고의 관광거점도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안동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 행사 참가를 통해 안동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은 물론, 새롭고 다채로운 관광 홍보 콘텐츠 기획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의 유입을 도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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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관광거점도시 안동 항공기' 전세계 누빈다
관광거점도시 안동 홍보를 위해 안동의 탈과 누각이 래핑된 보잉 737 항공기가 하늘을 난다.안동시(시장 권기창)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대표 이동원)이 관광거점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제주항공과 협력해 안동의 탈과 누각(병산서원 만대루)이 래핑(wrapping)된 항공기(Boeing 737)를 통해 관광거점도시 안동을 홍보한다.이번 사업은 해외 잠재 관광객들에게 안동 관광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한 사업으로, 안동의 전통과 문화를 담은 이미지가 래핑된 항공기가 아시아 국가를 비롯한 세계 곳곳을 비행할 예정이다. 항공기 동체에는 안동의 하회별신굿탈놀이에 등장하는 ‘양반탈’, ‘각시탈’의 캐릭터 이미지와 함께 지역명인 ‘안동’을 국문, 영문, 한문 등 다양한 언어로 표기했다. 해당 항공기는 4월 26일 인천-보홀(필리핀)행을 시작으로 28일 인천-웨이하이(중국 산둥성) 등의 주요 국제선 노선 위주로 운항하고 있다. 예상 노선은 중국 노선은 웨이하이, 옌타이, 칭다오(이하 산둥성), 옌지, 하얼빈, 자무스 등이며, 일본 노선은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등이다. 동남아 노선은 싱가포르, 방콕, 호치민, 마닐라 등을 경유할 예정이다.이번 래핑 항공기의 경우, 4월 26일 필리핀 보홀로 출발하는 항공편에 처음 투입된 이후 약 1년간 안동시를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항공기 동체 래핑은 하늘을 나는 항공기를 활용하여 광고를 한다는 점에서 상징성과 희소성이 있고 소비자에게 자연스럽게 주목도를 높일 수 있어, 홍보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랩핑하는 과정을 타임랩스 영상으로 제작하여 시청 SNS 채널에 업로드할 계획이다.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항공기 외관 랩핑과 더불어 부수적인 홍보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한편, 안동시는 일전에 티웨이항공과 협력하여 여객기 2대(국내‧국제선)의 식사 취식을 위해 사용하는 트레이 테이블(171석×2대) 양면에 하회마을, 월영교 등 안동의 관광 명소 광고를 진행한 바 있다. 또한 해당 광고 디자인 내 QR코드로 안동의 관광자원 영상으로 볼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승무원이 리플렛을 승객들에게 직접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해외 잠재 관광수요층을 대상으로, 안동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라며 “안동의 독특한 흥과 신명, 오롯한 문화유산을 항공기 외관에 담아내 세계인의 마음을 이끌고 발길을 모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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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별신굿탈놀이, 호주 멜버른에서 ‘세계 문화 1번지 안동’ 높여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단이 지난 13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페더레이션 광장에서 열린 멜버른 코리아 페스티벌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멜버른 코리아 페스티벌은 이 지역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한국 축제로 호주인들이 한국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행사이다.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을 비롯한 한복 패션쇼, 태권도 시연, K-Pop 댄스 공연이 열려 한류 열풍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분위기를 자아냈다.이번 공연은 주호주연방 대한민국대사관 멜버른 분관과 빅토리아주 멜버른 한인회에서 안동시와 하회별신굿탈놀이 보존회를 공식 초청해 이뤄졌다.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단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개막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4시 본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열렬한 박수와 찬사를 받았다. 태평소 소리와 함께 펼쳐지는 무동마당을 시작으로 주지마당, 파계승마당, 양반선비마당을 소개했다. 관객들은 풍자와 해학이 어우러진 춤사위에 웃음을 자아냈고 흥겨운 사물놀이 장단에 맞추어 어깨춤을 추었다.지난 2월 베네치아 카니발에 이은 이번 공식 초청 공연으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전 세계에 알리고, ‘세계 문화 1번지 안동’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안동시 참가자들은 공연무대 옆에 마련된 홍보 부스에서 하회탈 목걸이를 직접 걸어주며 ‘세계유산 도시 안동’ 방문을 홍보했다. 14일(현지시간)에는 성공적인 페스티벌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빅토리아주 교민들에게 탈춤공연을 선보였다. 교민들과 만찬을 나누며 양 도시 간 문화 교류 협력을 다지는 친교 시간도 가졌다.한인회 관계자는 “멜버른 한인사회가 하나 되어 한국 문화를 홍보하고 교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훌륭한 공연을 보여주신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단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호주 멜버른 코리아 페스티벌에 초청해주신 빅토리아주 멜버른 한인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우수한 안동 문화가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