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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연속 11조원대 '국비 예산 확보'
경상북도는 2018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보고회를 17일 도청 제1회의실(원융실)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인 국비확보에 나섰다.
2018년도에는 11조 9,000억원(전년 확보액 대비 650억원 증)확보를 목표로 정하고 국가정책에 부합하는 다양한 시책사업 개발과 국가예산 편성순기에 따른 단계별 대응전략을 마련해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는 우병윤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각 실국장이 주요전략사업 확보계획을 보고하고, 전반적인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등 본격적인 국비확보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보고회의 주요 내용을 보면, 올해 종료되는 대규모 SOC사업을 대체해 한반도 허리경제권 프로젝트의 하나인 보령~울진(세종~울진)간 고속화도로(동서5축), 무주~대구(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등 주요 SOC사업을 신규 발굴했다.
또한, 향가문학관 건립, 인쇄전자 테스트 베드 구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센터 설치, 해양기술 시험평가 시스템 구축, 국립지진방재연구원 설립 등 문화․환경․농업․해양․R&D․안전에 걸친 다양한 분야에서 추가 발굴한 152개의 신규사업이 국책사업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기존 275개의 계속사업에 대해서도 국가투자예산이 집중 투자될 수 있도록 투트랙 전략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2018년도에 국비지원을 건의할 주요 SOC 사업 중 계속사업을 살펴보면, 고속도로는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2,400억원, 영일만횡단구간 고속도로 100억원 등이다.
철도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포항~울산) 2,010억원, 동해중부선 철도부설(포항~삼척) 7,904억원, 영천~신경주 복선전철화 2,154억원, 중앙선(도담~영천) 복선전철화 8,000억원, 중부내륙 단선전철 부설(이천∼문경) 8,000억원 등도 포함했다.
또한, 포항~안동 국도 4차로 확장 500억원, 국도 28호선~도청 신도시 연결도로 개설 100억원 등 SOC분야에 가장 많은 126개 사업 4조 9,562억원의 국비 지원을 건의한다.
경북형 문화산업 육성을 위해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조성 140억원,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 150억원 등 67개 사업 3,426억원도 지원 건의한다.
창조경제 실현과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타이타늄 산업 육성 385억원, 백신 글로벌산업화 기반구축 180억원, 융복합 탄소성형 첨단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 150억원, 스마트기기 육성 597억원,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부품소재 산업 198억원 등 64개 사업 6,644억원을 건의해 경북의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
이 외에도 환경산림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 178억원 등 환경산림분야 28개사업 5,570억원과 농․축산분야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가종자생명교육센터 건립 147억원, 해양산업육성을 위한 국립해양과학교육관 건립 356억원, 포항 영일만항 건설사업 165억원 등 농림수산분야 85개사업 1조 1,385억원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올해도 대규모 신규사업을 조기에 발굴해 국가 투자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시행하는 등 예타사업을 적극 발굴해 각 부처로 신청할 계획이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에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4건의 사업과(총사업비 7조 9,721억원, 국비 7조 9,071억원) 기재부 및 소관부처 심의중인 8건의 사업(총사업비 16조 23억원, 전액 국비), 신규 예타 대상사업으로 건의할 예정인 13건(총사업비 2조 2,695억원, 국비 1조 7,962억원)등 총 25개 사업 26조 2,439억원(국비 25조 7,056억원)의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을 진행중이다.
경북도는 모든 사업이 반드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실과 합동으로 소관 부처와 기재부를 수시로 방문해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전방위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한편, 2018년도 국비확보의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본부장인 김장주 행정부지사를 중심으로 총괄반장에는 안병윤 기획조정실장, 반장에는 실국장으로 구성한 국가투자예산 확보전담T/F팀(12개반 79명)을 구성․운영해 나간다.
우병윤 경제부지사는 “어느 해 보다도 많은 어려움이 있는 한해가 되겠지만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반드시 목표했던 국비를 확보하겠다.”며, “도청이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전한지 1년이 지난 지금부터 새로운 경북의 균형발전과 미래비전을 위해서는 국비확보가 최우선 도정과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속적인 국비확보를 위해 대규모 신규사업 발굴에 노력해 나가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 시장‧군수, 공무원 모두가 공조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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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한우, '브랜드 파워' 축산물브랜드 3위
안동한우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에서 축산물브랜드 부문 3위를 차지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지난 15일 발표한 2017년도 제19차 한국산업의 브랜드 파워(K-BPI) 축산물 부문에서 안동한우가 횡성축협한우, 포크벨리에 이어 세 번째로 이름 있는 브랜드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는 KMAC에서 국내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각 산업군의 제품 및 서비스, 기업의 브랜드파워를 측정하는 지수로 올해 19년째를 맞이했다.
KMAC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올해 소비재 87개와 내구재 48개, 서비스재 83개로 총 218개 산업군에 걸쳐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올해 1월 중순까지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만 60세 미만 남녀 1만2천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면접 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안동한우는 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2017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에 이어 2012년 이후 5년 연속 프리미엄 브랜드 대상, 2013년부터 4년 연속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를 수상했다.
안동시는 지난 2003년 상표·서비스표 등록에 이어 2010년 지리적표시단체표장을 특허청에 등록해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도록 품질을 관리하고 있으며, 현재 수도권 이마트 14개 매장에 입점돼 판매되고 있다.
김동수 시 축산진흥과장은 "안동한우의 명성은 사육부터 출하, 도축에 이어 식탁에 오르기까지 철저한 품질관리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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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사업 역대 최다 선정!
경상북도는 중소기업청의 ‘2017년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사업’심의 결과 역대 최다 선정의 성과를 거두었다고 3월 12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심의 결과 ▲ 지역선도시장(1개소)에 구미 새마을중앙시장 ▲ 문화관광형시장(2개소)에 포항 효자시장, 고령 대가야시장 ▲ 골목형시장육성사업(7개소)에 포항 북부시장, 구미 형곡중앙시장, 영주 신영주번개시장, 문경 신흥시장, 의성전통시장, 영덕시장, 청도시장 ▲ 청년몰 및 청년상인 창업지원(4개소)에 안동 중앙신시장, 문경 중앙시장, 김천 평화시장·황금시장이 각각 선정된 것으로 전했다.
지역선도시장은 3년간 최대 25억원, 문화관광형시장은 3년간 최대 18억원, 골목형시장은 최대 6억원, 청년몰은 최대 15억원, 청년상인창업지원은 점포당 최대 25백만원을 각각 지원받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그동안 경상북도는 대형유통업체와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특성화시장으로 문화관광형시장, 글로벌명품시장, 골목형시장을 육성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먼저, 시․군의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전통시장을 연계한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에 힘써 2016년까지 13개 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됐으며, 9개 시장이 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구미 새마을중앙시장의 새마을도시락과 희망장난감 도서관, 문경가은아자개시장의 벽화거리, 전래놀이 체험마당,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주말장터, 아자개빵은 소비자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글로벌 명품시장 육성사업’은 해외 한류열풍을 전통시장으로 유입시키기 위해, 안동 구시장에 2016년부터 3년간 최대 50억원(국비 25, 지방비 25)을 투입해 게스트하우스 조성, 점포재생사업, 테마거리 조성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명품 시장과 명품 상인을 육성할 계획이다.
‘골목형시장’은 개별 시장의 차별화된 고유한 개성과 특색을 발굴해 지역민과 방문객, 상인이 상시 소통하는 주민생활형 특화시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6년까지 고령대가야시장, 예천용궁시장 등 7개소를 조성했다.
또한, 경상북도는 고령화되어가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청년몰 조성 및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해 경주중앙시장 등 3개소를 이미 완료했으며, 4개소를 현재 추진 중이다
김남일 경상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그 동안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등 하드웨어 부문의 많은 지원으로 전통시장이 조금씩 활기를 찾고 있다”며, "도내 전통시장이 우리지역을 뛰어 넘어 전국 으뜸시장으로 더 나아가 세계화 시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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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6차산업 구축 지원사업 선정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6차산업 지역단위 네트워크구축 지원사업에 선정돼 2017년부터 2018년까지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6차산업 지역네트워크 구축 지원사업은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농업인, 생산자 단체, 제조․가공업체, 체험·관광마을 등이 참여하는 사업단을 구성하고, 사업단의 역량 강화 및 자립화를 유도해 공동사업 활성화 도모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시는 콩 재배농가, 안동농협더햇식품사업소, 남안동농협가공사업소, ㈜니껴바이오농업회사법인을 안동생명의콩연합사업단으로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민간전문가의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 3차 발표심사를 거쳐 전국 11개소가 선정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논에 콩 재배를 유도하여 쌀 소비감소와 재고증가 문제를 해결하고, 6차산업 지역네트워크 구축으로 안동생명의콩 생산과 가공, 유통, 관광(체험) 등을 연계한 협업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등 다양한 가치 창출로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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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안동 벼룩시장 4일 개장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오는 3월 4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옆 광장에서 행복안동 벼룩시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올해 5년째 개최하는 행복안동 벼룩시장은 3월4일 개장을 시작으로 10월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문을 연다.
시장에는 도서와 의류, 소형 가전제품 등 재활용이 가능한 제품은 무엇이든 판매할 수 있다.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봉사 참가자에게는 3시간 자원봉사활동 시간도 주어진다.
시는 개장 첫날 구시장 희망장난감도서관에서 대여한 중고장난감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으로, 영유아 및 어린이들 둔 부모들의 관심이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벼룩시장에서 판매된 수익금 중 일부는 판매자의 동의를 얻어 사회환원활동과 재활용캠페인, 연탄나누기행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행복안동 벼룩시장이 안동이 가지는 하나의 시민참여형 기부문화로써 정착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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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산물도매시장, 개장 이래 최대 매출 기록
지난 1997년 개장한 안동시농산물도매시장이 2013년 첫 거래금액 2천억 원을 돌파한 이후 매년 새 기록을 써 가고 있다.
농산물도매시장 개장 9년만인 2006년 거래금액이 1천 억을 돌파한 후 7년만인 2013년 거래금액 2천억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기준 거래 물량은 14만3,428톤에 매출액 2,269억 원으로 개장 이래 최대 물량과 매출액을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기상여건이 좋아 농작물 작황 호조로 이어져 최대 거래량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늘어난 물량보다 거래금액 확대 폭이 낮은 것은 농산물가격의 하락이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품목별로 보면 82%인 1,861억 원이 사과가 차지했으며 전국 사과거래 가격형성을 주도했다. 또 산물형태로 출하한 농산물을 도매시장에서 기계공동 선별함으로써 생산 농가의 일손을 덜었고 소비자들에게는 속박이 없는 품질 좋은 과일을 구입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했다.
전자경매 시스템으로 경매에서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유통과정을 투명화하면서 경매와 동시에 낙찰가격을 부착하는 등 높은 신뢰를 보인 것이 매출액을 높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안동시는 도매시장의 공간 협소와 노후된 시설 등으로 농민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는 의견에 따라 안동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도매시장의 현황과 운영 실태를 진단하고 시설현대화의 방향 등에 관한 용역과 함께 농민 의견 청취에 귀를 귀울인다는 방침이다.
김필상 관리사무소장은 "안동농산물도매시장은 서안동IC와 국도34호선이 인접한 최적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어 매년 성장세의 큰 작용을 하고 있으며, 농민들이 편리하게 출하하고 제값을 받는 시스템을 구축해 전국 최고의 농산물유통 중심으로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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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사과·안동산약(마) 5년 연속 소비자만족 1위
안동사과와 안동산약(마)이 한경비즈니스가 주최한 '소비자가 뽑은 2017 한국소비자만족지수'에서 5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에서 총 162개 부문 380개 기업, 109개 지자체가 참가한 가운데 국내 20세 이상 4,018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온라인투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안동사과와 안동산약(마)은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
한국소비자만족지수는 국내 소비자 특성을 살려 각 산업별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의 충성도, 인지도, 이미지, 만족도, 신뢰도 등을 나타내는 만족지수로서 소비자가 직접 평가해 시상하는 상으로 의미가 있다.
안동사과는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2007, 2013) 대상과 프리미엄브랜드 대상,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등록관리, 과원 갱신사업 등을 통해 품질향상에 노력하고 있으며, 2005년 정부의 지역특구법에 따라 농산물 특구 1호로 지정된 안동산약(마)은 2009년 특허청 지리적표시 단체표장 상표권 등록 등 지속적인 홍보와 브랜드 관리를 해 오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관리와 지속적 지원을 통해 명품 안동사과와 안동산약(마)의 우수성을 지켜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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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원예·특작분야에 집중 투자한다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2017년도 원예·특작분야 21개 지원사업에 29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과수하훼 및 채소·특작분야 경쟁력 제고와 생산비 절감 등 농업인 경영안정에 지원한다.
시에 따르면 개방화에 대응, 과수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고품질·안전과실 생산을 위해 키낮은 사과원 조성 및 생산시설 현대화, 품질고급화 농자재, 일손경감을 위한 농기계 등 지원에 119억원을 편성했다.
또 FTA 등에 따른 수입과실 증가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소비자의 다양한 선택에 부응할 수 있는 기능성 과실 육성 및 하훼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생산기반 구축에도 3억원을 투입한다.
내재형 하우스·신재생 에너지 및 에너지절감시설 등에 23억원을, 연작피해 예방, 생력화 장비 등 농기자재 지원에 34억원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생강출하조절센터 건립에 100억원과 버섯 종균배양시설 설치에 18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유홍대 시 유통특작과장은 "농업생산과 농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필요한 국·도비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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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총력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발걸음이 분주하다.
2월 7일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시 풍산의 경북바이오일반산업단지에 지난해 기존 SK케미칼 백신공장에 이어 국내최대 혈액제제 공장인 SK플라즈마와 중견 바이오기업인 넨시스㈜가 입주했다. 또 건강제품을 생산하는 ㈜웰츄럴이 입주해 약 150명의 실질고용효과가 발생하는 등 유치기업의 정착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도청 신도시에 객실 113실 규모의 한옥형호텔인 스탠포드 호텔이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착공함으로써 지난해 80만여 명이 찾아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도청신도시의 관광저변 확대에 한 축을 담당할 전망이다.
올해 안동시는 바이오산업과 관광산업 분야 기업 유치에 한층 속도를 낸다. 산업단지의 경우, 분양이 완료된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 동편에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약 57만㎡ 규모의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착수해 입주 희망기업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는 경북도청․서안동IC와 차량으로 5, 10분 거리에 위치한 높은 접근성으로 기존 산업․농공단지와의 산업집적 시너지효과를 이룰 수 있어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안동시는 바이오산업의 육성을 위해 국제백신연구소 안동 분원을 지난해 12월 개소한 데 이어 국내 유일의 임상실험용 동물세포기반 백신생산 시설인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총사업비 1,029억원을 투입해 2021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들 연구소는 기존 바이오분야 연구기관과 연계해 안동을 백신산업의 메카로 이끄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문화관광분야에서는 기존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관광 관련 기업을 유치해 관광단지 활성화를 추진하는 한편, 도청신도시 지역에도 관광시설 및 문화콘텐츠기업 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우수기업 유치를 통한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과 투자유치설명회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안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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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농산물 도매시장 활성화 과제와 전략’ 정책토론회 개최
김광림 국회의원과 안동시, 안동시사과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안동포럼이 주관한 ‘지방농산물 도매시장 활성화 과제와 전략’ 정책토론회가 오는 2월 6일 오전 10시 30분 안동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토론회는 지역 농민들이 현재 농산물도매시장의 공간이 협소하고 시설이 오래돼 불편을 호소함으로써 기획됐다. 전국에서 으뜸가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경매장과 저온저장고, 세척·포장시설, 특산품판매장과 물류시설, 상·하차시설 등을 현대화하자는 요구가 꾸준히 요구된 것이다.
토론회에서는 (사)농식품신유통연구원 원장 김동환 안양대학교 교수가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안동농산물도매시장의 현황과 운영실태를 진단하고 시설현대화의 방향과 필요성,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면서 농·수산물도매시장 현대화 사업추진을 제안했다.
토론에는 전익조 안동대학교 원예육종학과 교수가 좌장으로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정책과장과 송춘호 전북대학교 교수, 한관순 가천대학교 교수, 이동혁 (사)한국식품유통연구원 원장, 황찬영 전 안동농협농산물공판장장이 참석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노후화된 안동 농산물도매시장의 시설현대화를 통해 안동이 경북지방 농산물 유통의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광림 국회의원은 "안동은 전국 도매시장 중 사과거래량이 약 20%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산지 도매시장으로, 사과 유통의 중심지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 농산물 유통의 허브로 발전하기 위해 국비예산이 충분히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안동시사과발전협의회 회원을 비롯한 농업인 단체, 재배농가 농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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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설맞이 장보기행사 대대적 전개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보기행사를 25일 오후 2시부터 대대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권영세 안동시장을 비롯해 김성진 안동시의장, 손광영, 김대일, 김경도, 권남희, 김영자 시의원, 이경원 상공회의소 회장, 시 공무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안동 중앙신시장과 안동구시장, 용상시장 등에서 명절 선물과 제수용품을 구매하는 장보기행사를 가졌다.
또 최근 대구 서문시장과 여수 수산시장 화재에 따른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화재예방 전단 배부와 물가안정, 원산지 표시실천 등의 캠페인도 병행했다.
이에 앞서 안동시는 지난 19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온누리 상품권 구매행사를 열고 기관 및 민간단체, 공무원 등이 참석해 6천100만원의 상품권을 구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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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사업 실시한다
경상북도는 1월 25일 그동안 수도권과 일부 광역시에서만 시행중인 노후 경유자동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포항시 등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노후 경유자동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건강 위해성이 큰 대기오염물질을 다량 배출하는 10년 이상된 노후 경유자동차를 조기에 폐차할 경우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기준액의 100%(최고 770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대상은, 대기오염물질을 다량배출하는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경유차량으로 올해 1,448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905대의 폐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은 해당 시․군에 2년 이상 연속하여 등록된 경유자동차,자동차 성능․상태 점검결과 정상 가동되고 있는 자동차, 정부지원을 통해 배출가스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는 자동차, 최종 소유기간이 보조금 신청일전 6개월 이상인 자동차를 대상으로 한다.
한편, 경북도는 천연가스 자동차 및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비롯해 건설 사업장 미세먼지 특별점검, 사업장 배출가스 관리강화 및 미세먼지 예․경보제 등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도민 건강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김원석 경상북도 환경산림국장은 “올해 노후 경유자동차 조기 폐차 지원사업을 시범으로 시행하고, 내년부터는 사업비를 늘려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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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농·특산물, 대도시 직거래 장터 겨냥
안동시(시장 권영세)가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 송파구에서 열리는 설맞이 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를 시작으로 다양한 대도시 장터에 참가해 안동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확보에 나선다.
안동은 수확기 일교차가 커 사과와 고추, 산약(마) 등의 작물재배의 적지로, 품질이 우수한 농산물이 생산되고 있다.
시는 지난해 ▲[대장금]대구MBC에서 장보는 금요일 직거래 장터 ▲안동시와 광명시 의회교류 안동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등 30여개의 전국 대도시 직거래 행사에 참가해 대표적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2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또 중앙고속도로 안동휴게소 2개소에 안동 농특산물 직매장인 안동시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개장해 4개월간 3천만원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자매결연, 우호교류 도시 등 대도시에서 추진하는 직거래 장터가 안동시 농특산물 재배농가의 지속적인 판매망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참여자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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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온누리 상품권으로 사랑을 나눠요
안동시는 1월 19일 설 명절을 맞이해 전통시장 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온누리 상품권 구매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안동시청 직원을 비롯한 기관․민간단체, 기업체, 여성단체, 상공인 등이 솔선수범해 온누리 상품권 구매행사에 동참해 고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섰다.
온누리 상품권은 전통시장을 보호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청이 2009년 7월부터 발행하고 있다. 전국 가맹시장(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현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개인 현금 구매자에 대해 월 50만원까지 5% 할인 판매함으로써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알뜰하게 설 제수용품을 구매할 수 있고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는데 희망의 불씨가 되고 있다.
아울러 안동시는 상품권 구매행사에 이어 유관기관․단체 회원들과 함께 1월 23일 11시 풍산시장을 시작으로 1월 25일 오후 2시 안동구시장, 용상시장, 중앙신시장 등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에서 대대적으로 장보기 행사와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온누리 상품권 구매와 함께 전통시장 이용을 통해 서민경제의 터전인 전통시장 활성화에 작은 실천을 보태주길” 부탁하고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 및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에서는 지난 2009년 자체 발행을 시작한 안동전통시장상품권은 지난해 초 모두 소진돼 7여 년 간 32억 원의 판매 실적을 가져왔다. 그리고 지난해 설 명절부터 안동시는 온누리 상품권 구매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안동시 전체 20억 원의 판매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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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후 관광객 164% 증가
지난해 12월 26일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 이후, 영덕, 울진, 청송 등 동해안과 북부권을 찾은 관광객이 41만명으로 전년도 25만명에 비해 164% 증가해 동해안 지역이 관광특수를 누리고 있다.
영덕군의 경우 새해맞이 관광객만 전년도 10만명 대비 250% 증가한 25만명이 찾아, 강구항 대게시장․풍력발전소․해파랑길(블루로드) 등 인근 관광지의 관광산업이 활성화 되는 등 최대 수혜를 누리고 있다.
고속도로 개통 후 동해안 관광객의 특징은 충청․전라․수도권 관광객들이 상당수 증가하고 있으며, 아울러 젊은 세대들은 서해안의 일몰을 감상하고 영덕에서 일출과 함께 대게를 먹는 ‘황혼(서해안)에서 새벽(영덕)까지’관광코스를 선호하는 추세이다.
영덕 인근의 울진․청송 관광객도 10%정도 증가해 동해남부선(2018년)과 동해중부선(2020년)이 완공되면 기존의 경주, 포항 중심의 동해안관광이 영덕과 울진을 포함한 동해안라인 전체와 인근 지역에까지 관광객 유입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원 경상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상주-영덕 간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그동안 교통 사각지대로 관광객 유치가 어려웠던 동해안 지역을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경북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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