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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아 교수,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위원 '위촉'
국립 안동대학교 강미아 교수(환경공학과)가 오는 20일,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어 앞으로 2년간 활동하게 된다.
경제자유구역위원회는 경제자유구역특별법 제25조에 따라 경제자유구역의 주요 정책·제도 등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설치한 정부위원회다. 경제자유구역기본계획,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해제, 개발계획 변경, 국비 지원 등을 심의·의결 한다.
경제자유구역위원회는 13개 관계부처 차관(기재·교육·과기정통·외교·행안·문체·농림·복지·환경·고용·국토·해수·중기부)을 당연직 위원으로 구성하고, 위촉 위원은 외부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됐다.
강 교수는 환경전문가로 경제자유구역의 주요정책에서 환경 다양성이 조화를 이루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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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청년일자리사업 전국 최다 국비 확보
경상북도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공모사업에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국비 266억원을 확보했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공모에 37개 사업 266억원(국비)이 최종 선정되어 내년도 2,774명의 지역청년들이 일자리 혜택을 보게 됐다.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기존 국고보조사업 추진방식을 탈피해 지자체에서 자율적으로 지역자원을 활용해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지자체 주도의 상향식(Bottom-up) 일자리사업으로 지역정착지원형, 창업투자생태계조성형, 민간취업연계형 등 3개 유형으로 추진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번에 국회에서 통과된 지역일자리사업비 2,082억원(국비 기준)을 활용해 내년에 전국 26,182명의 청년에게 취․창업 기회를 제공, 국정 현안인 청년실업문제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경북도는 지난해 국비 62억원(전국 829억원)을 확보해 현재까지 750명(133%)에게 취․창업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청년들의 구직난을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대폭 늘어난 내년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내역을 살펴보면 ▲ 지역정착지원형에 11개사업 207억원(국비)을 투입해 1,725개의 일자리를 만든다.
중소기업 및 사회적 경제기업 등에 1,435개의 청년일자리를 제공하고, 신규로 경북형 월급받는 청년농부 일자리사업(16명)과 청년복지 행복도우미사업(225명)도 새롭게 추진해 청년농업인 일자리와 복지 분야 일자리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경북도의 대표적 브랜드일자리사업인 도시청년시골파견제(200명)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신규 국비 사업화한 청년마을일자리 뉴딜사업(80명)을 통해 지역의 청년들을 위한 창업지원과 공동체 복원에 힘쓴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한 고급인력 양성사업인 청년 연구인력 지원사업을 300명으로 확대지원(‘18년 48명)하고 벤처기업 청년인재 매칭과 AI․빅데이터(Big Data) 청년일자리사업(40명)을 신규로 추진해 차세대 인재를 양성하는 등 미래 일자리 구조 변화에 대응한다.
경북도는 앞으로 청년일자리 문제의 중요성을 고려해 연말까지 사업별 세부추진계획을 마무리하고 내년 1월 공모를 거쳐 3월에는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등에 청년 배치를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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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농업기술센터, 2018 농기계 임대사업 우수시군 선정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한 2018년 농기계 임대사업 안전관리 및 교육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농기계 안전관리와 사용법 등 다양한 교육 시책을 펼쳐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
센터는 올해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농용굴삭기반 620명, 농용트랙터반 251명, 여성친화형 농기계 154명 등 1천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전국에서 농기계 교육에 대한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또 오지마을 농기계 고장 수리 불편 해소를 위해 15개 읍․면을 찾아 1백여 대를 정비․수리했다. 여기다 안동시자원봉사센터 등의 기관과 연계해 봉사활동을 펴 농촌 복지에서 힘썼다.
농기계 임대사업소 운영에도 적극적이다. 농업인의 농기계 구입비용 절점과 농기계 사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연중 사용일수가 적은 농기계를 구입, 단기임대를 통해 영농편익의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원거리 농업인들을 위해 지난해 서부, 북부 지역 분소를 개소했다. 현재 임대 회원은 5,440명이 가입, 임대 인원은 5천여 명이며 임대 일수는 6천여 일로 많은 농업인들이 이용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 인구의 증가, 농촌노령화 등으로 인한 농기계 사용에 따른 불편 해소는 물론 안전한 영농작업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농업시책을 발굴․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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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미래 신성장 동력 분야 국비 3천억 확보
경상북도의 4차 산업혁명 대응과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확정된 2019년도 국비예산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R&D 분야에 국비 약 3천억원을 확보했다고 경북도가 밝혔다. 특히, 복지예산 확대 등 정부 정책변화에 따른 신규사업 확보에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5G 테스트베드 조성(4억원), 자동차 튜닝 기술지원 클러스터 조성(10억원),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기반 패션테크 융복합 산업생태계 조성(1억원) 등의 신규사업을 국회에서 반영시켰으며 경량알루미늄 소재기반 융복합 시생산 기반구축사업(12억원)이 국회에서 증액됐다.
또한 정부안으로 확정된 ▲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설립(10억원) ▲ 백신상용화기술 지원기반 시스템 구축(7억원) ▲ 재난현장로봇 활용지원사업(6억원) ▲ 수중건설로봇 실용화사업(20억원) ▲ 차세대 이동통신 연구개발 사업(R&D)(30억원) ▲ 고부가 인조흑연 원천기술개발(38억원) 등 6건의 신규사업 111억원도 정부안대로 확정됐다.
이로써 경북도는 10개의 신규사업 국비예산을 확보하였으며 특히 차세대 핵심 신산업으로 역점을 두고 있는 5G 산업과 신약개발 사업의 국비예산을 확보함으로써 미래 ICT 산업과 바이오 신약 산업의 선점 효과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5G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은 2019년부터 5년간 구미에 총사업비 355억원이 투자돼 5G 융합서비스 개발을 위한 테스트베드 장비구축 및 시험환경 조성을 위한 연구개발을 통해 5G 서비스 관련 중소기업 신규제품에 대한 국내외 시장진출을 선도하게 된다.
특히 5G 산업의 경우 차세대 이동통신 연구개발 사업과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의 예산을 확보함으로써 경북이 5G 융합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동차 튜닝 기술지원 클러스터 조성은 총사업비 414억(국비 250)을 투자해 김천에 자동차 튜닝기술․안전시험센터(주행 시험로) 등을 구축한다.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기반 패션테크 융복합 산업생태계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268억원(국비 100)을 투입해 경산에 패션테크 융복합기술지원센터 구축, 응용제품 기술개발, 기업지원 및 인력양성 등을 한다.
특히 패션테크 사업의 경우는 지난 7월, 27개 기업과의 MOU 체결 이후 관련기업 지원과 추가적인 기업유치에 큰 기폭제가 될 전망이다.
세포막단백질 연구소 설립(총사업비 458억원)은 세포막단백질 구조 분석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 및 3차원 구조 분석을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향후 신약개발 분야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인조흑연 원천기술개발(총사업비 320억원)은 인조흑연 고부가 제품생산을 통한 지역의 이차전지 산업 성장의 핵심사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백신상용화기술 지원기반 시스템 구축(총사업비 277억원)은 백신 글로벌 시장진출 성공률 증가를 위한 상용화 개방형 중개 비즈니스 지원 플랫폼 구축 필요에 따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재난현장로봇 활용지원사업(총사업비 220억원)은 안전로봇 제품화 R&D 및 전문기업 육성을 지원하며, 수중건설로봇 실용화사업(총사업비 360억원)은 수중건설로봇 현장 적용 확대 및 성능개선을 통한 제품상용화, 수중로봇복합실증센터 기업지원 기능강화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창업․입주, 협업․소통공간 등 개방형 창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타 지자체와의 협업으로 신규 사업비 총 126억원을 확보해 향후 공모 사업 선정 가능성을 높였다.
한편, 계속사업 중 경량알루미늄 소재기반 융복합 시생산 기반구축(총사업비 207억원, 국비 100억원)은 기존 정부안(17억원)에서 12억원이 증액된 29억 원을 최종 확보했다.
이 사업은 경량소재 융복합 기술센터 구축, 장비구축, 기업지원을 내용으로 하고 있으며, 향후 자동차 연비 규제와 친환경 산업으로 경량소재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관련 산업의 선점효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예산 확보 성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관련 공무원들이 매일 국회에 상주하다시피 하며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공조 속에 국비증액 노력을 펼친 결과로 풀이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5G, 신약, 백신, 로봇 등 경북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국비확보를 통해 지역 산업발전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는 스마트 제조혁신과 산업 고도화, 신산업 육성에 가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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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택 대표, 안동대학교 발전기금 1천만원 기탁
이화축산영농조합법인 권기택 대표가 안동대학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쾌척했다.
5일 안동대학교를 방문한 권기택 대표는 권태환 총장 및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저소득층 학생과 장애 및 결손가정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발전기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권 대표는 중소기업융합 안동교류회장과 안동라이온스클럽 회장을 지냈으며 지난 2015년에는 '경북 농업명장'을 인증 받았다. 이밖에 2009년에는 전국 1등 농장으로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한편, 이화축산영농조합법인은 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의 알토란 가족기업에 선정되어 LINC+사업단에서 운영하는 공동기술개발 및 다양한 산학협력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안동대학교 알토란 가족기업은 LINC+사업 참여도가 높은 가족회사중 학교운영사업이나 산학협력에 기여도가 높은 가족기업을 중심으로 지금까지 140개사를 지정하여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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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경산시-영천시, 광역 환승 협약 체결
대구시(시장 권영진)와 경산시(시장 최영조),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4일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3개 시 공동으로 대중교통 광역 무료환승 추진 협약식을 갖고 대중교통 활성화와 지자체간 상생협력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내용에는 초기구축비용은 요구자 부담원칙에 따라 영천시가 부담할 계획이었으나, 환승에 따른 초기구축 비용 약 9억7천만 원을 대구은행에서 기탁하기로 해 영천시의 비용부담에 큰 도움이 되었다. 환승요금에 대한 재정지원은 환승요금의 발생 교통수단이 속한 자치단체에서 부담하기로 했다.
환승에 따른 요금체계는 환승요금은 무료이며, 후승교통수단의 요금이 높을 경우에는 차액만큼 지급해야 한다. 최초 이용수단(버스, 지하철)하차 후 30분 이내에 무제한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단, 카드 한 장당 무료 환승 혜택은 1인에만 적용되며, 동일노선 간의 환승은 불가능하다.
이번 협약으로 각 자치단체 간 상생발전을 공고히 함과 동시에 광역권 대중교통 이용자의 이동편의 보장과 승차요금 이중부담을 들어주어 시민들의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승추진은 시스템구축 6개월, 시범운행 등을 거쳐 내년 9월경 본격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료환승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 수혜자는 연 30만 명 정도로 향후 이용객은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시내버스(지하철) 이용객은 환승에 따른 비용부담이 줄어 각 지자체 시민들의 왕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 예상된다.
이 날 참석한 임성훈 대구은행 공공금융본부장은 “지역 주민들 의 성원에 보답하고 나아가 시민들과 함께 상생하며 사회에 환원하는 순수한 차원에서 기탁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대구시장을 대신해 이상길 행정부지사와 최영조 경산시장, 최기문 영천시장 등 자치단체별 운수업체 대표, 대구도시철도공사 및 대구은행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민의 최대 숙원이기도 한 본 협약이 대구광역시와 경산시의 대승적 차원에서 성사됐다”며, “이제 대구시를 중심으로 주변 도시간의 공동생활권의 형성으로 상호간 교류확대와 동시에 도시 간 상생의 시대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하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길 행정부지사와 최영조 경산시장은 “자치단체 간 상호 발전과 상생을 위한 취지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환승이 계기가 되어 대구와 경북이 서로 상생하고 경제공동체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올해 취약지역에 마을버스 운행 및 시내버스 미운행 지역에 행복택시 도입, 광역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추진 등 대중교통 취약지역 해소 및 이용객 편의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대중교통 광역 무료환승 협약까지 추진함으로써 대중교통의 신세대를 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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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경상북도 사회적경제대회 개최
사회적 경제 활성화와 가치 확산을 위한 '2018 경상북도 사회적경제대회'가 개최된다.
오는 4일 경상북도는 도청 동락관에서 사회적경제상 시상식, 사회적경제기업 공동브랜드선포식, 사회적경제특강, 사회적경제기업 홍보·전시·판매부스운영과 식전공연으로 (사)소백산천연염색의 풍기 패션쇼와 축하공연으로 류필기 풍류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사회적경제 시상식에서는 사전심사를 거쳐 사회적경제 발전을 이끈 영농조합법인 군위찰옥수수 손태원태표에게 사회적경제대상을, 2018년 사회적경제분야에서 질적·양적 성장을 이룬 기업에 주는 스타사회적기업상에는 사회복지법인 유은복지재단 나눔공동체 이종만 원장등 3개 업체와 사회적경제기업인·단체·사회적경제 관련조직, 공무원 등 총 14명의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인 위누리 선포식이 진행된다. 위누리는 지난 3월 한 달 동안 전국민 대상으로 공모했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사를 통해 탄생했다.
위누리는 이번 사회적경제대회의 슬로건인 ‘함께누리는 경제, 함께 나누는 경북’에 의미를 담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판매 촉진을 유도해 경북도 사회적경제기업의 밝은 미래를 열어 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선포식에 이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김인선원장이 '함께 잘사는 세상, 사회적경제가 열어가겠습니다'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된다. 또 대상을 받은 영농조합법인 군위 찰옥수수 손태원대표와 스타사회적기업상을 수상한 유은복지재단 나눔공동체 이종만 원장의 사회적경제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그리고 도청 동락관 1층로비에서 열리는 사회적경제기업 홍보·전시·판매부스에서는 도내 사회적경제기업과 단체에서 생산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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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나들가게, 골목상권 작은 슈퍼맨으로 경쟁력 회복
동네 슈퍼마켓사업을 포기하려던 점주들이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8일 안동시에 따르면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안동시가 지원하고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사업을 맡아 추진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총 8억8천2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 슈퍼마켓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모델숍, 경영(시설)개선, 점주역량 강화교육, 홍보, 지역특화사업 등이 있다.
현재까지 점포 환경개선 위주로 총 35개 점포가 지원을 받았으며, 나들가게 이미지 개선을 위한 홍보 및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에 참여한 솔뫼할인마트는 대학가 주변에 자리하고 있어 위치적으로도 강점을 갖고 있었다. 2012년 나들가게 등록 당시에는 일 매출 2백만 원을 훌쩍 넘었지만 주변에 하나둘씩 편의점이 들어오면서 일 매출 1백만 원을 겨우 넘기는 정도로 매출부진으로 인해 사업을 포기하려고 했었다.
그러나 지난해 언론 홍보와 전담 관리사의 방문으로 ‘나들가게 육성 선도지역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되면서 마트는 새로운 돌파구를 찾게 됐다.
점포 환경개선을 통해 기존 고객들의 반응은 더욱 좋아졌고 신규 고객들도 꾸준히 증가했다. 전담 관리사와의 컨설팅을 통해 지역과 상생하는 방법, 대학생들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새로운 시도에 대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구체적인 솔루션으로 대학교 축제 시 대량물품 판매, 마트 앞 버스킹 상시공연, 버스킹과 연계한 꽃 나눠주기 행사, 대학생 및 동네주민과 함께 하기 위한 미니커피숍 준비 등이 있다. 또한, 대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택배사업 및 지역 도시락 업체를 섭외해 도시락 판매를 실시하면서 대학생들의 입맛에 맞는 눈높이 경영을 실시하고 있다.
점주 하경연(61세) 씨는 “매출이 떨어지면서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나들가게 지원사업을 통해 새로운 자신감을 얻게 됐다. 점포 환경개선을 통해 얻은 자신감은 자연스럽게 손님에 대한 친절로 이어졌다. 분위기가 한층 환해진 매장에 대한 반응도 좋고 대형마트 못지않게 많은 물건들이 깔끔하게 진열돼 있어 학생들의 반응도 좋다."며 "요즘은 하루하루 장사하는 게 행복하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손님을 대하고 오르는 매출만큼 정도 듬뿍 나누고 즐겁게 사는 게 앞으로의 목표다”고 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나들가게 지원사업을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이미지를 제고하여 시민이 애용하는 동네 슈퍼마켓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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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규제개혁 T/F팀 토론회 개최
안동시는 기업 성장과 생활 속의 걸림돌을 타파하기 위해 23일 소통실에서 김동룡 부시장 주재로 40명의 규제개혁 T/F팀원들이 발굴된 안건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건설공사 현장에 건설기술자 배치기준이 공사예정금액 30억 원 미만으로 규정돼 1천만 원 공사에서도 같은 규정을 적용하는 것은 불합리해 기준을 완화하자는 ‘건설기술자의 현장배치 기준 완화’ 안건이 논의됐다.
또, 취약계층 유․청소년의 스포츠시설강좌 결제를 위한 카드가 지급되지만 현장 결제가 지원되지 않는 불편한 점을 개선하자는 ‘스포츠강좌이용권 결제방법 다양화’ 등도 다뤄졌다.
총 14건의 안건을 논의하면서 토론 결과 건의 4건, 제외 3건, 그 외 건수는 관련 법령 재확인 등을 거쳐 수정․보완해 경상북도에 건의하기로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귀 기울여 듣고 그에 따른 문제점 등을 잘 파악하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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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헌 경제부지사, 국비 확보 위해 '총력전'
2019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상임위 심사가 마무리되고, 예결특위 소위 심사를 대비해 막바지 국비확보를 위한 경북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경상북도는 4차 산업혁명 대응과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주요 사업 예산반영을 위한 예결소위 예산심사 대응에 본격 나섰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최근 국회를 방문해 국회 예결특위 소위위원인 송언석 의원(자유한국당/김천)을 비롯해 자유한국당 최교일(자유한국당/영주․문경․예천), 장석춘(자유한국당/구미시을), 정종섭(자유한국당/대구동구갑)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예결위원인 김현권 의원(민주당/비례), 조정식 예결위 간사(민주당/경기 시흥을), 조응천 의원(민주당/경기 남양주갑) 등을 차례로 만나 지역 현안사업의 예산반영을 건의했다.
또한 기획재정부 구윤철 예산실장, 안일환 예산총괄심의관, 최상대 사회예산심의관, 국회예결위 김일권 전문위원, 정대영 심의관 등을 만나고 안상수 예결위원장실을 방문해 경제산업분야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회 예결위에서 최대한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전우헌 부지사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통신, 자동차, 홀로그램 등 주력산업을 스마트화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고 첨단신소재, 한의신약 등 신산업 육성에 가속도를 내기 위해서는 관련 예산확보가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특히 5G 테스트베드 구축(5억원), 자동차 튜닝기술 클러스터 조성(4.5억원), 경북형 「스타트업 파크」조성(70억원), 대한민국 한의신약 특화사업 거점센터 구축(3억원),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기반 패션테크 융복합 산업생태계 조성(5억원)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글로벌 화장품 국제임상 검증센터 건립, 홀로그램 콘텐츠서비스 지원센터 구축, 첨단신소재․부품소재기반 2050 구축, 생활환경 지능형 IoT 홈케어가전 혁신지원센터 구축 등 주력 산업 기술혁신과 고도화를 위해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예산반영을 건의했다. 또한 기획재정부 관계자를 만나 경북도의 R&D예산 반영 필요성을 설득하고 예산반영을 당부했다.
경북도는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지역 국회의원과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담당사무관을 매일 국회에 상주시켜 국회 예산심사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역의 신산업 육성을 위한 관련 예산 반영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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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미래성장 동력사업 투자 나선다
경상북도가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지역의 유망 중소기업을 성장시켜 해외로 진출시키기 위한 노력이 하나하나 결실을 맺고 있다.
경상북도는 12일 도청 회의실에서 이스라엘 요즈마그룹 이갈 에를리히 회장, 하임호센 주한 이스라엘 대사, 이원재 요즈마그룹 아시아총괄대표, 이재환 ㈜톱텍 대표,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노섬유 및 차세대에너지 산업 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의 주요내용은 ▲ 지역기업인 ㈜톱텍, ㈜레몬에 대한 요즈마그룹의 180억원 투자 ▲ 나노섬유산업 및 차세대에너지 산업육성을 위한 공동협력 ▲ 경북 요즈마캠퍼스를 통한 기업지원 및 기술사업화이다.
요즈마 그룹은 1993년 이스라엘에서 출범한 글로벌 벤처캐피탈로 이스라엘 벤처캐피탈 산업의 모체다. 지금까지 세계 20여개 기업을 나스닥에 상장시켰으며 우리나라에는 2015년 법인을 설립해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경북도는 지난해 10월 요즈마그룹과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올해 4월 경북테크노파크(원장 이재훈)에 경북 요즈마캠퍼스를 개소해 지역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북 요즈마 캠퍼스는 지역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준비한 프로젝트로 두 차례의 평가위원회를 거쳐 경산의 (주)제이앤코슈, (주)에코파이코텍, (주)제이에스알메디컬, 구미의 (주)메디솔, 영천의 (주)윌림을 파트너로 선정하고 미국과 이스라엘 등을 대상으로 투자가 모집을 위한 현지 IR(홍보설명회)을 진행했다.
또한, 최근에는 기업의 글로벌 기술 사업화를 위해 이스라엘 와이즈만 연구소(예다)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이스라엘 요즈마 그룹과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이스라엘 요즈마그룹으로부터 국내 최대투자를 받는 ㈜톱텍(대표이사 이재환)은 구미시 4공단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1992년에 설립된 이래 생산설비의 핵심기반 공장 자동화, 에너지저장장치 사업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자회사인 ㈜레몬은 나노 핵심기술을 이용한 나노섬유, 황사마스크, 미용마스크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달걀 속껍질처럼 얇고 가벼우면서도 통풍이 잘되는 나노섬유를 개발해 미국 글로벌 아웃도어 회사인 N사와 독점계약을 맺기도 했다.
이갈 에를리히 요즈마그룹 회장은 “경북 요즈마캠퍼스를 통해 스타트업에서부터 해외진출까지 전 주기적인 지원을 해나가는 한편, 경북 우수 기업에 대해서는 요즈마 펀드를 통해 아낌없는 투자를 할 것”이라고 밝히며,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지역 기업에 계속 투자할 뜻을 내비쳤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과 요즈마그룹의 인연이 오늘과 같은 좋은 결실로 이어져 기쁘다”며 “요즈마 그룹과의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기업이 해외로 진출하고 경북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최대한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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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사과, 올해 대만 첫 수출길
안동시는 지난 7일 대구경북능금농협 안동농산물처리장(풍산읍 노리)에서 안동사과의 대만 첫 수출을 위한 상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과 수출에 나섰다.
NH농협무역을 통한 사과 수출물량은 13톤(3천300만원)으로 15㎏용량 882상자다. 만생종이 본격 출하되는 11월 중순부터는 수출물량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대만 사과수출은 선과장 등록, 농가의 검역요건교육 이수, 이중봉지 씌우기, 병해충예찰센터의 주기적인 예찰, 수확기전 식물검역관의 재배지 현지검역과 농약잔류검사까지 통과해야 하는 등 수출검역 절차가 매우 까다로워 봄부터 수출을 위한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 왔다.
지난해에는 국내외 어려운 수출여건 속에서도 안동사과의 수출 실적은 대만, 홍콩 등 7개국에 891톤을 수출했으며 안동사과 전체 수출 물량의 58%인 522톤을 대만에 수출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1,000톤의 사과를 수출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그동안 꾸준한 해외 현지 판촉활동과 시식행사 등을 통하여 안동사과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데 노력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와 마케팅 활동으로 지역 농산물의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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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오고가게 청년몰' , 청년 창업지구로 자리매김
안동중앙신시장 제1지구(포목상가)에서 이색적인 청년사업가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가득 찬 “오고가게 청년몰”이 문을 열어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중앙신시장 청년몰은 안동시가 2017년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시행한 사업이다. 예산 15억 원을 투입, 미래 전통시장을 이끌어나갈 청년상인 20명의 땀과 열정의 결과물로 오픈하게 됐다.
청년상인 창업점포를 상징하는 “안동오고가게”거리는 2016년 청년상인 창업지원 사업으로 선포된 바 있다. 이곳에는 다양한 품목으로 소비자들에게 먹을거리, 볼거리, 살거리 등을 제공하기 때문에 안동을 오고 가게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기존 10곳의 청년점포에 청년몰 20곳까지 더해지면서 중앙신시장이 명실상부 청년 창업지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 기대된다.
새롭게 오픈을 하는 청년몰에는 초밥, 수제돈가스, 토스트, 모바일 카페, 닭발, 햄버거, 1인 가정식, 수제 청, 스테이크, 마카롱, 베트남쌀국수, 공방, 옛날떡볶이 등 다양한 업종이 입점했다.
젊은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맛과 문화 콘텐츠를 아이템화했다. 창업의 이루는 젊음과 성공에 대한 의지로 채워진 “오고가게 청년몰”은 SNS와 블로그 등을 통한 홍보로 벌써부터 전통시장을 찾는 이들의 발길이 늘어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청년몰 개점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새바람을 불어 넣고 젊은 상인들과 기존 상인들이 함께 협력해 전통시장이 발전해나갈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 갈 것으로 보인다.
안동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 이용객과 상인들의 고령화 현상을 방지하고 젊은 고객들의 유입과 전문적인 점포 운영을 통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시는 10월의 마지막 밤인 10월 31일(수) 오후 6시30분 안동중앙신시장에서 “오고가게 청년몰 오픈 행사”를 개최하며 청년몰 사업의 서막을 알릴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액운을 물리치고 복을 불러들이는 의미로 서구동 풍물패에서 청년상인 점포를 돌아다니며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청년몰 점포 소개, 점포순회 및 축하공연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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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상공회의소와 일자리 창출 위해 힘 모은다
경상북도는 10일 포항상공회의소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지역 10개 상공회의소회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하고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이철우 도지사가 취임 이후 지역 상공인의 대표기구인 10개 상공회의소회장단과 처음 만나는 자리로 지방소멸, 청년실업으로 어려움에 처한 경북의 위기 극복을 위해 경북도와 지역 중소․상공인이 힘을 합쳐 좋은 일자리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주요내용은 지역상공인 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 및 미스매치 해소 등 총 5개 분야 9개 세부 과제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먼저, 지역 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에서는 KTX 서울역에 기업이 상시 활용할 수 있는 대구경북 기업인 라운지를 운영하고 ‘일자리를 만드는 당신이 경상북도입니다’를 테마로 도청에 경상북도 기업관을 설치한다.
또한, 일자리 창출과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상공회의소는 도에서 시행하는 ‘1社-1청년 더 채용 릴레이 운동’사업과 ‘지역주도형 청년(중소기업) 일자리 사업’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수요 맞춤형 핵심인력 육성 분야는 도에서 추진하는 ‘대구․경북 혁신인재 양성프로젝트’와 ‘경북 인공지능 거점센터’의 교육프로그램에 지역 상공협의회 회원 기업의 CEO와 재직인력 등이 적극 참여한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도에서는 일자리 창출 실적이 우수한 기업에 포상을 확대하고, 기업 현장 애로해소를 위해 경북도와 상공회의소가 각종 규제․법령 개정사항을 발굴하고 건의키로 합의했다.
마지막으로, 경상북도와 10개 지역 상공회의소는 양 기관에서 시행하는 정책과 사업 홍보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북에는 포항, 경주, 김천, 안동, 구미, 영주, 영천, 상주, 경산, 칠곡 등 총 10개 상공회의소가 있으며, 총 3,864명의 회원을 보유한 지역의 대표 중소․상공인 조직이다.
한편,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는 태풍 콩레이로 많은 피해를 입은 동해안 지역의 빠른 복구를 위해 현장에서 성금 5천만원을 모금해 전달했다.
조정문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은 “취임 이후에 기업 일선 현장을 다니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인들을 많이 만나시는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도내 상공회의소 회장과의 모임을 정례화 하는 등 지역 상의가 명실공히 지역 경제 주체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달라”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상공회의소는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지역 상공인의 헌신과 노력이 있어 지금의 경북이 있다고 믿는다”며,“오늘 협약을 계기로 앞으로도 경북이 지방소멸 위기와 청년 실업 문제 등을 이겨내고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가는 길에 상공회의소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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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공무원과 유관기관단체, 전통시장 장보기 나서
안동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속적인 물가상승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21일 중앙신시장, 안동 구시장, 용상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및 물가 안정 캠페인을 벌인다.
이 행사는 인터넷 쇼핑몰의 활성화와 1인 가구 보편화에 따른 1인 산업 확산 등 소비패턴의 변화로 설 자리가 좁아진 전통시장 상인들을 응원하고 서민생활 안정과 건전한 명절 분위기 조성 및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안동시 공무원과 유관기관단체, 소비자단체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장 구석구석을 돌며 온누리 상품권으로 과일 등 제수용품과 추석 명절 선물을 구매할 예정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애용을 홍보하고 상인들에게는 친절하게 고객을 맞이하고 물가안정에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한편, 시에서는 지난 9월 12일 온누리 상품권 구매행사를 문화의 거리에서 개최하면서 공무원과 민간단체, 시민 등 150여 명이 행사당일 온누리 상품권 4천8백만 원을 구입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온누리 상품권 구매 및 전통시장 이용을 통해 서민경제의 터전인 전통시장 활성화에 작은 실천을 보태 주길 부탁하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 및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