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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동농협, 코로나19 여파속 '안동사과' 수출
동안동농협(조합장 배용규)이 지난 12월 2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2019년산 만생종 안동사과 대만수출 첫 상차식을 시작으로 올해 2월말까지 79톤을 대만 및 말레이시아에 수출한 가운데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의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3월 23일 말레이시아로 14톤을 수출했다.
동안동농협(사과수출단지)은 안동시와 연계하여 2016년부터 매년 꾸준히 안동사과의 우수성과 인지도를 높이고자 해외 홍보활동과 수출을 해 왔으며, 앞으로는 수출시장 다변화와 물량 확대를 위하여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배용규 조합장은 "코로나-19 감염증 확산에 따른 해외 수출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인 해외 판촉 및 홍보활동을 통해 수출물량을 확대함으로써 사과 생산농가의 판로 확대 및 소득증대에 앞장서고 어려운 농업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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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코로나 피해 농산물 팔아주기 대대적 전개
안동시는 코로나19 여파로 학교급식 중단에 따른 친환경 농산물 팔아주기에 이어 이번에는 일반농산물과 가공식품 팔아주기에도 발 벗고 나섰다.
3월 현재 지역 농산물 중 새송이버섯과 풍산김치, 안동산약은 수출중단과 학교급식 중단 등으로 판매량이 감소해 생산 농가와 업체에서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새송이버섯은 4㎏에 10,000원, 풍산김치는 5㎏에 26,000원, 안동산약(생마)는 3㎏에 13,000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이는 평상시 보다 10,000원 정도 저렴한 가격이다.
경상북도에서도 도내 시·군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한 주 단위로 돌아가면서 신청을 받아 품앗이 형태로 팔아주고 있으며, 이번 주에는 안동 산약, 청도 한재 미나리, 군위 피양파, 의성 깐마늘 등 7개 품목에 대해
안동시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어렵고 힘드신 분들이 농업인만은 아니지만, 이번 기회에 친지, 지인분들에게 품질 좋고, 저렴한 가격의 지역 농산물을 선물해 보시기 바란다.”며 관계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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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19 피해 6차산업 인증업체 '택배비 지원'
경상북도가 코로나19 발생이후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6차(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에게 택배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감염 우려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집에서 각종 경제활동을 하는 홈코노미(Home+Economy)가 확산되는 추세를 반영해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여 택배비 신청 접수 절차는 생략하고 청구도 우편이나 전자메일로 접수를 받는다. 인증경영체당 지원 택배비는 건당 2천원으로 월 최대 125건까지 2개월간 지원하며, 3~4월에 사업을 추진하고, 5월에 일제히 우편이나 전자메일로 청구하면 된다.
6차산업 인증은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는 6차산업 경영체 중 성장가능성,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 사업 마인드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증하며 3년마다 자격요건을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현재 경상북도에는 217개소(대구 3개소 포함)가 인증을 받았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택배비 지원은 ‘힘내라 대구·경북(power up), 농특산물 판촉전’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6차산업 인증 경영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와 더불어 조속한 경영 안정을 위해 더욱 다양한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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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2020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경상북도가 ‘전력 플랫폼 구축을 통한 시민참여 옥상공유 태양광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2020년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공모에 선정돼 국비 1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2016년부터 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신산업 사업모델을 발굴하여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국 지자체에 공개 모집한다. 올해는 지원한 15개 사업 중 평가를 통해 6개 사업이 선정됐다.
경북도는 경북테크노파크, 포스텍, ㈜에이치에너지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국·도비 각 12억 6천만원씩 전체 사업비 50%를 포함해 금년 3월부터 10개월간 총 50억 4천만원을 투입하게 된다.
도는 최근 친환경 전기에 대한 국민적 요구가 높은 가운데 태양광 발전 사업에 참여가 제한적이고 서비스가 불투명한 문제를 풀기 위해, 전국 최초로 ‘알이백(RE100)’, ‘전력 플랫폼’을 비즈니스 모델에 도입했다.
알이백(RE100; Renewable Energy 100%)이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겠다는 친환경 캠페인으로 현재 구글・나이키 등 글로벌 기업 다수가 참여하고 있다. 도는 이번 공모에서 지자체 최초로 의미를 일반 가정에까지 확장했다.
즉 ‘우리집 전기는 친환경적으로 생산한다’는 캠페인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 준 것이다. 그간 태양광 사업을 하고 싶어도 자본이 부족하거나 설치할 장소가 없어 원천적으로 배제되었던 전・월세, 아파트 거주자들이 모여 펀드형식으로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하고 수익을 나누어 갖는 방식이다.
이때 태양광 발전사업의 운영 안정성과 수익 극대화를 위한 플랫폼구축이 필수적이다. 전력 플랫폼(O2O;오투오)이란 가정의 소규모 태양광처럼, 곳곳에 흩어진 태양광 발전설비와 수요를 ‘가상’으로 통합하여 하나의 발전소처럼 관리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태양광 발전소에 24시간 모니터링・안전관리・전력거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므로 사업 참여에 대한 부담을 획기적으로 덜 수 있게 됐다.
또한 수입금의 일부는 경상북도 에너지 복지기금으로 적립되어 향후 20년간 도내 에너지 빈곤층을 위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어서 발전수입의 대부분이 도내 선 순환된다는 점도 기존 사업과 차별화된다.
김한수 동해안전략산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에너지 신산업 모델 개발로 그동안 난개발, 환경파괴와 같은 태양광 사업의 문제를 최소화하고, 시장을 건전하게 재편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친환경적이며 지속가능한 에너지 산업 육성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월부터 이번 사업에 참여 도민을 모집할 예정이며 우리집 알이백 홈페이지(https://우리집RE100.kr), 카톡친구(검색어: “우리집RE100”)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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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 극복 '경북사이소' 특별판매전 운영
경북 온라인 쇼핑몰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미나리, 버섯 등 판매부진을 겪고 있는 도내 농가를 돕기 위한 공동 판매행사에 나섰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농산물 가격 폭락과 소비침체에 빠진 지역 농산물의 소비 진작을 위해 경북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와 16개 시군 쇼핑몰이 함께 특별판매 이벤트와 회원대상 SNS를 통한 홍보 및 감염예방 안내문 발송 등을 적극 추진한다.
먼저 경북 고향장터 사이소는 2월초부터 실시하던 특별판매전을 4월말까지 연장한다. 홍삼, 흑마늘, 꿀, 사과 등 40여개 가공품과 신선 농산물을 판매가 대비 30%에서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면역력 강화상품 특별판매전을 진행한다. 또 매주 수요특가, 먹을거리 비축상품 및 제철 농산물 할인행사, 신규 회원 및 모바일 앱(APP) 가입시 5천원 할인쿠폰을 추가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울러 도내 16개 시군 쇼핑몰 중 포항 포항마켓, 구미 구미팜, 문경 새재장터, 의성 의성장날, 청송 청송몰, 고령 고령몰 등도 지역 농산물 할인행사, 배송비 무료, 할인쿠폰 추가 지급 등 자체적으로 다양한 지역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사이소 2월말 현재 매출액이 195백만 원으로 전년동기대비(98백만 원) 99% 증가하는 등 꾸준한 매출 증가로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경북 온라인 쇼핑몰 연합행사로 소비자는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농가는 소비 부진에 따른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위축된 농산물 소비촉진과 지역 경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많은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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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말(馬)산업 육성 사업에 '806억원 투자'
경상북도가 '경상북도 말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공포(2020. 1. 9)에 따른 후속 조치로 ‘경북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추진에 나선다.
경북도는 말(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4대 분야 14과제에 총 806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우선 수요확충 및 연관산업 육성 사업에 432억원을 투입한다. 승용말 조련 및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승용말 조련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승마체험 확대 및 사회약자계층 승마지원을 위한 학생승마(저소득․재활승마) 체험사업과 유소년 승마단 창단지원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며, 연관산업 육성을 위한 관련상품 개발과 영천경마공원과 연계한 말휴양(조련)센터 설치·운영 등을 추진한다.
승마시설 확충·조성 등 말산업 기반조성을 위하여 299억원을 투자한다. 2024년도까지 66개소의 승마시설을 설치·운영하고, 농어촌 승마길 확대 조성, 승마장 환경 개선,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 등을 추진한다.
말산업 특구지역과 연계하여 도내 자연․관광․문화 자원을 말(馬)과 연계한 복합 테마파크를 조성하여 볼거리와 체험 현장을 제공한다. 말산업전문인력 양성을 위하여 2024년까지 5개소의 전문인력양성기관 지정 등을 추진한다.
40억원을 들여 말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승용마 전문 생산농장에 대한 승마시설 현대화사업 및 농가사료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호당 9천만원 한도 내에 지원하여 농가 경영여건을 개선한다. 추진 중인 영천경마공원을 지역친화 공간으로 조성하여 건전한 승마문화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말산업의 지속성장 체계 구축에 35억원을 투입한다. 축산농가 진입장벽 완화를 위한 승마시설 제도개선과 관련하여 현행 체육시설에서 동식물관련시설로 개정 추진하고, 연구기관·대학·협회 등과 경북형 말 품종육성․보급을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 또 말 전문동물병원 개설 및 말산업육성위원회 운영(1회/분기) 등을 추진 할 예정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현재, 우리나라 말산업은 사육두수 및 승마시설 등의 발전추이가 정체되어 있으며, 선진국과 대비해 전반적인 말산업 시스템이 미흡하고, 엘리트 승마와 경마에 치중되어 있다”면서 “경북도는 말산업을 좀 더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안정적 으로 지원하기 위해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추진함에 행정적 지원과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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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코로나19, 경북도내 통 큰 기부 이어져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애쓰고 있는 경상북도에 온정의 손길이 계속되고 있어 화제다.
㈜금복주, 금복문화재단은(대표이사 이원철) 3일 도청을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을 위한 성금 10억 원을 쾌척했다.
이원철 ㈜금복주 대표이사는 “도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긴급하게 지원하게 되었다”며 “이후에도 필요하다면 자원봉사를 위시한 여러 방면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금복주, 금복문화재단은 경영환경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대표 향토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민과 함께 고통을 나누고자 10억원의 큰 금액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도내 확진자 지원, 지역사회 감염확산 차단, 마스크․손세정제, 방호복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대구경북능금농협(조합장 손규삼)은 3일 도청을 찾아 코로나19 확진자 치료 의료진들에게 써 달라며 5톤 트럭 12대 분량 40만 캔의 사과음료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기증했다. 사가로 2억 5천만 원 상당의 물량이다. 기증된 사과음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의료진들과 선별진료 기관인 시군 보건소 종사자들에게 전달된다.
또한 일부는 대구․경북 상생의 뜻을 담아 대구 관내 지정병원에도 전달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대구경북능금농협은 사과의 생산지도, 매입, 가공, 유통 등 사과산업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대표단체다.
손규삼 조합장은 “경기부진으로 어려운 가운데 예기치 않은 코로나19 발생으로 사과 소비량이 감소하는 등 사과 산업이 활기를 잃을까 걱정이다”며 “어려울 때 일수록 작은 힘이라도 모아야 한다는 마음에서 사과음료를 기증하게 되었다. 의료진들과 관계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코로나19가 조기에 종식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수의사회(회장 박병용)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를 통해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박병용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도민들의 걱정이 크다. 희망을 잃지 말고 이번 위기도 작 극복하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도 전했다. 수의사회는 동물병원을 이용하는 도민의 안전과 건강한 반려동물 사육환경 조성을 위해 4백만원 상당의 손소독제와 예방수칙 홍보배너 350개를 도내 동물병원 318개소로 배부할 예정이다.
지역 건설인인의 기부도 계속됐다. 대한건설협회 경상북도회(회장 배인호)는 지난 2월 28일 5천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데 이어 3일 건설 관련기관과 힘을 모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5천만 원을 전했다.
이밖에 안동 옥동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장재용 씨는 지난 3월 1일 “코로나19 막으려고 고생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와야지요”라며 경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찾아 손수 준비한 꼬막비빕밥 100여인분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도움을 준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어려울 때 일수록 하나 된 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해온 저력이 우리 도민들의 DNA에 새겨져 있다. 이번 코로나19 사태 또한 빠른 시일 내에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각자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추가 확산을 막고 생업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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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코로나19 확산에 반하는 착한 확산 '착한 임대인 운동’ !
안동 중앙신시장 일부 상가 건물주들이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상인들의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감면하기로 해 주목을 받고 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시작된 ‘착한 임대인 운동’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안동에서도 빠르게 확산하는 분위기다.
중앙신시장의 한 상가 건물주가 세입자 3명에게 한 달 치 월세를 받지 않기로 한 감동이 채 사라지기도 전에 청년 상인들이 밀집해 있는 중앙신시장 청년몰에서도 두 달 치 월세를 받지 않기로 해 코로나19 극복에 희망을 주고 있다.
해당 건물에는 미래 전통시장을 이끌어갈 청년 점포 2개가 입점해 있으며 임대료 인하가 아닌 월세 감면이라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옥동의 한 음식점도 한 달 치 월세를 받지 않는 등 안동 내에서도 착한 임대인 운동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이에 안동시도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 공설시장인 용상시장(83개 점포)의 상가 임대료를 감면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받고 있는 공설시장 상인들을 돕기 위해 3개월간 임대료 감면으로 어려움에 처한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상인들이 잘되어야 건물주들도 잘된다는 상생의 의미로 많은 분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시민들께서는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해주시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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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해법 모색하는 안동시
안동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생안정대책TF팀을 구성하고 수요자 맞춤형 대책 마련에 나섰다.
김남두 기획예산실장을 민생안정TF팀장으로 지정하고, 소상공인지원반, 중소기업지원반, 민생경제활력반 등 3개반으로 구성된 민생안정대책TF팀을 구성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관련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먼저, 중소기업·소상공인, 상인회 등 관련 단체 대표와의 면담을 시행하고 대책 마련 단계에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특례보증 신용등급 제한 폐지, 이차 보전율 상향 등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재정지원 확대를 추진하고, 위축된 지역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시행 중인 안동사랑 상품권 10% 특별할인 기간도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향후 코로나 소강 국면에 대비해 각종 행사 유치, 전통시장 및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 정책 등도 다각도로 마련할 예정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수요자 맞춤형 대책 마련으로 민생안정과 안동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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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불경기, 지역경제 숨통 틔우는 안동사랑 상품권
안동시가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안동사랑상품권 구매를 권장하고 나섰다.
안동사랑상품권은 지역에서만 쓸 수 있는 만큼 시는 지역 경기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더구나 이번 달 29일까지 10% 특별할인 판매를 하고 있어 소비자도 혜택을 보는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가 기대된다.
상품권은 농협, 신한은행, 대구은행, 새마을금고 등 38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통시장, 음식점, 주유소, 학원, 미용실 등 가맹점으로 등록된 1,800여 점포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개인은 현금으로 월 50만 원(연 40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법인·기관단체는 할인 구매를 할 수 없다.
가맹점은 연중 모집하고 있으며, 등록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안동시청 일자리경제과로 신청하면 되나, (준)대규모점포, 유흥주점, 사행성 업소 등은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없다.
시는 환전에 걸리던 기간을 애초 2~3일에서 당일 환전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가맹점의 불편을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안동사랑 상품권은 안동시가 지난해 12월 50억 원 규모로 판매를 시작했다. 올해 1월 말까지 8억4천만 원, 2월에만 2억2천만 원이 판매되는 등 두 달 만에 10억 원 넘게 판매됐으며, 상반기에 조기 소진될 경우 하반기에 50억 원을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지역의 소상공인·전통시장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우리 지역은 환자 발생이 없는 청정지역인 만큼 시민들께서는 안심하시고 10% 할인된 금액으로 상품권을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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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추진
안동시는 올해 사업비 23억5천만 원을 투입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동일한 장소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를 동시에 설치하거나 주택, 공공, 상업 건물 등이 혼재돼 있는 마을 단위에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안동시가 공모사업에 선정, 국비를 확보해 추진한다.
시는 임동면(중평리, 사월리), 임하면(금소리, 고곡리), 용상동과 강남동 무주무마을 등 6개 마을 252개소(태양광 176개소, 태양열 65개소, 지열 11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며, 3월부터 설비 시공에 박차를 가해 이른 시일 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2018년에도 같은 사업에 선정돼 임동 중평단지 113개소에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해 에너지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다른 신재생에너지 보조사업보다 자부담 비율이 낮아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태양광 설비 설치 시 한 달 전기요금이 기본료 제외 6만 원 정도 나오는 주택은 95%가 절감된 3천 원 정도로, 연간 68만 원을 절약할 수 있다.
시는 이 사업 외에도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단독주택 또는 공동주택에 설치할 경우 보조금을 일부 지원하는 주택지원사업과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에 설치를 지원하는 건물지원사업도 조만간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에너지비용 절감에 도움을 주는 친환경적인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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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어붙은 지역 경기 부양에 일조하는 안동시 공무원들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경기 침체가 지속하는 가운데 안동시가 이를 극복하기 위해 팔을 걷는다. 강력한 방역 대책을 바탕으로 시민의 불안감 잠재우고, 공직자들이 먼저 나서 경기 활성화에 불을 지핀다.
최근 안동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매출액이 지난해 12월보다 30% 이상 줄어드는 등 지역 상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본청 및 사업소 직원들이 지역 전통시장 네 곳에서 주 1회 이상 중식 시간을 갖는 운동을 펼친다. 권영세 안동시장도 17일 구시장을 돌며 상인들의 어려움을 듣고,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할 계획이다. 경북도청 및 경북북부청사 등 공공기관에도 협조 공문을 보내 전통시장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한다.
또한, 직원들에게 안동사랑상품권 구매와 맞춤형 복지포인트 조기 사용을 권장해 지역 소비 활성화를 꾀한다.
아울러, 최근 혈액 보유량이 급감하고 있다는 소식에 따라 오는 26일 시청 전정에서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열고 직원들이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도 강화한다. 올해 9억8천여만 원 규모의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제도를 3년 연속 신청할 수 있도록 확대했고, 매출액이 10% 이상 감소한 기업에는 경영안정자금도 상시로 지원한다.
소상공인에게는 4억4천여만 원의 예산으로 정책자금 대출금에 대해 2%의 이자를 지원하고, 신용등급이 낮아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 2천만 원의 특례보증과 2%의 이자를 2년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이달 17일 동절기 공사 중지를 해제하고 각종 공사발주를 서두르고 있다. 시는 특히 재정 집행을 통해 지역 경기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다음 달 말까지 소비 부문 444억 원과 투자 부문 496억 원 등 940억 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소비부문은 인건비와 물건비 등이 주를 이루고 투자부문은 각종 공사에 따른 시설비가 주를 이루고 있다. 시는 지난 14일 부시장 주재로 부서별 팀장급 회의를 통해 신속한 예산집행을 독려했다.
관광 분야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면 더 큰 타격이 예상되는 만큼 방역에 집중하고, 코로나19가 안정세로 접어들면 집중적으로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본격적인 마케팅에 앞서 지역민을 대상으로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을 위한 ‘A-스마일 캠페인’을 강화하고, 단체 및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 제도를 적극 홍보한다. 관광 인프라 개·보수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관광객을 맞을 만반의 준비를 갖출 예정이다.
한편, 대학교 측과 함께 개학을 앞두고 입국하는 중국 유학생에 대한 대책도 내놨다. 안동대학교에서는 입국하는 학생들을 공항에서부터 전용 버스로 안동으로 이송할 계획이다. 안동 도착하면 대학교 측에서 마련한 기숙시설에서 14일간 모니터링하며, 수시로 이상 여부를 확인하고 시설 내·외부는 철저히 소독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안동시정신건강지원센터와 연계해 트라우마 상담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안동시 자생단체에서는 안동대학교에 중국 유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기원하는 현수막을 내걸어 눈길을 끌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시민들과 관계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아직 지역 전파는 없어 다행”이라며,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니, 시민들도 각종 행사나 모임을 정상적으로 갖고 전통시장 이용 등에도 동참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관련문의 : 안동시재난안전대책본부(☎054-840-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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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북기업 특별 기술지원 프로젝트’ 가동
경상북도가 최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타격을 받은 중소기업의 출구전략 모색과 작년 일본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의 기술개발을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특별 기술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북 중소기업 기술 르네상스 원년 2020’을 선포한 경북도는 기존 정부 기술개발사업의 기업 안내 역할에서 벗어나, 사업신청 확대를 위해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기업에게 홍보를 강화하고 R&D 기획전문가의 컨설팅을 지원한다. 신청부터 선정까지 각종 절차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으로 도내 중소기업의 R&D사업 선정률 제고를 도모한다.
도는 ‘경북기업 기술개발 기획 컨설팅’을 통해 중소기업에 전문가의 컨설팅을 제공한다.
경북에 소재한 중소기업이 정부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신청할 경우 도는 전문기관과 협력해 사업계획서 작성단계에서 총 3회의 무료 컨설팅을 제공한다. 필요하거나 기업이 희망할 경우 사업신청서 작성도 지원 해준다는 계획이다.
사업신청은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여 2월28일까지 할 수 있다. 신청 후 경북테크노파크는 상담과 분석을 통해 기업이 필요한 전문가를 연결해 준다. 전문가는 기업이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수행한다.
경북도는 한해 평균 200여 기업이 기술개발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사업을 통해 100여개사 정도가 추가로 신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경북 중소기업 기술 르네상스 원년 2020’은 중소기업 기술혁신을 지원하여 기업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선포됐다. 정부 기술개발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고, 자체 기술개발 지원을 확대하며, 중소기업 전문인력 양성과 디자인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는 방향과 내용이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일수록 경북 기업의 기술개발은 계속되고 더 많이 지원되어야 한다”며 “기업을 위한 경상북도의 도정 핵심방침에 맞게 기업 기술개발지원은 작은 한건이라도 챙겨 우리 경북기업이 정부 기술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될 때까지 필요한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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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스마트시티 기반구축 '안전경북 만든다'
경상북도와 안동시, 영천시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0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8억원을 확보했다고 경상북도가 밝혔다.
국토부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사업은 전국 17개 시‧도의 CCTV 카메라 영상정보를 활용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국가 도시 안전망 구축 사업이다.
경북도는 지난해부터 시군과 지방비 공동 편성으로 구미시, 김천시, 울릉군이 선정됐다. 금년에 안동시, 영천시가 추가로 선정되어 도내사업 선정지가 확대(’18년 2개⇒’20년 8개) 됐다. 도는 미구축된 16개 시군과도 협업해 사회 안전망 서비스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 경북도와 같이 선정된, 안동시는 전통사찰, 건축 문화재, 재래시장 화재안전 서비스를 진행하여 관광거점도시에 걸맞은 스마트 관광서비스를 확대한다. 또 도내 교통 요충지 중 하나인 영천시는 불법 폐기물 운반차량, 지방세 상습체납차량, 경찰 수배차량 추적 지원 서비스를 실시해 스마트 시티 사업을 선도해 나간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을 위해 전국 광역 지자체 최초로 23개 전 시군과 스마트시티 광역 통합플랫폼 전용망 비용을 공동 분담키로 했다.
통합플랫폼 전용망 구축으로 스마트시티 서비스 트래픽 증가에 따른 네트워크 부담과 CCTV 영상정보제공에 따른 개인정보 유출 등 보안성 문제도 해결했다.
또한,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도내 23시군 재난 영상 공동 이용을 위해 교부된 재난안전특별교부세(15억원)를 스마트시티 광역 통합플랫폼 사업(12억원)과 연계하여 사업을 크게 확대했다.
장상길 경북도 과학산업국장은 “이번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구축 공모사업 선정으로, 계속되는 도시문제로 인한 도민의 불안감 해소에 노력하고, 스마트시티 기술을 통한 지역 현안해결과 스마트시티 산업육성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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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농산업 현장애로기술 개발과제 선정한 안동시
안동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 농산업 현장애로기술 개발과제 심의회를 개최해 올해 추진할 7개 과제를 선정했다.
‘현장애로기술 개발과제’는 농가에서 필요한 현장애로기술개발로 지역 농업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연구과제이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서류심사와 현장 조사를 마친 11개 과제를 대상으로 사업신청자가 발표하고 질의·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위원들의 논의를 거쳐 7개 과제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기능성 벌꿀의 생산을 위한 연구, ▲건조기 채반 이송시스템 개발, ▲조류퇴치기용 이동식 풍속 감응 회전형 천적 모빌, ▲마마호호 즉석조리 식품 개발, ▲지역 한약재 소비 촉진을 위한 기능 강화 안동 대표 생약주 개발, ▲안동마와 항비만 효과를 가진 약용작물을 활용한 건강식품 개발, ▲경사 진동형 컨베이어 벨트 원리를 이용한 저가격 고효율 고성능의 개별농가 보급형 콩 풍선·정선·선별기 개발 과제이다.
선정된 과제는 산학연협력으로 시험연구, 현장 적용, 제품개발 과정을 거치며 중간점검 결과 보고 등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동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업의 적정성, 파급효과, 사업입지 여건 등 검토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대상자를 선정하였으며 사업추진에 있어서도 실질적인 농업 발전과 시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