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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원 법무법인 민(民) 고문, 모교에 장학금 전달
법무법인 민(民) 고문 겸 공인노무사인 이정원(본교 24회) 졸업생이 지난 4일 모교인 안동고등학교 3학년 130명 전원에게 50,000원씩 총 6,500,000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3년 동안 총 19,750,000원의 장학금을 기증한 이정원(본교 24회) 졸업생은 1970년대 자신의 가난한 고등학교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사랑하는 후배들이 책 한 권을 사서 열심히 공부하고 친구들과 빵을 사 먹으며 힘을 내라는 마음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이정원 공인노무사는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 시기에 여러모로 어려울 처지에 있을 안동고등학교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을 위해 계속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동고등학교 김대일(3학년) 학생회장은 “고등학교 3학년에 올라오면서 이렇게 뜻깊은 장학금을 받게 되어 큰 힘이 되었고, 열심히 공부하여 선배님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라며 장학금을 받은 고마움과 학업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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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산업 대전환 위한 경북형 신유통시스템 구축
경상북도가 공공배달앱을 활용한 로컬푸드 유통체계 구축 등 역점과제를 중점 추진해 농식품 유통혁신 대전환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 값 받고 판매 걱정 없는 농업 실현을 위해 데이터기반 상생형 신유통시스템 구축 중기계획을 수립했다.경북도는 민선7기 지난 4년간 농식품 유통혁신을 위해 전담 기관인 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을 설립하고, 농업인단체ᐧ학계ᐧ전문가로 구성된 경상북도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 운영해 왔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해 추진한 농산물 품앗이 완판운동 전개, 대형포털(네이버, 쿠팡 등)과 대형유통(이마트, 롯데슈퍼 등) 21개 기업(단체)과 업무협약으로 온ᐧ오프라인 농특산물 소비 촉진도 대대적으로 전개해 왔다. 이를 통해 민선6기 대비 연평균 24%가 증가한 연 1조1586억원 판매의 큰 성과도 올렸다.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농식품 유통분야도 상생형 신유통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오프라인 위주 농산물 판매 한계극복을 위한 데이터기반 농식품 유통 플랫폼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또 품앗이 완판운동을 로컬푸드와 연계한 ESG경영 도입, 밀키트ᐧ가정간편식 급성장에 따른 간편 식품산업육성과 안전 먹거리 및 농식품 수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통합지원센터 건립 등 농가ᐧ소비자ᐧ기업간 상생형시스템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통합신공항 개항에 따른 지역 농식품산업 경쟁력 확보와 농식품 수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신공항과 연계한 경북푸드밸리 조성 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먼저, 데이터기반한 농식품 유통 플랫폼 구축은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공공배달앱(먹깨비, 대구로)을 활용한 수요자 중심의 주문ᐧ배송 서비스를 구축한다.이를 통해‘농장에서 식탁까지(Farm to Table)’안전하고 신선한 식자재의 신속 배송을 통해 도시와 농촌,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로컬푸드 유통 체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 소규모 시ᐧ군 쇼핑몰 한계극복을 위해 사이소와 연계한 통합마케팅으로 농특산물 판로 확대 방안으로 농식품 쇼핑몰 통합 플랫폼(사이소 + 22개시군 + 기업 전용몰)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온라인 콘텐츠 주소비자인 MZ세대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숏폼* 플랫폼(틱톡, 유튜브 숏츠), 메타버스‘사이소’홍보관 운영 등 뉴미디어를 통한 농특산물 홍보ᐧ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가ᐧ소비자ᐧ기업간 상생형시스템 및 ESG경영 농산물 유통체계 구축은‘농산물 품앗이 완판운동’을 로컬 푸드와 연계한 ESG경영을 도입으로 먹거리 생산ᐧ유통ᐧ소비 전 과정에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농장에서 식탁까지 탄소발자국 저감’실천으로 환경 친화적 유통을 실현시켜 농가ᐧ소비자ᐧ기업 모두 이익이 되는 일석삼조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등 인구 구조변화와 건강ᐧ편의성 중시, 비대면 소비 활성화 등 소비 트렌드 변화로 간편식품(밀키트ᐧHMR)의 성장에 따른 간편식품산업을 선제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안정적인 먹거리 체계 구축과 광역단위 공공급식 확대를 위해 경상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해 기존 공공기관 급식 이외에 특수기관(군, 교정시설, 대기업 등)으로 외연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끝으로, 신공항과 연계한 경북푸드밸리 조성은 통합신공항 개항에 따른 농식품 중심 첨단농업단지 조성하는 사업이다.이를 위해 청년중심 스마트팜 농업단지, 농식품 수출 종합지원센터, 간편식품 단지, K-푸드 유기농복합서비스단지, 기능성 펫푸드 복합산업단지 조성 등 경북 농식품 생산ᐧ수출ᐧ물류 등 지역 농식품 산업의 집적화ᐧ복합화ᐧ글로벌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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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지주사 포항이전 위해 대구·경북·울산이 나섰다
포항시가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대구, 경북 지역 내 주요도시 및 울산 지역 일원에서 ‘포스코지주사 포항이전’ 서명운동과 국민청원 동참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친다고 전했다.이는 대구·경북의 유일한 대기업인 포스코가 지방소멸을 앞당기고 있는 현실에 대경권 시·도민이 함께 나서 저지하고 울산 등 해오름동맹도시가 마음을 더해 기업의 지역 유출을 막기 위함이다.동대구역, 울산역, 신경주역과 주요 도시 시청사 및 시내 일원에서 추진되는 서명운동은 30만 명 연대서명을 목표로 추진되며, 오는 18일까지를 집중 추진기간으로 정해 진행된다.또한, 경북도청을 시작으로 안동, 경주 등 경북 지역 내 21개 시·군을 직접 방문해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의지를 표명하고 연대서명과 국민청원에 도민이 함께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스코지주사 포항이전은 비단 포항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우리 지방자치단체가 겪고 있는 공동의 과제인 만큼 대구, 경북, 울산 등 지역이 함께 동참해줘서 감사하다”며, “지역민의 마음을 모아 포스코지주사 포항이전을 기필코 이뤄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범시민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읍·면·동 주요 장소에 거점부스를 만들어 30만 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추진 중에 있으며, 대·경·울 시·도민이 함께하는 연대서명과 국민청원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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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디지털농업 청년일자리 제공 농업법인 모집
경상북도가 올해 농산업분야 지역혁신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 참여를 통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향후 청년들이 농산업분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우수 농업법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농산업분야 지역혁신 청년일자리 지원은 농업 구조변화 대응을 위한 미래 신산업 육성 및 혁신성장과 연계한 지역 청년 일자리를 발굴·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2022년 신규 유형(지역혁신형)으로 추진된다.지원 자격은 빅데이터·AI 적용 디지털 및 스마트 농업, 비대면 온라인 유통, 농산업분야 혁신기술·상품개발 등 전문적·기술적 직무 분야의 지역 농업법인이 대상이다.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은 물론 지역정착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가능한 법인이어야 한다.참여를 희망하는 법인은 경상북도 홈페이지 또는 경북청년농부포털에 게재되어 있는 모집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작성한 후 14일부터 23일까지 소재지 시군 농정부서에 제출하면 된다.접수된 법인에 대해서는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적격법인에 한해 참여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후 참여희망 청년을 모집(14명 예정)해 법인-청년 매칭 결과에 따라 최종 지원 대상 법인으로 결정된다.청년과 최종적으로 매칭이 성사된 법인에 대해서는 근로계약 체결일로부터 최대 2년간 약정임금 200만원 중 90%에 해당하는 180만원(법인부담 20만원)을 보조금으로 지원 받게 된다.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디지털 농산업으로의 대전환을 위해서는 데이터 기반 화이트 칼라 청년농업인 육성이 필수적”이라면서, “경북도는 디지털농업 분야 청년일자리의 지속적인 창출을 통해 지역농업과 청년이 함께 혁신·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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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전기차 충전구역 방해행위 과태료 부과
안동시가 오는 4월부터 전기차전용 충전구역 내 충전 방해 행위에 대하여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번조치는 지난달 28일 시행된 환경친화적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에 관한 법률 개정령 시행에 따른 것으로 기존 설치의무 대상시설에만 부과되었던 과태료를 모든 전기차 충전구역으로 범위를 확대한다. 개정된 친환경자동차법에 의하면 전기차 충전구역 방해행위는 친환경자동차 충전구역에 일반차량 주차, 충전구역 주변 등에 물건 적치, 전기차 충전 완료 후 계속하여 주차하는 행위에 대하여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되고 충전구역을 고의로 훼손하는 행위 등에 대하여 최고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안동시 관계자는“이번 개정안 시행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의 인프라 확대는 물론 이용자들의 불편함 해소를 기대해본다.”고 전하며, “빈번히 발생하는 주차 갈등이 줄어들 수 있도록 전기차 이용자와 미이용자 모두가 배려와 양보의 자세로 성숙한 주차문화를 일궈나가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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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전통시장 설 풍경 '설 준비에 많은 인파 몰려'
알뜰한 설 준비를 위해 전통시장을 찾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특히, 경북북부 최대규모의 전통재래시장인 안동 중앙신시장과 구시장에는 설 대목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다.이곳에서는 설 제수품으로 파는 문어가 1kg에 7만원(한온마리), 5만원(토막)선이며, 조기는 한마리에 8천원~1만3천원 정도로 팔리고 있다. 배· 감·사과(단품 2~4천원), 곶감(15개 2만원), 산적(고등어, 방어, 가오리, 상어-8천원), 떡국떡(1.8kg 1만원) 등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올해 설 차례상 차림비용은 전통시장은 26만5,552원이었으나, 대형유통업체는 35만7,188원으로 나타났다. 역사적으로 안동에는 부내장(현 안동구시장), 미질장,(현 예안면), 옹천장(현 북후면) 등 많은 장이 있었다고 한다. 해방과 6·25사변을 거치며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번창해나가는 안동구시장의 수요가 커지며 서쪽으로 중앙신시장이 길게 뻗어 열리기 시작했다. 안동구시장은 약 285개의 점포에 채소 난전, 찜닭골목, 식육점, 수산물 점포 등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찜닭골목에는 전국의 식도락가들이 찾아오고 있다.중앙신시장(대안로 98-15 일원)은 약 371개소가 9개의 동일업종 구획으로 나눠져 농산물, 어물, 육류, 의류, 잡화, 음식점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며 상설 운영되고 있다. 동편 출입구로 나서면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던 안동포의 최대 거래 시장인 베전골목도 있다. 중앙신시장에는 5일장(2, 7일)이 열려 경북북부 농촌지역에서 많은 농민, 상인들이 모인다. 한편, 안동시는 최근 중소벤처기업부 상권르네상스 사업에 선정되며, 5개 시장 및 상점가(중앙신시장, 구시장, 남서상점가, 문화의거리, 음식의거리) 일대에 올해부터 5년간 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상권 활성화에 나선다.통합배송센터를 운영하여 근거리 배송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이 휴대폰으로 편리하게 주문 및 픽업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구시장 주차장 내 상인교육장에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가능한 스튜디오를 구축하여 지역 특산품 전국 판매를 확대한다. 중앙신시장 빈점포에 공유주방을 구축하고,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통한 전국 판매도 추진한다. 옛 향수 물씬 가득한 토요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조성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설을 앞두고 25일 긴급회의를 개최하여 4,094개 식당·카페 등을 비롯한 총 7,914개 시설마다 담당공무원을 지정·배치하여 현장 방역수칙 점검 및 안내를 실시하는 등 시민들이 설 명절을 안심하고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안동 전통시장을 방문한 한 시민은 “앞으로 전통시장이 살아나가기 위해서는 특성화가 되어야 한다.”며“전통시장 특유의 전통 속에 판매 상품들이 브랜드화되어 특별한 가치를 창출해야한다. 시장에서 장 볼 때의 편리성, 안전성, 위생성 향상도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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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명절 선물세트 과대포장 집중단속 나서
안동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1월 24일부터 28일까지 지역 내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선물세트 과대포장 집중 단속을 펼친다.이번 점검은 안동시와 한국환경공단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과대포장으로 인한 폐기물 발생을 줄여 자원 낭비를 막고, 소비자의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시된다.주요 점검 대상은 명절에 판매량이 많은 1차식품, 제과류, 주류, 화장품류 등을 2개 이상 함께 포장한 선물세트(종합제품)에 대해 포장기준(포장횟수 2차 이내, 포장공간비율 25% 이하)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포장 검사결과, 포장기준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될 경우 제품을 제조․수입하는 자에게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정상호 자원순환과장은 “과대포장은 쓰레기 발생, 가격인상 등으로 이어지는 만큼 제조·유통 업체가 자발적으로 포장재 사용을 줄여야 한다.”며 “아울러 소비자도 과대 포장된 제품에 현혹되지 말고 내실 있는 제품을 구매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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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설 연휴 재난안전 상황관리 체계 돌입
경상북도가 설 연휴 기간인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5일간 도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즐겁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긴급대응체계 특별근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각종 재난 및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경찰서 및 소방서 등의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공조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 재난문자‧방송,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재난상황 안내 및 도민행동요령 안내도 적극적으로 시행 할 계획이다.아울러, 시군 비상연락망을 정비하는 한편, 평소보다 근무인력을 보강하고 빈틈없는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발생 시 재난문자 등 신속한 상황 전파, 긴급대응 조치 등 재난안전관리를 위해 특별근무 체제로 전환해 운영한다.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설 연휴기간 재난안전상황실의 24시간 긴급대응체제 가동으로 빈틈없는 대응태세를 확립해 도민이 명절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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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공무원 비위 근절 특별 감찰 실시
안동시가 공무원 비위를 막기 위해 강도 높은 자정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시는 최근 전국 각지에서 불거진 초과근무수당 부당 수령 사례를 접하고 고강도 자체조사를 실시, 관련자를 문책하고 예방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지난 해 행정안전부 복무감사를 계기로 조직내부의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있다고 판단,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안동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초과근무 부당수령에 대한 강도 높은 자체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111명의 공무원을 적발해 훈계 및 주의 처분과 함께 1,083만원의 부당 수령액을 환수했다. 이와 함께 부당수령액의 2배를 가산징수하고, 3개월 초과근무명령 금지 등의 강력한 처분을 내렸다. 이번 조사는 본청 차량진출입시스템 분석을 통해 1시간이라도 부당 수령한 경미한 사항도 예외 없이 적용해 내부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로 삼았다. 향후에는 부정 수령이 확인될 경우 최대 5배로 가산금을 높이고, 부당수령 금액이 100만원을 넘을 경우 정직에서부터 해임, 파면까지 중징계 처분을 내려 뿌리를 뽑을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최대 명절인 설과 대선, 지방선거 등의 분위기에 편승해 직무태만과 복무기강 해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특별감찰도 실시한다. 이달 24일부터 선거가 끝날 때 까지를 특별감찰 기간으로 정해 2개반 8명으로 구성된 특별감찰반을 편성해 출‧퇴근 시간 준수와 근무지 이탈행위, 허위출장․초과근무실태 등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향응 수수행위 및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감찰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강도높은 감찰활동을 통해 공무원들의 청렴의식을 높이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공직비리는 원천 봉쇄하여 깨끗한 공직문화를 정착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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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설맞이 농특산물 온ᐧ오프라인 특판전
경상북도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최고 품질의 농특산물을 다양한 온ᐧ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먼저, 경북 고향 장터 사이소에서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인 250억원 달성 기념으로 소비자 감사 차원에서 설 선물세트 기획전을 통해 최대 40% 할인판매와 대량 구매시 추가 할인행사도 동시에 진행한다. 지역 농특산물 신규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삼성전자 구미공장 임직원(8천명) 전용몰에 사이소 내 6차 산업인증업체 40여개, 총 100품목을 입점시켜 최대 30%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또 롯데온, SSG닷컴, 우체국 등 제휴쇼핑몰을 통해서도 기획전, 할인쿠폰 지원 등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아울러, 영주(영주장날), 상주(명실상주몰), 예천(예천장터) 등 시군에서 운영하는 지역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최대 48%에 이르는 할인쿠폰과, 10+1선물세트 덤 행사, 구매자 경품 이벤트 등 다양한 판촉행사도 진행한다. 한편, 이달 25일 경북도청 가온마당에서는 26개 지역업체 및 농가에서 생산한 100여개의 설 선물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설맞이 농특산물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 또 27~28일 양일간 경산시청에서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개최하고, 28~29일에는 대구시에서 주관하는‘설맞이 대구경북 우수농특산물 직거래 장터’에 참여해 도농상생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이처럼 다양한 설맞이 온ᐧ오프라인 판촉행사를 통해 농가는 판로 확보를 통해 소득이 늘어나고 소비자는 질 좋은 상품을 착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설을 맞아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안전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을 착한가격으로 정성껏 준비했다”라면서 “올해도 농축산물 선물 한도액이 20만원으로 상향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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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신도시에 ‘골든사이언스파크’ 조성 추진
경상북도가 고경력 과학기술 인력을 유치해 도청신도시를 지식타운화 하는 ‘골든사이언스파크’조성을 추진하며 경북 북부지방의 혁신성장거점 마련에 나섰다.베이비부머 세대의 정년퇴직에 따라 과학기술인들이 잇달아 현장을 떠나고 있으나 국가적으로 이들을 활용하는 체계는 부족하다. 경북도는 은퇴를 앞둔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인들을 유치해서 추가 연구와 사업화 기회를 부여해 지역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전략이다. 사업이 추진될 도청신도시는 정주 환경이 뛰어나고 도청, 교육청, 경찰청 등 행정 기관들이 집적돼 있으며 인근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국제백신연구소 분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등이 있는 경북바이오 산업단지가 위치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구상해 온 ‘경북 골든사이언스파크’는 1단계로 은퇴 과학기술인력을 연계해 국가 바이오 신산업 허브를 구축하고 2단계로 과학기술과 인문사회학을 융합한 글로벌 혁신 연구단지를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DGIST, 포항공대 등 과학기술중심대학을 연계해 바이오혁신 공유대학과 융합 연구단지를 조성하고 바이오생명 기술이전 특화단지를 설치하는 등 신도시 연합캠퍼스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토대로 은퇴과학자 연구단지를 조성하고 국내외 바이오융합 협력 네트워크 및 글로벌 은퇴과학기술인 커뮤니티도 구축할 예정이다. 백신, 헴프 등 바이오산업이 태동하고 있는 경북 북부권에 연구기반을 만들고 지역 바이오산업에 투자한 SK 등 민간기업과 협력해 지속적 인재양성 및 공급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특히 경북 북부지역의 역사적 강점을 바탕으로 국립 인문학 타운을 조성해 과학기술과 인문학의 융합이라는 메가트렌드를 실천하며 국가비전을 제시하는 등대 역할을 도모한다.골든사이언스파크를 대선 지역공약 사업으로 제안한 경북도는 지난해 기본구상에 이어 올해 타당성 검토 및 종합계획 수립 연구를 수행하고 관련 국책기관 및 지역 연구기관, 대학, 기업의 전문가들과 추진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이 사업이 현실화된다면 학맥과 인맥을 가진 고급인력 유입으로 경북 북부권의 성장 기반을 마련함은 물론이고 인구감소 문제에 대해서도 새로운 대응전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기본구상을 수행한 대구경북연구원은 향후 5년간 대학 및 정부출연연구소에서 1만 명 이상의 연구인력이 퇴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과학기술인들이 지역에서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해 지역산업과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라며, “특히 인문과 기술의 융합을 통해 AI, 기후변화, 인구문제 등 대한민국이 직면한 위기에서 길을 제시하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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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올해 민생경제 회복 위한 소통행보 나서
경상북도가 11일 하대성 경제부지사 주재로 안동 구시장에서 이상학 안동부시장을 비롯한 지역 상인회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경제 활력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신년사에서 밝힌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민생경제 대전환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개최됐다.이날 간담회에서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듣고, 전통시장 내 노점상 등 상대적으로 피해가 많은 업종의 위기극복과 신속한 회복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지역 상인들은 어려운 때일수록 공공요금 등 민생물가의 안정적 관리와 지역 현안사업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주길 당부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안동 상권르네상스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안동 상권르네상스사업은 낙후된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권을 종합적으로 개발 지원하는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이다.지난해 안동시와 상인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력으로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5년간 90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안동 상인회장들은 코로나19로 비대면·디지털 전환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면서, 전통시장도 엄청난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상인들이 합심해 위기를 기회로 삼아 디지털 전환에도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한편, 그간 경북도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설현대화사업, 주차환경 개선, 특성화시장 육성 등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추진했다.또 향후에는 소비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맞춤형 상인교육, 상품 발굴 등 디지털 전통시장 확산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어려운 경제 상황에도 꿋꿋하게 버티고 있는 상인들을 보니 우리 경제의 희망이 보인다”면서, “단합된 힘으로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하자. 앞으로 지역 상인들과 계속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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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 건조한 날씨에 논․밭두렁 태우기 주의해야
경상북도소방본부가 건조한 날씨로 화재 위험이 증가하면서 논․밭두렁 태우기나 잡풀 소각 등 야외 화기취급 시 주의를 당부했다.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84건의 논․밭두렁 화재가 발생해 12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피해자 대부분은 70세 이상 고령자로 땅속에서 월동하는 해충방제를 위해 불을 지르는 경우가 많았고, 커진 불길을 미쳐 피하지 못해 피해를 입었다. 실제 지난 5일 ○○군에 거주하는 81세 어르신이 마을 앞 논두렁을 태우다 사망한 사고가 발생했다.경북도 화재예방조례에는 산림인접지역 및 논과 밭 주변에서 화재로 오인할 만한 우려가 있는 불을 피우거나 연막소독을 실시하고자 하는 자는 그 행위를 하기 전에 관할구역 소방서장에게 신고하도록 명시돼 있다.만일 신고하지 않아 소방자동차를 출동하게 한 자는 2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최근 바람이 잦고 건조해 작은 불씨가 임야 화재로 연결될 수 있다. 들불이 났을 경우 혼자서 끄려 하지 말고 119로 신고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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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동농협, 코로나19로 농가 일손 부족 해결 인기 대박
안동시의 콩 밭작물 공동경영체 집중 육성 노력에 힘입어 농림축산식품부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에 공모해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적극적인 지원으로 사업 4년차인 현재 체계적인 경영체 조직관리와 적극적인 사업 운영으로 농가 일손 부담 경감과 농가소득 증대로 농민조합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은 주산지를 중심으로 농가를 조직화·규모화하여 생산비 절감 및 고품질 생산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경영체의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선정된 경영체에는 2년 동안 농가 교육·컨설팅 비용 등 역량강화, 농기계 등 생산비 절감, 저온저장고·선별기 등 품질관리를 위해 10억원(보조 90%)의 사업비가 지원 된다. 사업비는 사업 첫해인 2018년에는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역량강화와 생산비 절감사업(콩 전용 콤바인 2대, 동시작업 복합기 7대, 지게차 1대 등 구입)을 실시하였고, 2년차인 2019년에는 7억원을 지원받아 품질관리사업(상품자동화시설, 저온저장고 현대화)을 실시했다. 안동은 경북 지역 최대 콩 생산지이지만 콩과 같은 대부분의 밭작물은 파종과 수확 등 대부분 작업이 수작업으로 이뤄져 농가들은 그동안 재배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농촌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도 밭작물을 기피하는 이유다. 하지만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으로 콩 재배의 전 과정이 기계화가 가능해지면서 노동력 투입시간 감소를 통해 인건비 절감 효과가 나면서 생산비를 80% 까지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농사 짓는 환경이 좋아져 농가들의 밭작물에 대한 인식도 많이 개선됐다. 농작업 대행의 인기로 2018년 첫 사업을 시작한 후 대행면적은 파종 314.6%(35,349평 → 111,200평), 수확 147.8%(187,312평 → 276,800평)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수확 후 전량 농협수매로 농가일손을 크게 절감 하였다. 또한, 콩 선별시설을 최신화하여 선별 시간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기존 시간당 1톤에서 2톤으로 선별 능력이 2배 늘어났다. 이로 인해 농가 대기시간도 대폭 줄었다. 서안동농협은 고품질 콩 생산과 판매를 위한 노력으로 지난해 매출액 20억원, 335톤을 판매하였으며, 올해는 콩 수매량 500톤을 목표로 농가 수매 중이다. 김기동 풍산읍 콩 작목반장은 “농협의 농작업 대행으로 인해 일반 농가에서도 콩 재배의 규모화가 가능해졌고 최신식 선별기를 통해 콩 품질이 향상됐다”고 말했다. “또한 일반 관행 농작업 대행비 인하를 유도해 생산비를 30% 정도 절감할 수 있어 농가소득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동시는 앞으로도 코로나19 장기화와 농촌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농가 조직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에 노력하고 체계적인 품질관리로 고품질 콩 생산을 유도하여 콩 재배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박영동 서안동농협 조합장은 “밭작물은 기계화율이 논작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고, 영세규모의 개별 농가들이 많아 다양한 농기계를 구비하기 어렵다”며 “공동경영체를 통한 농작업 대행으로 콩 재배의 기계화율을 높이고, 농작업의 위험요소와 어려움을 덜어 농가 생산비 절감과 품질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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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앙선, 동해선 등 동남권 4개 철도선 개통
경상북도가 대구선, 중앙선, 동해선 등 동남권 4개 철도선 개통식을 28일 해당 광역단체 공동으로 오전에는 울산 태화강역 광장에서,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개통식을 같은 날 오후 포항역 광장에서 각각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선(동대구~영천), 중앙선(영천~신경주), 동해선(포항~울산, 울산~부산), 동해남부선(울산~포항)이날 울산 태화강역 개통식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이철우 지사, 해당 광역단체장과 국가철도공단ㆍ한국철도공사ㆍ시공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 행사가 끝나고 이철우 지사는 영천역으로 이동해 영천시장과 열차에 탑승 이동했고, 서경주역에서는 경주시장을 만나 포항역에 도착해 포항시장 등 지역 정치권 및 관계자들과 함께 동해남부선 개통식 행사를 가졌다.그간 단선비전철 대구선·중앙선·동해선에서 운행되던 디젤열차가 퇴역하고 이날 복선전철 노선 개통으로 전기기관차(무궁화)가 새로이 투입된다. 이로써 동대구역에서 영천역까지 약7분 단축(35분⟶28분), 동대구역에서 부전역까지 약43분 단축(3시간 10분⟶ 2시간 27분), 포항역에서 부전역까지 약20분(2시간30분⟶ 2시간10분)으로 단축된다. 대구선 동대구~영천 복선전철은 7633억원을 투입해 동대구에서 영천간 41.3km 단선철도를 27.7km 복선전철로 건설하고, 10.9km 기존선을 전철화했다. 중앙선 영천~신경주 복선전철은 5603억원을 투입해 영천역에서 신경주간 20.4km를 새로이 복선화했다. 이를 통해 경부고속철도, 경부·중앙선의 연계 철도망 구축으로 영남권 순환철도망 형성과 고속철도 수혜지역이 확대될 전망이다.동해남부선(포항~울산) 복선전철은 2조 6765억원을 투입해 76.5km를 새로이 복선화하는 사업으로 이날 함께 개통하는 울산~부산 복선철도와 현재 건설 중인 포항~삼척간 철도, 포항~동해 전철화 사업과 함께 동해축 간선철도 기능을 담당한다.앞서 포항~신경주 30.5km 1단계 구간은 KTX포항역사 개통에 맞춰 2015년 4월에 우선 개통한 바 있다. 한편, 동해남부선(울산~부산) 복선전철은 동해선 부전역에서 울산 태화강역까지 65.7km의 복선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2조 8270억원이 투입됐다. 포항~삼척 철도건설, 포항~동해 전철화가 완료되는 2023년말 동해선 KTX-이음 열차가 투입되면 포항~부전 1시간 10분대, 포항~강릉 1시간 30분대로 접근이 가능하게 된다. 그간 철도교통에서 소외되었던 환동해 권역에 경제·산업·관광분야의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또 2023년말 도담~영천간 복선전철화 사업 완료로 중앙선 전구간(청량리~신경주) 복선화가 완료되면 현재 청량리에서 안동까지만 운행 중인 KTX-이음 열차가 부전까지 연결된다.이를 통해 청량리역에서 안동역까지 1시간 30분(현재 2시간 4분, ▷34분 단축), 영천역까지 1시간 50분, 부전역까지 2시간 5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진다.이는 서울역에서 경부고속철도로 부산역 도착(2시간 40분) 후 대중교통을 이용해 부전역(29분)까지 소요시간(3시간 9분)보다 19분 단축되는 효과를 얻게 된다. 이를 통해 중앙선이 경부고속철도에 준하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용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관광객 유입 촉진 등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2028년 개항하는 통합신공항으로의 동남권 접근성이 확보돼 공항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현재 건의중인 중앙선 KTX-이음 열차의 서울역 시․종착 편성이 가능해지면 경북 내륙권을 통과하는 중앙선 이용수요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한편, 이철우 지사는 울산~부산 전철 개통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에게 포항~대구간 전철 개통을 당부했고, 함께 자리한 한국철도공사 사장에게도 그 뜻을 전했다. 동해중부선(포항~강릉) 철도의 복선전철화를 요청하며 적극적인 추진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경북의 최대 현안사업인 △장거리 국제노선 취항 가능한 규모의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건설 △연구중심 의과대학 및 공공 보건의료 대학 설립 △대구경북 광역철도(서대구~의성) 건설 △중부선(수서~거제) 미연결구간(문경~김천) 연결철도 건설도 건의하며 경북의 미래청사진을 위한 현안사업 해결에 문재인 대통령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오늘은 광복이전 1919년에 개통된 대구~영천~경주~포항, 1935년에 개통한 울산~부산간 느림보 단선비전철을 한세기 만에 복선전철화하는 역사적 날”이라며, “관광, 물류 등 측면에서 국가균형발전의 기반을 마련한 만큼 지역발전을 앞당길 수 있도록 후속조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