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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이제는 국민이 대접받는 시대 만들어야”
경상북도가 24일 예천문화체육센터 내 텐트에서 임시 거주하고 있는 집중호우 이재민 52가구 79명을 경북도립대 신축 기숙사인 미래관으로 이주를 완료했다고 밝혔다.경북도립대 미래관은 연면적 2,742㎡,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지난해 준공돼 2022년 1학기부터 150명이 생활할 수 있는 사생실(2인 1실)과 장애우실, 체력단련실, 학습실, 세탁실 등의 공용 공간 등 최고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이재민들은 2인 1실로 생활하며 기본적으로 화장실, 냉난방 완비, 개인용 침대, 옷장, 책상, 초고속인터넷망이 구비되어 있다. 이외에 이불, 개인생필품세트, 자가검사키트, 심리지원키트 등이 제공됐고, 어르신들의 여가시간을 위해 공용공간에 TV를 추가 설치 완료했다. 또 예천군에서는 이재민들의 이동편의를 위해 마을버스를 운행하고 있다.이재민들의 아침식사는 외부 식당에서 배달되며 점심, 저녁은 영양사가 근무하는 학생 구내식당에서 제공한다. 소요예산은 재호구호기금과 예비비로 우선 집행될 계획이다.경북도와 예천군은 어르신들의 안전과 생활편의 지원을 위해 3교대 11명의 인력을 상시 근무토록 함으로써 한 치의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에 옮긴 이재민들은 집중호우와 산사태 피해가 컸던 예천군 감천면 진평리, 수한리, 천향리 마을 주민들이 대부분이며, 현재 경로당이나 마을회관 등에 일시 거주하고 있는 다른 지역의 주민들도 빠른 시일 내 호텔형 거주시설로 이전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지난 20일 이철우 도지사는 도청 재해대책 실국장 회의에서 일상적인 생활과 개별적인 숙박이 가능한 선진국형 이재민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제기한 바 있다.경북도립대 기숙사를 임시거주시설로 추진하게 된 배경 또한 집중호우와 산사태 등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임시거주시설에 대피한 이재민과 일시 대피자의 불편이 없도록 가용자원을 동원해 총체적 지원 방안을 강구하라는 이철우 지사의 특별지시에 따른 것이다. 24일 오후 예천문화체육센터에서 경북도립대로 이주하는 현장에는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현장을 진두지휘하고 TV 설치 점검, 애로사항 청취 등 이재민들의 불편사항을 직접 나서 해결했다. 경북도립대 기숙사로 이주한 천향리 마을 주민 김00 어르신은 “폭우와 산사태 위험으로 집에 못 들어가고 텐트생활을 하다가 이렇게 화장실도 있고 깨끗한 방에 머무를 수 있도록 온 마음을 써 주는 도지사님과 공무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그동안의 피로가 풀리는 것 같다”고 몇 번이나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25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예천에 괜찮은 숙박시설들은 지금 양궁대회 등으로 예약이 다 차 있더라. 그래서 찾아보니 작년에 신축한 경북도립대 기숙사가 있어서 당장 옮겨 모셨다”면서, “이재민들이 여름 텐트 속에 계시면 얼마나 불편하겠는가, 그분들의 심정으로 행정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공직자는 ‘무한서비스 조직’이라 생각하고 어떻게 국민을 대접할 것인가 고민해야 한다. 재해는 사전 대비하는 것이 우선이고, 발생했을 경우에는 그분들의 입장에서 무엇이 필요한지 마음을 헤아려 ‘국민대접시대’를 만들어야한다”고 강조하며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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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청 공무원, 예천군 과수농가 토사 제거 현장지원
안동시청 직원들이 25일 예천군 감천면 진평2리 일원 과수원을 찾아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복구에 나섰다. 현재, 진평2리 과수원 일대는 나무 밑동까지 차오른 토사에 대규모 장비로는 진입과 제거가 불가능해 인력 투입만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날 시청 관광문화국과 한국정신문화재단, 체육회 직원 등 50여 명은 집중호우에 쓸려온 토사를 삽으로 퍼내 한데 모으고 나서 트럭 등으로 실어나르며 과수농가의 경영복귀를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안동시 관계자는 "농민들이 피땀 흘려 가꾸어 온 과수원 농지가 발이 푹푹 빠질 정도의 토사에 덮혀버려 너무 안타깝다"라며 "복구 작업을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해 농가 시름을 덜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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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회,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대표단 방문
안동시의회(의장 권기익)가 25일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차관과 주한 라오스 부대사 등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대표단을 맞이해 차담회를 가졌다. 이날 권기익 의장은 퐁싸이삭 인타랏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차관과 만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등 농촌 인력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국가적 차원의 협력에 감사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번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대표단의 안동시의회 방문은 지난해 12월 “안동시-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무자 도입 업무협약(MOU)”에 화답하는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또한, 차담회에는 권기익 의장, 김경도 부의장을 비롯한 안동시의회 의장단과 라오스 대표단의 퐁싸이삭 인타랏 노동사회복지부 차관, 아룬콘 부롱마봉 주한 라오스 대사관 부대사 등을 포함한 관계자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은 “이번 안동-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무자 도입은 어려움이 많은 농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마중물”이며 “향후에도 농촌 일손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과 정책을 꾸준히 발굴하고 집행부의 예산 편성 시 적극 반영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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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3 바퀴 달린 시장실, '첫 번째 이야기'
권기창 안동시장이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지난 21일 민생현장에서 시민들의 일상 속 이야기를 직접 청취할 수 있는 소통 창구를 마련하여 “위대한 시민, 새로운 안동”을 위한 동력을 확보하고자 바퀴 달린 시장실 운영을 재개했다.'바퀴 달린 시장실'은 시민 진심소통사업의 핵심으로 2022년 9월 △안동·임하댐 수자원 활용 물산업 발전 포럼을 시작으로 △취임 100일 기념 용상평생교육원 문해교실 일일강사, △자원재활용 교육 등 민생현장체험 및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건의사항 등)를 듣는 사업이다.최근 기록적인 호우로 인한 지역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하고 있는 자율방재단과 안동시 예비군 지역대를 대상으로 재해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여름철 재난 대비(장마, 태풍, 물놀이) 인명구조 교육을 진행한 후 간담회를 실시했다.김현동 자율방재단장은 “2023년 바퀴 달린 시장실의 시작을 자율방재단과 함께하며 사기를 충전해주심에 감사하며, 지역 재해예찰활동과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자연재난은 예측하기 어려우나 철저한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응으로 극복할 수 있다”라며“지역 안전을 위해 힘써주시는 자율방재단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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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맑은물사업본부’ 출범 ‘물산업 전담’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맑은물사업본부’를 출범하고 안막동 임시청사(구 명륜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업무를 개시했다.시는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대대적인 조직개편 및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하고, 특히 상·하수도 조직 일원화를 위해 맑은물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소속 4과로 확대 편제했다.맑은물사업본부는 물산업 정책을 실행하는 전담조직으로 역할의 중요성과 업무범위 등을 고려하여 기존 과(5급)단위에서 본부(4급)로 격상했다. 본부 산하에는 수도행정과, 상수도과, 하수도과, 맑은물관리과 등 4개과 68명을 편제해 물관리 분야를 전문화하였다.본부 출범으로 상·하수도 본연의 업무에 전문성과 책임성을 제고함은 물론, 상·하수도 공기업특별회계 재정 운용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민선 8기 핵심 공약인 광역상수도 공급체계 구축과 반값 수돗물 공급에도 크게 속도를 낼 전망이다.한편, 본부는 수원지 접근성이 떨어지고 민원인 편의시설이 부족한 현 임시청사 시대를 조기에 마감하고자 조기에 최적의 부지를 선정하여 통합청사 신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김도선 본부장은 “격상된 위상과 조직규모에 걸맞은 본부의 비전과 경영철학을 도출할 것”이라며, “청정 상·하수 관리와 대민서비스 향상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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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지사, “오늘밤 호우예상, 사전대비 철저 당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2일 오늘밤과 내일 새벽(22~23일) 사이 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주민대피·취약시설점검·위험지구 통제·응급복구 등 철저한 대비와 폭염 속 복구인력의 온열 피해가 없도록 현장안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이철우 지사는 “도와 시·군, 유관기관 등 분야별로 세부적으로 점검하여 확실하게 사전대비 할 것을 지시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소방에서는 취약시설 점검과 실시간 현장대응체계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며칠간 호우 소강상태로 느슨해진 호우대비를 경계하고 반드시 위험지역 주민 강제대피 등 사전예방대책을 통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이 지사는 “선행강우(900mm 내외)로 산사태 발생위험이 높고, 야간에 비가 집중되는 관계로 피해발생 가능성이 더욱 높아 산사태 경보발령시 산림 하단부 및 위험요소가 있는 주민들에게 대피명령 및 대피를 적극 시행하고, 호우특보 시 재해취약지역 주민들은 주간에 대피를 실시, 위험징후 발생 시 야간이라도 긴급히 대피할 수 있도록 경보, 대피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인가주변 급경사지와 축대·옹벽 등에 대해서도 수시 점검할 것”을 요청했다.아울러,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현장 복구인력의 온열손상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주의”를 당부하고, “현장응급조치 마련, 충분한 휴식 등 대처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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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문경·예천·봉화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
지난 7월 9일부터 이어진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영주, 문경, 봉화, 예천 지역에 대해 정부가 19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다. 이번에 특별재난지역을 우선 선포하게 된 것은 호우 피해지역의 신속한 수습‧복구를 위한 정부 차원의 선제적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이뤄진 것이다.경북 북부지역은 지난 4월 이상저온으로 농민들이 큰 피해를 입은 가운데, 이달 13일부터 300~600mm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또 다시 피해를 입은 영주, 문경, 예천, 봉화지역의 피해금액이 특별재난지역 선포기준*을 충족할 것이 확실시되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다.경북도는 지속된 호우와 침수로 피해조사가 어려워 이번 선포에서 제외된 지역에 대해서도 피해조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해 선포기준을 충족하는 즉시 추가적으로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할 예정이다.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4개 시군은 해당 지자체의 복구비용 중 지방비 부담액의 일부를 국비로 추가 지원받아 재정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 아울러, 피해주민에 대해서는 △재난지원금(특별재난지역 선포여부와 관계없이 동일) 지원과 함께 △국세‧지방세 납부예외 △공공요금 감면 등 간접적인 혜택이 추가적으로 지원된다.특별재난지역은 일반 재난지역에서 실시하는 국세납부 예외, 지방세 감면 등 18가지 혜택 外 건강보험・전기・통신・도시가스요금・지방난방요금 감면 등 12가지 혜택이 추가 제공된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호우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주민들을 위로하는 한편, 큰 시름에 빠진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가용 인력 및 자원을 총동원해 실종자 수색과 응급복구에 만전을 기하라. 또 피해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기후위기로 인한 새로운 유형의 재난에 대응함으로써 동일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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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형 일자리 사업, 혁신적 창업생태계 기반조성 ‘눈길’
안동형 일자리사업이 다양한 성과와 개선 방안을 바탕으로 지역 청년 창업과 일자리 확충에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021년 시작해 올해 3년 차에 접어든 안동형 일자리사업은 전국 최초로 지방정부가 지원하고 대학이 주도하여 기업과 함께 만드는 지역혁신 일자리모델이다.안동시(일자리경제과)와 안동대학교(안동형 일자리사업단 창업커뮤니티센터)가 ‘창업은 놀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지역기업 인턴십 지원, 창업생태계 구축, 학생창업 육성, 창업기업 지원, 지역 창업 축제인 BETA 페스티벌 개최 등 창업 전주기에 걸쳐 다각화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역기업 인턴십 지원사업은 지역특화 산업 분야에서 인력풀(pool)을 구축하고 지역인재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교육형 인턴십은 1인당 최대 210만 원, 취업연계형 인턴십은 1인당 최대 15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지난해 SK바이오사이언스,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등 지역 17개 기업에서 35명이 인턴 과정을 수료하고 15명이 정규직으로 채용됐다. 지역기업은 인턴 기간을 거쳐 검증된 인재를 고용해 생산성 향상은 물론 신규 채용 훈련에 따른 시간과 경비를 절감한다. 또한, 지역인재는 원하는 기업에서 다양한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된다. △ 창업생태계 구축사업은 창업 7년 미만의 기업들이 협의체 구성을 통한 긴밀한 네트워킹을 토대로 창업 교육과 멘토링을 진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74개 회원사의 참여 속에 주 2회, 총 46회에 걸쳐 다양한 주제로 창업가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또한, 창업닥터를 통한 상시 멘토링으로 예비 및 기 창업자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학생창업 육성사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가진 대학생 창업자들을 지원해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화 아이템을 조기에 발굴하기 위해 추진한다. 올해 창업 준비 수준, 기술의 우위, 사업화 가능성 등을 심사하여 6팀(명)을 선발하여 사업을 추진 중이다. 선정된 팀에는 창업활동비 각 600만 원을 지급했고, 지난해에는 1개 팀이 실제 창업에 성공하며 탄탄한 기업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사업에 참여 중인 SG상상공작소 팀장 박민재 학생은 “학생창업에서 실제 창업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현실적인 어려움도 많았지만, 다양한 공모전과 창업동아리 사업에 참여해 양질의 교육과 상담, 창업활동비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라며 “교육공학 전공을 살려 대학생 학습지원 서비스를 연구·개발함으로써 상상만 하던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창업기업 지원사업’은 예비창업가부터 창업 7년 미만까지의 창업기업을 지원한다. 청년은 물론 중·장년층까지 확대 지원하는 ‘창업 첫걸음 지원사업’, 유망기업의 발돋움을 지원하는 ‘창업 돋움 지원사업’, 강소기업 육성을 지원하는 ‘창업 성장 지원사업’, 창업가 맞춤형 마케팅 지원을 하는 ‘수요맞춤형 창업지원사업’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총 31개의 기업이 참여해 5개의 신규사업자 등록, 18명의 신규고용을 이루는 성과를 냈다.2021년 창업 성장 지원사업과 2022년 수요맞춤형 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메타에듀시스의 배종희 대표는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생존수영 분야를 확장한 재난안전 콘텐츠를 제작하고 시장 경쟁력까지 확보하면서 올인원 VR HMD(가상현실 구현을 위한 디스플레이 장치) 통합 솔루션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5월, 안동댐 세계물포럼 기념센터 전망카페를 초기 자본과 경험이 부족한 청년 창업가의 테스트베드 공간으로 새롭게 오픈했다. 안동시와 K-water, 안동형 일자리사업단은 지난해 개최된 BETA 페스티벌 2022 카페창업 경진대회에서 선발된 청년 예비창업가에게 1년간 카페를 운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망카페의 첫 창업자가 된 김기현 씨는 ‘포크(Fork)와 핑거(Finger)푸드를 즐기는 디저트 공간’이라는 뜻인 픽(FFICK) 카페를 개업하여 운영하고 있다. △ BETA 페스티벌은 ‘Be an Entrepreneur aT Andong’의 약자로 ‘안동에서 기업가가 되자’라는 의미의 경북 최초 스타트업 중심 창업축제이다. 창업기업과 투자자 등에게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 기회를 확대하고 창업문화의 저변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2년간 개최해왔다.특히, 지난해 축제에서는 우수 창업자를 발굴·지원하는 아이디어톤 대회를 개최했다. 15개 스타트업 생산제품을 홍보하는 전시관 마련과 함께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며 스타트업 제품을 홍보하고 판로개척을 지원했다. 또한, 투자 및 창업컨설팅 상담도 진행하며 창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창업 축제는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ADCO)에서 전국단위로 확대해 개최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누구나 기회가 주어지는 창업·창작 도시 구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 지원사업을 펼쳐 안동이 창업 선도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사업 진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평가하고 수요자 관점에서 미진했던 부분을 개선하여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이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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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피해 현장 지원 관리강화” 약속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대표단 일행이 16일 오후 지난 13~15일까지 240mm가 넘는 집중 호우로 엄청난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지역을 방문했다.피해현장에는 윤재옥 원내대표와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 이만희 행안위 간사, 전주혜 원내대변인, 김영식 원내부대표, 정희용 원내대표 비서실장, 임이자 경북도당위원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대표단 일행은 먼저, 경북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피해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피해자들과 피해 지역에 대한 지원사항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최근 이런 유형의 산사태는 없었다. 이번에 산사태위험지역으로 관리되고 있지 않은 곳에서 피해가 많이 발생했다”면서 “연평균 장마철 강수량이 292mm정도였다. 지난 한달 간 경북 북부지역에 80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다. 기후 변화에 따른 새로운 대응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 “지난 15일 대피명령 발동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3,000여명이 밤사이에 대피했다. 경찰과 군의 도움이 가장 컸다. 적극적으로 나서준 군과 경찰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이에 윤재옥 원내대표는 “얘기치 못한 폭우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경북도민께 위로의 말씀 드린다”라며 “이 지사님의 기후 변화 시대에 재난에 대응하는 기준을 바꾸고 새로운 방식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말씀 적극 공감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대통령께서도 과할 정도의 대응을 당부했다. 귀국하는 즉시 상황대처에 나설 것”이라면서 “국회와 정부 차원에서도 지자체와 협조해 피해복구와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 피해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지자체의 요청사항에 대해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챙기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이철우 도지사와 원내대표단 일행은 마을 주민들이 임시대피소로 사용하고 있는 예천 감천면 벌방리 경로당(벌방1길 9)을 찾았다.이 자리에서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이들에게 국회와 지자체 차원에서 조속한 피해복구와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벌방리는 산사태로 인해 주택 10여 채가 무너지거나 파손됐으며, 마을 주민 2명도 흘러내린 토사에 깔려 실종돼 수색작업이 펼쳐지고 있다.마지막 일정으로 집중호우를 피해 대피한 주민들이 모여 있는 예천군문화체육센터를 방문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 지자체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15일 밤 9시를 기해 호우로 인해 큰 피해가 예상되는 도내 산사태위험지역, 상습침수지역, 해안저지대, 하천하구, 산간오지 등 재난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대피명령을 발동했다.이날 대피명령 발동 이후 밤사이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며 다행히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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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시장, 수해 현장 방문 “신속한 피해복구에 최선”
권기창 안동시장이 16일 남선·남후·풍천·북후·녹전면 등 집중호우 피해 발생 현장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신속한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이와 함께 본청과 읍면동 직원 400여 명은 추가적인 강우에 대비해 재해 우려지역을 중심으로 각 담당 지역을 구석구석 점검했다. 이날 점검 결과를 토대로 권기창 시장 주재로 오후 4시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열고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적인 대피 안내, 진입통제 구간 추가 검토 등을 논의했다.시는 16일 16시까지 약 63건의 피해 상황을 접수해 긴급복구 처리했고 하천변 주차장, 마을도로 등 28개소를 진입통제 중이다. 현재까지 71세대 112명이 경로당 등으로 대피한 상황이다. 시는 SNS 단체방을 개설해 본청 및 읍면동 직원 약 300여 명이 실시간으로 기상상황, 피해상황 접수, 처리상황 및 결과를 공유하며 신속한 대응에 나서고 있다. 지난 14일부터 16일 08시까지 안동시 누적 강수량은 124mm(최대 북후 168, 녹전 154)이며 16일부터 18일에 걸쳐 경북지역에 100~250mm의 추가 강우가 예보되어 있다.현재(16일 15시 기준) 안동댐 수위는 155m(78%), 임하댐은 154m(60%)이다. 댐의 홍수조절을 위한 수문 방류계획(감량)에 따라 16일 14시 안동댐은 최대 500㎥/초 이내, 임하댐은 300㎥/초 이내로 변경됐다. 시는 댐 방류량이 감소되었으나, 추가 강우 전망에 따라 호우특보가 지속되는 만큼 하류 하천변 인명과 시설물 피해 예방에 철저한 대비 태세를 이어갈 계획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재해우력지역 예찰에 이어 보강 작업을 실시해 예상되는 추가 강우에 철저히 대비하고, 피해 발생 시 최대한 신속히 응급 복구해 인명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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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집중호우 대응 긴급 대책회의 열어
안동시가 호우경보 발령에 이어 추가적인 강우가 예보됨에 따라 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5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권기창 안동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 주재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서는 각 부서장이 담당 읍면동별 산사태 취약지구, 침수우려지역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예찰활동 결과를 보고하고 재해 징후가 있는 지역에 대한 대응조치 방안을 논의했다.지난 14일(22:15) 안동을 비롯한 경북 도내 11개 시군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14일부터 15일 12시까지 안동지역에 평균 94.8mm의 비가 내렸다.(북후 150, 녹전 136) 시는 15일까지 안동시 관내 수목 전도, 도로사면 유실 및 침수, 전봇대 전복, 옹벽붕괴, 상가 침수, 제방 유실 등 38건의 피해사례에 실시간 대응하며 즉각적인 긴급 복구를 실시했다. 하천변 침수 우려가 있는 교량, 둔치 주차장, 생태공원, 마을도로 등 18개소는 진입통제했다. 미연의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풍산읍, 녹전면, 안기동의 주민 총 6명을 경로당과 마을회관으로 대피시켰다.또한, 17일까지 예보된 추가적인 호우에 대비해 공무원 300여 명을 긴급 투입해 24개 읍면동 내 재해 우려 지역을 긴급 점검했다. 부서별 책임담당마을을 돌아보며 산사태 취약지구, 침수우려 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중점적으로 예찰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전국적인 비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특히 경북 북부지역에 많은 강우가 추가 예보되면서 매우 엄중한 위기상황이다”라며 “전 공무원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사전 대응과 신속한 후속조치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전했다.한편, 15일부터 17일까지 경북북부 내륙지역에 130mm에서 280mm, 많은 곳은 370mm 이상의 비가 예보된 상태이다. 안동댐과 임하댐도 수위 조절을 위해 13일부터 수문을 개방했고, 15일 18시부터 안동댐과 임하댐의 방류량이 초당 최대 1,20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추가 강우 예보에 따라 2,400㎥까지 늘어날 수 있어 하류 하천변 인명피해 예방에 더욱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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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5명 선발
안동시가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한 5명의 직원을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시는 시민과 각 부서에서 총 20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추천받았다. 추천받은 총 20건의 사례를 1차 평가하고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친 결과 총 5명(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이 최종 선발됐다.최우수는 전국 최초로 경로당 맞춤형 간편 회계서식을 자체 제작한 노인장애인복지과 박민지 팀장이 선발됐다. 박 팀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 보조금 집행을 어려워하고 반납, 환수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자 어르신들이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간소화된 회계 서식을 제작해 보급했다. 또한, 회계서식 작성 요령을 안내하는 순회 교육도 실시했다. 해당 사업은 `23년 1분기 행안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도 선정됐다. 우수는 바이오 생명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에 기여한 투자유치과 권기철 팀장이 선발됐다. 권 팀장은 바이오 헴프·백신 관련 기업 유치에 필요한 산업단지 부지면적을 조정하고 핵심업종 기업을 대상으로 입주 의향을 파악했다. 또한, 산업단지 진입도로를 확보하고 중앙부처와 수차례 협의하는 등 적극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전개했다.환경관리과 김미영 팀장도 우수에 선발됐다. 환경부에서 안동댐 하류 동 지역을 주민지원사업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에 대응해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개정을 요구하는 의견을 개진하고 관련 협의를 추진했다. 최종적으로 올 4월 시행령이 개정돼 주민지원사업 대상지로 유지되면서 연간 수계기금 10억 원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장려에 선발된 교통행정과 김시윤 주무관은 대구‧경북 최초로 초정밀 버스정보시스템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누구나 쉽게 대중교통 정보를 획득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특히, 다국어 서비스 기능을 탑재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겪는 대중교통 언어장벽을 해소하는 등 교통 편의를 제공했다.‘안동형 인사동 거리’인 태사길 플리마켓 행사를 기획·운영한 도시재생과 김승우 주무관도 장려에 선발됐다. 중구동 태사길 일원을 주·정차 제한구역으로 신규 지정하고 도로점용으로 한시적 영업 신고를 허가했다. 또한, 지역 주민·상인들과의 원활한 협의로 주민 주도형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5명의 직원에게는 시장 표창 수여와 인센티브(근무성적평정 가점, 포상금)가 지급된다.권기창 안동시장은 “관행과 선례 답습에서 탈피해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적극적으로 신규 과제를 발굴·추진함으로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한 변화를 만들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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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과 수해 현장 방문
안동 지역에 지난 7일 72mm(풍천 최대 93mm)의 비가 내리며 곳곳에서 사면유실, 도로침수, 나무 도복, 옹벽·축대 붕괴 등 많은 피해가 발생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과 함께 8일 오전 산사태가 발생한 임동면 마령리를 찾아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긴급 복구 방안을 논의했다.지난 7일 저녁 20시 35분경 임동면 마령리 일원에 사면유실이 발생해 흙과 돌이 마을로 밀려와 마을 내 4가구 4명이 마령3리 경로당으로 긴급 대피했다. 시는 흙과 돌을 제거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사면 복구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어, 권기창 시장은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원과 용상동 마을주차장 옹벽 전도 현장을 찾아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한 보완책을 논의했다. 지난 7일 저녁 7시 11분경 용상동 일원 마을 공동주차장 옹벽이 무너지며 하부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 2대가 파손됐다. 시는 장비를 투입해 기울어진 경사면을 신속히 평탄화하고 8일 새벽 00시경 무너진 옹벽과 붕괴 위험이 있는 옹벽을 긴급 철거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하루 속히 평온한 일상이 가능하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를 조기에 수습하고 항구적인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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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상주·제천시장, 인구감소 지역에 2차 공공기관 이전 촉구
귄기창 안동시장이 5일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비혁신·인구감소지역도 포함하여 추진해줄 것을 건의했다.이 자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김창규 제천시장도 함께 참석해 지난 3월 안동시를 비롯한 13개 비혁신·인구감소지역 지자체가 발표한 공공기관 인구감소지역 이전 촉구 공동성명서를 전달하고 이전기준의 변화를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오는 10일 지방시대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진정한 지방시대가 열릴 것을 기대한다”라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이전기준을 폭넓게 검토하여 비혁신 중소도시에서도 균등한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권 시장은 공공기관 이전정책은 지역특성과 산업을 고려해 공공기관과 이전지역이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안동시의 특화산업인 바이오산업을 비롯한 문화관광, 평생교육 관련 공공기관 이전 희망 의사를 밝혔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9일 ‘지방정부 간 유치경쟁 과열’을 이유로 2단계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 지연을 공식화하는 가운데 안동시에서는 조직개편을 단행하여 지방시대정책실을 신설하는 등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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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국민의힘,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의기투합
경상북도가 4일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국민의힘-대구‧경북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2024년도 국비사업 건의와 정책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홍준표 대구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과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 임이자 경북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송언석 예결위 간사와 김정재, 김영식 예결위원, 정희용 원내대표 비서실장 등 11명이 참석했다. 경북도는 본격적인 지방시대를 열기 위한 주요 현안으로 △국가균형발전인지 예산제도 도입 △비수도권 의료격차 해소를 위한 국가책임 강화 △농업대전환을 위한 「경북농업과학기술원특별법」제정 △새로운 공동체를 위한 외국인광역비자 제도 도입 △대마의 합리적 이용을 위한 제도개선 △물류공항 성공을 위한 충분한 규모의 민간공항 건설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건의하고 당 차원의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이철우 도지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국가 정책설계에 있어 지방을 고려하지 않은 채 제도 디자인이 되다 보니 모든 자원은 수도권으로 집중되고 비수도권은 더욱 궁핍해지는 결과를 낳았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국가정책수립 시 지방을 고려한 관점이 반드시 포함되도록 하는 「균형발전인지 예산제」, 「지역별 차등수가제」와 같은 입법적 장치 마련을 주문했다.정책현안 외에도 지난 3월 전국에서 가장 많은 3개의 후보지가 선정된 경북도의 국가첨단산업단지가 조기에 활성화될 수 있도록 △백신산업 전문인력 양성센터 건립(240억원) △SMR 제작지원센터 설립(267억원) △영덕~울진~삼척간 고속도로(남북10축) 건설(4조6천682억원)의 계획반영 등을 건의했다. 경북의 미래인 신공항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충분한 규모의 공항건설과 함께 △서대구~의성 간 대구‧경북 광역철도(2조444억원) △북구미IC~군위JC 간 고속도로(1조5천468억원) △중앙고속도로 읍내JC~군위JC 간 확장(6천92억원) 등 공항 접근성 향상을 위한 SOC 사업도 건의해 신공항이 중‧남부권 항공물류의 거점공항으로써 경북의 신성장판이 될 수 있도록 했다.또 이철우 도지사가 민선8기 들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업대전환 프로젝트를 위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200억원)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245억원) △과수 거점산지 유통센터 건립(150억원) 등을 건의하고, 첨단화‧규모화‧유통물류 혁신으로 대한민국 농업의 첨단산업화와 규모화를 앞당긴다는 계획도 설명했다.지난 3월 ‘2030 경북관광 비전 선포식’을 통해 2030년까지 관광객 1억명,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관광수입 5조원의 목표를 내건 경상북도는 △K-컬처 전통한옥 관광자원화 사업(200억원) △경주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425억원) △국립 세계문화유산원 건립(500억원) 등을 건의하며 머물고 즐기는 관광이 될 수 있도록 숙박 인프라 확충과 관광 콘텐츠 개발에 대한 국비 지원에 당 차원의 협조를 구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부가 지난달 국가재정전략회의를 통해 긴축재정 기조를 유지한다고 발표한 만큼 국비 확보가 그 어느 해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경북도와 정치권이 원팀 정신을 갖고 머리를 맞댄다면 좋은 결실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늘 건의한 국비 사업뿐만 아니라 주요현안들도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서는 반드시 해결되어야할 과제들로 당론채택 등 당 차원의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