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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추진 교육
경북 영천시는 매주 수요일 “전국일제소독의 날” 공동방제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하여 2007년 3월 16일(금) 14:00부터 농업기술센터 강당에서 생산자단체장, 담당공무원, 공동방제단장, 소사육농가 등 180여명을 대상으로 2007년도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설명 및 소 설사병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영천시는 구제역 발생 위험기간인 3~5월까지는 구제역 특병방역대책기간으로 설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시는 농축산과에 구제역 특별방역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전 직원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유사 시 동원체계를 확립하고 의심축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등 구제역 긴장감을 유지하여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매주 수요일 소독의 날로 지정하여 공동방제단 24개반 72개팀, 방제요원 170명을 동원하여 소규모농가 1,967호 21,493두(수)에 대한 소독 실시를 강화키로 했다.또한 외국인 근로자 고용농장에 대한 관리강화와 축사시설의 소독실태를 점검하기로 하고 구제역 방역대책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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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2007년도 첫 공무원 현장체험 실시
강원도 강릉시는 시민이 요구하는 행정을 올바로 수행하기 위해, 관내 기업체, 복지시설, 은행, 공공시설 등에 대해 현장체험을 실시함으로서 주민의 뜻을 바로 이해하고, 행정보다 앞서가는 민간부문의 친절봉사, 경영마인드를 몸소 체험한다.아울러, 행정과 시민이 서로 공감대를 형성해,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시정을 구현하고자 지난해 2006년도에 총 213명의 공무원이 관내 24개 기업체를 대상으로 1일 현장체험을 실시한 데 이어 금년도의 첫 1일 현장체험은 오는 3월 19일부터 3월 30일까지 9일간에 걸쳐 관내 14개 사업체(정동물산 등)에서 6급 담당급 및 7급 이하 희망자등 총 125명의 공무원이 1일 현장 체험을 실시키로 했다. 앞으로 매 분기별로 계속해 관내 기업체에 대한 1일 현장체험을 계속해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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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따뜻한 사랑의 전령사 “따사모”
사회의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작은 정성을 모아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문화조성을 위해 앞장서는 이들이 있어 화제가 되고있다.충북 음성군내 다방업과 주점, 대리운전 업소 등을 운영하는 이들의 구성체인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일명 따사모, 회장 길분이)에서는 지난 3월 15일 음성사랑나눔공동체를 방문, 매월 모은 성금 110만원을 변나영 소장에게 전달하고 저소득층 아이들과 주민들을 위해 써줄 것을 당부했다.또 이날 음성고등학교 김모 학생(3년)이 가정형편으로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20만원을 전달하고 격려했다.지난 2005년 음성군내 다방업 등을 운영하는 12명이 뜻을 모아 따뜻한 사람들의 모임을 구성하여 지난해는 백혈병으로 병마와 힘겨운 투쟁을 벌이는 이모(음성읍 읍내리 한성아파트 거주) 씨에게 1백만원을 전달한 것을 비롯해 관내 소년소녀 가장에게 쌀과 라면을 제공하기도 했다.또 본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간간이 짬을 내어 관내 독거노인들을 위한 목욕봉사와 빨래봉사, 밑반찬 제공 등의 궂은일도 척척 해오고 있어 따뜻한 사랑을 나누는 전령사로 이웃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따사모 길분이 회장은 “사회가 아무리 각박해진다 해도 작은 정성으로 나누는 삶을 사는 것이 정말 보람 있는 삶이라는 생각으로 모임을 구성하여 매년 작은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게 조그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따사모 회원들에는 다방업에 음성 약속(대표 장순이), 장호(대표 최정숙), 설성(대표 손옥석), 금왕 토지(대표 김영순), 수(대표 안덕자), 수정(대표 정미순), 삼성(대표 서울 김영임), 은(대표 김하정), 감곡 수석(대표 이희태)다방과 단란주점 음성 무쏘(대표 노흥교), 금왕 화이트(대표 길분이) 및 센스 대리운전(대표 변미라) 등 12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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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07년 상반기 6급이하 승진인사
부산광역시는 오는 ’07년 3월20일자로 6급이하 공무원 67명의 승진인사를 단행한다.금번 승진임용은 명예퇴직등 상위직 결원발생 등 요인에 의한 것으로 일반직 64명, 기능직 3명이다승진임용 기준은 승진후보자명부 서열 및 다면평가 결과를 우선으로 하되, 직렬별 특성과 현직급 승진일, 조직기여도, 현업 및 격무부서 장기근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승진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6급이하 공무원 승진 - 2007. 3. 20자 총67명 - ◎ 행정직 ▷ 35명 □ 6급 승진 (18명) ○ 노상진 공보관실 ○ 변상득 감사관실 ○ 이봉걸 여성가족정책관실 여성정책담당관실 ○ 유인덕 기획관리실 기획관실 ○ 조영록 기획관리실 법무담당관실 ○ 천세영 기획관리실 회계재산담당관실 ○ 주기연 경제진흥실 통상협력팀 ○ 김태홍 경제진흥실 기업지원팀 ○ 권기혁 행정자치국 자치행정과 ○ 추창식 행정자치국 자치행정과 ○ 성수미 복지건강국 사회복지과 ○ 박종렬 교통국 교통기획과 ○ 박은석 문화관광국 문화예술과 ○ 정삼용 문화관광국 문화예술과 ○ 박종일 문화관광국 영화영상진흥팀 ○ 정 돈 건설방재국 건설행정과 ○ 김효경 주택국 건축주택과 ○ 차인용 의회사무처 □ 7급 승진 (17명) ○ 진용우 공보관실 홍보팀 ○ 허유미 여성가족정책관실 여성정책담당관실 ○ 유승의 여성가족정책관실 아동청소년담당관실 ○ 강정민 기획관리실 법무담당관실 ○ 안병태 선진부산개발본부 관광단지개발팀 ○ 이정우 경제진흥실 경제정책과 ○ 최숙희 경제진흥실 공업기술과 ○ 서상우 경제진흥실 통상협력팀 ○ 강금모 경제진흥실 노동정책과 ○ 이철호 행정자치국 자치행정과 ○ 이현주 복지건강국 보건위생과 ○ 최후열 교통국 교통기획과 ○ 김채원 교통국 대중교통과 ○ 백상현 문화관광국 국제협력과 ○ 이대우 문화관광국 국제협력과 ○ 박문규 환경국 하수도과 ○ 권영정 주택국 건축주택과 ◎ 사회복지직 ▷ 3명 □ 6급 승진 (1명) ○ 공영숙 여성가족정책관실 여성정책담당관실 □ 7급 승진 (2명) ○ 이미경 여성회관 ○ 강경모 아동보호종합센터 ◎ 전산직 ▷ 2명 □ 6급 승진 (2명) ○ 이윤순 기획관리실 혁신평가담당관실 ○ 이숙임 기획관리실 유시티정책팀 ◎ 기계직 ▷ 3명 □ 6급 승진 (2명) ○ 강희봉 경제진흥실 공업기술과 ○ 한영철 행정자치국 청사관리팀 □ 7급 승진 (1명) ○ 윤주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 전기직 ▷ 1명 □ 6급 승진 (1명) ○ 이상철 건설방재국 도로계획과 ◎ 임업직 ▷ 5명 □ 6급 승진 (2명) ○ 강갑진 도시계획국 녹지공원과 ○ 김태수 도시계획국 녹지공원과 □ 7급 승진 (1명) ○ 차성호 낙동강환경조성사업단 □ 8급 승진 (2명) ○ 권현주 체육시설관리사업소 ○ 황종대 체육시설관리사업소 ◎ 축산직 ▷ 1명 □ 6급 승진 (1명) ○ 민윤식 해양농수산국 농업행정과 ◎ 수산직 ▷ 4명 □ 6급 승진 (2명) ○ 박진서 해양농수산국 수산행정과 ○ 조혜원 해양농수산국 수산진흥과 □ 7급 승진 (2명) ○ 강보철 해양농수산국 수산진흥과 ○ 강철수 해양농수산국 수산진흥과 ◎ 간호직 ▷ 1명 □ 6급 승진 (1명) ○ 함영희 복지건강국 보건위생과 ◎ 환경직 ▷ 3명 □ 6급 승진 (3명) ○ 김영희 환경국 환경정책과 ○ 김미정 환경국 환경보전과 ○ 조동주 환경국 청소관리과 ◎ 건축직 ▷ 4명 □ 6급 승진 (3명) ○ 황성수 감사관실 ○ 김종석 행정자치국 체육진흥과 ○ 배종길 주택국 건축주택과 □ 7급 승진 (1명) ○ 김유관 엄궁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 지적직 ▷ 1명 □ 6급 승진 (1명) ○ 김항곤 도시계획국 지적과 ◎ 전자통신 ▷ 1명 □ 7급 승진 (1명) ○ 홍성환 건설방재국 방재민방위과 ◎ 기계(기능) ▷ 1명 □ 6급 승진 (1명) ○ 박효경 녹지사업소 ◎ 운전(기능) ▷ 1명 □ 9급 승진 (1명) ○ 정현철 경제진흥실 통상협력팀 ◎ 조무(기능) ▷ 1명 □ 7급 승진 (1명) ○ 황종원 교통국 교통관리과 기능직의 경우 현직급 승진일 및 최초임용일, 현업종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승진자를 결정했다.특히, 시정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공무원을 발탁 승진함으로서 일하는 공직분위기를 심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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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동차 전용도로 녹지대 나무 심기 예년보다 일찍 끝낸다
서울시설공단(이사장 金淳直, www.sisul.or.kr)에서는 자동차 전용도로의 봄철 수목 식재시기를 예년보다 보름 앞당겨 오는 3월 20일(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전용도로 상의 나무 심기는 3월초부터 시작했으며, 왕벚나무, 이팝나무 등 6천주를 심는다. 그 동안은 식재 완료 시기를 4월 5일경으로 잡아왔다. 그보다 빠르거나 늦으면 고사율(枯死率)이 높아지기 때문. 하지만 지구 온난화의 영향으로 겨울이 짧아지는데다 올해는 “꽃피는 시기가 10일 정도 빨라진다”는 기상청 예보가 있을 정도로 따뜻한 겨울을 보내 녹지대의 나무 심는 시기를 예년에 비해 보름 앞당기기로 결정한 것이다.- 나무를 심는데도 지켜야 할 룰이 있다.봄철과 가을철, 즉 잎이 피기 전이나 떨어지고 난 후 수분 이동이 중단되는 시기에 나무를 심어야 하는데,특히 봄철 식재는 땅이 녹은 후 일찍 심을수록 몸살을 적게 해 나무들의 생존율이 높아진다. 땅이 언 때도 뿌리가 물을 빨아올리지 못해 안 되지만 시기가 늦어도 잎에서 수분이 과하게 증발돼 고사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 이에 따라 공단은 “일반 가정에서도 나무 심을 계획이 있다면, 시기를 앞당기는 게 좋을 것”이라는 조언을 덧붙였다. 한편, 공단에서는 2005년부터『꽃피는 가로수길 조성사업』을 펼치고 있다.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동부간선로의 녹지대를 특성화시켜 조성함으로써 운전자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구간별 차별화된 전용도로를 만들기 위한 것. 올림픽대로는 왕벚나무 꽃길로, 강변북로는 이팝나무 길로, 동부간선도로는 장미벨트 길로 거듭나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해는 왕벚나무, 이팝나무 등 3종 17,000여주를 심은 데 이어, 올해는 시기를 앞당겨 3월 20일까지 왕벚나무 등 6,000여주의 수목을 식재한다. 운전자들은 3월 하순부터 구간별로 개성을 살린 자동차 전용도로를 감상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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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한미동맹, 강력한 공동방위체제로 발전”
노무현 대통령은 지난 16일 “참여정부는 평화와 경제를 위한 안보, 우리 힘으로 지키는 안보, 국민을 불안하게 하지 않는 조용한 안보, 동북아의 미래를 내다보는 안보를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 충성연병장에서 열린 ‘육군 3사관학교 제42기 졸업 및 임관식’에 참석해 “수십 년간 계획만 무성했던 국방개혁을 법으로 만들고, 군 스스로가 앞장서서 추진해가고 있다”며 “국방비를 연평균 8.7% 수준으로 꾸준히 늘리고, 최신예 전차와 구축함, 초음속 고등훈련기를 우리 손으로 개발해 전력 첨단화를 이뤄가고 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또 “‘국방개혁 2020’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우리 군은 어떤 상황에도 신속하고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는 선진정예강군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지난달 발표한 병역제도 개선방안도 정예강군 육성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노무현 대통령이 16일 경북 영천시 육군3사관학교에서 열린 3사관학교 졸업.임관식에 참석, 문보승 소위에게 대통령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임관식에서 노 대통령은 한미동맹에 대해 언급하면서 “일방적인 의존관계에서 벗어나 건강한 상호관계로 변화하고 있다”며 “한미동맹은 미래 안보환경에 부합하는 강력하고 효율적인 공동방위체제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노 대통령은 또 “2·13합의는 북핵 폐기는 물론, 한반도의 평화체제 구축과 동북아시아에 협력과 통합의 질서를 여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이날 임관식에서 졸업생 458명이 학사학위를 수여받고 육군소위로 임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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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논 토양 관리 요령 기술지원 강화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소비자가 선호하고, 수입쌀에도 대응할 수 있는 고품질의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파종에서부터 수확, 유통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중요하겠지만, 우선 논 토양조건이 고품질 벼 재배에 적합해야 한다고 들고, 논 토양관리에 필요한 기술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고품질 벼 재배에 가장 이상적인 토양조건은 토층분화가 잘되고 양분을 균형 있게 함유한 상태에서 수분 보유력이 적당해야 하며 배수가 잘 되는 토양이라야 하는데,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자연적 환경이외에 인위적인 조치도 뒤따라야 한다고 전했다. 논 토양 개량을 위해서는 첫째, 물빠짐이 너무 좋은 사질토나 반대로 너무 나쁜 점질토인 토양을 가진 논에는 알맞은 객토용 흙을 찾아 객토를 해야 하는데, 객토용 흙이 마땅히 없을 때는 제오라이트를 10a당 1톤 정도를 4년 1주기로 사용해도 객토효과를 어느 정도 얻을 수 있다. 둘째, 쌀의 외관을 좋게 하여 불량 쌀 발생을 줄이고 함량이 높을 경우 밥맛을 떨어뜨리는 아밀로스와 단백질 함량을 낮게 해주는 규산질 비료를 검정결과에 따라 10a당 200~300kg 살포한다. 특히 규산질 비료는 병해충과 냉해 저항성을 증대시킬 뿐만 아니라 유기물 분해 촉진과 중금속 토양오염을 경감시키는 역할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셋째, 퇴비 등 유기물 사용을 늘림으로써 토양조건을 양호하게 만드는 것인데, 잘 썩은 퇴비는 논에 따라 10a당 1,000~1,500kg, 생 볏짚은 400~500kg, 보릿짚은 200~300kg, 녹비작물은 1,300~2,000kg을 주고 깊이갈이를 해 주면 땅심을 높이는데 효과적일 수 있다. 농업기술원은 소비자의 고품질 쌀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고, 수입쌀과의 경쟁도 염두에 두어야 하는 시점임을 감안하면 농업인의 벼농사 패턴도 고품질 벼 재배 위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벼 종자 선택과 재배지의 토양조건, 그리고 재배기술 등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단계별 기술지원을 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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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의령군 노인회 정기총회 개최
▲ 대한노인회 의령군지회는 200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대한노인회 경남 의령군지회(지회장 남무영)는지난15일 오전 11시 의령군민문화회관에서 김채용군수를 비롯한 제 훈의장, 노인회 대의원 감사등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6년도 사업결산보고 및 금년도 사업 예산 집행계획을 승인했다. ▲ 노인회 정기총회에 앞서 남무영지회장이 선행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노인대학개설, 예절학습당운영, 경로당 기금조성을 위해 폐자원 수집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청정복지의령을 만들어 나가기로 다짐했다. ▲ 노인회원들을 격려하고 축하하기 위해 정기총회에 참석한 김채용의령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노인일감갖기사업으로 약초를 재배해 노인공동기금으로 활용토록 했으며 250개소의 경로당별 특색있는 지역사회특히 경로당주변에 봉사활동을 연중 추진키로 했고 올해 노인건강 실천대회를 통해 선발된 건강장수노인들에게 주도효도관광을 적극 추진키로 해 최고의 노인복지 의령을 만들어 나가는데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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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시내버스 탑승 및 주·정차단속 현장체험
▲ 김해시 김종간 시장 김종간 경남 김해시장은 지난달 28일 일일 환경미화원으로 나서 생활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민생현장 체험을 가졌으며, 지난 3월 12일 창원터널 출·퇴근 및 동상동 재래시장과 화훼농가 등 민생현장을 방문하는 민생투어 이후 오는 3월 19일 4번째로 김해시 간부공무원과 함께 시내버스 탑승 및 불법 주·정차단속 등의 민생투어를 가질 예정이다.이날 김해시장은 시내버스를 직접 타보고 대중교통 이용과 관련 시민불편사항 및 편의시설(버스승강장, BIS) 등을 점검하는 한편 가락로 주변을 도보로 이동 단속요원과 함께 불법 주·정차 계도와 홍보를 병행실시할 예정이다.이번 대중교통 현장체험을 통해 현장에서 시민불편사항을 직접 챙겨 대중교통 이용환경 개선 및 대중교통 이용활성화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장유신도시는 급속한 도시발전으로 대단위 아파트가 속속 들어서는 등 인구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기존 도시와 신도시간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장유신도시의 전면적인 시내버스 노선개편도 적극 추진해 오는 4월중에 마무리 할 계획이다.그리고, 현금승차는 무료환승이 불가능 하기 때문에 시내버스 카드이용율을 최대한 높여 환승에 대한 시민의 부담을 들어주기 위해 현재 28개소의 카드 충전소를 대폭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또한, 시내버스 야간 운행에 따른 시인성 향상을 통한 이용환경 개선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시내버스 50대에 LED 행선지안내번호판을 확대 설치할 계획이며, 시내버스의 정시성을 확보하기 위해 80개소에 BIS 정보시스템을 추가 설치하고, 도심지내 대기환경 개선을 위하여 올해 천연가스버스 20대를 보급하고 덕암산업단지, 진영본산 농공단지, 한림병동 농공단지에 입주해 있는 기업체 직원들의 출.퇴근 시 애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노선연장을 적극 검토하는 등 시민편의 위주로 교통정책을 펴 나갈 계획이다.앞으로 김종간 김해시장은 자원봉사활동 참가, 농촌현장 체험 등 각종 민생현장에 직접 뛰어들어 ″함께 가꾸는 행복도시 김해〃를 위해 시민들의 고충을 몸으로 체험하는 민생투어를 계속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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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전염병예방을 위한 집단시설 특별교육 실시
▲ 해남보건소 김충재 소장 전남 해남군은 지난 15일 전염병예방을 위해 질병정보모니터요원 및 전염병 집중관리 대상시설 책임자에 대한 임무고지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또 해남군 보건소장(김충재)는 전염병발생 조기발견을 위해 질병정보모니터요원 145명에게 위촉장 배부하면서 1차 임무고지를 부여하는 등 집단급식시설 및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1/4분기 보균검사를 1,282명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28일은 우리군 관내 전염병 집중관리 대상시설을 시설별(초․중․고54개교, 병의원42개소, 집단급식시설20개소, 사회복지시설5개소 종교시설 205개소 등)로 현황을 파악했고 각종 전염병예방 홍보전단을 20,000매 배부하기도 했다.금번 3월15일에는 질병정보모니터요원 및 전염병 집중관리 대상시설 책임자(총 98명)에 대한 2차 임무고지를 위한 집단 특별교육을 실시로 올해에도 전염병 조기발견․신고 등 예방을 위한 대응태세에 적극 나섰다. 또한 군 보건소는 전염병 발생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2명이상 설사환자 발생과 전염병(의사)환자 발생시 보건소(☎530-5561, 010-8603-5157)로 즉시 신고해 전염병 확산방지에 협조해 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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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신정지구 산림유역관리사업 추진
▲ 산림유역관리사업 충북 보은군은 산외면 신정리와 장갑리 휴양림 계곡일원에 2008년까지 2년간 16억3천4백만원을 투자해 산림유역관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군은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과 신정 군유림의 산림휴양 인프라 구축과 산촌지역 재해예방을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전석골막이, 슬릿댐, 사방사업, 세월교 등 7개 유역에 대한 치산사업과 120ha에 대한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산림자원을 효율적으로 개발하고 자연환경을 보조하기 위한 친자연형 계곡으로 정비해 신정지구 개발기반을 구축하고 자연 휴양림사업과 연계하여 산림휴양인프라를 구축하는 한편 사방댐, 골막이 등을 사업을 추진해 산림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치산사업은 충청북도 산림환경연구소에서 추진하고 숲가꾸기사업은 보은군에서 추진하는 이원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으로 현재 실시설계와 산림청의 설계자문을 완료하고 충청북도 주관 주민설명회를 지난 5일 개최했다. 주민설명회에서 주민들은 마을 뒷산 계곡이 깊고 험하여, 장마 때마다 계곡에서 흘러내려오는 물과 토사 등이 마치 마을을 삼킬 것 같아 불안했으나 이제 안심할 수 있게 됐다고 사업을 반기는 분위기였다. 군관계자는 산림유역관리사업이 추진될 경우 현재 진행중인 충북알프스 자연휴양림 기반사업과의 연계로 신정지구의 휴양인프라 구축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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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청, 공직자 ‘날뫼 아카데미’개최
대구광역시 서구청에서는 3. 19(월) 오후4시부터 2시간동안 서구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구산하 전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7년도 날뫼아카데미를 개최한다.이번 날뫼아카데미는 前 연세대 김동길 교수를 초청해 ‘태평양시대와 한반도의 사명’이란 주제로 20세기의 서양 중심의 역사에서 21세기 태평양 중심의 아시아 시대에 대비해서 공직자와 구민이 어떤 준비를 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강연한다.한편 지난 2006년부터 혁신과제로 실시하는 날뫼아카데미는 21세기 지식 정보화 시대에 공직자에게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여 지방자치시대의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으며, 금년도에는 ‘가정경제’, 웰빙 등 주민생활과 관련한 주제를 갖고 매분기별로 개최할 계획이다.이에 장석준 부구청장은 “21세기 무한경쟁시대에 고품격 자치실현을 위해서는 새로운 지식과 다양한 정보를 습득해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발전과 자치역량 제고에 노력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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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풍수해보험 첫 수령자 탄생
▲ 비닐하우스 피해 지난해 10월 풍수해보험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시행에 들어간 경남 남해군에 강풍으로 인한 첫 번째 풍수해보험금 수령자가 탄생했다. 첫 보험금 수령자는 설천면 진목에서 고추를 재배하는 박두찬(73)씨. 지난 1월 22일 연간 8만 3,000원을 납입하는 풍수해보험에 가입한 박 씨는 지난 4일 갑작스레 들이닥친 강풍으로 본인 소유의 비닐하우스 이중 골재와 서까래 70m 정도가 휘어지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보험사에서 현지 조사를 벌인 결과 골조가 전파되는 피해를 입은 것이 인정돼 최근에 보험금 207만 2,000여만 원을 수령하게 됐다. 박 씨는 보험을 가입하고 한달 10여일 만에 보험금 혜택을 받는 첫 수혜자가 됐다. ▲ 비닐하우스 피해 군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풍수해보험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많은 군민들이 재난에 대비할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10월 풍수해보험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군은 주택과 비닐하우스, 축사 등 3개 시설에 대한 풍수해보험을 적극 홍보해 가입율이 현재 5%를 넘어 섰다. 주택 1,132동, 비닐하우스 6동에 4,188㎡, 축사 16동에 4,576㎡의 가입 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2차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가입율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한편 풍수해보험은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49~65%를 지원해 국민의 재산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키 위해 마련한 정책보험으로, 복구비 기준액 최대 90%까지 보상 받을 수 있으며 오는 2009년부터는 전국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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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지역주민과 상생으로 민.군 관계 돈독
연간 50만여 명의 입영 장정과 가족이 논산지역을 찾아 지역 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는 육군훈련소가 지난 16일 충남 논산시 연무읍장을 비롯해 죽평1동 이장(정진관) 등 16개 마을 이장단과 새마을 지도자, 부녀회장단 등 총 51명을 부대로 초청, 민․군 화합을 다지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이날 초청행사는 주민들의 각종 의견 수렴 등 지역 주민과의 의사소통을 활성화해 유대활동을 강화함으로써 발생 가능한 갈등요인을 해소하고 대군신뢰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장단 일행은 군악대의 신바람나는 연주속에서 육군훈련소 본청에 도착해 부대현황 소개와 부대소개영화를 시청한 후, 부대관계자들과 환담을 나눴다. 그리고 예하 교육연대로 이동하해 훈련병들에게 지급되는 각종 보급품과 생활관 등 부대 이곳 저곳에 대한 견학과 함께 만찬이 실시됐다. 이날 육군훈련소장은 환영사를 통해 “그간 많은 이해와 배려로 교육 훈련에 전념할 수 있게 해 준 주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고 주민들이 필요할 때 가장 먼저 달려가는 육군훈련소가 되겠다”고 말했다.죽평 1동 이장은 ‘ 지역 이장단 초청행사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려는 육군훈련소에서의 마음을 알 것 같아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연간 540여억 원 규모의 논산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고 있는 육군훈련소는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지역 주민과의 유대 강화를 위해 ‘추억의 육군훈련소 병영체험 축제’, ‘부모님 초청 병영체험 행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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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석유, 그리고 제2의 중동특수 ‘메카’
▲ 이재길 주 사우디 대사 노무현 대통령이 24일부터 2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를 공식 방문한다. 이는 1980년 5월 최규하 대통령이 방문한 이래, 실로 27년 만에 이루어지는 우리 정상의 방문으로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와의 협력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하면서, 걸프 지역을 중심으로 한 우리의 대 중동 외교에 있어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최대 산유국 방문, 중동 외교 새로운 이정표사우디아라비아는 우리에게는 멀고도 가까운 나라로 인식되고 있다. 1970년대 2차에 걸친 오일쇼크로 우리 경제가 큰 타격을 입었을 때, 안정적으로 석유를 공급해 줬을 뿐아니라, 우리 기업들이 사상초유의 호경기를 맞고 있는 사우디 건설시장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향후 굳건한 경제발전의 초석을 이루는데 도움을 준 우리와는 인연이 깊은 나라이다. 그러나 80년대 중반 이후 20여년간 지속된 저유가와 2차에 걸친 걸프전쟁으로 사우디 경제가 어려움을 겪게 되고, 이에따라 우리 기업들과 국민들의 사우디에 대한 관심이 점차 멀어지게 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많은 사우디 사람들이 한국 기업과 근로자에 대해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으면서도 80년대 중반이후 다소 소원해진 관계를 아쉬워하고 있고, 우리국민들도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해서는 피상적으로 우리 근로자들이 과거에 열심히 일한 적이 있는 열사의 나라로만 알고 있으므로 금번 우리 정상의 공식방문을 계기로 양국 국민들이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슬람과 석유의 나라이다. 이슬람이 없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상상할 수 없다. AD 570년 메카에서 출생한 무함마드(Muhammad)는 40세때인 610년 9월 히라산에서 명상하던 중, 가브리엘 천사를 통하여 알라의 계시를 받고, 이슬람을 창시했다. 이슬람 율법 ‘샤리아’가 헌법 역할그 이후 이슬람 종주국이 된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이슬람 율법인 샤리아가 헌법의 역할을 하면서, 모든 생활규범을 지배해 왔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왕가의 시조인 무함마드 빈 사우디는 이슬람 율법을 가장 엄격하게 지키고, 모든 세속적 가치를 배격하는 와하비즘(Wahhabism)과 제휴했기 때문에, 와하비즘은 오늘날까지 사우디 왕가 정통성의 기반이 되고, 다른 이슬람국가보다 더 철저한 종교적 생활을 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매일 5회 (1회당 20~30분) 메카를 향해 기도를 해야 하고, 기도(살라)시간에는 모든 상점과 음식점이 문을 닫아야 한다. 술과 돼지고기를 전혀 먹지 못하도록 하고 있으며, 특히, 술을 불법적으로 유통하다 적발될 경우, 큰 형벌을 받게 된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여성에 대한 제약사항이 많은데, 운전이 허용되지 않고, 아바야라고 하는 검정 베일을 쓰고, 검은 마후라로 머리와 얼굴을 가린 후에야 외출이 가능하고, 외국여인들도 아바야 착용이 요구된다. 축구경기 등 스포츠경기를 남녀가 함께 관람을 할 수 없으며, 대중음식점은 물론 박물관 등 공공시설을 남녀가 따로 이용해야 한다고 되어 있다. 여성이 해외여행을 가고자 할 경우, 남성 보호자와 함께 여행을 해야 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사람과 대화를 할 때에 이슬람 이외의 종교이야기, 왕족에 대한 이야기, 여성문제에 대한 이야기는 주제로 삼지 말아야 한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사람들은 남·녀간, 내·외를 엄격하게 지켜, 여자 가족에 대한 안부를 묻거나, 관심을 표명해서도 안 된다. 영화관, 극장이 없으며, 대낮에 광장에서 참수형을 집행하기도 한다. 이와 같이 사우디아라비아는 이슬람의 영향을 받아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와 전통을 아직도 고수하고 있다. ▲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중심가에 우뚝솟은 사우디아라비아 현대화의 상징인 킹덤 타워. 원유 세계 매장량 중 25% 차지사우디아라비아는 세계 최대산유국이다. 사우디 정부는 2005년 기준 2,598억 배럴의 확인 원유매장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발표하고 있으며, 이는 세계 전체 확인 매장량 중 약 25%를 차지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1일 평균 9천1백만 배럴를 생산하며, 전세계 생산량의 13%를 생산하고 있다. Al-Naimi석유장관의 말 한마디에 국제원유가격이 오르내리는 것을 보아도, 세계 원유시장에서 차지하는 영향력을 짐작할 수 있다. 그 결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제는 석유에 의존하여 왔다. 석유 수출액이 전체 수출액중 약 90%를 차지하고, 정부 세입예산의 약 75%를 충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석유산업은 사우디의 국내총생산(GDP)중 45%를 기여하고 있으며, 이는 민간경제부문이 기여하는 40%보다 높은 수준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석유이외에도 천연가스 매장량이 235조ft3 로서 세계 총 매장량의 4%(러시아, 이란, 카타르에 이어 세계 4위)에 이르며, 세계 1위의 LPG 수출국이다. 이와 함께, 동광석 6천만톤, 인광석 100억톤, 금광석 2천만톤, 기타 보크사이트, 철광석, 아연 등 수백만톤의 광물자원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사우디에서는 석유화학제품의 원료를 저렴하게 확보할 수 있다는 이점으로 인하여 최대 석유화학회사인 SABIC을 중심으로 석유화학산업이 매년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아울러2005년 12월 WTO가입을 계기로 석유산업의 의존도를 경감시키기 위하여 제조업의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2003년에 배럴당 40~50불대로 급격히 상승한 국제유가는 2006년까지 지속 상승하여, 제2의 오일 붐을 조성하였다. 2006년에 재정수지 흑자는 727억불 수준이었으며, 경상수지 흑자도 1,040억불을 달성하였다. 석유수출액 증가에 힘입어 1인당 GDP도 2006년에 12,900불 수준에 이른다. 우리 근로자 사우디 기반 시설 구축우리나라와 사우디 관계는 1962년 외교관계 수립이후 꾸준히 발전하여 왔다. 1970년대 중반 부터 80년대 중반까지 10년간 중동 건설 특수기에 수십만의 우리 근로자들이 흘린 땀은 사우디의 기반 시설 구축의 초석이 되었다. 사우디의 내무부, 외교부, 국방부 청사, 각종 궁전 및 고속도로, 항만, 공항 등은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우수성과 근면성을 생생하게 기억하게 하는 건설 분야의 대표적 역작으로 사우디 국민들에게 깊이 각인되어 있다. 최근에는 담수, 발전, 석유화학 분야는 물론 최근에는 IT 분야에서까지 우리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인정받고 있다. 사우디는 우리의 4위 교역국(2006년기준 236억불)이며 한국은 사우디의 3위 교역국(2005년기준)이다. 사우디는 우리가 원유 수입의 32%를 의존하고 있는 제1위 원유 수출국이고, 첫 번째로 큰 건설 시장이다. 지난해 우리 기업은 36억불에 달하는 건설 수주 실적을 기록하였는데, 이는 중동 지역은 물론 세계에서 최대의 수주 실적이다. 또한 우리의 현대 자동차와 LG 가전제품, 삼성 핸드폰은 인기품목으로 자리 잡았다. 두산 중공업은 담수화설비 수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물이 절대로 부족한 중동은 바닷물을 증류하여 민물로 만드는 담수화설비가 매우 중요한 기간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제2의 중동 붐 조성 박차최근에는 고유가로 인한 제2의 경제 호황을 맞고 있는 사우디가 석유화학플랜트, 담수·발전플랜트 건설 및 석유, 가스 시설 개발 등 매년 500억 불 이상의 건설 부문에 투자를 하고 있어 우리 기업들은 제2의 중동 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번 노무현 대통령의 방문 기간에 양국은 이중과세 방지 협정과 IT 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함으로써 양국 간 경제 협력 및 교역 확대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게 될 것이다. 금번 우리 대통령의 사우디 방문은 정치, 경제적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사우디에 우리나라를 소개하고 우리 국민들의 이슬람과 중동에 대한 이해를 높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사우디 정부는 2007년 약80여명의 국비 유학생을 우리나라에 파견하기로 결정했으며, 양국은 고등 교육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함으로써, 인적 교류 확대를 통한 양국 관계 심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단지 우리의 에너지 공급원으로서만이 아니라, 경제적으로 중요한 협력파트너이다. 사우디의 지도자들은 자원도 없는 우리나라가 불과 30년간의 짧은 기간에 세계에서 유례가 없는 괄목할 경제성장을 이룩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제 우리에게 실질적인 협력파트너로 다가오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노무현대통령의 금번 방문이 중동의 핵심국가인 사우디와 우리나라가 보다 밀접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리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