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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동 ‘기계우동’, 짜장면데이 행사 열어
안동시 옥동 소재 기계우동(대표 지선찬)에서 14일, 가정의 달을 맞아 관내 어르신들께 공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짜장면데이’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는 옥동 3주공 경로당 회원을 대상으로 70인분을 준비했으며, 성황리에 진행됐다. 참석한 어르신들은 경로당에서 즉석에서 만들어진 짜장면을 드시며 오랜만에 만나 정담을 나누고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기계우동은 시원하고 깔끔한 육수가 일품인 냉우동을 비롯한 다양한 면요리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는 안동시 유명 맛집이다.기계우동 지선찬 대표는 “어르신들께 짜장면을 대접해 드릴 수 있어 감사히 생각한다. 한자리에 모여 인사와 안부를 나눔으로써 짜장면뿐만 아니라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자리가 된 것 같다”고 전했다.이종윤 옥동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맛있는 짜장면을 제공해 주신 기계우동 대표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수 있도록 지역자원 개발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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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여성자원봉사운영회, 봄철 일손돕기 봉사활동
안동시 여성자원봉사운영회(회장 신영희)가 5월 14일(화) 와룡면 가구리 소재 과수 농가에서 부족한 일손을 거들기 위해 과수 적과 작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여성자원봉사운영회는 해마다 농번기에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는 신영희 회장을 비롯한 회원 13명이 참여했다. 해가 갈수록 지방의 농촌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바쁜 시기 노동력이 절실한 농가를 돕는 봉사활동은 여느 활동보다 가치를 더했다.여성자원봉사운영회 신영희 회장은 “매년 농가에 방문해 일손을 거들면서 우리 이웃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우리 여성봉사운영회가 적재적소에서 활동해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안동시 여성자원봉사운영회는 6개 분과 62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여성 봉사단체로 매달 2번 독거노인가구를 대상으로 반찬을 만들어 배달하는 재가반찬 봉사와, 마을회관을 방문해 편찮으신 어르신들께 침을 놓아드리는 수지침 봉사, 무료급식 봉사 등 지역사회에서 정기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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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안동하회탈배 전국 3쿠션 당구대회 개최
전국 당구인들의 예술 스포츠 한마당, 「2024 안동하회탈배 전국 3쿠션 당구대회」가 5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안동체육관에서 개최된다.(사)대한당구연맹이 주최하고 경상북도당구연맹, 안동시당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안동에서 열리는 3쿠션 단일대회로, 올해 신설된 대회다. 국내 랭킹이 반영되는 전국 규모의 당구대회로 국내 최강의 전문체육선수 및 생활체육선수 등 1,200여 명이 참가한다.본 대회는 전문체육선수부와 생활체육선수부를 나눠 개인전 및 복식전으로 치러지며 개개인에게 부여된 점수에 먼저 달성하는 선수가 승리하는 캐롬 방식으로 진행된다.작년 9월 개최된 「2023 안동하회탈배 전국 3쿠션 동호인 당구대회」가 많은 동호인의 참여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된 것에 힘입어, 올해 개최되는 「2024 안동하회탈배 전국 3쿠션 당구대회」가 당구 종목의 인기 상승과 대중적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안동시 관계자는 “본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가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치시길 바란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당구가 대중 스포츠로서 더욱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는 5월 18일 빌리아드TV를 통해 전문체육선수부 개인전 본선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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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도산대교 건설예정지 방문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이 5월 14일(화) 안동시 도산면 동부리 ~ 예안면 부포리 일원 도산대교 건설예정지를 방문했다. ‘안동호 횡단교량 건설사업’은 댐 건설로 인한 도로단절에 따라 47년간 우회해야 했던 불편 해소 및 지역소멸 방지를 위한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2004년 양여금제도 폐지와 더불어 2020년 경상북도 도산대교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에서 사업타당성 부족(B/C 0.56)으로 중단된 상태다.안동시는 2024년 2월 환경부 주관 안동댐 주변지역 교통환경개선 T/F팀을 구성해 경상북도, 안동시, 수자원공사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업비확보 방안, 예비타당성 통과 등을 지속 논의하고 있다. 시는 안동호 횡단교량 건설을 통해 경북 북부권 지역균형발전 및 안동댐 주변 지역민의 교통권확보를 통해 수도권 및 동해안 접근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김형동 국회의원은 “1976년 안동댐 준공 이후 50여 년간 단절돼 생활하고 있는 안동댐 주변지역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댐을 운영·관리하는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가 조속히 대책을 강구해줄 것”을 건의했다. 권기창 시장은 “조속히 도산대교 교량을 가설해 안동댐 건설에 따른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낙후된 경북 북부지역 발전 및 수도권·동해안 접근성 향상 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