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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관내 주요 현장 점검 “현장에 답 있다”
안동시가 시민의 일상생활 속 불편 사항을 가까이서 살피며 신속히 해소해 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난 20일 면 소재지 현장을 방문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사업과 도로 시설 사업을 점검하며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권 시장은 일직면, 남후면 일대를 돌며 하천 퇴적물 준설 및 하상 정비 공사 현장, 가드레일 설치 및 보행로 공사 현장 등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주민을 만나 불편 사항을 듣고 소통하며 공사 진척을 비롯한 안전점검 사항 등을 두루 살피기도 했다.먼저, 일직면을 방문해 지난해 태풍으로 피해가 있었던 미천의 하상 정비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했다. 다가오는 여름철 호우를 대비해 홍수에 취약한 구간을 우선으로 정비해, 우기가 시작되기 전 하상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이어서 가드레일 설치 및 보행로 공사 예정지로 이동해 현장을 면밀히 살피고 공사 계획을 보고 받았으며,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대형 차량 통행이 잦아 위험한 이 도로는 주민 불편 사항으로 지적된 사안으로, 현재 실시 설계가 완료돼 상반기 중 준공될 예정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시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의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 중심의 현장 소통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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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 영풍 석포제련소 즉시 폐쇄하라
환경운동연합이 20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영풍빌딩 앞에서 (주)영풍의 79기 주주총회를 맞아 항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연이어 노동자가 죽어 나가는 위험천만한 사업장이자, 백두대산 산림을 고사시키고 낙동상 상류 생태계와 식수원을 오염시키는 영풍 석포제련소를 향한 지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영풍은 4가지 경영이념 중 가장 먼저 ‘환경친화’를 들고 있고, CEO인사말은 “자연을 생각하고 산업을 선도하는 세계 초일류 친환경 비철금속 기업“이라 칭하지만 그린워싱의 사례에 불과할 뿐이다. 이날 기자회견은 영풍제련소 주변환경오염 및 주민피해 공동대책위원회, 낙동강네트워크, 대구환경운동연합, 서울환경운동연합, 안동환경운동연합, 환경보건시민센터, 환경운동연합이 함께했다. '위험의 외주화'라는 말처럼 영풍석포제련소는 위험공정을 하청직과 일용 임시직에 맡기고 그들의 건강과 생명을 사지로 몰고 있다. 지난 2023년 12월 노동자 4명이 급성 비소중독에 쓰러졌고 이 중 1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3개월여만인 3월 8일 임시직 노동자가 작업 중 또 사망했다. 이 50대 초반의 노동자는 정규직은 물론 아니었고 하청업체 직원조차도 아니었다. 인력업체가 삼척에 사는 노동자를 석포제련소에 공급한 임시 일용직이었다. 당시 하청업체 직원 두 명 중 한 명은 사망했고 다른 한 명은 심각한 건강피해를 입었다. 노동자들이 계속 죽고 다치는 위험한 공장에서 숙련된 정규직 혹은 하청직 노동자들도 목숨을 잃는 현장에 임시 일용직 노동자를 투입해 목숨을 잃었다.“영풍석포제련소의 막대한 잉여금이 낙동강 최상류에서 환경오염, 각종 환경범죄 그리고 노동자들의 죽음으로 만들어진 이익이라는 것을 혹시 알고 계십니까?”안동환경운동연합 김수동 대표는 이러한 현실을 개탄하며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영풍석포제련소가 1970년부터 54년 동안 낙동강 최상류에서 영남인들 1300만 명의 국민의 식생활용수를 카드 납, 아연 수은, 비소, 구리 등의 중금속으로 오염시켜 온 사실을 상기했다. 그리고 “주변 산천에는 아황산가스로 인해서 산성비가 내려서 나무가 전부 고사했습니다. 주민 건강은 혈중 카드뮴 농도가 국민 전체 평균의 3.47배나 높다. 낙동강 최상류에서 온갖 환경 범죄와 그리고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아서 그 이윤을 나누는 게 얼마나 합당할지 주주님들이 다시 한번 겸허하게 반성해야 한다.”며 “기업의 이윤을 위해 주변 산천을 말라 죽이고, 주민들을 카드뮴 중독에 빠져들게 만들고 노동자들을 사지로 내모는 범죄를 더 용납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영풍그룹의 현금 보유액이 대한민국 9위라고 합니다. 영풍그룹은 그래서 마지막 남아 있는 네 번 해고당한 조합원들에게 영풍이 어떤 짓을 한 줄 아십니까? 복직을 죽어도 안 시키겠다는 뜻으로 남아 있는 정년까지의 100% 임금을 제안했습니다. 그때 느꼈죠. 아 이 싸움 내가 죽을 때까지 해도 파주공장으로 시그네틱스로 돌아갈 수 없겠구나. 20년을 했는데 더 부족하면 더 해야지 2년 전에 남은 해고자들이 함께 결의했습니다.”영풍그룹의 계열사 시그네틱스에서 해고된 후 복직 투쟁을 벌이고 있는 윤민혜 분회장(금속노조 시그네틱스분회)은 영풍그룹의 반노동적인 행태를 규탄했다. 그녀도 34살이던 2001년 해고를 통보받았다. 그녀의 아들이 4살, 7살이었다. 일방적인 공장 이전에 항의한 결과였다. 시그네틱스는 필립스가 국내에 설립했던 공장을 모태로 한다. 1997년도에 부도가 났고 2000년도에 영풍그룹이 인수했다. 하지만 영풍은 무노조 경영방침을 관철했고 “정규직 없는 꿈의 공장”으로 변하게 되었다. 영풍그룹과 대면한 2,000년에 600명이던 조합원은 2024년 현재 15명이 남았다. 하지만 그녀는 복직의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녀는 “영풍은 무노조 정책을 펴고 환경 문제도 무시하며 경영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영풍이 변할 때까지 그리고 세상이 변할 때까지 우리의 삶이 더 안전하고 평등한 세상이 될 때까지 열심히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허승규 녹색정의당 부대표는 “노동자들을 죽이지 않고 환경을 파괴하지 않도록 영풍그룹의 기업활동을 바꿔야 한다.”며 22대 국회에서 문제를 공론화시키겠다고 말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은 공유지의 비극을 언급하며, “낙동강 상류가 백두대간이 영풍, 석포제련소가 오염시켜서 돈을 벌어도 되는 공유지의 비극입니까? 백두대간을 낙동강 상류를 자신들의 사유지처럼 여기고 오염시켜 돈을 버는 영풍. 그것이 영풍이 말하는 환경친화적인 자본주의입니까? 이것이 오늘 총회의 본질입니까?”라고 되물었다.신우용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은 “영풍그룹의 수많은 탈법과 위법의 행태들이 우리가 알고 있는 경상북도 봉화군에 있는 석포제련소에 고스란히 녹아든다며, 더 많은 시민들과 연대해서 영풍과 같은 악덕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낙동강과 영풍 석포제련소 인근 주민들의 건강피해, 노동자들의 죽음을 언급하며 조속한 폐쇄 및 이전 해법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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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안동대, 홍콩대학교와 경북백신클러스터 간 협력 체계 구축 세미나
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 글로컬대학사업단이 지난 8일 백신산업연구소,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와 함께 홍콩대학교 공중 보건 대학 말릭 피어리스 석좌교수를 초청해 ‘홍콩대학교와 경북백신클러스터 간 협력 체계 구축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홍콩대학교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백신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권기창 안동시장, 경상북도 및 안동시 관계자, 백신 분야를 대표하는 기관 관계자, 국립안동대 백신생명공학과 교수 및 학생 등이 참석했다. 말릭 피어리스 교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예방접종 전문가 전략 자문그룹의 일원으로 활동했으며 2003년 사스를 일으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밝혀내고 그것의 근원과 진단, 통제를 이해하는 데 기여한 세계적인 감염병 연구 권위자다.‘RNA와 비활성화된 COVID-19 백신의 면역원성 비교’에 대해 강연한 말릭 피어리스 교수는 이후 권기창 안동시장과 홍콩대학교와 안동백신산업클러스터의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방안을 협의하고 향후 안동백신산업클러스터의 백신 연구 개발 및 백신 생산기지로의 활용 가능성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말릭 피어리스 교수는 안동 백신클러스터 생산 인프라 및 연구시설과 연계해 글로벌 수준의 백신 개발 및 생산을 지원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와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안동 백신산업 클러스터 시설을 둘러봤다. 한편 국립안동대 백신생명공학과 윤선우, 임재환, 장요한 교수는 지난달 16일부터 19일까지 홍콩대학교에 방문해 MOU 및 글로벌 감염병 연구 협의를 진행한 바가 있으며 전 주기적 바이오 백신산업의 현장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글로벌 MOU 및 공동교육 프로그램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양 대학은 백신 관련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글로벌 인턴십과 연관된 양국 연구소, 기업 간 기술교류회 개최 등의 실행을 위한 구체적 논의가 진행 중이다. 윤선우 백신생명공학과 교수는 “해외 대학과 학술 및 연구 네트워크 협의로 유능한 백신 글로벌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며 감염병 제어기술에 대한 공동연구를 위해 협력 관계(MOU) 추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국립안동대 정태주 총장은 “글로벌 백신 특성화 대학으로 입지를 확보하고 대학의 국제화로 교육의 질을 높여 지역대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제적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에서 생산되는 백신은 생명을 존중하는 인문가치가 내재돼 있어 특별함을 가진다”며 “앞으로도 안동 백신산업 클러스터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건강과 안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고 향후 계획과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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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지역 유림단체, 경북북부권 의료공백 해소 건의문 발표
안동지역 유림단체(성균관유도회 경상북도본부, 경북향교재단, 학봉종택,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 안동향교, 예안향교)가 3월 20일 대동관 영남홀에서 국립안동대 의과대학 설립을 요구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발표했다. 이날 공동 건의문 발표에서 유림단체 대표(이재업 성균관유도회 경상북도본부 회장, 정상영 경북향교재단 이사장, 김종길 학봉종택 종손, 김동량 대한노인회 안동시지회장, 김숙동 안동향교 전교, 박천민 예안향교 전교)는 “경상북도는 65세 노령인구 비율은 전국 최고 수준으로 이에 상응하는 의료 수요는 많지만, 특히나 도서·산간 지역이 많은 경북북부권은 의료 접근성이 매우 취약한 실정이다.”고 지적했다. 현재 인구 천 명당 의사 수는 전국 평균 2.1명에 비해 경북은 1.38명에 불과하며, 상급 종합병원은 전혀 없는 실정이다. 뇌졸중, 심근경색 등 골든타임이 중요한 중증응급 분야에서도 전문의 수, 기준 설치율 등이 모두 평균 미만으로, 경북은 의료 최대취약지라고 할 수 있다.이로 인해 경북의 인구 10만 명당 치료 가능한 환자의 사망률은 전국 평균 43.8명을 크게 웃도는 46.98명에 이른다. 다행히 현 정부는 지난 2월 6일, 2025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2,000명 증원해 현재 3,058명에서 5,058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유림단체는 “의대 정원을 증원하는 것만으로는 수도권 의사 인력 쏠림 현상과 취약한 의료접근성 등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없고, 전국 의료 최대 취약지인 경북과 타 지역과의 현격한 의료격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역 국립의대가 신설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이다. 유림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10월, 대통령 안동 방문 시에도 국립의과대학 안동 유치를 호소했다.”라면서 “의료 사각지대인 경북북부권 의대 신설은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으로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시 경북북부권 거점대학인 국립안동대학교에 의과대학 신설을 반영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여 안동시민의 오랜 염원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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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적기 인력 배치'
안동시가 MOU를 통해 도입하는 상반기 라오스 계절근로자 354명이 3월 18일 45명 입국을 시작으로 4월 23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입국한다.이들은 지역별 영농시작 시기에 맞춰 적기 인력 배치를 위해 분산 입국하게 되며, 입국 당일 마약검사, 통장개설, 준수사항 교육, 고용주 상견례를 거쳐 농가에 배치돼 5개월에서 8개월 근로하게 된다.안동시는 입국 당일 농가 배치를 통해 근로만 제공하면 되는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계절근로자는 입국 당일 배치 후 지문등록이 필요한 외국인등록 외에는 별도의 소집 및 검사, 서류제출이 필요 없다.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고용 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부담 경감을 위해 외국인등록비, 마약검사비, 산재보험료 등을 시에서 지원하며, 배치 초기 고용농가와 계절근로자 간 마찰 및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모니터링도 실시한다.안동시는 MOU 단체 입국 계절근로자 도입과 함께 결혼이민자가족 초청도 병행 추진하고 있으며 해당하는 169명은 4월부터 수시로 입국할 예정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계절근로자의 적기 배치로 농촌인력 부족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고용 농업인과 계절근로자 모두 서로를 이해하고, 안정적인 고용과 성실한 근로로 건강한 일터를 만들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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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스노우파이프 국내외 관광객 유치 업무협약 체결
안동시가 19일 시장실에서 ㈜스노우파이프(대표 김정익)와 글로벌 AR 플랫폼을 활용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글로벌 게임체인저(트랜스포머 AR)와 안동시의 발전을 위한 마케팅 ▶세계적인 IP의 AR 플랫폼 관광산업 및 글로벌 워케이션(휴가지에서 휴가와 업무를 병행) 연계 ▶유튜버 및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위한 포토존 등의 기관 협력 ▶캐릭터의 발굴 및 결합을 위한 협력 등이며 글로벌 AR 플랫폼 활용으로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AR(Augmented Reality)은 ‘증강현실’을 뜻하는 말로, 현실에 기반을 둔 환경에 컴퓨터로 만들어진 이미지를 보는 것을 말한다. ㈜스노우파이프는 2014년 설립된 모바일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을 목적으로 하는 벤처기업으로,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다양한 게임을 제작하고 수출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트랜스포머 AR게임을 활용해, 주요 관광 명소(위치기반–GPS)와 특산품(사물 기반)에 트랜스포머 캐릭터를 소환해 흥미를 유도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의 안동 관광을 유도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안동관광 발전과 지역경제가 좀 더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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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일본 소프트뱅크 인턴 프로그램 “TURE-TECH” 개최지 선정
안동시와 ㈜소프트뱅크 관계자는 심도 있는 실무자회의와 및 안동시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일본 ㈜소프트뱅크의 지역 활성화 인턴 프로그램 『TURE-TECH』 개최지로서 안동시, 밀양시, 세종시 중, 3월 15일(금) 안동시가 최종 개최지로 선정돼 한국 최초로 실시한다고 밝혔다.일본 소프트뱅크는 1986년 창립된 이동통신사로 일본 전체의 21%를 차지하며, 동 업계 3위로 2023년도 한화 약 59조의 수익을 올린 일본을 대표하는 기업이다. 특히 ㈜소프트뱅크가 속하는 소프트뱅크그룹 손정의 창립이사는 일본 내 자산순위 3위로 세계적으로 혁신적인 기업가로 알려져 있다. 일본 이동통신사 ㈜소프트뱅크에서 실시하는 지역 활성화 인턴 프로그램 『TURE-TECH』는 자치단체가 내포하는 사회적인 과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대학생과 함께 5일의 현지 조사 및 워크숍을 통해 제시함과 동시에, 사회에 공헌하는 차세대의 혁신적인 리더 육성을 목적으로 2016년도부터 ㈜소프트뱅크 인사부가 일본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해 왔다. 본 프로그램은 매년 3,000명 정도가 신청하고, 엄격한 서류 및 면접 심사 후 30명이 선발돼, 과제별로 5팀으로 나뉘어 자치단체가 선정한 과제에 대해 약 5일간 현지 조사와 시민 인터뷰 등을 실시한다. 프로그램 마지막 날에는 워크숍 성과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시장과의 토론회를 개최, 그 결과를 시정 해결과제로 시에서 반영할 수 있도록 제안하며 5일간의 프로그램을 종료한다.향후, 안동시는 소프트뱅크와 정기적인 온라인 회의와 상호 협력을 통해 안동시의 과제 5가지를 선정, 9월에 개최될 워크숍이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저출생, 도시소멸, 해외 관광객 유치 등 안동시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서 도약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은 매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과제에 대한 대학생들의 객관적인 분석과 창의적인 제안은 안동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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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해외 유튜버와 함께 안동 관광 매력 홍보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세계인을 대상으로 글로벌 관광도시 안동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해외 유튜브 시청자를 위한 관광 홍보 콘텐츠 8편을 제작 지원한다.'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제작 지원은 중국·대만, 일본, 동남아권, 북미·유럽권 등 4개 권역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명 유튜버가 안동 구석구석을 돌며 다양한 매력을 알릴 계획이다. 기존 브이로그 형식뿐만 아니라 CM송 뮤직비디오, 먹방, 팬투어(유튜버+팬), 랜덤 플레이 댄스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되며, 숏폼으로도 업로드된다.첫 번째로 안동을 찾을 유튜버는 ▲일본인 대학생 커플 에이시토사나(에이시와 사나)이다.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1박 2일 동안 「2024 안동벚꽃축제」 축제장과 월영교, 하회마을을 찾아 알콩달콩 데이트하며 봄축제의 낭만을 전하고, 맛집과 카페를 소개하며 일본 MZ세대의 마음을 들썩이게 할 예정이다. 이어 4월 초엔 ▲숏폼 1억 뷰를 자랑하는 화제의 음악 프로듀서 냅킨스(Napkins Music)가 안동 관광을 테마로 CM송 뮤직비디오를 제작한다. 냅킨스는 북미나 유럽 등 영어권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그 후 10월까지 매달 안동의 관광지와 로컬 맛집, 축제, 문화·예술 등을 주제로 한 새로운 콘텐츠가 제작·공개돼, 안동역과 서울역을 잇는 KTX의 개통으로 접근성이 한층 높아진 안동으로 해외 관광객을 유혹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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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 농가 신청
안동시가 2024년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치를 위해 오는 4월 3일까지 고용 희망 농가신청 및 접수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진행한다.시는 5월에 예정된 법무부의 하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 신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인 참여 확대를 위해 신청기간을 2개월로 연장․조정했다.안동시는 지난해 처음 외국인 계절근로자 초청 프로그램을 도입해, 258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치해 일손 부족 농가에 도움을 줬으며, 2024년 상반기에는 계절근로자 500여 명의 고용 신청을 받아 3~4월 중 총 7회 계절근로자 입국 및 농가 배치를 계획하고 고용 농업인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계절근로자 고용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근로조건, 인권보호 등 법무부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기본계획에서 정한 의무사항을 준수하고, 품목별 산정기준에 따른 재배면적별 허용 인원의 범위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계절근로자 마약검사비․외국인등록비 등 수수료를 지원하고 고용주 부담인 산재보험료를 지원하는 등 맞춤형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할 예정이라며 많은 농업인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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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안동대 국립의대 및 포스텍 의대 신설 정원 요청
경상북도가 14일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에 안동대 국립의대와 포스텍 연구중심의대 신설을 위한 정원을 요청했다.경북도는 정부의 2.6. 의대정원 2천 명 확대 발표 이후, 전국 의대의 정원 신청에 발맞춰 보건복지부와 교육부에 안동대 국립의대와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포스텍 의대 신설의 필요성과 설립계획을 제출했다.도는 의대 증원 인원에 지역 신설의대 부분(2026학년도 정원)을 할당해 줄 것을 건의했다. 정부가 의대정원 2천 명 중 80% 가량을 비수도권에 배분할 것으로 가닥을 잡음으로써 경북의 신설의대 추진에 더욱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 의료불균형 해소와 의료인력 확보를 위해 경북에 의과대학 신설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특히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반도체‧휴대폰‧자동차를 대신할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이 관건이며 의사과학자 양성이 국가경쟁력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지난 2월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는 “포스텍 연구중심 의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뜻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강력히 건의했다.안동대학교 국립의대는 지역 내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안동병원과 안동의료원이 협력하고 지역 인재 중심으로 선발할 예정으로 정부의 지방 중심의 의대정원 확대 기조와 일치한다.포스텍 연구중심 의과대학은 세계최초 과학기반 일리노이 의대 커리큘럼을 도입한다. 의과학전문대학원 형태의 MD-PhD* 8년 복합학위 과정(2+4+2)으로 의사과학자를 양성하며 스마트병원, 의과학 융합연구센터를 갖춘다.의사과학자(Physician Scientist, MD-PhD)는 의사면허 소지자이면서 과학연구를 수행하는 과학자로서, 기초과학 연구와 임상진료를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국가 미래 산업인 바이오헬스분야 연구 기반의 핵심 융‧복합 인재가 의사과학자이다.그동안 경북도는 안동대 국립의대 설립을 위해 ▲ 국회 포럼 및 토론회 개최 ▲ 유치 촉구 궐기대회 ▲ 경북-전남 국립의대 설립 대정부 공동건의문 발표 ▲ 안동대-안동병원, 안동의료원과의 업무협약을 했다.또, 포스텍의대 설립을 위해서는 ‘의사과학자 등 융복합 인재양성’120대 국정과제에 포함 ▲ 비전선포식 및 국제 컨퍼런스 개최 ▲ 포스텍 의대 및 병원설립을 위한 지역병원 업무협약식 ▲ 국회 정책 토론회 등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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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향우회, 열린 인문학의 고장 안동시 방문
재경안동향우회 금경수 회장 외 29명의 회원들이 고향의 전통적 인문 가치인 선비정신을 느끼고 회원 상호 간의 친목을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3월 15일 안동시 도산 선비 문화수련원을 방문했다. 안동에서 출생했거나 선대의 고향이 안동인 사람 중 서울특별시 또는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는 회원의 모임으로 30여 년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으며 현재 32만여 명이 소속돼 활동 중이다.향우회는 이번 선비문화수련 프로그램을 통해 ‘퇴계 선생의 경(敬)의 삶과 선비정신 체험’을 주제로, 한국 전통문화의 본질로서 국민의 정신문화를 선도해 온 선비정신을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대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온고이지신’을 실천하는 것을 1박 2일간 배웠다.재경안동향우회 금경수 회장은 이번 답사 중 안동시에 깊은 애정을 표했으며, 이에 권기창 안동시장은 “인문가치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는 시기에 매년 안동에서 인문가치포럼을 통해 세계에 인문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으며, 인문도시네트워크를 통해 인문의 중심을 안동으로 옮겨오고 있어, 선비의 전형인 퇴계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 풍부한 인문 문화를 경험하고, 안동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다시 한번 가지는 계기를 가지셨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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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4년 전기자동차 완속충전기 설치 지원사업 접수
안동시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2024년도 전기자동차 완속충전기 설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이번 사업은 완속충전기 설치 시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받고자 하는 시민은 무공해차통합누리집(https://ev.or.kr/)에서 원하는 수행기관과 설치계약 체결 후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환경관리과로 신청하면 된다.지원대상은 안동시에 주소를 둔 개인 또는 법인 등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동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를 점차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점차 확대되어가는 전기차 시대에 발맞춰 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가 증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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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4년 향교 춘계 석전대제 봉행
안동시가 14일 오전 10시 도산면 서부리 소재 예안향교(전교 박천민)와 오전 11시 송천동 소재 안동향교(전교 김숙동)에서 공자를 비롯한 성현을 추모하고 덕을 기리기 위한 춘계 석전대제(釋奠大祭)를 각각 봉행했다.이날 석전대제는 초헌관이 향을 피우고 폐백을 올리는 전폐례를 시작으로 5성위 앞에 첫 잔을 올리고 축문을 읽는 초헌례에 이어 아헌례, 종헌례, 분헌례, 음복례 등의 순으로 거행됐다.예안향교에서 열리는 석전대제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이 초헌관을 맡아 엄숙한 예를 갖춰 제사를 올리고 그 뜻을 기렸으며, 안동향교에서는 김숙동 안동향교 전교가 초헌관을 맡아 진행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중요무형문화재인 석전대제 봉행을 이어가는 예안향교 전교를 비롯한 모든 유림께 감사드리며, 석전대제 봉행을 통해 우리 고유의 유교 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안동의 인문가치로 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석전대제는 매년 음력 2월과 8월 상정일(上丁日)에 성균관이나 지방의 향교에서 공자를 비롯한 옛 성인들의 학덕을 추모하기 위해 올리던 제사 의식으로 1986년 중요무형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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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 2023년 종합업적평가서 전국 1위 달성
안동농협(조합장 권태형)이 2023년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이번 수상은 2001년 이후 8번째 전국 1위 달성이다.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경제·교육지원 등 종합적으로 사업을 평가 해 시상하며,안동농협은 전국 농협 중 규모가 가장 큰 도시형 1그룹에서 1위를 차지해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인정받았다.조합원 7,100여명과 준조합원 84,00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안동농협은 2023년 전국 농협 최초 경제사업 4,500억원 달성과 예수금 1조7000억원, 대출금 1조2000억원을 달성했으며, 2023년말 기준 자산규모 1조 9,688억원, 자기자본 1,409억원 당기순이익 99억원의 성과를 이루었다.안동농협은 우수한 사업실적 달성뿐만 아니라 책임경영을 통한 선한영향력으로 지역사회와 공동성장을 이룬다”는 경영방침 아래 농업인을 위한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 취약농가 인력지원사업, 토양미생물제제 공급, 농기계임차료 지원, 무인헬기 항공방제 등의 사업과 지역민을 위한 여성대학, 원로대학, 노래교실 운영등 다양한 환원사업도 함께 펼쳐나가고 있다.권태형 안동농협조합장은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 수상은 안동농협을 신뢰하고 함께 해주신 조합원, 지역민들의 깊은 애정과 든든한 기반을 다져주신 선배 조합장님, 퇴직동인들이 함께 이루어낸 성과물이다. 앞으로 전 조합원,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농협다운 농협! 모범이 될 수 있는 농협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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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내년도 국·도비사업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안동시가 안정적인 국비 확보를 위해 13일 권기창 시장 주재로‘2025년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지난 1월 국가투자사업 발굴 보고회, 2월 농업분야 별도 보고회 이후 추가 사업을 발굴해,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동시 미래 성장동력 기반이 될 사업을 공유하고 추진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지금까지 국·도비 신규사업 37건을 발굴하고 계속사업 49건을 포함해 총 86건 2,207억 원 규모에 이른다. 안동의 신성장 동력이 될 주요 사업으로는 △산업용헴프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허브 구축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 △차세대 농업로봇 디지털융합제조서비스 기반구축 △스마트 경로당 구축사업 △구담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녹전 매정·원천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 등이 있다.발굴된 사업은 3월과 4월 경북도의 검토를 거쳐 5월 말까지 중앙부처에 반영해 기재부로 제출된 후 9월부터 국회 심의를 받게 된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나온 미비 사항을 보완해 중앙부처 등을 집중 방문하고, 총선 후 ‘예산정책 간담회’를 통해 정치권의 지원도 결집할 계획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올해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강화에 따라 그 어느 해보다 예산안 반영이 어려워졌다”라며 “역점 현안 사업의 당위성을 피력해 경북도, 중앙부처 등과 사전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치권과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전략적인 예산 확보 활동을 전개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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