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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세 살 버릇 여든까지… 평생 건강 책임진다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처럼 성장기의 건강 습관을 바르게 형성하는 것이 평생 건강의 수준을 좌우한다. 이는 의료비 절감 등으로 이어져 사회적으로도 매우 중요하다.지난 3월 교육부가 발표한 「2023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및 청소년 건강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한민국 아동·청소년의 전반적인 건강행태는 전년도에 비해 나아졌으나, 식생활 습관은 여전히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성장기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이 노년까지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특히, 강동구는 학생 비만율의 심각성을 조기에 인식해 2017년 서울시 최초로 아동비만 예방사업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선제적인 예방정책을 펼쳐왔다. 그 결과 관내 초등학생(5~6학년)들의 BMI(체질량지수, 비만도) 증가율이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도 불구하고 2021년에는 서울시 평균보다 낮았다. 2021년도 BMI 증가율 (강동구 19.9kg/m2→20.6kg/m2, 서울시 19.8kg/m2→20.6kg/m2, 전국 20.2kg/m2→20.9kg/m2) 강동구, 성장 시기 고려한 맞춤형 주제와 교육 방법강동구 어린이들의 건강관리는 처음 사회로 발을 딛는 순간부터 시작된다. 구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해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어린이집 급식소 256개의 위생 및 영양관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특별히 건강한 당 섭취를 위해 교육과 홍보를 진행하고 식단에도 반영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또한, 보건소 내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체험식 건강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이 체험관은 연중 예약제로 운영하며 연평균 100개소 8,500여 명의 어린이가 다녀갔다.이렇게 유년기 동안 ‘건강’이 무엇인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경험한 후, 학령기가 되면 좀 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한다. 교내에서 건강 습관을 실천할 수 있는 ▲아동비만 예방사업 ▲구강검진과 교육 등을 지원하는 치과 주치의 사업 ▲알레르기 질환 조기 발견 및 관리를 위한 안심학교 운영 ▲성장기 척추 질환 및 변형을 예방하기 위한 바른 체형 만들기(척추측만증 검진)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학년이 올라갈수록 학업이 우선인 현실에서 시기에 적합한 건강캠페인과 교육도 진행한다. 최근 청소년 대상 마약 범죄 증가에 따른 피해를 예방하고 청소년 스스로 중독 등 건강 문에 대하여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의약품 안전 사용과 인터넷·스마트폰·알코올에 대한 청소년 중독 예방 교육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장애아동 등 취약계층 건강 더 꼼꼼히… 건강 사각지대 해소 노력강동구는 일반학교 뿐만 아니라 장애아동이 유아기부터 성인기까지 생활하며 성장하는 공간인 특수학교에도 건강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다.구는 발달장애 아동의 근본적 특성에 맞춰 학교와 가정의 수요가 높은 방과 후 특수체육 지원을 작년부터 시작했고, 올해는 지원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6개월로 확대한다. 또, 교내 엘리베이터 이용이 당연시되는 장애아동의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관심을 유발할 수 있는 건강 계단을 설치한 것은 물론, 폭식이나 편식 등 편중된 식생활 개선을 위해 반복 영양교육과 보호자 대상 식사계획 상담도 실시할 계획이다.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도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다. 경제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역자원 연계 건강검진 지원, 제철 과일로 구성한 건강간식 제공, 고혈당·고콜레스테롤혈증 아동을 위한 토요 집중관리 프로그램 등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앞으로도 강동구는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누구나 차별 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수준 높은 건강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주민 모두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건강도시 강동을 만들기 위해 더욱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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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주민 3천명 함께하는 양재천 돗자리 자원봉사 축제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18일 13시부터 16시까지 양재천 영동3교 아래에서 자원봉사자 300명을 포함한 지역주민 3000여명이 참여하는 ‘양재천 돗자리 자원봉사 축제’를 개최한다.강남구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는 이 축제는 올해 10주년을 맞아 ‘탄소중립은 자원봉사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를 주제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선보인다. 강남구에서 활동하는 16개 자원봉사단체와 16개의 자원봉사 수요기관·기업 등 총 32개 기관이 함께 한다.참여기관은 양재천 좌우길에 28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방법과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지구오락실에서는 인형 뽑기 기계를 준비했다. 양재천에서 서식하는 물고기·꽃 인형과 환경을 오염시키는 술병·담배꽁초 인형을 기계에서 뽑으면서 친환경 실천방법을 배울 수 있다. ▲무동력자전거체험 ▲태양광 RC카 체험 ▲구두·우산 수리 ▲꽃 화분 나눔 ▲장난감·도서나눔 ▲삼베수세미 만들기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양재천에서 생물종 조절을 위한 유해식물 제거 및 줍기 활동, 올바른 분리배출과 NO! 플라스틱 캠페인 등을 펼친다.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에코백과 폐우산을 기부할 수 있는 자원기부함도 운영한다. 아울러 주민이 참여하는 플리마켓 ‘아름다운 장터’를 운영한다. 가족 단위로 구성된 40개 팀이 각 1㎡의 공간에서 돗자리를 펼치고 그동안 잘 쓰지 않았던 물건을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 일부는 강남복지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누구나 이 축제에 참여할 수 있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매년 다른 주제로 자원봉사 축제를 기획해 많은 사람들이 자원봉사에 대해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기 위해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많은 구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강남구자원봉사센터(☎02-3445-5155)로 문의하거나 1365자원봉사나눔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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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구, 정동야행(貞洞夜行) 5월24일~ 25일 개최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뉘를 찾아 오시는고, 정동 봄밤愛“지금으로부터 120년 전 봄이 나리던 어느 날, 덕수궁 돌담길에서 마주친 배재학당, 이화학당 학생들의 청춘과 로망은 어떠하였을까?” 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가 오는 5월 24일(금)과 25일(토) 이틀간 덕수궁과 정동 일대에서‘정동야행(貞洞夜行)’을 개최한다. 지난해 정동야행이 가을의 정취와 함께했다면 올해는 ‘로맨틱 정동, 봄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봄밤의 낭만을 상춘객과 나눈다. 정동야행은 정동 곳곳에 자리한 근대 문화시설이 동시에 문을 열고 근대 문화의 멋과 낭만, 역사를 시민과 나누는 중구의 대표적인 역사문화축제다. 5월 24일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25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야화(夜花, 역사문화시설 야간개방 및 문화공연) △야사(夜史, 정동길 체험프로그램) △야설(夜設, 거리 공연)△야로(夜路, 역사해설투어) △야경(夜景, 야간경관) △야식(夜食, 먹거리) △야시(夜市, 예술장터 및 공방)가 덕수궁 돌담길 따라 다채롭게 펼쳐진다.□ 달빛 아래 님은 그 곳에...정동의 근대 역사문화 시설 개방이번 정동야행에는 공공기관, 문화재, 박물관, 전시관, 대사관, 미술관, 종교시설, 공연장 등 36개 시설이 참여해 야간 개방과 공연, 전시, 특강 등으로 달빛 아래 정동의 봄밤을 활짝 피운다. 지난해보다 3개 시설이 더 참여했다. 축제의 막은 고궁 음악회가 올린다. 5월 24일 저녁 7시 덕수궁 중화전 앞 무대에는 국립창극단 단원 김준수, 클래식 연주자들로 구성된‘클럽M’이 올라 전통음악과 클래식의 조화로운 선율을 선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구민과 서울시민, 외국인 관광객 등 약 1천 명의 관람객이 개막식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2015년 제1회 정동야행 개최 이래 축제의‘베스트셀러’는 대사관 투어다. 올해에도 주한캐나다대사관과 주한영국대사관이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주한캐나다대사관은 24일 저녁 7시부터 40분간 , 주한 영국대사관은 25일 오후 3시, 4시, 5시에 30분씩 공개된다. 청소년 가족 대상 역사 강연도 마련된다. 25일 오후 6시부터 7시30분까지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 소장이 ‘정동이 품은 우리역사’를 주제로 서울시립미술관 지하1층 세마홀에서 강의한다. 최초 사립 여성 교육기관인 이화학당의 흔적을 만날 수 있는 이화박물관, 이화여고 내부도 24일과 25일 오후 6시에 둘러볼 수 있다. 주한캐나다대사관, 주한영국대사관, 심용환 역사강연, 이화박물관 투어는 정동야행 홈페이지 사전 신청(~5.9 17:00까지)과 추첨을 거쳐 관람대상자를 선정한다.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다같이 돌자 정동한바퀴’는 축제 기간 중 매시 정각, 매시 30분마다 운영되며 한국어 해설이 20회, 영어 해설이 4회, 일어와 중국어 해설이 각 2회 진행된다. 배재학당역사박물관부터 서울시립미술관, 정동제일교회, 이화박물관, 구러시아공사관, 중명전까지 걸으며 역사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정동야행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하거나 배재어린이공원 내 본부에서 현장 접수 후 참여할 수 있다. 국토발전전시관에서도 24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5일 오후 3시부터 저녁 9시사이 매시 정각, 매시 30분마다 해설이 이뤄진다. 현장에서 접수 후 참여하면 된다.□ 근대의 거리에서 선율, 흐드러지다!근대의 정취가 음악과 어우러지면 그 자체가‘낭만’이다. 정동제일교회와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 열리는 파이프오르간 연주는 정동야행의 ‘스테디 셀러’로 특히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다. 미국과 영국에서 만든 각각 다른 소리의 파이프오르간 선율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정동제일교회에서는 24일 오후6시, 25일 오후 4시30분 각각 ‘진격의 북소리’, ‘정동의 소리’를 주제로 한국 최초의 파이프오르간과 전통 국악기들이 한데 어우러지는 공연을 60분간 진행한다. 성공회 서울주교좌성당에서는 24일 오후 7시30분과 8시30분, 25일 오후 4시와 5시에 연주회가 열린다. 연주가 끝나면 로마네스크 양식과 한국의 전통 건축 양식이 어우러진 성당 내부를 관람하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후각과 청각이 즐거운‘공감각’콘서트, ‘정동다향(茶香)’도 관객을 기다린다. 24일 오후 7시30분 정동극장 야외마당에서는 커피를 곁들인 공연이, 25일 오후 2시에는 차와 함께 음미할 수 있는 연주가 있다.중명전 앞마당에서는 25일 오후 4시 배우 이광기의 진행으로 서도소리가, 오후7시에는 가야금 공연단 ‘누룽지’의 구수한 가락이 선보일 예정이다.우리 옛 그림 해설, 음악과 춤, 영상, 인문학이 융합된 ‘화통 콘서트’도 만석 행진을 이어갈 예정이다. 해설자로 손철주가 나서고 소리꾼, 무용수, 랩퍼가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우리 그림의 멋을 극대화한다. 25일 오후 2시와 7시 이화여고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다.정동공원에서는 함지은의 K팝 ‘춤판’이 벌어진다. 25일 오후 3시와 5시 국적과 세대를 아우르는 흥겨운 무대가 어깨를 들썩이게 할 것이다.□ 덕수궁 돌담길을 따라 전개되는 피크닉...퍼포먼스, 버스킹, 푸드트럭덕수궁 돌담길에선 역사의 주인공이 되어 다양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황제지보로 임명하기 △ 사라진 건축물(이화학당, 손탁호텔) 컬러링 하기 △시병원과 마음 치유하기 △친환경 에어팟 주머니 만들기 △대한제국 덕수궁 3D 퍼즐 맞추기 △ LED 한지등 만들기 등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일부 프로그램은 유료다.과거와 현재, 미래를 이어주는 빛의 메시지도 감상해보자. 정동로터리에는 고보 프로젝터가 대한제국 황실의 상징이었던 오얏꽃을 탐스럽게 빚어낸다. 구러시아공사관이 있던 정동공원에선 꽃으로 피어난 빛이 향연을 벌인다. 정동길 따라 주렁주렁 열려있는 청사초롱은 우리의 앞날을 비춘다. 덕수궁 대한문에서 정동 로터리까지 행진하며 울려 퍼지는 이화여고 풍물 동아리 학생들의 장단과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막 튀어나온 듯한 대한제국 의상 퍼포먼스는 흥과 멋을 북돋운다.덕수궁 돌담길 상설무대에서 12회에 걸쳐 개최되는 버스킹도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다. 우연히 멈춰선 거리 공연에서‘힐링’도 가능하다.축제에 빠질 수 없는 푸드트럭, 소상공인들이 운영하는 예술 공방도 소소한 재미를 더한다. 특히 올해엔 정동 일대 카페와 식당 16곳이 축제 기간 중 10% 할인 행사에 참여한다. 정동야행 홈페이지에서 해당 업체를 확인할 수 있다. □ 90만 명이 다녀간 야행의 원조2015년 서울 중구가 시작한 정동야행은 우리나라 최초의 문화재 야행으로, 매년 20만 명 이상의 서울시민과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고 전국 곳곳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는 등 성공한 지역축제의 대표적인 사례다. 2018년까지 매년 5월과 10월에 행사를 열었고 이후 서울시에서 운영하다가 지난해 10월 다시 중구의 품으로 돌아와 흥행 돌풍을 이었다. □ 사랑의 뒤안길, 정동에서정동길은 덕수궁 돌담길에서 시작하여 서울시립미술관, 정동제일교회, 국립정동극장, 이화여고, 경향신문사 빌딩에 이르는 길이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근대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곳이자 나라 잃은 아픔이 생생하게 남아 있는 역사의 현장이다. 이국적인 정취로 인해 연인들이 데이트를 나누는 낭만적인 공간이기도 하다. 가수 이문세의 노래 '광화문연가'에 나오는 '눈 덮인 교회당'이 정동제일교회라는 이야기도 잘 알려져 있다. 정동에서 으뜸가는 사랑 이야기는‘정동’이라는 지명에 녹아 있다. 1396년, 태조 이성계의 둘째 부인 신덕왕후가 세상을 떠나자 태조 이성계는 신덕왕후 능을 경복궁에서 보이는 황화방 언덕에 조성하고 정릉이라 명명한다. 태조는 도성 안에는 능을 쓸 수 없었던 당시의 규제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정동 일대에 능을 조성했다. 선덕왕후를 진심으로 사랑했기 때문이라고 전해진다. 태조가 죽자 이방원은 정릉을 도성 밖에 이장해 버린다. 정릉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그러나 지명은 남아 ‘정동’이 되었다. 근대사의 굴곡이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 역시 정동이다. 고종이 일제의 눈을 피해 덕수궁에서 나와 러시아공사관으로 피신 갔던‘고종의 길’이 복원돼 비운의 역사를 곱씹게 한다. 고종은 러시아공사관에서 1년간 머물다가 대한제국을 선포하고 자주독립의 의지를 천명했다. 이후 서구열강의 공사관이 정동에 모여들었다. 미국, 영국, 러시아공사관이 차례로 들어오고 다른 나라들도 정동 일대에 외교공관을 잇달아 설치해 정동 일대는 '공사관 거리'로 불렸다. 지금도 정동에 미국과 영국, 캐나다 대사관 등이 남아 있는 이유다.정동제일교회 벧엘예배당의 파이프 오르간 뒤에는 송풍실로 불리는 작은 공간이 있다. 이곳에서 3·1운동 당시 유관순 열사와 학우들이 일본 경찰들의 눈을 피해 태극기와 독립선언서를 등사했다고 한다.근대 문화가 활짝 꽃피우고 또 아픔 속에 저물어갔던 정동. 이제 그 역사를 되새기며 정동야행이라는 축제를 만끽하자. 곳곳에서 역사를 체험하며‘스탬프 투어’에도 도전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서울시립미술관, 구신아일보별관, 돈의문박물관 마을 등 정동 일대 21곳의 문화 공간에서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스탬프를 10개 이상 받아오면 구러시아공사관 정동공원, 배재학당역사박물관, 구세군역사박물관에서 기념품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정동의 역사와 정취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정동 전망대에서 근대의 낭만을 상상해보며 로맨틱한 5월의 마지막 주말 봄밤을 만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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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평생학습관, 가족과 함께하는 원데이 클래스 개최
안동시평생학습관이 5월 31일(금) 오후 7시 ‘가족과 함께하는 원데이 클래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평생학습관 홍보와 교육프로그램 다양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가족이 함께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가족 간의 유대관계 증진 및 건강하고 행복한 가족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벤트형 클래스로 기획됐다.원데이 클래스는 바리스타 체험이 가능한 『오늘은 내가 바리스타』, 캘리그라피 글씨 연습과 작품 제작으로 구성된 『우리 가족을 응원하는 따뜻한 말』, 요가 동작 및 싱잉볼 명상을 체험하는 『행복한 가족 요가』 총 3강좌로 구성했다.참여대상은 중학생 이하 자녀를 가진 안동시민 28가족(56명)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한 가족당 인원수는 2명(부모 1인, 자녀 1인)으로 제한된다.참가신청은 5월 20일부터 5월 22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할 예정이며, 평생학습원 누리집 상단의 ‘평생교육사업⇒평생학습관 교육⇒특강교육’ 경로로 접속하거나 팝업창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부모 1인이 가족대표로 신청하면 된다.안동시평생학습관 관계자는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가족들과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평생학습관이 시민의 일상 속에 더욱 친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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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립중앙도서관, '야(夜)간 산책(冊)’ 개최
안동시립도서관이 시민의 문화생활 향유 및 관광객 유치, 도서관 이용 활성화 등을 위해 ‘안동시립중앙도서관 야간산책’ 행사를 5월 24일(금)부터 26일(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별 헤는 밤, 도서관을 즐기다’라는 주제로 17시 30분부터 21시 30분까지 안동시립중앙도서관 일대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소통존 ▲체험존 ▲공연존 ▲미션&포토존 ▲자료존 ▲플리마켓존 ▲먹거리존으로 구성돼 도서관 전체가 볼거리, 즐길거리로 가득 차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소통존에서는 김영하 작가(24일 19시)와 안도현 시인(25일 18시)을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지며, 26일(일)에는 자율주행 코딩로봇 체험과 마음껏 낙서할 수 있는 낙서터로 구성된 실내놀이터를 운영하고, 도서관과의 대화, 원화전시회도 열린다.체험존에서는 아로마향·모루인형 만들기, 포일아트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공연존에서는 매일 버스킹 공연과 마술쇼, 사운드낭독회가 열려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또한 도서관에서의 아름다운 밤을 즐길 수 있도록 미션&포토존이 있는야외정원에는 감성적인 조명이 설치되며, 동화 속 인물과 함께 사진도 찍고 산책길에서 만나는 재미있는 미션수행으로 선물도 받을 수 있어 소소한 낭만과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행사가 열리는 3일간 야간에도 자료실을 개방해 자유롭게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볼 수 있으며 테라스에서 불빛 가득한 정원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블라인드 펜팔, 어린이 색칠놀이, 나의 독서유형 테스트 등 재미있는 체험도 할 수 있다.이번 행사의 모든 체험과 공연 등은 무료이며 누구나 당일 참여가 가능하지만 ‘작가와의 만남’은 중학생 이상에 한해 5월 16일(10시)부터 17일(18시)까지 안동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해야 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우리 도서관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야간 문화행사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 역할을 확대하고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많은 시민이 저녁에 산책하듯이 도서관을 찾아와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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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립발레단의 <돈키호테> 안동 공연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지역민의 다양한 분야의 문화향유를 돕기 위해 국립 예술단체를 섭외하는 등 공연 유치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5월의 국립 예술단체 국립발레단의 ‘돈키호테’가 5월 24일 19:30, 25일 15:00 양일에 걸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된다.국립발레단의 발레 돈키호테는 스페인의 극작가 세르반테스의 소설 돈키호테를 모티브로 해 국립발레단만의 화려한 테크닉이 담긴 춤을 통해 원작의 하이라이트 장면의 감동을 살려낸 명작 발레 공연이다.국립발레단은 대한민국 발레를 대표하는 최초의 전문발레단으로 국내 최고의 무용수들과 함께 세계 유명 작품 레퍼토리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번 돈키호테 공연의 경우 원작을 국립발레단만의 버전으로 각색 및 재안무해 다른 발레단의 공연에서는 볼 수 없는 국립발레단만의 돈키호테를 선보인다. 국립발레단의 수석무용수 이재우를 비롯해 솔리스트 조연재, 심현희, 하지석 등 국립발레단의 실력 있는 무용수들이 최고의 테크닉이 담긴 춤을 보여준다.안동문화예술의전당은 이번 국립발레단의 돈키호테 공연에 이어 10월 유니버셜발레단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11월 국립극단의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 등 명품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인다.안동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 국립발레단의 ‘돈키호테’는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으로 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 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누리집(http://www.andong.go.kr/a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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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국사봉 일대 관광 랜드마크로 떠오른다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국사봉 일대를 새로운 관광 메카로 조성하고자오는 10월까지 ‘국사봉 일대 지역 활성화 및 명소화 용역’을 추진한다.국사봉 주변은 등산로와 동작충효길이 연결되고 사자암, 마을공원 등이 위치해 있어 뛰어난 자연 경관을 비롯해 역사·문화 자원이 어우러져 무한한 잠재력을 품은 지역이다.이달 말부터 구는 그동안 풍부한 자원에 비해 공간 활용도가 낮았던 국사봉 일대를 탈바꿈시켜 구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동작구 힐링 명소로 발돋움하기 위한 밑그림 작업에 본격 돌입한다.특히 최적화된 구상안을 마련하기 위해 상도15구역 신속통합기획, 상도동 279번지 모아타운, 어린이실내놀이터 조성 등 변화하는 지역발전 사업을 고려해 다각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먼저 구는 용역 착수를 시작으로 지역 내 자원을 특색있는 콘텐츠로 연계·발굴하고 유휴 공간을 기반으로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국사봉 일대에 대한 공간 활용도를 높이는 방안을 모색한다.내달부터는 대상지의 실태·기초 조사를 실시한 후 인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워크숍 등을 진행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이를 토대로 플리마켓 등 주민참여형 행사를 시범 운영해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보완점 등을 도출해 개선하는 과정을 거쳐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나간다.또한 이 일대를 지역 주민을 위한 공간을 넘어 대표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단계적 실행안을 가동해 사업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동작의 지붕인 국사봉 일대를 도심 숲을 품은 관광 힐링명소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첫 걸음을 뗐다”며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랜드마크를 조성해 최고의 가치 도시 동작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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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거여동 간판 158개 말끔히 정리…도시경관 개선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지난 3월 말 거여역사거리 일대 난립한 불법, 노후 간판을 거리 특성에 맞는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하는 ‘오금로 양산로 일대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했다.2016년 구도시인 거여동과 위례신도시를 잇는 위례서로길 개통 이후, 두 동네의 미관이 현격히 대비되는 것을 우려하는 주민이 많았다. 이러한 도시경관의 불균형 해소와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구는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총사업비 4억 원을 투입, 거여동 가로변의 간판을 말끔히 정리했다.사업 대상지는 거여고가교부터 거여역 사거리까지의 500m 구간으로 37개 건물, 127개 업소의 간판 총 158개가 정비됐다. 무분별하게 난립하던 불법 돌출간판과 창문광고물은 모두 철거하고, 주변 경관과 업소별 특색을 반영한 예쁜 새 간판을 내걸었다.특히, 주민 의견 반영을 위해 구성한 주민협의체가 사업추진의 든든한 마중물 역할을 했다. 간판교체 사업 특성상 영업주, 건물주 등 관계자들과의 긴밀한 협조와 노력이 중요한데, 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주민 공감대를 조성하고 의견 조정 등 난항을 타개할 수 있었다는 게 구의 설명이다.구 관계자는 “도시미관, 야간경관이 크게 개선되면서 관계자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높은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며 “올 연말까지 개선된 구간 인근 150개 업소로 사업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구체적인 대상지를 검토 중”이라고 사업의 향방을 전했다.한편, 송파구는 오래전부터 가로경관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난 2007년 전국 기초지자체 최초로 도시디자인 조례를 제정하고 송파대로와 올림픽로를 시작으로 가로변 간판 정리에 앞장섰다. 개선 당시인 2008년과 2009년 시와 행정안전부로부터 간판개선 최우수 자치구로 선정된 바 있다.서강석 송파구청장은 “간판개선사업을 연말까지 확대 추진하여 거여동 일대를 아름답고 특색있는 거리로 변모시킬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한층 쾌적해진 환경이 지역의 활력소가 되도록 앞으로도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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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전국단위「Y교육박람회 2024」개최… 미래 첨단교실 미리 만난다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오늘(16일)부터 18일까지 양천구청 일대를 무대로 미래교육 방향성에 대한 전문가 포럼부터 미래 첨단교실과 다양한 미래기술 실전체험까지 만나볼 수 있는 전국 단위 ‘Y교육박람회 2024’를 개최한다. 작년 기초지자체 최초 전국단위 교육박람회로 성공적인 포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 Y교육박람회 Y교육박람회의 Y는 양천(Yangcheon), 왜(WHY)라는 이중의 의미를 담은 명칭으로 교육도시 양천구는 Y교육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교육이 나아갈 해법을 우리 모두와 함께 찾아나가고자 한다. 는 올해 2회째를 맞아 기존 관람형 박람회의 틀을 깨는 ‘캠퍼스형 박람회’라는 새로운 형태로 기획되었다. 특히 장소와 시간에 상관없이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원하는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양천구청 일대를 열린 캠퍼스로 구현해 공간의 한계를 넘어선 ‘교육의 확장성’이라는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의 메인 주제는 학교 밖 공교육 실현을 위해 ‘교실 밖 교실을 만나다’로 총 6개 섹션에서 대한민국의 교육트렌드를 가늠할 수 있는 24개의 콘텐츠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작년에 이어 미래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청소년의 자기주도학습법과 꿈의 실현을 모색하는 ▲Y-교육포럼 및 오픈클래스(스타멘토, 진로락토크콘서트, 진짜공부 Y-티처스)가 개막 첫날인 16일과 17일 양일간 열린다. 맞춤형 입시상담을 통한 진로‧진학 설계 전략을 수립하는 ▲진로진학박람회는 고교진학박람회, Y진학멘토단, 대입설명회 등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최신 미래기술을 한곳에서 볼 수 있는 ▲미래교육박람회와 전 세대를 망라하며 배움과 나눔의 장이 될 ▲평생학습축제는 3일간 상시 열린다. 4차 산업혁명 인재발굴을 위한 ▲전국청소년 경진대회(챗GPT 영어스피치 경진대회, 유소년 전국 드론축구 경진대회)는 마지막 날 대미를 장식한다.올해는 미취학 아동 및 가족단위 참여자를 위해 ▲키즈플레이존, 천체관측 교실, 영화상영 등을 마련하였는데 이미 대부분 사전예약이 완료된 상태다.로봇교사, 디지털 교과서 등 인공지능 기반 ‘미래 첨단교실’ 선보여교육박람회의 인기 콘텐츠인 미래교육박람회는 3개의 특별존(미래교실 체험존, 4차산업체험 부스존, 드론 체험존)이 마련되었다.특히 미래교실 체험존은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학습방법으로 진행될 미래 학생들의 수업을 한발 앞서 경험하겠다는 취지에서 디지털 교과서, 인공지능(AI) 로봇, 전자칠판, 모듈러 책상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핵심콘텐츠다.구는 미래교실 구현을 위해 양천공원 잔디광장에 가로 11m, 높이 6m 규모의 부스테이너를 설치하고 EBS와 함께하는 Y디지털 클래스를 운영해 AI활용 수업, 창의성 교육 등 다양한 미래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인공지능 AI로봇 교사가 수업을 시연하는 모습을 통해 상상했던 미래학교의 모습을 현실에서 생생히 보여줄 계획이다. 효린파파 외 2명의 강사가 진행하는 소규모 강연이 3차례 진행되며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특설무대로 자리를 옮겨 원밀리언과 함께하는 즐거운 댄스 강연도 들을 수 있다. Y-디지털클래스 부스 주변에는 Y교육박람회 2024 포토존을 운영해 교육박람회에서의 특별한 날을 추억할 수 있도록 한다.대시로봇 축구경기, 비행시뮬레이션, 챗gpt 영상만들기 등 25개 4차산업 체험존 ‘4차 산업 체험부스 존’은 로봇, VR/AR, 인공지능, 메이커스 등 4개섹션 25개 부스가 운영된다. ▲‘로봇존’에는 음성인식 제어 로봇 체험, 대시로봇 축구경기, 알파미니와 함께하는 교감 체험, 꼭두 로봇과 함께 댄스 타임 등 다양한 체험이 이루어진다. ▲‘가상·증강현실(VR·AR)존’에는 비행시뮬레이션 체험 및 홀로그램 콘텐츠 만들기 등 체험이 가능하며 ▲‘인공지능존’에는 생성형 AI 열풍을 불러일으킨 챗GPT와 영상 만들기, AI자율주행 로봇인 알티노 체험이 가능하다. 끝으로 ▲‘메이커스존’은 3D펜을 활용한 무드등 제작이 마련돼 있다. 행사장에는 휴머노이드 인공지능 로봇 ‘에이미’가 이색적인 퍼포먼스를 연출해 방문객들과 대화하고 ‘사족보행 로봇’의 미니 퍼포먼스 또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 행사장의 분위기를 한껏 띄울 전망이다. 특히 양천공원 입구에 ‘로봇 바리스타’와 ‘솜사탕 로봇’이 배치돼 Y교육박람회 현장방문 인증사진을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하고 보여주면 로봇이 만든 맛있는 음료와 솜사탕을 맛볼 수 있다.드론체험존, 신기한 E스쿨버스, 과학동행 방탈출 버스 등 운영 ‘드론 체험존’에서는 16~17일 이틀간 초급자도 참여할 수 있는 드론조종법부터 장애물 통과하기, 드론 배틀 등 드론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18일에는 전국 23개 유소년 팀이 참가하는 ‘제2회 유소년 전국 드론축구 경진대회’가 열린다. 이동형 메타버스 ‘신기한 E 스쿨버스(School Verse)’ 는 전래동화를 기반으로 한 인성교육 콘텐츠, 재활용 체험활동 콘텐츠 등 다양한 실감형 교육 콘텐츠를 운영한다. 또한 서울시립과학관과 연계해 미래 기술과 방탈출 게임을 접목한 ‘과학 동행버스’는 8개의 미션을 해결해가는 과정에서 과학 원리를 체득하는 프로그램이다. 키즈플레이존, 천체관측 교실, 스탬프 투어 이벤트 등 부대행사도 풍성 영유아, 초등저학년을 위한 키즈플레이존에서는 양천공원 경기장을 무대로 키자니아 직업체험부터 에어바운스 놀이터, 버블놀이터까지 다채로운 콘텐츠가 3일간 열린다. 또한 16일 저녁 7시에는 양천공원에서 전문 천체지도사 천문특강 및 별자리 천체 관측이 진행되며 17일 저녁 7시에는 잔디광장이 야외 영화관으로 변신해 가족영화 ‘씽2게더’가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의 주 무대인 양천공원 잔디광장에는 아트쉐이드를 설치해 낮에는 그늘막으로 야간에는 화려한 야간 조명으로 활용해 이색적이고 낭만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울러 Y교육박람회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운영해 스탬프 개수에 따라 알볼로 조각피자를 1천 원에 맛보거나 Y교육박람회 해우리 굿즈인 문구세트를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구는 1일 최대 7천여 명의 많은 관람객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관리계획에도 만전을 기한다. 종합안내소 및 합동상황실을 운영하고 190여 명의 안전관리 요원을 현장 곳곳에 배치해 각종 상황발생에 철저히 대비한다. 특히 평생학습축제의 원활한 진행 및 안전을 위해 양천공원 사잇길 140m는 18일 저녁 10시까지 차량이 전면 통제된다. 박람회 개막식은 16일 오후 2시 양천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김정근, 김승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와 ‘AI로봇이 협연’하는 특별한 공연으로 포문을 연다. 이어 이기재 구청장의 개회사, 오세훈 서울시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내빈축사 후 디지털 세레모니로 Y교육박람회의 힘찬 출발을 선포할 예정이다. 18일 오후 5시 폐막식에서는 경진대회 시상식 및 드로잉 퍼포먼스 ‘페인터즈’와 가수 ‘포르테나’의 축하 공연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하는 Y교육박람회는 교육도시 양천구가 미래에 대비한 교육과 인재 양성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열린 캠퍼스 형식의 체험형 박람회로 꾸며 학교 밖 공교육을 실현해 나가고자 한다”며 ”대한민국 미래교육을 보고 듣고 느끼고 싶은 모든 분들이 ‘교실 밖 교육현장’인 Y교육박람회 2024를 방문하셔서 교실을 넘어 더 큰 미래로 도약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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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고위직부터 부정부패 척결’청렴 서약식 연 강동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가 부정부패를 척결하고자 고위직을 대상으로 한 청렴 서약식을 진행했다.강동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한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도보다 한 단계 상승한 2등급을 달성한 바 있고, 올해는 종합청렴도 1등급을 목표로 고위직부터 솔선수범하는 공직문화 조성에 박차를 기하기 위해 청렴 실천 서약식과 교육을 마련했다.지난 7일 강동어린이회관에서 열린 청렴 실천 서약식에는 강동구청 전 부서 및 동 주민센터 6급 이상 고위직 직원 백여 명이 참석했고, 이수희 구청장이 대표로 서약서를 낭독했다. 서약서에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행동강령 등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다짐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구는 청렴 실천 서약서를 낭독하며 부서 관리자 및 간부로서의 청렴 의지를 대외적으로 표명하는 것이 공직사회의 관행적 부패를 척결하는 데 한층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진행된 청렴 교육은 ‘간부 공무원으로서 가져야 할 청렴 리더십’을 주제로 제2대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이자 현재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를 이끌고 있는 이재오 이사장이 강사로 나섰다. 이재오 이사장은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으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영향력이 큰 자리에 부패가 없어야 조직 전체가 청렴해진다.’라며 고위직 공무원의 청렴한 자세가 조직 전체의 청렴과 깊이 연관되어 있음을 강조했다.서약을 마친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다는 말이 있다.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부정부패를 멀리하고 위법·부당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강동구민들께 신뢰받는 강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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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지하차도 침수대응시설 구축 완료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하차도 침수대응시설 구축을 완료했다. 여름철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유발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대책 일환이다.구가 관리하는 신용산(한강로3가 2-14), 이촌(이촌로 343-20), 갈월(갈월동 44-25), 한남2동(한남동 685-22) 지하차도 4곳 중 자연 배수가 가능한 한남2동을 제외한 3곳을 대상으로 침수 대응시설을 구축했다.침수대응시설은 ▲진입차단 임시전광표지판 ▲배전반 지상화 두 갈래다.진입차단 임시전광표지판은 차량 진입로에 설치했다. 지하차도 침수 상황 발생 시 ‘지하차도 진입금지’ 문구 및 안내방송 표출, 경보등 점멸로 차량이 진입하지 않도록 통제한다. 시로부터 긴급하게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해 8월 설치했다.배전반 지상화 대상 차도는 강제 배수 지하차도 중 상부에 배전반이 위치한 신용산 지하차도 외 이촌, 갈월 지하차도 두 곳이다.배전반 지상화는 지하차도 침수 발생 시 지하 전기실 기능 상실이 초래하는 배수펌프 제어 및 구동 불가능 상황을 개선하기 위한 전기공사다. 지하차도가 침수되는 상황에서도 배수펌프 정상 가동을 유지해 배수 능력을 확보하고 지하차도 내 통행이 가능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본격적인 풍수해 대책 기간 시작에 앞서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에 매진할 수 있도록 안전 도시 용산 만들기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구는 3월부터 두 달간 지역 내 빗물받이 1만7874개 대상 준설 작업을 추진했다. 4월 구 소속 공직자 및 주민 총 300여명을 대상으로 풍수해 대비 재난대응 역량강화와 재난관리 체계 확립을 위한 사전 예방교육을, 지난 8일에는 원효로 빗물펌프장에서 풍수해 대비 종합훈련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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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사회적경제기업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 참여기업 모집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내달 10일까지 ‘2024년 사회적경제기업 크라우드 펀딩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크라우드 펀딩’은 자금이 필요한 수요자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투자받는 방식이다. 일반 시민 또는 국민으로부터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과 서비스의 시장성 및 소셜 비즈니스 아이템을 검증받을 수 있으며, 기업 홍보마케팅에도 활용할 수 있다.이번 사업은 전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을 운영하는 중개사가 ▲크라우드펀딩 교육 ▲펀딩페이지 제작용 사진촬영 및 기획·작성 지원 ▲펀딩참여팀 전용관 개설 및 운영관리 ▲홍보 등 크라우드 펀딩과 관련된 일체를 지원한다. 참가 대상은 은평구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은평구청 누리집 내 구청 공지사항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해당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새로운 유통판로를 활용해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과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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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유동인구·직장인 많은 강남역에서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24일 11시~19시 강남스퀘어(강남역 11번 출구 앞)에서 ‘2024 강남구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 문제 해결에 공헌하면서 경제활동을 하는 기업으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 있다. 강남구에는 총 459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있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들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판매하고자 한다.금년 행사는 ‘강남 SESTA’(SE:Social Economy,사회적경제+FESTA:축제)라는 주제와 ‘세상(강남)을 밝히는 작은 빛, 우리 곁에 사회적경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ESG 경영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소개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주식회사 온기 등 9개사의 홍보관 ▲액세서리, 원두커피, 화분, 향초, 패션용품, 친환경 제품 등을 판매하는 21개 부스 ▲타로 상담, 일자리 매칭, 생애 설계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3개 부스 등 총 33개 부스를 운영한다.이 축제는 작년부터 강남대로로 축제 무대를 옮겨 MZ세대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축제 시간을 저녁 7시까지 연장해 강남역 인근 직장인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또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해 제작한 홍보영상을 강남대로 18개의 미디어폴에 송출해 사회적경제를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유동 인구를 사로잡을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한다.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플래시 몹과 댄스 공연을 선보이고, 마술·팝페라·버스킹 공연이 이어진다. 사회적경제에 대해 이해하는 룰렛 이벤트, 주사위를 던져 ‘YES’ 또는 ‘강남’이 나오면 경품을 받는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박람회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을 널리 알리고 판로 개척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ESG를 실천하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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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여성자원봉사운영회, 봄철 일손돕기 봉사활동
안동시 여성자원봉사운영회(회장 신영희)가 5월 14일(화) 와룡면 가구리 소재 과수 농가에서 부족한 일손을 거들기 위해 과수 적과 작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여성자원봉사운영회는 해마다 농번기에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는 신영희 회장을 비롯한 회원 13명이 참여했다. 해가 갈수록 지방의 농촌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바쁜 시기 노동력이 절실한 농가를 돕는 봉사활동은 여느 활동보다 가치를 더했다.여성자원봉사운영회 신영희 회장은 “매년 농가에 방문해 일손을 거들면서 우리 이웃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다는 사실에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우리 여성봉사운영회가 적재적소에서 활동해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안동시 여성자원봉사운영회는 6개 분과 62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여성 봉사단체로 매달 2번 독거노인가구를 대상으로 반찬을 만들어 배달하는 재가반찬 봉사와, 마을회관을 방문해 편찮으신 어르신들께 침을 놓아드리는 수지침 봉사, 무료급식 봉사 등 지역사회에서 정기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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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안동시장학회, 2024년 장학증서 수여
재단법인 안동시장학회(이사장 권기창, 김원)가 지난 5월 14일(화) 안동시청 웅부관 청백실에서 2024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번 수여식은 권기창·김원 이사장을 비롯한 장학회 임원, 학생, 교사,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권기창 이사장과 김원 공동이사장이 선발 분야별로 나눠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으며, 우수교사는 권기창 이사장이 직접 포상증서를 수여했다. 해당 장학금과 포상금은 5월 17일 개별 금융계좌로 지급한다.2008년 출범해 올해 16주년을 맞이한 안동시장학회는 그동안 3,751명의 장학생을 배출해 33억6천1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올해는 장학생 8개 분야 267명과 우수교사 10명을 선발해 장학생에게는 총 3억1천만 원의 장학금을, 우수교사 10명에게는 총 1천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한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장학증서를 받은 장학생에게 축하를 전하며 “앞으로 각 분야에서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사회에 기여하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라며 “장학기금 마련에 도움을 주신 기부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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