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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북천에 “왠 돌다리”
상주시는 북천에 낭만과 추억이 베어있는 돌다리를 놓아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상주시는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상주낙동강삼백축제 ‘소근소근 전래동화 페스티벌’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옛날 북천에 있었던 교통수단인 돌다리를 재현했다. 이 돌다리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으며, 돌다리에 앉아 시냇물에 발을 담그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북천을 가로지르는 후천교 위아래 2개소에 설치된 돌다리는 시청 공무원들이 장비를 동원해 손수 설치했다. 상주시 관계자는 “시민과 함께 공감하는 자연친화적인 사업을 모색하여 돌다리를 설치하게 됐다”며 “내년에도 북천교 주변에 자연경관을 이용한 조명과 분수를 설치해 시민 정서함양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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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제5회 건강증진 예술제 및 건강댄스 발표회 열려
칠곡군이 제5회 건강증진예술제 및 건강댄스발표회가 지역 주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지난 17일 오후 2시부터 칠곡군교육문화복지회관에서 열렸다. ▲ 칠곡-예술제 이날 건강증진예술제에는 배상도 칠곡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건강보험관리공단, 농협 등 유관기관과 장수대학,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 지역내 보건교사, 주민 등 천여명이 참석하여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반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먼저 지난9월에 있은 건강예술제 공모전 결과 글짓기와 포스터, 만화, 표어 부분에 총110점의 작품이 공모하여 이중에서 우수작50점에 대해 선발하여 시상하고 전시회도 가졌다.또한 건강댄스발표회, 영양식단전시회 및 건강증진 체험관 운영, 영양식단을 전시하고 금연과 절주, 운동, 영양, 구강에 대한 패널을 전시로 참석자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벌써 5회째인 건강예술제는 칠곡군이 건강증진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도와 관심도를 높이고 건강생활실천 여건을 조성해 주민들의 건강한 수명 연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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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2007예천 애플밸리축제 성황리에 막내려...
2007예천우리농산물 및 애플밸리축제가 17일 지역민과 출향인, 자매도시민 등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대성공을 거두고 막을 내렸다. 지난 13일부터 개장하여 계획보다 하루 연장한 17일까지 5일동안 펼쳐진 우리농산물 및 애플밸리 축제는 예천문화제, 우리음식 전시․체험전, 불꽃놀이, 전국한시백일장, 사진전시회, 군민체육대회 등이 함께 개최되어 축제장 마다 지역민과 출향인,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연일 많은 인파가 몰려와 대성황을 이루는 등 대외적으로 성공적인 축제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농업인들의 땀과 노력의 결정체와 아이디어가 합쳐져 개최한 “예천 우리농산물 및 애플밸리 축제“는 우수농특산물 비교 전시 및 판매와 함께 옛날 농기구, 생활도구, 포장재 등을 전시하는 행사와 민속놀이. 짚풀공예, 사과따기, 양궁체험 등 부대행사를 곁들여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군은 이번 축제기간 동안 15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가 3억 5천만원의 농특산물을 판매하였으며, 축제를 다녀간 출향인과 자매도시민 등으로부터 우수성을 인정받아 주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앞으로 지역 우수농특산물의 판매량이 점차 늘어나 농가소득증대에 많은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김수남 군수는 지난 8월에 개최된 2007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가 대성공을 이룬데 이어 이번 우리농산물 및 애플밸리 축제가 성공을 거둔 데에는 군민과 출향인, 자매결연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 그리고 관계자들의 노력의 힘이 하나로 모아져 얻은 결과로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번 축제를 통해 보여준 군민의 단합된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 살기좋고 인정이 넘치는 예천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16일 폐막된 제51회 군민체전에서 읍면대항 종합우승은 풍양면 선수단이, 준우승은 호명면 선수단, 3위는 감천면 선수단이, 입장상은 종합우승 상리면 선수단, 준우승 유천면 선수단, 3위 보문면․예천읍 선수단이, 모범선수단상은 하리면 선수단이 차지했으며, 행운권 추첨에서 예천읍 통명리 여봉현(73)씨는 경품으로 나온 모닝승용차를 받는 행운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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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 "제16회 경상북도 풍물대축제 개최"
경상북도 및 한국문화원연합회 도지회가 주최하는 제16회 경상북도풍물대축제가 오는 10월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고령가야대학교 잔디구장에서 28개팀 1,144명(일반부 22팀, 청소년부 6팀)과 고령군민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하게 펼쳐진다. 대회 첫날 오전 10시 시군풍물단 입장을 시작으로 2일간의 열전에 들어가며, 개막식 행사로 전년도 장원인 구미선주풍물단과 오상고등학교리 풍물단의 시연으로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번 대회 시상으로 장원팀에게는 도지사 상장과 우승기가 주어지며 앞으로 도 대표 풍물팀으로 전국대회에 참가할 수있는 기회가 주어지게 된다. 예로부터 풍물은 농경을 생업으로 살아온 농촌마을의 역사와 그 명맥을 함께해 온 우리민족의 연행예술로서 삼국시대에 그 역사를 찾을 수 있으며, 특히 조선시대에 와서 농가의 평안과 풍년행사를 자축하는 놀이문화로 크게 활성화 되었으며 경북지방의 전통풍물은 상주, 김천, 예천, 청도, 의성지방을 중심으로 활발히 전승되어 왔다. 금번 제16회 풍물대축제는 우리고유의 전통 민속놀이인 풍물의 활성화 및 저변을 확대하여 전통문화의 전승․보전으로 문화경북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크게 이바지 해왔고, 특히, 지난 10.3-10.6까지 경상남도 사천에서 개최된 제48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 경상북도대표팀으로 참가한 일반부 문경 「모산굴 기세배」및 청소년부 영천전자고 「명주농악」이 각각 장려상과 은상을 수상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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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스스로 마음속에서 우러나도록 일상생활화 하는 스마일365
10월의 행복한 신부 송진남(여,26세)씨가 구미시(시장 남유진)에서 매월 선정하는 10월의 Smile 왕으로 뽑혀 직원들의 축하속에 스마일왕 축하행사를 10월15일민원실에서 가졌다. 올 3월부터 활기찬 직장분위기 조성과 고객감동의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하여 실시되고 있는 mile365운동은 동료직원을 칭찬하고 웃음을 전파하는 ꋮSmile 리더∙메신저활동, 매일아침 10분간 실시하는고객감동 ꋮSmile 다짐시간, 항상 밝은 이미지를 유지하는 ꋮSmile 이미지 연습 등의 과제를 실천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며 매월 직원개인별로 과제실천사항 평가와 함께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스티커투표 방식인 스마일측정, 직원설문조사를 합산한 점수를 근거로 스마일왕을 선발하고 있다. 10월의 Smile 왕 으로 선정된 송진남(사진)씨는 시민만족과의 막내둥이로 하루종일 허가서류더미와 민원에 시달리는 동료직원들에게는 신선한 웃음과 재치를 발휘하여 사무실 분위기를 즐겁게 만드는 분위기 메이커 이기도 하며 신혼여행을 다녀오자 마자 10월의 스마일왕에 선정되어 더없이 행복한 10월의 신부라는 축하를 받았다. Smile365 추진과 관련하여 최정수 시민만족과장은 “스마일,, 365운동은 상대에게 좋은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한 면도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스마일 실천 활동을 통하여 자기자신을 변화 시켜 나가는 촉매가 될 것 이라 며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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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아리랑 발표회"
영주문화원(원장 박찬극)에서는 2007. 10. 16(화) 오후 7시 영주시민회관에서 소백민요연구원(대표 박순옥) 주관으로 『영주아리랑 발표회』를 갖는다. 이날 행사는 2007 경북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전통문화 예술의 발굴 및 그 정통성의 계승 발전을 위하여 지역민들의 애환서린 삶과 생활을 우리의 가락으로 묘사하여 널리 보급하여 정착시키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행사내용을 살펴보면 영주아리랑 합창, 성주풀이 춤, 가야금병창, 흥춤, 승무 등의 순서로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영주아리랑』의 가사를 살펴보면 “소백산 맑은바람 감돌아드는, 아흔아홉 죽령구비 쉬었다가세.......부석사 소수서원 영주의자랑, 아름답게 보존하여 후세에 남기세”등으로 영주의 문화유적을 소상하게 소개하고 있다. 영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영주아리랑』을 전국에 보급하여 천혜의 자연환경과 유불문화가 공존하는 문화예술의 보고인 영주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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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군 "용문면 주민자치센터 농작업체조팀 최우수상 수상"
예천군 용문면 주민자치센터 농작업 체조팀(대표 : 정계희, 30명 )이 지난 12일 강원도 속초시에서 개최된 2007전국주민자치센터 박람회 “우수동아리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행정자치부가 후원하고 열린사회시민연합이 주최한 대회로 전국 각 시․도에서 선발된 16개팀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 가운데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해 상장과 함께 70만원의 상금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주민자치센터 농작업 체조팀은 지난 7월 경상북도 대표팀으로 선발된 후부터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 용문면 회의실에서 2시간씩 피나는 훈련을 계속해 왔으며, 지난달 28일부터 10월7일까지 열린 안동국제탈춤축제에서도 농작업체조 동아리팀으로 출전하여 장려상을 수상한바 있다. 농작업 체조는 농작업과 가사 노동으로 인해 쌓인 육체적 피로와 정신등 탁월한 효과를 얻고 있어 여성농인들이 뜨거운 호응속에 운영되고 있는 운동 프로그램으로 2005년부터 예천군 특수시책으로 도입 하여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군에서는 농작업체조와 같이 지역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여 주민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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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 제3회 달산면민의 날"
영덕군 달산면에서는 12일 오전 구 달산중학교 운동장에서 달산면 청년회(회장 유용운) 주관으로 주민,출향인, 각기관․사회단체협의회 회원 등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달산면민의 날 경로잔치 및 출향인과 함께하는 한마음잔치’가 개최되었다.이날 행사에는 김병목 영덕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의 격려사와 환영사, 축사에 이어 리별 대항의 선물낚기와 60세이상여성들이 참여하는 화살꼽기, 학구별 3명이 경합을 벌이는 제기차기, 20m반환점을 돌아야 하는 공굴리기, 2분간 3줄을 연결하여 길이로 순위를 결정하는 새끼꼬기외 출향인 전원이 참여하는 박 터트리기 등 구수한 전통체육대회와 각설이공연과 함께 초대가수들의 경쾌한 경로행사 등이 풍성히 진행돼 행사 내내 화합과 단결의 잔치 분위기로 진행되었다. 특히 향토출신 갈매기(이철우)의 접속곡은 할아버지, 할머니는 물론 면민 전체가 한데 어우러져 신나는 디스코 한마당 축제로 절정을 이루었다.이날 김병목 영덕군수는 격려사에서 “달산면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달산상수도 신설사업이 내후년까지 완료되고 아울러 삶의 수준 향상을 위해 노인복지회관 준공과 경로당 신축사업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고령화와 함께 인구가 점점 줄어 들고 있는 실정으로 교육여건개선으로 학생수를 늘리는 방법만이 동해안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기에 영덕교육발전기금 조기 목표 달성에 출향인과 주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달산면 청년회와 출향인들은 앞으로도 고향과 농촌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살아 주신 어르신들을 잘 보살피고 편안한 여생을 보내시도록 최선을 다할 것과 다음 행사에도 출향인을 비롯해 면민 전체가 하나가 되는 경로대잔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하고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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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제17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회 개최"
상주시(시장 이정백)에서 제17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회가 열린다. 경상북도와 경상북도생활체육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상주시생활체육협의회와 경북종목별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며 상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주 경기장인 상주시민운동장과 보조경기장에서 18개 종목에 걸쳐 시군 대항으로 개최된다. 23개 시군 임원과 선수 등 8천여명이 참가할 이번대회의 개회식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상주시민체육관에서 열리며 식후행사는 당일 오후 7시, 상주북천시민공원에서 열린다. 특히, 식후행사는 연예인 뽀빠이 이상용 씨 진행으로 초청가수 박진도, 김세레나, 린 등이 출연하며 시카고재즈팀의 재즈공연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대회 첫날인 19일에는 선수단 환영과 환영리셉션, 축하공연 등이 있고, 20일부터 21일까지는 상주시민운동장 등 16개 보조경기장과 체육관에서 분산되어 개최하며.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열전을 펼친다. 종목은 400계주와 축구, 볼링, 테니스 등 18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300만 도민의 건강과 화합, 생활체육 참여기회 확대, 전 도민의 스포츠 7330운동 실천이 이번 대회의 목표다. 김성환 상주시생활체육협의회장은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과 문화, 관광이 어우러지는 대회,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대회, 지역 관광자원과 농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는 도내 생활체육인들의 한마당 잔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는 관광지 안내와 농특산물 홍보, 안전관리대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직‧간접적 지원체계를 마련하여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유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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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새재,영주죽령옛길등 국가지정 명승 지정예고"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에서 신청한 문경새재, 문경 토끼비리, 영주 죽령옛길이 최근 문화재청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 명승으로 지정 예고되었다. 이들 옛길은 영남과 충청 경기지역을 이어주는 주요 통로로서 주변 경관과 함께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어 그 가치를 인정받게 되었다. 문경새재는 조선 태종 14년(1414) 영남대로(嶺南大路)로 개통된이래 영남선비의 과거(科擧)길로 이용되었을 뿐만아니라 경향의 인적ㆍ물적 교류가 매우 빈번했기 때문에 새재 곳곳에 민족의 애환과 설화가 깃들어 있다. 새재 옛길은 조선시대 경상도의 관문(關門)으로서 신임과 이임 경상도 관찰사가 임무교대식을 거행하던 교귀정(근래에 복원함)과 관리의 숙소였던 조령원터가 보존되어 있어 이곳의 역사적 의미를 살펴 볼 수 있다. 특히 새재의 제1, 2, 3관문은 임진왜란시 왜군이 서울로 침공하는 길이 되면서 당시 이곳을 지키던 신길원 현감이 장렬히 전사하는 등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새재를 에워싸고 있는 주흘산, 조령산의 다양한 동식물생태환경과 아름다운 계곡과 폭포 등이 옛길과 어우러져 있어 이번에 명승으로 지정될 수 있었다. 문경새재에는 근래 드라마 왕건 촬영세트장이 조성되고 중부내륙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유명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더욱이 대조영 촬영세트장, 석탄박물관, 새재박물관(최근 길박물관으로 이름을 바꿈), 도자기전시관, 문경유교문화관, 문경온천 등 관광인프라가 구축되면서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문경 토끼비리는 석현성 진남문에서 오정산과 영강으로 이어지는 산의 경사면에 개설된 잔도(棧道 : 험한 벼랑 같은 곳에 낸 길)로 영남대로 중 가장 험난한 길로 알려져 있다. 오랜세월 동안 수많은 인마(人馬)의 통행으로 인해 바위 표면이 닳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잔도에서 내려다보이는 영강주변은 진남교반으로서 영남 제1경으로 명성이 높았다. 옛길 중간중간에 주막거리와 성황당, 당나무 등이 남아 있어 다양한 옛길 문화를 보여주는 등 민속적 가치 또한 크다.죽령 옛길은 『삼국사기』와 『동국여지승람』에 신라 아달라왕 5년(서기 158년)에 개척되었다고 기록된 교통로로서, 신라 충신인 죽죽, 고구려 명장 온달 등 역사인물과 관련된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길을 따라 형성되어 있는 계곡과 울창한 수목 터널, 주변에 펼쳐져있는 소백산의 능선이 경관적 가치를 더해주는 뛰어난 명승지이다. 경상북도 관광문화재과에 의하면, ‘이번에 지정예고된 명승 3곳은 공고기간(30일) 동안 관계전문가 및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게 되며, 차기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로 확정될 예정이다. 또한 국가지정문화재로 지정되면 관계 전문가와 협의를 거쳐 옛길의 보존정비 및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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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시민의 날 기념식 개최"
상주시(시장 이정백)는 12일 오후 6시 30분부터 북천시민공원 야외음악당에서 민선4기 2년차 새로운 전진을 다짐하는 시민 대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올해 상주시민의 날 행사는 상주시 시민상 수상과 다채로운 축하공연을 마련해 시민 자긍심을 고취하고, 상주시민의 날 뜻을 기렸다. 각계각층의 초청인사와 시민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로 상주여상 대취타대가 서막을 열었다.기념식은 시민헌장 낭독과 상주시시민상 시상, 이정백 상주시장의 기념사, 이상배 국회의원과 김진욱 상주시의회의장 축사, 시민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영예의 상주시시민상은 문화체육부문 강경모(56, 현 상주향교 사무국장)씨와 사회복지부문 김진태(54, 사벌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씨가 수상했다. 식후행사는 시민을 위한 음악회라는 주제로 대북타고팀과 비보이(B-Boy), 테너 김창돈과 소프라노 박현정, 메리트 무용단, 초청가수 배일호, 김용림 등 다양한 장르의 축하공연 후 화려한 불꽃놀이로 행사마무리를 장식했다. 한편, 상주시는 시민화합과 상주발전을 위해 매년 10월 12일을 상주시민의 날로 정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마련해 상주인의 자긍심을 높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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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 신축공사 기공식"
재단법인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의 신축공사 기공식이 10월 12일 오후 2시에 영천시 금호읍 원제리 공사현장에서 있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 이사장직을 겸하고 있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하여 지역 국회의원, 경북도․영천시 관계자, 발굴기관 종사자 및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하였다. 그동안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은 경산시 하양읍 부호리에 소재한 舊가축위생시험소남부지소 건물을 사용해 왔으나, 청사 규모의 협소로 인해 사무실 및 회의공간 확보는 물론 발굴조사로 출토된 유물의 효율적인 보존관리에 애로가 있어. 영천시 금호읍 원제리에 새로이 청사를 신축하게 되었다. 이전부지 선정과 사업비 확보 등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2005년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2006년 현상설계경기공모를 통해 이번에 비로소 기공식 행사를 갖게 되었다. 공사를 위탁받은 경북개발공사(시공업체 : 유창종합건설(주))에서 2008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 중이며, 시설규모는 대지면적 11,393㎡, 연면적 3,616㎡로 지상2층․지하1층의 건물 1동이다. 이 사업은 영천시의 기반시설 지원과 문화재연구원 자체의 부지매입 및 경상북도의 건축공사비 일부지원을 통해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은 매장문화재의 조사연구 및 출토유물의 보존․수장을 통해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호․관리하고자 1998년에 경상북도의 출연으로 설립되었다. 설립 이후, 道 출연기관으로서 도내 각종 개발사업에 따른 문화재 조사업무 및 민원해소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현재까지 632건의 문화유적 조사를 수행하는 등 대구․경북 지역의 대표적인 매장문화재 발굴조사기관으로 자리매김하였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 이사장)는 “이번 청사신축을 통해 문화재연구원이 매장문화재 발굴기관으로서의 범주를 넘어 장래 경상북도의 문화재 발전을 주도하는 종합연구기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 영천시와 협의를 통해 주변 야산을 고고유적 공원으로 조성함으로써 道民을 위한 문화기반시설 및 사회교육의 場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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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보광사 복장유물
▲ 목조관음보살좌상 ▲ 보협인다라니경 ▲ 관음보살상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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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21세기 새마을운동 새정신 새나라 만들기 결의대회 개최"
새마을운동 영주시지회(지회장 :조오영)는 10월 12일(금) 13:30~15:30까지 영주시민회관 대강당에서 『21세기 새마을운동 새정신 새나라 만들기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결의 대회는 새마을운동 정신을 바탕으로 「생활쓰레기 줄이기 운동」과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그리고 「새마을교통봉사대 영주지대」발대식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결의대회는 영주시장을 비롯하여 국회의원, 시의회의장, 영주경찰서장 및 기관단체장 등 약 500여명이 참석하여 대회의 의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새마을운동 영주시지회는 향후 「생활쓰레기 줄이기운동」과 「교통사고 줄이기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사회적 비용 절감과 자원절약 의식을 고취하여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것이다.당일 행사에는 새마을운동 영주시지회 가족들이 직접 꾸민 ‘연극’과 ‘오제미 던지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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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유향(儒鄕)에 차향(茶香)을 뿌린다"
민족교육의 산실인 영주소수서원에서 올 들어 선현을 기리는 행사가 자주 열려 전통문화의 맥을 계속 이어주고 있다. 오는 10월 13일(토) 10시부터 영주다례원(원장 이희정)이 주관하여 소수서원내 묘당(廟堂)에서 선현 추모 헌다례(獻茶禮)를 갖게 된다고 한다. 이 행사는 소수서원에 제향 된 세분(회헌 안향, 신재 주세붕, 퇴계 이황)을 기리는 뜻으로 차(茶)를 올리는 의식인대 다례원 회원, 여성유도회원, 지역 기관장, 전국 다인(茶人) 등 100여명의 인사들이 참여하는 전국 규모의 여성행사이기도 하다. 이어 소수서원 경내(소나무 숲)에서 종일 들차회를 열어 관람객들과 함께하는 찻잔 속에 가을 하늘 만큼 맑은 다심(茶心)을 담아 선현추모의 의의를 되새기게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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