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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우박 피해 상황 현장점검 ‘신속 대응 주문’
권기창 안동시장이 27일 녹전면 우박 피해 농가를 방문해 농업인을 위로하고 피해 상황을 점검하며 신속한 대책을 주문했다.지난 26일 20시 20분경 지름 10mm 내외의 우박이 안동시 북후면, 임동면, 예안면, 도산면, 녹전면 일대에 쏟아졌다. 이날 우박으로 사과 등 과실이 찍히고 멍드는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는 672여 농가 447ha(녹전면 150, 예안면 130, 도산면 120, 임동면 45, 북후면 2) 정도이다.안동시는 경북도에 피해발생상황을 보고하고, 정밀조사 결과에 따라 복구계획을 확정하고 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작물과 면적에 따라 재난지수를 산정한 뒤 피해 농가에 농약대 등의 직접지원과 농축산경영자금 상황연기 및 이자감면, 재해대책경영자금 등의 간접지원도 추진할 계획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실의에 빠진 농가의 피해를 신속히 복구할 수 있도록 각 기관과 협의해 최선의 대책을 추진하겠다”라며 “이상기후에 따른 자연재해로 농가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장기적 대응책도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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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주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에 한걸음 더'
안동시가 지난 25일 세계물포럼기념센터에서 ‘제7기 주민자치학교 3회차’를 성황리에 마쳤다.안동시주민자치협의회(회장 조달흠)가 주관하는 주민자치학교 운영사업은 나날이 높아지는 주민자치에 대한 시민 관심을 반영하여 풀뿌리 주민자치 활성화와 역량 강화를 목표로 2018년 첫 출범 이래 현재까지 1,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교육과정을 수료했다.3회차에는 기존의 주민자치 위원 역량강화를 위해 기본, 심화교육을 벗어나 안동시장 주재로 ‘안동시 주민자치의 비전 및 발전전략’이란 주제로 일반시민과 자치위원들의 주민자치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방자치와 분권이라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기 위해서는 주민자치위원분들의 역할과 역량이 중요하다”라며“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리더로서 지역발전을 위한 크고 작은 지역 현안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조달흠 안동시주민자치협의회장은 “총 3강으로 구성된 ‘2023년 안동시 주민자치학교’는 8월 30일 1회차 ‘주민자치제도의 이해와 역할’, 9월 6일 2회차 ‘주민의 마음을 얻는 소통법’을 주제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였고, 이번 3회차 교육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내년에는 더 알찬 교육으로 돌아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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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갑 의원, "주인 없는 안동시 방만행정, 바닥부터 쇄신해야"
안동시의회 이재갑 의원(와룡ㆍ길안ㆍ임동ㆍ예안ㆍ도산ㆍ녹전)이 10월 25일 열린 제244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안동시의 방만한 시정 운영 행태를 강하게 질타하며, 시정 운영의 혁신과 변화를 주문했다. 이재갑 의원은 “2024 대한민국 소비트렌드의 전망에 따르면 시간이 돈보다 중요한 희소자원이 되는 분초사회가 될 것”이라며 시간의 가성비의 중요성을 말하며 발언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6월 매경이코노미 기사에 인용된 ‘모나리자의 모호함’을 언급하며, 모나리자의 모호한 표정처럼 방향성을 예측하기 어려운 한국경제 상황 안에서 안동시 역시 위기에 대응하는 능력 부재와 부실한 재정 운용으로 시정의 불확실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최근 5년간 안동시의 결산서 검토 결과 잉여금의 지속적인 증가는 물론 국·도비 반납액이 과도하게 큰 점, 그중에서도 지역사회를 지탱하는 최소한의 안전장치인 복지 관련 반납액이 가장 큰 부분에 대해 “이는 분초사회에 역행하는 집행부의 집행 의지 부재의 반영”이라며 크게 질타했다. 또한“안동유리의료재단 대법원 패소사건에서 보듯이 행정의 실패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의 몫”이라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시정을 세심하게 집행하려는 노력이 보이지 않는 모습에 기가 찬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올 8월 말 기준 3대문화권사업에 21억 1천 7백만 원의 예산을 집행했음에도 총수입은 1억 6천만 원에 그쳐 세금 먹는 하마로 전락한 운영 실태를 지적하고, 경북산업용헴프규제자유특구를 떠나는 기업들을 방관하는 안동시가 과연 국가산업단지로서 청사진을 제대로 완수할 수 있을지 우려를 표했다. 또한, 인구감소의 심각성을 외면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저조한 집행률, 안동댐 자연환경보전지역 규제 완화에 역행하는 담수 공론화 등을 거론하며 불 보듯 뻔한 재앙이 닥쳐오고 있는데도 강 건너 불구경하는 나태한 행정력에 일침을 가했다. 이재갑 의원은 이어지는 발언에서“광역상수도 용역비 삭감을 마치 수돗물 반값 예산을 삭감한 것으로 둔갑해 시민의 눈과 귀를 멀게 한 것은 지방자치 30년사의 큰 오점이자 우리 모두의 수치”라고 지적하며 “경청을 통한 소통을 강화하고 시정의 불균형, 불확실성을 타파하고자 우리 모두 뼈아픈‘환골탈태’를 통해 바닥부터 쇄신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안동시는 지난해 하수도사업 누적 손실 1천 704억 원으로, 전년보다 14.4% 증가했으며 2022년도 지방공기업 결산에서 지속적인 재정손실을 지적받는 등 결산기준 2년 연속 재정 효율성과 재정 계획성이 다소 미흡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2022년도 재정분석 결과에서 이ㆍ불용액이 전국평균 4.95%를 훨씬 웃도는 13.24%로 비율 감소를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지적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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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 대향연 펼친다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27일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인간다움, 우리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개최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대통령 축하 메시지와 함께 국내·외 석학과 문화예술 및 과학 등 다방면의 전문가, 학생, 일반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여하여 화려한 개막을 알린다.개회식 기조강연에는 제10대 유네스코 사무총장 ‘이리나 보코바(Irina Georgieva Bokova)’가 나서 ‘교육과 문화로 꽃피는 인문가치’를 주제로 강연한다.인문가치 활동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따뜻한 사회 공동체 형성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시상하는 ‘2023 인문가치대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개회식 이후 ‘국제인문도시회의’에서는 국제인문네트워크와 공감의 현장이 펼쳐진다. 이란(알다빌·테헤란), 그리스(코린트), 페루(쿠스코), 일본(가마쿠라시) 5개 국가 6개 도시 시장단이 참석하여, 각 도시의 인문정책과 사례를 공유하고, 인간중심의 한국 전통 인문정신문화를 소개하는 등 국제사회의 인문가치 공감대 형성의 뜻깊은 교류의 장을 연다.둘째 날인 28일에는 ▲하버드대 출신의 음악예술가 줄리아 류(Julia Riew)와 KAIST 대학생들이‘인문정신문화와 콘텐츠’세션을 통해 청년인문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청소년인문활동 ▲AI 인간을 꿈꾸다 ▲청춘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청춘콘서트’ 등 어린이, 청소년, 장년층 등 모든 세대를 함께 아우르는 세션들이 진행된다.마지막 날 29일(일)에는 ▲영화콘서트 ‘스윙키즈’ ▲청소년인문독서토론회 ▲동서양의 대화 ‘퇴계와 다빈치가 만나다’ ▲차세대인문학자 논문공모전 ▲인문가치영상공모전 등의 세션을 진행하며, 옥스퍼드 명예교수이자 시스템 생물학의 선구자인 데니스 노블(Denis Noble)의 특별강연으로 사흘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29일까지 전 세계에서 형성되며 인기를 끌고 있는 K-컬쳐 속의 인문적 가치, 다양한 교류의 현장, 모두가 주목하고 있는 인공지능(AI) 등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른 인간다움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등 모든 세대가 관심을 갖고 공감하는 세션과 프로그램을 선보인다.한편,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www.adf.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현장 참석뿐만 아니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라이브로 누구나 어디에서든 쉽게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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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상공회의소-미국 시카고 한인상공회의소 업무협약
안동상공회의소(회장 이동시)가 지난 21일 오전 11시 안동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미국 시카고 상공회의소(제니 리)와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역 특산품의 시장개척과 판매촉진을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협약식에는 이동시 안동상공회의소 회장, 한임섭 경북식품수출기업협회 회장, 권용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중서부협의회 회장, 제니 리 시카고한인상공회의소 회장, 권기택, 이동찬 상공회의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안동상공회의소와 시카고 한인상공회의소는 지역특산품의 홍보․마케팅, 수출지원 및 현지협력, 수출촉진에 관한 협력과 교류활동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이동시 안동상의 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안동소주를 포함한 우수한 지역특산품을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 널리 홍보하고, 이를 통해 지역특산품의 수출확대 및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앞으로 각국의 한인 상공회의소와도 교류협력 확대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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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독도는 우리땅’ 퍼포먼스 펼쳐
안동시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독도사랑’퍼포먼스를 펼쳤다.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안동시 공직자들이 시청 전정 앞에서 독도 사랑 티셔츠를 입고 ‘독도는 우리땅’을 소리높여 외치고 태극기를 흔들며 독도수호와 나라사랑의 정신을 되새겼다.이에 앞서, 18일부터 25일까지 독도사랑 주간을 운영하며 독도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렸다.‘독도의 날’은 고종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안동시 관계자는 “독도 사랑 티셔츠 입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함으로써 이를 통해 독도사랑을 실천하고, 우리의 고유영토인 독도에 대한 전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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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국립의과대학 신설에 안동시민 관심 '최고조'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안동시민들의 관심과 열기가 최고조에 다다르고 있다.지난 24일, 안동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회장 안창기)는 청소년수련관 정서함양장에서 지역 의대 유치에 대한 시민의 의지를 결집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국립의과대학 유치 염원 퍼포먼스」를 펼쳤다.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임원, 동별 대표자 등) 150여 명이 안동시 공동주택 운영 교육을 위해 모인 가운데 핸드배너를 들고 의대 유치를 염원하는 구호를 외치며 간절함을 호소했다.지난 9월 9일 안동시민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등 2,500여 명이 참석한 의대 유치 범시민 궐기대회에 이어, 10월 2일, 3일, 4일 연이은 1,000여 명의 가두퍼레이드까지 이어지면서 범시민의 염원으로 결집해나가고 있다.안창기 회장은 “경북은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응급의료시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의료 오지”라며, “지역민의 생사를 오가는 골드타임 확보를 위해서는 지방 국립의대는 반드시 신설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한편, 경북 인구 1,000명 당 전체 의사 수 또한 1.39명(전국 평균 2.18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16위로 세종시를 제외하고 최하위이다. 경북에서만 제때 치료받지 못해 사망한 사람이 1년간 1,240명, 매일 3.4명에 이르러 최악의 의료취약지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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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지역 간 학술대회 개최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과 함께「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지역 간 학술대회」를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에서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 ‘기록유산 협력문화 강화’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 ‧ 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사무국인 한국국학진흥원이‘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지역위원회(MoWLAC)’와‘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프리카 지역위원회(ARCMoW)’를 초청해 세계기록유산 지역 목록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협업 방안을 모색한다. 현재 활동 중인 모든 지역위원회가 참가함으로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과 관련된 주요 국제 인사들이 안동에 모이게 된다. 15개국의 세계기록유산 지역위원회 대표자와 함께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18개 소장기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문화재청, 국제기록유산센터 등에서 참여할 예정이다.27일에는 세계기록유산 사업의 홍보와 지역 간 긴밀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또한, 세계기록유산 지역위원회의 역할과 활동 계획을 발표하고 지역 간 학술대회를 개최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28일에는 국내외 학술대회 참가자들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세계기록유산, 인류무형문화유산 3개 카테고리를 석권한 안동의 문화유산을 답사한다. 문화유산 시너지 효과 창출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며 안동국제컨벤션센터, 병산서원, 하회마을 등에서 스터디 투어를 진행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역 간 학술대회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지역 위원회의 협업체계를 강화하여 한국의 기록유산과 기록정신을 공유하고 기록유산 보존 정신을 국제적으로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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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3년 제13회 복지박람회 개최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한 2023년 안동시 복지박람회 행사가 ‘안동, 복지愛 사람을 품다’라는 슬로건으로 21일 안동 탈춤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중구동 풍물단 공연과 미스터트롯2 출신 조승원의 축하공연으로 복지박람회의 시작을 알리고, 이웃을 위해 봉사·헌신을 아끼지 않은 사회복지유공자 10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표창패를 수여했다.박람회 행사장에는 42개의 사회복지기관·단체가 전시·체험·홍보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이 복지 시스템을 경험해보면서 지원사항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올해는 ‘기부를 하면 기부니 좋아져요’부스를 운영해 나눔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캘라그라피 퍼포먼스, 복지골든벨 등 시민들과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도 다양하게 진행되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밤낮으로 고생하는 사회복지종사자분들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하는 복지 발전을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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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도시재생대학, 태사길 스토리텔러 양성과정 운영
안동시 도시재생대학에서 지난 19일 안동시민 22명과 함께 ‘안동시 태사길 스토리텔러 양성과정’을 개강했다.‘안동시 태사길 스토리텔러 양성과정’은 원도심 일원 태사길이 보유한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스토리텔러를 양성·운영하여 방문객들에게 안동시 도시재생사업과 태사길 일원을 소개한다. 특히, 차별화된 콘텐츠를 기반으로 지역주민을 통한 지속가능한 재생사업 기반을 구축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10월부터 12월까지 2개월에 걸쳐 안동시 문화와 역사의 이해, 고려시대 안동, 태사길 속 문화자원 찾기, 투어코스 개발, 마을해설 기법, 스피치 교육, 시연 등 다양한 과정으로 운영된다.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들은 내년 심화교육 과정을 거쳐 원도심 투어 프로그램 및 다른 해설 프로그램과의 협력을 통해 태사길 스토리텔러로 활동할 예정이다.우병식 안동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중구동 태사길의 역사가 안동의 역사다”라는 슬로건 아래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수강생분들께서 중구동 태사길의 역사·문화에 대한 저변을 넓힐 기회가 되길 바라며, 더 나아가 지역의 스토리텔러로서 지역 관광·경제를 활성화하는 주체적인 활동을 통해 원도심 활력 회복의 추진력이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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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주) 권영식 대표, 안동시에 고향사랑 기부금 기탁
넷마블(주) 권영식 대표가 지난 23일 안동시에 고향사랑 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안동시 녹전면 사신리가 고향인 권영식 대표는 2011년부터 넷마블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지난 3일 ‘안동시 승격 60주년 기념 안동의 날’ 행사에서 명예로운 안동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넷마블(주)은 다양한 장르의 게임 라인업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서 매출 상위권을 기록하는 글로벌 게임회사로 도약해 나가고 있다. 최근,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와 의회정책아카데미가 주최한 ‘대한민국 SNS 대상 2023’에서 기업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권영식 대표는 “타지에서도 늘 마음속에 안동을 두고 살아오다, 작은 마중물이 되고자 고향사랑 기부에 참여했다”라며 “고향 안동이 오롯한 전통과 문화를 바탕으로 한 신산업으로 꽃피워 더 큰 발전을 거듭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성공적인 기업 운영으로 안동의 청년들에게 자긍심과 비전을 전해주고 있는 권영식 대표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50만 안동인의 저력과 단결력으로 안동이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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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하회마을 입장권으로 학가산온천 할인 시행
안동시는 지난 23일부터 학가산 온천 방문 시 하회마을 입장권을 제시하면 온천 입장료를 5,000원으로 할인하고 있다. 할인 대상은 안동시민 포함, 입장권을 소지한 하회마을 방문객 모두가 해당된다. 타지역 거주민은 일반요금 6,500원에서 1,500원을 할인하고, 안동시민은 기존 6,000원에서 1,000원을 할인한다. 다만, 온천 방문 시 하회마을 입장권 날짜는 전일과 당일 내역으로 한정되며, 타 할인과 중복할인은 불가하다. 2008년 9월에 개장한 안동학가산온천은 알칼리성중탄산나트륨형 온천으로, 안동의 대표 휴양 관광명소이다. 수질이 부드럽고 혈액순환, 불면증, 피로회복에 효과가 있어 하회마을, 봉정사, 병산서원 등 안동관광 명소를 들른 관광객들이 중간중간 여독을 풀며 쉬어가기에 제격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학가산온천 관광화 및 홍보 차원에서 안동 대표 관광지인 하회마을 방문객 할인 혜택을 운영하게 되었으며, 안동시민뿐만 아니라 온천을 찾는 관외 방문객까지 더욱 편하고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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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인구소멸 대응 '선남선녀 주선' 나서
안동시가 갈수록 떨어지는 혼인율을 높이기 위해 미혼남녀의 자연스러운 만남을 주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지난 10월 14일과 21일 2주에 걸쳐 추진한 『2023년 커플예감! 힐링동아리』 행사에 남, 여 각 20명이 참가해 최종 9커플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2023년 커플예감! 힐링동아리』는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자연스러운 취미활동을 함께 하며 건강한 만남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1회 차에는 안동시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서 스콘과 커피 만들기, 안동공예문화전시관에서 공예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2회 차에는 리첼호텔에서 전체 참가자가 만나 그룹&개인별 매칭 토크, 에코백 그리기 등의 미팅 이벤트를 실시했다.총 40명을 모집한 이번 미혼남녀 만남 프로그램에 90여 명의 인원이 신청하며 뜨거운 참가 열기를 보인 가운데 총 9커플이 맺어졌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남성은 안동시에 여성은 대구·경북 내 주소를 둔 1984년생부터 1999년생까지 총 40명이었다.안동시 관계자는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하는 요즘 추세에 맞춰 취미 동아리 프로그램을 마련하게 되었다. 미혼남녀가 만날 기회가 없다는 청년들에게 이번 자리가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라며, 결혼에 대한 긍정적 사회 분위기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고,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통해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은 시책에 반영하여 수요자들이 원하는 인구정책을 만드는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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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4년 에이스기업 인증서 수여
안동시가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에이스 기업을 선정해 집중육성 한다.시는 20일 농업회사법인안동제비원전통식품(주)(대표 최명희)와 농업회사법인한국라이스텍㈜(대표 최해천), ㈜제이오푸드(대표 권여정) 등 3개 업체를 2024년 안동시 에이스(ACE)기업으로 선정하고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했다.지난해 처음으로 시행한 안동시 에이스기업은 성장잠재력이 높은 관내 중소 제조기업을 발굴하여 집중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에이스 기업 선정은 업체의 업력·매출·기술력·근로복지 및 지역사회기여도 등을 평가해 정한다. 이번에 에이스 기업으로 선정된 안동제비원전통식품은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51호로 지정(농림축산식품부)받아 전통장류의 제조법을 원형대로 보존하면서도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DIY형태의 간편 조리제품을 개발함으로써 식품산업 육성에 기여했다.한국라이스텍은 국산 쌀품종인‘백진주’를 활용한 쌀가공품을 생산해 관내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조성에 힘쓰고, 간편식품, 고령친화식품 등 미래 유망 식품 분야 개척을 위해 도전하는 기업이다.㈜제이오푸드는 연간 300톤 이상의 한우 부산물을 제조 및 판매하며 안동의 이미지를 활용한 브랜드를 개발하고 미래먹거리 중 하나인 헴프씨드를 활용해 소곱창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새로운 제품개발에 힘쓰는 기업이다.선정된 기업은 중소기업 운전자금 융자 한도를 최대 5억 원까지 우대하여 지원하고 안동시의 각종 기업지원사업에 우선 추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3년간의 인증 기간 중 환경개선사업 등으로 최대 5천만 원을 지원하여 기업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안동시 투자유치과 관계자는 “에이스기업 선정을 통해 지역기업의 선순환적 성장 구조를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독자적인 기술력과 잠재력을 갖춘 지역기업의 더 큰 성장을 촉진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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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서 대상
안동농협(조합장 권태형)이 지난 19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시행한 ‘2023년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평가는 토양환경을 개선해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확산시키고자 농림축산식품부가 2016년부터 매년 전국 지자체와 농협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평가 세부 항목은 유기질비료 등 비료 보급 노력, 비료 적정사용 지도 노력, 지역농협의 환원사업, 정부 및 지자체 정책 협조도 등 이다.안동농협은 그동안 농업의 근간인 토양환경 개선과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해 지자체와 함께 유기질비료 및 토양개량제 보급에 앞장서 왔으며,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환원사업도 추진해 왔다.안동농협 권태형 조합장은 “금번 수상은 토양환경 개선과 보전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을 통해 지역사회와 공동성장을 이루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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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출신 국책기관 연구원, 고향 발전 위해 머리 맞대
안동시가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안동 출신 국책 연구기관 연구원 20여 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열고 지역발전 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팸투어는 국책 연구기관과의 상호교류·협력을 통해 국가정책 방향을 예측하고, 이에 대응하는 지역 혁신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 첫째 날에는 군자마을에서 안동시 미래사업 발굴을 위해 휴게소를 활용한 관광 활성화, 지방투자사업, 농식품 융복합산업화와 관련한 워킹그룹을 열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이튿날에는 한국문화테마파크 등 주요 관광지를 투어하며 지역 관광산업의 주요 현안을 알아보고 국책사업과의 연계 가능성을 모색했다. 시 관계자는 “주요 국책기관 소속 출향인과 안동시의 유대관계를 다지고 국정을 선도하는 전문성을 빌려 안동시 발전을 위한 고견을 듣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장기적으로는 국책기관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안동시 발전전략 수립을 도울 싱크탱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시는 국책 연구기관과 연구용역 및 업무협의, 정책간담회, 포럼 등을 진행해왔으며, 선제적 국비사업 발굴을 위해 꾸준히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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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기관 선정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국민행복민원실’평가에서 재인증 기관으로 선정됐다.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자체, 교육청, 세무서, 경찰서 등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실 내·외부 공간 및 서비스 등을 평가해 우수한 민원실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공간·서비스·체험·만족도 4개 분야 7개 지표, 24개 평가항목에 대해 서면심사, 현지실사, 체험점검, 만족도 조사 등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선정했으며 인증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유효하다.2021년 신규 인증을 받은 안동시는 올해 재인증을 받기 위해 △효율적이고 편리한 공간배치 △민원처리 담당자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 카메라) 도입 △전 읍면동 비상대응체계 구축 및 반기별 모의훈련 확대 등 안전한 민원환경을 더욱 강화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또 사회적 약자 배려창구를 확대하고, 양방향 마이크를 설치하여 민원인과의 소통을 강화하였으며 민원실 내에 포토존, 인터넷카페를 배치하여 시청을 찾는 민원인들이 편하게 쉬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였다.김정미 민원새마을과장은 “앞으로도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에 걸맞게 시민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전하고 친절한 민원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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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공무원노동조합, 국회 국정감사 참고인 출석
안동시공무원노동조합(이하 안공노, 위원장 유철환)이 1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하여 상급노조단체(민주노총‧전국공무원노동조합) 탈퇴와 관련하여 이들이 벌인 탈퇴저지 횡포에 대해 증언하고, 반(反)민주노총 ‧전공노 연대의 기틀을 공고히 한다. 지난 12일 안공노는 원주시공무원노동조합, 소방통합노조준비위원회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반(反)민주노총‧전공노 연대 출범을 공표하였고, 후속행보로 17일 국회 상임위원회인 환경노동위원회(이하 환노위)에 나서 상급노조단체의 개별노조 탈퇴저지 횡포에 대한 생생한 현장 증언을 이어간다. 앞서 8월 안공노는 민주노총 산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탈퇴를 위해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참석 조합원의 84% 찬성으로 전공노와 결별하고 단독노조를 설립하여 독자적인 길을 걷고 있다. 안공노 유철환 위원장은 “민주노총‧전공노에서는 개별노조의 탈퇴움직임을 포착하는 즉시, 개별노조의 조합원이 선거를 통해 적법하게 선출한 지부장의 권한을 임의로 정지시켜 탈퇴를 위한 총회개최를 원천봉쇄하는 방식으로 개별노조의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방해하고, 이후 일방적이고 명분 없는 소송으로 탈퇴를 추진한 개별노조에 대한 횡포를 이어간다.”고 했다. 특히 “민주노총‧전공노는 2023년 4월 24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 개별노조의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저해하는 지부장 권한 정지 규약에 대한 시정명령을 받았으나, 이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정치투쟁에 매몰돼 조합원의 염원을 저버리는 노조는 존재의 이유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면서, 반(反)민주노총‧전공노 연대 출범의 당위성을 피력했다. 한편, 안공노는 전공노가 일방적으로 제기한 ‘총회결의효력정지 가처분 건’과 ‘총회결의무효확인청구 건’소송을 진행하고 있으며, 원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전공노와의 조합탈퇴 관련 소송들을 속속 승소로 이끌어가며, 민주노총‧전공노의 도를 넘은 횡포를 적나라하게 대외에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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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공무원노동조합, 반(反)민주노총 연대 위한 광폭행보
민주노총‧전국공무원노동조합(이하 전공노)과 결별하고 독자노조의 길을 나선 안동시공무원노동조합 등이 반(反)민주노총 연대를 이루어 대정부교섭권 확보를 위한 광폭행보에 나섰다. 안동시‧원주시공무원노동조합과 소방통합노조준비위원회는 1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 민주노총‧전공노는 대정부 교섭의 주체로서 공무원 복지 증진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무용한 정치 투쟁에만 골몰하여 전체 조합원의 권익을 해치는 결과를 초래했다.”며, 전공노 탈퇴 이유를 명확히 했다. 이어 이들은 “최저시급에도 미치지 못하는 하위직 공무원들의 현실 등 전공노가 비상식적인 문제의식으로 행동해 온 결과들에 대해 지탄하며, 대정부교섭권은 정치투쟁 목적이 아닌 조합원 권익증진과 복무여건 개선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회견을 이어가며 “우리 연대는 대정부교섭에 참여하기를 원한다. 미력한 연대이지만 대정부교섭을 통해 조합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복리증 증진을 위해 우리의 목소리를 낼 것”이라며 “민주노총‧전공노의 구태에서 벗어나 새로운 흐름을 원하는 조합들의 참여를 간곡히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안동시공무원노조는 전공노의 탈퇴저지 횡포에도 불구하고 지난 8월 총회의결을 통해 민주노총‧전공노의 그늘에서 벗어나 독자노조로 거듭났으며, 전공노가 일방적으로 제기한 조합탈퇴에 관한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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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개목나루에서 가을 나들이, 안동놋다리밟기 상설공연과 함께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안동놋다리밟기의 상설공연이 10월 14일 오후 4시에 첫 공연을 시작으로 11월 4일까지 토요일마다 총 4회에 걸쳐 안동댐 개목나루에서 펼쳐진다.이번 공연에는 안동놋다리밟기보존회 김경희 보유자를 비롯한 안동놋다리보존회원 60명이 참여하며 올해 노국공주선발대회에서 선발된 동부공주 안동부설초등학교 3학년 권나경, 서부공주 안동강남초등학교 3학년 남지원 학생이 출연한다. 안동놋다리밟기는 안동지방에서 작은 보름날이나 대보름날 마을 중심으로 부녀자들이 동부와 서부로 갈라 놀았던 안동의 대표적인 여성 대동놀이다.역사적으로 고려 31대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광주, 충주를 거쳐 안동으로 몽진하여 약 70일 동안 머물게 되었다. 공민왕 일행이 안동에 들어올 때는 초겨울이었는데, 소야천에 다다라 다리가 없는 큰 내를 건너기 위해 왕과 노국공주(왕후)는 신발을 벗어야 했다. 이를 딱하게 여긴 주민들이 허리를 굽혀 다리를 만들고 노국공주가 등을 밟고 건너게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놀이는 동부와 서부로 나뉘어 이루어진다. 공민왕이 포로가 되었다 풀려나는 것을 형상화한 ‘실감기’와‘실풀기’를 시작으로 동부와 서부로 편을 갈라 춤을 추며 흥을 돋우는 ‘대문놀이’, 시연자들이 등을 굽히고 강을 건너는 공주를 표현한‘웅굴놋다리’, 자기편 공주의 다리를 놓으려고 동부와 서부가 서로 밀치며 싸우는‘꼬깨싸움’후 한 줄 놋다리를 끝으로 마무리 된다.김경희 보유자는 “안동놋다리밟기가 많은 관광객들에게 알려지고 서로 교감하는 장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으며, 안동의 무형문화재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안동시 관계자는 “안동놋다리밟기가 지속적으로 전승·보전 되고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으로 키워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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