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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안동평생학습 & 청소년어울림축제 개최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오는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안동탈춤공원에서 2024 안동평생학습 & 청소년어울림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는 안동시벚꽃축제와 연계해 운영하여 한층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또한 별도로 진행되던‘안동 평생학습 축제’와‘청소년 락페스티벌’ 행사를 통합해 모두 함께 배움의 즐거움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 계획이다.이번 축제는 유아·청소년·성인·장년층을 사계절에 빗댄‘안동에서 꿈꾸는 인생 사계’를 주제로, 모든 세대가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학습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4개 분야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축제의 개막을 알리는 시립합창단과 YMCA알핀로제어린이요들단의 화려한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평생교육 유공자 표창 및 개회사 순서가 이어진다. 아울러 올해 안동시가 ‘장애인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개막식과 함께 장애인평생학습도시 선언 및 선포식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개막식과 선포식이 끝난 뒤에는 50여 단체가 참가하는 홍보체험관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친환경 소품 만들기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사용법 배우기 △핸드드립체험 △장애인식 개선 퀴즈 등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해 배움의 즐거움을 나눌 예정이다.올해는 청소년 락페스티벌도 함께 열려 행사 중 끼와 열정이 넘치는 청소년 보컬·댄스·밴드 20팀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축하공연에는 초대가수 래원과 김승민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이번 축제는 전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축제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평생교육에서 소외됐던 장애인의 학습 권리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동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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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고향사랑 명예愛전당 제막식 개최
안동시가 3월 28일 안동시청 웅부관에서 고향사랑 ‘명예愛전당’ 제막 행사를 개최했다.고향사랑 명예愛전당은 2023년 1월 1일 고향사랑 기부제가 시행된 뒤로 지금까지 기부 최고액인 500만 원 이상을 기부한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소중한 뜻을 영구히 간직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제작됐다.‘안동의 희망 여기에 심다’를 주제로 제작된 이번 고향사랑 명예愛전당에는 24명의 기부자가 이름을 올려 안동의 미래를 밝혔다. 이날 제막식에는 2년 연속 고향사랑 1호 기부자인 광교세무법인 김명돌 대표를 비롯해 재경안동향우회 금경수 회장 등 10명의 기부자가 참석해 제막을 축하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의 지속적인 발전은 고향을 위해 기부해주신 기부자들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가능하다”라며, “기부자의 뜻을 잘 새겨 기부금이 올바른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이날 제막식에 참석한 금경수 재경안동향우회 회장은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며, 고향을 사랑하는 기부행렬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안동시는 제막식 행사에 앞서 를 개최해 직접 기부자들의 목소리를 듣고, 기부금 사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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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기업 손영옥 대표, ‘저출생 극복 성금모금 캠페인’ 안동 1호 기부
㈜수정기업 손영옥 대표는 ‘저출생 극복 성금모금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안동 1호로 저출생 극복 성금 1천만 원을 28일 안동시에 전달했다.풍산에 소재한 ㈜수정기업(무대기계장치, 실내건축공사업, 롤스크린 조달등록)의 손영옥 대표는 아너소사이어티 안동 10호 회원이기도 하다. 이미 2021년 아너소사이어티로 가입하며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아너소사이어티 약정금액 1억 원 중 1천만 원을 저출생 극복 성금으로 쾌척하며 이번에도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몸소 실천했다.기부받은 저출생 극복 성금은 추후 저출생 극복과 출산장려를 위한 다양한 사업비로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손영옥 ㈜수정기업 대표는 “저출생 극복 성금모금 캠페인에 안동 1호로 참여할 수 있음에 영광스럽고, 성금이 아이 낳기 좋고 아이 키우기 좋은 안동으로 거듭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어 저출생 현실이 극복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라고 기부 소감을 밝혔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저출생 극복의 마음을 담아 선뜻 안동1호 기부자로 나서 주신 손영옥 대표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우리 시에서도 캠페인을 적극 홍보함과 더불어 실질적인 저출생 극복대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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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풍산농공단지 새로운 모습으로 바뀐다
안동시가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 농공단지 환경조성사업(출연) 패키지 공모사업(청년문화센터건립, 아름다운거리 조성 플러스,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사업)에 선정됐다.‘농공단지 환경조성사업(출연) 패키지 공모사업’은 농공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이 찾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전까지 개별 공모․지원하던 각 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통합 공모해 복지․문화․편의시설 집적화를 추진한다.청년문화센터건립사업은 사업비 57.2억 원으로, 20년 이상 지나 노후화된 풍산농공단지관리사무소를 문화·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된 지상 2층 건물로 재건축하고 농공단지의 활성화 및 근로자와 인근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아름다운거리 조성 플러스사업은 사업비 14.3억 원으로 농공단지 거리경관 및 생활서비스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며,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은 사업비 3억 원으로 농공단지 내 중소기업 10개소의 근로 환경 및 사업장 외관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정진용 투자유치과장은 “풍산농공단지 내 부족한 문화·복지·편의시설을 확보하고, 중소기업의 근무환경개선을 지원해 신규 청년 인력을 유입시키고, 농공단지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만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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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개학기 학교 주변 위해요인 안전점검 캠페인
안동시가 개학기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관내 학교 주변 위해요인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는 가운데, 26일 영가초등학교에서 안전점검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이날 캠페인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안중환 안동교육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안동경찰서, 영가초등학교 학생회,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연합회 회원 등 70여 명이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캠페인에 참석했다.캠페인은 등교하는 학생과 학부모, 시민 등을 대상으로, 등굣길 교통안전 지도와 함께 관련 홍보물을 배포, 학교 주변의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등 4대 분야 위해요인 발견 시‘안전신문고’를 통해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클린시티 조성에 주력하고 있는 안동시는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중학교와 고등학교 주변의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입간판(배너, 에어라이트), 현수막 등 불법 광고물 정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앞으로 학교 주변 안전 취약 요소를 미리 찾아내 신속하게 해결하고, 어린이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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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안동농협, 조합원 자녀 20명에 장학금 3,000만원 전달
안동 서안동농협(조합장 박영동)이 25일 오전 10시 서안동농협 본점 2층 회의실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4년 조합원 본인·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장학증서와 20명에게 1인당 15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서안동농협은 조합원의 교육비 부담 경감과 미래 지역사회 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학생 성적 및 농협사업 이용 실적을 계량화 하여 공정하게 평가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07년부터 올해까지 11억 7,080만원 지급됐으며, 수혜자는 총 1,030명에 달한다. 특히 서안동농협은 `22년부터 조합원 본인과 조손가정에도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데 올해는 박중석(회곡리, 75세) 조합원이 대상자로 선정되어 장학금을 지원받았다. 박중석 조합원은 “장학금을 받게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성실히 학업에 매진해 조합원들과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안동농협 박영동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고 앞으로도 내실 있는 경영을 통해 농민 조합원과 지역사회 발전을위해 최선을 다하는 서안동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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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동, ‘안동 전국체육대회 유치’ 공약 발표
국민의힘 안동·예천 김형동 후보가 26일 오는 4월 10일에 치러지는 22대 총선을 앞두고 ‘안동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공약으로 발표했다.김형동 후보는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준비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체육시설을 마련하여 주민들의 건강증진까지 도모하겠다”고 밝혔다.전국체육대회는 전국에서 3 만여 명이 참가하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체육행사다 . 안동 ‧ 예천에 전국체육대회를 유치할 경우 , 전국에 안동 ‧ 예천의 위상을 널리 알리면서 대외홍보와 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유발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유치와 함께 그에 걸맞은 체육시설도 갖추게 될 뿐만 아니라 , 각종 전국 ‧ 도 단위 스포츠 행사 유치에 마중물이 되어 생활체육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 안동은 경북도민체육대회 (1981 년 , 1991 년 , 2005 년 , 2016 년 ) 을 네 차례나 성공적으로 치른 경험이 있어 전국체육대회 유치에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체육대회 유치가 확정되면 , 체육시설 등 기반시설을 짓는데 국비지원이 용이해져 안동과 예천 종합스포츠타운 조성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형동 후보는 “ 전국체육대회 유치는 체육인프라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 우리 안동 ‧ 예천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회의 장이 될 것 ” 이라며 “ 대회유치를 위해 경북도 , 안동시 , 예천군과 긴밀히 협조하여 전방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 ” 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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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중앙신시장 직거래장터’ 개설
안동시가 3월 27일부터 매월 끝자리 2일, 7일 열리는 안동 장날마다, 오전 5시부터 오후 3시까지 중앙시장길 일원에서 ‘중앙신시장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직거래장터는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들이 안동지역의 우수한 농산물 등을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마련한 공간으로, 장터가 열리는 날에는 직거래장터 구역의 차량 통행을 제한해 상인뿐만 아니라 이용객도 안심하고 자유롭게 장을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직거래장터를 중앙신시장 동편에 개설함으로써 신시장과 구시장 구간을 연결해, 중장기적으로 신·구시장의 상생발전을 통해 경북 북부 최대의 전통시장으로 발전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권기창 안동시장은 “따뜻한 봄이 찾아오면서 안동시에서 생산된 신선한 제철 농산물이 안동 장날에 많이 나오고 있다. 우리 시장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에게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소개하고, 생산자와 소비자의 건전한 상거래를 통해 직거래장터가 안동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중앙신시장 활성화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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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봄축제 맞이 관광택시 요금 할인이벤트 진행
안동시가 봄축제(벚꽃축제&차전장군노국공주축제) 개최를 맞아 3월 25일부터 5월 말까지 관광택시 요금을 3만 원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한다.관광택시 이용객 선착순 200명에 대한 2만 원 할인 혜택과 함께 축제 기간 이용 시 최대 5만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예약은 안동관광택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이용후기 작성 시 안동의 특산품으로 구성된 웰컴키트를 제공한다.안동시는 지난 1월 안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광택시 누리집(https://andongtourtaxi.com)을 개설하고 다국어(영·중·일)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관광택시 기본요금은 5시간에 10만 원(승합 25만원), 초과 시간당 2만 원(승합 5만 원)이 추가되며, △예약 안내, △관광코스, △취소․환불 규정 등 상세내용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하거나 (사)안동시관광협의회(☎054-855-0515)로 문의하면 된다.남상호 안동시 관광정책과장은 “축제 연계 요금 이벤트, 택시기사 친절교육 강화 및 가이드 품질 향상 등 관광택시 이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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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식목일 맞이 나무심기 행사 가져
안동시가 ‘제79회 식목일’을 맞이해 3. 22.(금) 10시 와룡면 오천리 산44번지 일원에서 시민, 민간단체, 산림단체 회원,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2ha 임야에 낙엽송 묘목 6,000본을 심었다.낙엽송은 소나무과의 낙엽 교목으로 5월에 꽃이 피고, 열매는 9~10월에 익는다. 건축, 펄프, 선박재 등으로 이용되는 우리나라 주요 용재수종으로 생장이 빠르고 병충해에 강하기 때문에 조림 면적이 증가하고 있다.이와 함께, 안동시는 2024년 춘기 조림사업으로 경제림 21㏊ 및 큰나무 13㏊와 산불피해지 30㏊ 등 64㏊에 낙엽송, 산벚나무, 상수리 등 9종 약 11만 본을 3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 심을 계획이다.숲가꾸기사업으로 사유림 경영 활성화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7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밀원수 숲가꾸기 20㏊, 산불예방 숲가꾸기 800㏊, 공익림가꾸기 190㏊, 산물수집 252㏊, 조림지가꾸기(풀베기, 덩굴제거) 1,743㏊, 어린나무가꾸기 200㏊ 등 총 3,205㏊ 규모의 숲을 연중 가꾼다.한편 안동시산림조합은 봄철 나무심기 기간 동안 정하동 운동장길 178(시민운동장 테니스장 뒤편)에 상설 나무시장을 개장해 2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유실수, 조경수, 실내 공기정화식물 등 300여 종을 전시․판매하고 있다.안동시 관계자는 “제79회 식목일을 맞이해 시민이 참여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한다”라며 “이와 함께, 조림 및 숲가꾸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푸르고 건강한 숲을 통한 탄소중립 녹색성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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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2024년 찾아가는 이동세탁차량 전달식
안동시가 21일 안동시청 전정에서 ‘찾아가는 이동세탁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권기창 시장,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고운자 안동시자원봉사센터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동세탁차량은 2023년 6월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동세탁차량지원」 배분사업 공모를 통해 안동시자원봉사센터가 선정돼 전달받은 것으로, 3.5t 트럭에 세탁기(25kg) 2대, 건조기(20kg) 2대로 구성된 특수차량이다.이 차량은 관내 오지마을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취약가구를 우선 대상으로 주 5회 운영될 예정이며, 세탁기가 없는 가정에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정에서 하기 어려운 대형이불세탁서비스도 지원한다. 세탁기와 건조기는 1대당 1가구의 세탁물만 운영해 세탁물 분실방지 및 위생관리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또한 차량 내 세탁시설 외 용접기와 고압분사기 등을 구비하고, 마을 방문 시 방충망 청소와 주택 수리 등 필요한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권기창 시장은 “이동세탁차량 운영으로 세탁 서비스가 절실히 필요한 독거노인과 취약계층가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서비스 인프라와 지원체계를 강화해 지역복지 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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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안동대, 전남은 국립의대 신설 확약! 경북은 소외?
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가 21일 2시 안동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안동대 국립의대 신설 및 통합대학 교명 선정’ 시민 대상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20일 정부가 발표한 ‘의료 개혁 대국민 담화’에서 ‘전남 국립의대 설립 긍정적 검토’가 나온 반면 경상북도와 시․군이 계속 요구해왔던 경북 국립의대 신설은 반영되지 않아 경북 국립의대 설립에 대한 필요성을 호소할 예정이다. 경북은 전남에 비해 인구 1,000명당 평균 의사 수가 1.39명으로 최하위 수준에 머물러 있고, 경북 북부지역에는 상급종합병원이 없으며 응급의료 취약지가 최대 11개 등 의료공백이 심각한 수준이다. 특히 국립안동대에 국립의대를 신설해야 하는 이유 또한 대부분 광역시에 지역의대가 있으며 이에 대구 쏠림 현상이 일어나는 등 지역 근착 및 정주형 인재양성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국립안동대 정태주 총장은 “10% 의사만 지역에 정주하는 사립대 의대 증원만으로는 지역 내 의료공백을 해소할 수 없고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안동대학교 국립의대 신설’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며 신설을 강력하게 요구한다. 또한 이는 경북 지역민의 민심과 자존심 및 국민의힘의 선거공약 실천 의지에도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대 국립의대 신설’ 설명회에 이어 통합대학 교명 선정 시민대상 설명회도 함께 진행된다. 이번 시민대상 설명회는 새로운 통합대학 교명 선정과 관련해 지역민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형 경북 거점 통합대학으로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학생의 삶과 미래를 함께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교명 공모전 및 외부 컨설팅 용역 등을 시행해 교명 선호도 조사를 2회 실시했고 최종 선호도 조사를 오는 25일까지 마칠 예정이다. 국립안동대 정태주 총장은 “통합대학 교명 선정을 시작으로 지역적 한계를 넘어 전국 위상을 확보하고 세계적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 변화하는 교육환경 등 여러 난관을 구성원 및 지역민의 힘을 모아 극복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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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관내 주요 현장 점검 “현장에 답 있다”
안동시가 시민의 일상생활 속 불편 사항을 가까이서 살피며 신속히 해소해 시민의 호응을 얻고 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지난 20일 면 소재지 현장을 방문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사업과 도로 시설 사업을 점검하며 민생 챙기기에 나섰다.권 시장은 일직면, 남후면 일대를 돌며 하천 퇴적물 준설 및 하상 정비 공사 현장, 가드레일 설치 및 보행로 공사 현장 등을 방문했다. 현장에서 주민을 만나 불편 사항을 듣고 소통하며 공사 진척을 비롯한 안전점검 사항 등을 두루 살피기도 했다.먼저, 일직면을 방문해 지난해 태풍으로 피해가 있었던 미천의 하상 정비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했다. 다가오는 여름철 호우를 대비해 홍수에 취약한 구간을 우선으로 정비해, 우기가 시작되기 전 하상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이어서 가드레일 설치 및 보행로 공사 예정지로 이동해 현장을 면밀히 살피고 공사 계획을 보고 받았으며,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대형 차량 통행이 잦아 위험한 이 도로는 주민 불편 사항으로 지적된 사안으로, 현재 실시 설계가 완료돼 상반기 중 준공될 예정이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앞으로도 꾸준히 시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의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 중심의 현장 소통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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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운동연합, 영풍 석포제련소 즉시 폐쇄하라
환경운동연합이 20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영풍빌딩 앞에서 (주)영풍의 79기 주주총회를 맞아 항의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연이어 노동자가 죽어 나가는 위험천만한 사업장이자, 백두대산 산림을 고사시키고 낙동상 상류 생태계와 식수원을 오염시키는 영풍 석포제련소를 향한 지탄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영풍은 4가지 경영이념 중 가장 먼저 ‘환경친화’를 들고 있고, CEO인사말은 “자연을 생각하고 산업을 선도하는 세계 초일류 친환경 비철금속 기업“이라 칭하지만 그린워싱의 사례에 불과할 뿐이다. 이날 기자회견은 영풍제련소 주변환경오염 및 주민피해 공동대책위원회, 낙동강네트워크, 대구환경운동연합, 서울환경운동연합, 안동환경운동연합, 환경보건시민센터, 환경운동연합이 함께했다. '위험의 외주화'라는 말처럼 영풍석포제련소는 위험공정을 하청직과 일용 임시직에 맡기고 그들의 건강과 생명을 사지로 몰고 있다. 지난 2023년 12월 노동자 4명이 급성 비소중독에 쓰러졌고 이 중 1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3개월여만인 3월 8일 임시직 노동자가 작업 중 또 사망했다. 이 50대 초반의 노동자는 정규직은 물론 아니었고 하청업체 직원조차도 아니었다. 인력업체가 삼척에 사는 노동자를 석포제련소에 공급한 임시 일용직이었다. 당시 하청업체 직원 두 명 중 한 명은 사망했고 다른 한 명은 심각한 건강피해를 입었다. 노동자들이 계속 죽고 다치는 위험한 공장에서 숙련된 정규직 혹은 하청직 노동자들도 목숨을 잃는 현장에 임시 일용직 노동자를 투입해 목숨을 잃었다.“영풍석포제련소의 막대한 잉여금이 낙동강 최상류에서 환경오염, 각종 환경범죄 그리고 노동자들의 죽음으로 만들어진 이익이라는 것을 혹시 알고 계십니까?”안동환경운동연합 김수동 대표는 이러한 현실을 개탄하며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영풍석포제련소가 1970년부터 54년 동안 낙동강 최상류에서 영남인들 1300만 명의 국민의 식생활용수를 카드 납, 아연 수은, 비소, 구리 등의 중금속으로 오염시켜 온 사실을 상기했다. 그리고 “주변 산천에는 아황산가스로 인해서 산성비가 내려서 나무가 전부 고사했습니다. 주민 건강은 혈중 카드뮴 농도가 국민 전체 평균의 3.47배나 높다. 낙동강 최상류에서 온갖 환경 범죄와 그리고 노동자를 죽음으로 내몰아서 그 이윤을 나누는 게 얼마나 합당할지 주주님들이 다시 한번 겸허하게 반성해야 한다.”며 “기업의 이윤을 위해 주변 산천을 말라 죽이고, 주민들을 카드뮴 중독에 빠져들게 만들고 노동자들을 사지로 내모는 범죄를 더 용납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영풍그룹의 현금 보유액이 대한민국 9위라고 합니다. 영풍그룹은 그래서 마지막 남아 있는 네 번 해고당한 조합원들에게 영풍이 어떤 짓을 한 줄 아십니까? 복직을 죽어도 안 시키겠다는 뜻으로 남아 있는 정년까지의 100% 임금을 제안했습니다. 그때 느꼈죠. 아 이 싸움 내가 죽을 때까지 해도 파주공장으로 시그네틱스로 돌아갈 수 없겠구나. 20년을 했는데 더 부족하면 더 해야지 2년 전에 남은 해고자들이 함께 결의했습니다.”영풍그룹의 계열사 시그네틱스에서 해고된 후 복직 투쟁을 벌이고 있는 윤민혜 분회장(금속노조 시그네틱스분회)은 영풍그룹의 반노동적인 행태를 규탄했다. 그녀도 34살이던 2001년 해고를 통보받았다. 그녀의 아들이 4살, 7살이었다. 일방적인 공장 이전에 항의한 결과였다. 시그네틱스는 필립스가 국내에 설립했던 공장을 모태로 한다. 1997년도에 부도가 났고 2000년도에 영풍그룹이 인수했다. 하지만 영풍은 무노조 경영방침을 관철했고 “정규직 없는 꿈의 공장”으로 변하게 되었다. 영풍그룹과 대면한 2,000년에 600명이던 조합원은 2024년 현재 15명이 남았다. 하지만 그녀는 복직의 희망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녀는 “영풍은 무노조 정책을 펴고 환경 문제도 무시하며 경영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영풍이 변할 때까지 그리고 세상이 변할 때까지 우리의 삶이 더 안전하고 평등한 세상이 될 때까지 열심히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허승규 녹색정의당 부대표는 “노동자들을 죽이지 않고 환경을 파괴하지 않도록 영풍그룹의 기업활동을 바꿔야 한다.”며 22대 국회에서 문제를 공론화시키겠다고 말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최예용 소장은 공유지의 비극을 언급하며, “낙동강 상류가 백두대간이 영풍, 석포제련소가 오염시켜서 돈을 벌어도 되는 공유지의 비극입니까? 백두대간을 낙동강 상류를 자신들의 사유지처럼 여기고 오염시켜 돈을 버는 영풍. 그것이 영풍이 말하는 환경친화적인 자본주의입니까? 이것이 오늘 총회의 본질입니까?”라고 되물었다.신우용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은 “영풍그룹의 수많은 탈법과 위법의 행태들이 우리가 알고 있는 경상북도 봉화군에 있는 석포제련소에 고스란히 녹아든다며, 더 많은 시민들과 연대해서 영풍과 같은 악덕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낙동강과 영풍 석포제련소 인근 주민들의 건강피해, 노동자들의 죽음을 언급하며 조속한 폐쇄 및 이전 해법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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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안동대, 홍콩대학교와 경북백신클러스터 간 협력 체계 구축 세미나
국립안동대학교(총장 정태주) 글로컬대학사업단이 지난 8일 백신산업연구소,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와 함께 홍콩대학교 공중 보건 대학 말릭 피어리스 석좌교수를 초청해 ‘홍콩대학교와 경북백신클러스터 간 협력 체계 구축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홍콩대학교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백신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권기창 안동시장, 경상북도 및 안동시 관계자, 백신 분야를 대표하는 기관 관계자, 국립안동대 백신생명공학과 교수 및 학생 등이 참석했다. 말릭 피어리스 교수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예방접종 전문가 전략 자문그룹의 일원으로 활동했으며 2003년 사스를 일으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를 밝혀내고 그것의 근원과 진단, 통제를 이해하는 데 기여한 세계적인 감염병 연구 권위자다.‘RNA와 비활성화된 COVID-19 백신의 면역원성 비교’에 대해 강연한 말릭 피어리스 교수는 이후 권기창 안동시장과 홍콩대학교와 안동백신산업클러스터의 글로벌 네트워크 연계 방안을 협의하고 향후 안동백신산업클러스터의 백신 연구 개발 및 백신 생산기지로의 활용 가능성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말릭 피어리스 교수는 안동 백신클러스터 생산 인프라 및 연구시설과 연계해 글로벌 수준의 백신 개발 및 생산을 지원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와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안동 백신산업 클러스터 시설을 둘러봤다. 한편 국립안동대 백신생명공학과 윤선우, 임재환, 장요한 교수는 지난달 16일부터 19일까지 홍콩대학교에 방문해 MOU 및 글로벌 감염병 연구 협의를 진행한 바가 있으며 전 주기적 바이오 백신산업의 현장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글로벌 MOU 및 공동교육 프로그램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양 대학은 백신 관련 교환학생 프로그램과 글로벌 인턴십과 연관된 양국 연구소, 기업 간 기술교류회 개최 등의 실행을 위한 구체적 논의가 진행 중이다. 윤선우 백신생명공학과 교수는 “해외 대학과 학술 및 연구 네트워크 협의로 유능한 백신 글로벌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며 감염병 제어기술에 대한 공동연구를 위해 협력 관계(MOU) 추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국립안동대 정태주 총장은 “글로벌 백신 특성화 대학으로 입지를 확보하고 대학의 국제화로 교육의 질을 높여 지역대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국제적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에서 생산되는 백신은 생명을 존중하는 인문가치가 내재돼 있어 특별함을 가진다”며 “앞으로도 안동 백신산업 클러스터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건강과 안전에 기여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고 향후 계획과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