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영동 서안동농협조합장, 농협발전유공 공적상 수상
안동 서안동농협(조합장 박영동)이 지난 19일 서안동농협 고추유통센터 3층 회의실에서 배준호 농협안동시지부장, 권기탁, 김백현, 시의원, 서안동농협 임직원, 영농회장, 부녀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2년 상반기 내부조직장 회의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2년 상반기 내부조직장 회의 및 시상식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 박영동 조합장이 농협중앙회로부터 농업인의 실익증대 및 농업 경쟁력 강화로 농협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협발전유공 공적상을 수상했다. 앞서 서안동농협은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21년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최고 농협의 위상을 재확인 했다. 박영동 조합장은 2019년 첫 취임 후 지난 3년간 초심을 잃지 않고 투명한 경영과 정도경영을 통해 임직원 및 조합원들로부터 서안동농협이 비약적인 발전을 하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농업경영환경에서도 서안동농협은 ‘농협다운 농협’으로 평가 받으며 지난해말 경제사업 20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렸고 신용사업에서도 상호금융 운용자산 7000억원을 달성해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이 동반성장하는 최우수 농협으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조합원들의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영농자재교환권 지급, 각종 종자대 지원, 보건용 마스크 지급,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취약농가 생필품 지원, 집 고쳐 주기, 농업인안전보험료 지원, 조합원 및 지역민에게 장례식장 할인 제공 등 다양한 환원사업을 펼쳐 조합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내부조직 시상식에서는 영농회·부녀회 부문(6개 영농회), 우수 작목반 부문(3개 작목반)을 시상했으며, 우수 영농회·부녀회 부문으로 ▲대상(시상금 200만원) 상리2리 영농회(영농회장 반병창, 부녀회장 신점순), ▲금상(시상금 100만원) 막곡2리 영농회(영농회장 안규열, 부녀회장 윤성애), 수1리 영농회(영농회장 김택한, 부녀회장 정금희), ▲은상(시상금 50만원) 어담1리 영농회(영농회장 권혁창, 부녀회장 임희조), 갈전리 영농회(영농회장 조진현, 부녀회장 김연숙), 신양1리 영농회(영농회장 이기연, 부녀회장 나춘남)이 수상했다. ▲우수 작목반 부문으로는 ▲대상(시상금 100만원) 21C 참외작목반(작목반장 임영구), ▲금상(시상금 50만원) 죽전리산사과작목반(작목반장 김상대), ▲은상(시상금 30만원) 서안동농협 푸른햇살애호박작목반(작목반장 황현섭)이 수상했다. 서안동농협은 매년 농협이용사업 평가, 농협기여도, 부녀회 사업, 특별사업 등 내부조직 세부평가 기준을 통해 우수 내부조직을 시상하고 있다. 내부조직 평가를 통해 영농회간 공정한 경쟁으로 농협사업 전이용을 장려하고 표창장과 시상금을 전달해 조합원들의 사기진작과 화합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박영동 조합장은 “오늘 수상하신 분들에게 모두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모두가 힘든 한 해를 보냈음에도 조합원님의 전폭적인 지지와 농협 전이용으로 작년 건전결산을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함께 걸어온 경험을 밑거름 삼아 조합원이 행복한 농협 구현을 위해 다양한 환원사업과 복지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농협의 본연의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지역 특화형 그린바이오 신산업 육성 박차
경상북도가 지방소멸, 환경위기, 탄소중립 등 전 세계가 직면해 있는 사회문제의 해결책으로 떠오르는 블루오션 시장인 그린바이오 산업에 주목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그린바이오 산업은 농생명 자원에 생명공학기술을 융합해 고부가가치의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이다.정부는 새로운 먹거리 산업으로 그린바이오를 기반으로 한 핵심기술개발, 빅데이터, 인프라, 그린바이오 사업화 전주기 지원, 그린바이오 융합산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5대 유망산업을 육성하기 위한‘그린바이오 융합형 新산업 육성방안’을 2020년 9월에 발표한 바 있다.이러한 정부 정책기조와 연계해 경북도는 지역내 바이오산업에 강점을 가지고 있는 남부권역(포항 중심)과 북부권역(안동 중심)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으로 대응한다는 구상이다.먼저, 남부권역(포항 중심)은 강점인 첨단과학기술 기반으로 특화된 그린바이오 산업을 육성하고 있다.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식물백신 기업지원시설* 건립’공모사업을 따내 총사업비 177억원(국비60, 지방비117)을 투입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올해 3월 준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도는 그린백신실증지원센터를 통해 식물을 활용한 동물용의약품 제조 기업을 지원하고, 지역대학 및 연구기관과의 연구협력 체계를 구축해 그린바이오산업을 지역을 대표하는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또 그린바이오 5대 핵심 분야**의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3월 입지 공모를 진행 중인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유치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은 그린바이오에 특화된 연구시설, 장비, 기업입주 공간 구축 및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는 유전자편집, 바이오프린팅, 합성생물학 등의 다양한 첨단기술과 5대 핵심 분야를 접목한 지역 특화형 그린바이오 융합 산업 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공모에 참여할 계획이다.북부권역(안동 중심)은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국내에서는 기존 마약으로 분류해 엄격하게 관리돼 온 헴프를 바이오 소재로 전환시켜 규제로 열리지 않는 CBD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도 CBD 성분과 같은 바이오 소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관련 정책 및 핵심과제들이 추진되고 있다. 헴프의 CBD는 중독·향정신성 효과 등의 부작용은 거의 없으면서 만성 통증의 치료, 근육 경련의 완화, 폐 기능 및 호흡 능력의 강화, 녹내장 및 희귀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어, 이미 해외에서는 기능성 의약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도는 2020년 7월 중소벤처기업부의 제3차 규제자유특구사업으로 안동시 등 6개 지역(37만㎡)에서 2024년까지 35개 기업 및 기관이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지정을 받아 헴프 산업화를 위한 실증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그간 엄격히 제한되던 대마로 한국형 헴프 산업화를 시도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며, 향후 법 개정을 통해 국내 CBD 산업화에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도는 세계적인 헴프산업 성장의 본격화를 대비해 대규모 헴프 스마트팜 조성 사업 추진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이를 통해 CBD 원료 의약품의 원활한 원료 공급뿐 아니라 표준화된 스마트팜 재배조건에서 생산된 헴프를 활용해 기능성식품, 화장품, 의약품 등 다양한 상품이 연구되고 시제품화 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된다. 또 헴프 관련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스마트 농업 도입으로 농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은 물론 농생명 자원을 이용한 바이오 소재화로 농업부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헴프의 종자도 곡물이자 단백질․지질 기원의 유용한 영양소와 식물합성화합물의 집합체이다. 종자로부터 냉각압착으로 추출한 오일은 착색, 향, 맛을 결정하는 100종 이상의 테르펜, 페놀 및 플라보노이드와 여러 종의 비타민 및 미네랄을 포함하고 있어 생명유지 및 건강기능 증진에 매우 유용한 재료로 활용이 가능하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그린바이오 산업은 생명자원이 첨단기술과 결합된 융합형 신산업으로 높은 잠재력과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경북은 풍부한 천연자원에 과학기술 혁신역량도 전국 최상위권이다. 이런 강점을 살려 생명자원 확보, 기술개발, 인프라 확충 등 지역특화형 신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서안동농협,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전국1위 달성
서안동농협(조합장 박영동)이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2021년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1위를 달성하여 지난 4월 8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중앙본부 임직원, 수상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우수상(그룹 1위)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1위 최우수상 수상 농협에는 최우수 농·축협 우수기, 트로피, 조합장 표창, 사무소 표창, 농업인 실익지원용 차량 1대 등이 주어진다. 특히 서안동농협 박영동 조합장은 종합업적평가 전국1위(그룹별) 최우수농협에 선정됨에 따라 농협발전 유공 공적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서안동농협은 가장 ‘농협다운 농협’, ‘이상적인 농협’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년도말 기준 총 자산은 5,600억원에 육박하고 경제 사업 부문에서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신용사업 부문에서도 상호금융 7,000억원 이상의 성과를 달성하여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이 동반 성장하는 전국 최우수농협으로 자리매김했다. 서안동농협은 전국 최대 고추공판장을 보유하고 있어 안동고추공판장 중심의 유통체계 개선과 경쟁력 확보로 조합원 및 출하자의 편의 제공 및 출하물량 확대, 상장경매로 가격 형성을 주도하여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하였으며, 고추유통시장으로 7천톤 이상의 물량을 취급하고 공판장 상장액은 900억원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 판매사업부문에서는 다양한 계약재배 사업을 추진하여 계약재배 물량에 대하여 품질관리 및 판매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특히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은 지난 2018년 첫 사업을 시작한 후 콩재배 전 과정에 기계화가 가능해지면서 2020년 대비 파종 약 315%, 수확 약 148%로 크게 증가했고, 수확 후 전량수매를 통하여 농가일손 절감 및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서안동농협 멜론공선출하회는 전문 작업반을 운영하여 농촌 일손을 경감하고 균일한 품질의 멜론을 출하하도록 하였으며, 출하 시 전 농가 잔류농약 샘플검사로 수출 클레임을 사전 방지하여 수출경쟁력을 강화 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서안동농협 멜론공선출하회는 ″2021년 멜론 전국연합 사업평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조합원은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농산물판매 확대에 주력하여 농업인 실익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풍산김치공장은 일본·미국 등 해외로 연 2백만 달러이상 수출실적을 거양하고 있으며, 21년에는 가공사업 매출 200억 이상을 달성했으며, 또한 마·우엉의 생산유통기반 구축사업 시설을 준공 하여 판로개척을 통한 농가 실익증대와 무·배추출하조절센터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안정적인 원료 수급 및 가격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을 위해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한 영농자재교환권 지급, 각종 종자대 지원, 보건용 마스크 지급,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급, 취약농가 생필품 지원, 집 고쳐 주기, 농업인안전보험료 지원, 조합원 및 지역민 장례식장 할인 제공 등 다양한 환원사업을 펼쳐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조합원들을 위한 통합영농지원센터 건립추진, 안동시농협쌀(가칭) 조합공동사업법인 추진 등 오직 농업인 조합원님들만 생각하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업인 편익증진 및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다져갈 전망이다. 박영동 조합장은 “종합업적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된 것은 임직원의 열정과 무엇보다도 조합원님들의 변함없는 지지로 우리 농협의 모든 사업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각별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덕분이다. 이번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 수상을 통해 서안동농협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체계적인 경영관리와 함께 더욱 친절한 농협, 조합원님들의 실익을 최우선하는 1등 농협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경북도, 사이소 입점농가 울진산불 이재민 위로
경상북도가 지난달 31일 대형재난급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울진 지역민들을 위해 공식 농특산물 쇼핑몰인‘사이소’에서 준비한 원포원 기부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지난달 14일부터 사이소 내 이재민들이 바로 먹을 수 있는 제품들로 마련된 특별기획관에서 고객이 구입한 제품과 같은 875개 제품(2357만원 상당)이 기부됐다. 이 기부물품들은 원포원 기부방식으로 소비자들이 사이소에서 구매한 똑같은 물품을 구매자 이름으로 이재민에게 기부하는 방식으로 1788만5000원 상당의 물품이 모아졌고, 사이소 입점 농가들도 기부운동에 동참해 170개 품목 568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했다.지난달 18일 1차로 전달된 540만원 상당의 물품까지 포함하면 사이소에서 이번 울진산불 이재민 돕기 원포원 기부행사로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된 물품은 시가 2410만3000원 상당에 이른다. 또 사이소 입점농가들로 구성된 사이소 입점농가 협의회(회장 성주경성표고버섯 이해조)에서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200만원의 성금도 이번에 전달하며 이재민들을 위로했다.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사이소를 통해 경북 농산물을 이용하는 고객과 입점농가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재민 구호에 동참했다”며 “이번 계기로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길 바라고 조속한 일상복귀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
안동서 ‘사과주스’로 10억 원대 수익 달성한 청년 농부 ‘화제’
경북 안동에서 사과주스 등 농산물가공을 통해 연 1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는 청년 농부가 주목받고 있다. 청년농업인 및 귀농인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농업회사법인(주)더끌림 고태령(42) 대표의 이야기이다.고 대표는 사과주스를 포함해 씨없는 배즙, 유자즙, 유기농 보리차 등 여러 농산 가공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SNS 및 온라인 마케팅 시장을 개척하여 연간 10억 원 이상의 수익을 거두게 되었다.고 대표를 만나 사업에 성공하기 까지 과정과 비결 등을 들어봤다.고태령 대표는 고등학교를 졸업 무렵 아버지의 권유로 농부의 길로 들어서 한국농수산대학교 과수학과를 졸업한 후 고향 안동으로 내려와 아버지의 과수 농사를 승계 받아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영농을 이어갔다. 그러나 자신만의 기술을 접목한 과수재배기술을 정립할 필요성을 느껴 전국 선도 농가를 직접 방문하여 벤치마킹에 나섰다. 고 대표는 “당시 전국을 돌며 선진 농업 기술을 익히고 불철주야로 전문 재배기술 서적을 읽고 실전에 활용하며 ‘투자는 과감하게, 공부는 끊임없다’는 생각뿐이었다.”라며 또한,“사과나무 생산의 기초인 대목 생산을 기존 휘묻이 방식에서 획기적인 기술인 IBA 발근제 처리기술을 도입했다.”고 했다. 이를 통한 대목 대량생산 기술 개발을 통해 사과묘목 생산 및 판매를 하는 사업에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고 대표는 “처음 농업에 무턱대고 뛰어 들었지만 농사란게 시간이 지날수록 어렵고 살아 있는 생명을 돌보는 것이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 자식을 키우는 것만큼 어려웠다.”고 한다.또,“처음 농업현실에 뛰어든 시점부터 농업에 종사해오면서 농가소득증대와 차별화된 시장 경쟁력을 어떻게 이루어낼까라는 생각을 꾸준히 했다.”고 한다.그는 △안동지역의 사과 인지도와 △낙동강 상류 물맑은 길안면에 위치한 과수원의 지리적인 이점,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을 바탕으로 더 달고 맛있는 사과라는 아이템으로 사업을 구상했다. 2012년 1차 사과 생산에 그치지 않고 과수원에서 생산한 사과를 가공 원물로 하여 사과주스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설립했다. 이와 함께, 다량으로 섭취할 경우 경련이나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자연 독소인 시안화물이 함유된 사과씨를 뺀 차별화된 사과주스를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지금은 농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하여 품목을 확대하여 씨없는 배즙, 유자즙, 유기농 보리차 및 옥수수차 등 여러 가공품들도 생산하고 있다.고 대표는 “끊임없는 공부와 노력으로 차별화되고 고품질의 제품 생산에 주력하는 한편, 사과 주산지 안동의 안전한 먹거리 이미지를 활용한 SNS 등 온라인 판로 확장 등으로 소비자들에게 당당히 선택받는 제품을 생산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농촌에 대한 고태령 대표의 끊임없는 열정과 도전은 우리지역에서 자랑할 만한 성공적인 억대농의 멘토이자 귀감이라 생각한다.”며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새롭게 변화하는 미래농업에 대응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의 역량강화와 신속한 신기술보급, 새소득원 개발을 위하여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안동소방서,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 행사 가져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가 29일 10시 30분경 안동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2조의2’에 의거 10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가진 의용소방대의 숭고한 봉사와 희생정신을 알리고 그 업적을 기리고자 매년 3월 19일(1958년 소방법에 의해 의용소방대의 설치 근거가 규정된 날인 3월 11일과 119를 조합해 3월 19일을 기념일로 지정)로 제정됐다. 행사에는 김호석 안동시의장, 김성진·김대일·권광택·박태춘 도의원, 김상진·김경도·권남희·이경란·정복순·우창하 시의원, 의용소방대원 등 1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 영상물 시청 ▲개식선언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격려사 및 축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심학수 안동소방서장은 “우리나라에는 약 10만 명의 의용소방대원분들이 화재 등 각종 재난현장에서 소방공무원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며 “지난 2021년 2월 안동시 임동면 산불현장, 8월 제12호 태풍 ‘오마이스’ 침수지역 수해복구, 2022년 3월 울진 산불현장 등 의용소방대원분들의 노고에 항상 감사함을 느끼며, 이번 제1회 의용소방대의 날을 진심으로 축하 한다”고 했다.
-
경북도, 울진 산불피해 농가 돕기 특별 판촉전
경상북도가 25일부터 이달 말까지 대구 대백프라자 식품관에서 울진 산불피해 농가 돕기 특별 판촉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판촉전은 울진 17개 농특산물 생산농가 및 제조업체가 참여해 게장, 젓갈, 버섯 등 40여개 다양한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한 라이브커머스 판매도 진행한다.이와 함께 현장 구매고객에게 2+1증정행사, 룰렛돌리기 이벤트 등 다채로운 사은 행사도 함께 할 예정이다.행사가 진행되는 대백프라자는 회원고객에게 단체 메시지를 전송해 많이 소비자들이 찾을 수 있도록 했고, 행사 입점업체는 최저 판매수수료율을 적용하는 등 산불피해 농가들을 지원하도록 했다.이는 대구와 경북, 농업과 기업 간 상생협력의 좋은 사례로 남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북도 온라인 농특산물 쇼핑몰‘사이소’에서도 울진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원포원(1FOR1)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 데에 이어 4월 한 달간 울진지역 상품에 대해 최대 50% 할인판매 등 온라인 특판전도 개최할 계획이다.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전국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울진 농민과 관련 기업체에서 생산한 제품의 판로 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마련해준 대백프라자 측에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진 농업인들의 조속한 일상 복귀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안동농협, 울진 산불 피해 주민 돕기 ‘온힘'
안동농협(조합장 권순협)이 울진 대형 산불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돕기 위해 23일 울진 북면농협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어승수 울진 북면농협 조합장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구호 물품은 안동농협에서 어머니의 정성으로 만든 ‘안동어메 소고기국’과 햇반으로 간편하지만 이재민을 위한 건강한 한끼식사를 마련했다.특히 산불피해로 심신이 미약해진 이재민들의 면역력 및 건강 증진을 위해 생강 콜라겐을 함께 전달햇다. 또한 안동농협 소속의 고향주부모임(회장 안난숙)과 농가주부모임(회장 박정수)도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 양말 2,100컬레를 함께 전달했다.이날 전달된 물품은 모두 2,400만원 상당에 해당된다. 안동농협 권순협 조합장은 “한순간에 삶을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의 아픔을 통감하며 더 많은 사람들의 손길로 재난극복에 힘을 보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북 독립운동가 16명, 독립유공자로 추가 확정
경상북도가 국가보훈처가 제103주년 3.1절을 맞아 발표한 219명의 독립유공자 포상자 중 경북 출신 독립운동가 16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경북은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이 가장 활발했던 지역으로 이번에 독립 독립유공자로 확정된 16명*이 서훈을 받으면서 경북의 독립유공자는 2394명으로 전국 1만7285명의 13.9%로 전국에서 가장 많다. * 건국훈장 애국장 3명, 건국훈장 애족장 2명, 대통령표창 10명, 건국포장 1명이번에 새롭게 서훈을 받게 된 독립유공자 중 의병활동을 한 5명은 경주 출신 김순도(金舜道, 미상~1910, 건국훈장 애국장)・이훈구(李勳久, 1869~1947, 대통령표창), 청송 출신 남석구(南錫球, 1875~1911, 건국훈장 애국장), 영일 출신 정내의(鄭來儀, 1872~미상, 건국포장), 경산 출신 권병호(權炳瑚, 1885~미상, 대통령표창)이며, 이들은 산남의진*에서 활약한 인물들이다. * 산남의진(山南義陣)은 1906년 3월부터 1910년경까지 경북 영천, 청송, 영일 일대를 중심으로 활동한 의병부대 또, 3.1운동에 참여한 6명은 성주 출신 김명준(金命俊, 1896~미상, 대통령표창)・김숙이(金淑伊, 1899~미상, 대통령표창), 칠곡 출신 김팔봉(金八奉, 1900~미상, 대통령표창), 청송 출신 이육상(李陸相, 1900~미상, 대통령표창), 예천 출신 장기남(張基南, 1905~1971, 대통령표창)・장세환(張世煥, 1901~1982, 대통령표창) 등이다.이들 중 이육상은 봉화 내성공립보통학교 촉탁교사로서 학생들과 태극기 66매를 제작하고 내성장날 독립만세시위를 벌이는 활동을 하다 체포된 인물이다.국내항일 4명은 안동 출신 남준섭(南俊燮, 1906~1933, 건국훈장 애국장), 경산 출신 박재천(朴在千, 1920~1968, 건국훈장 애족장), 상주 출신 윤기석(尹基錫, 1909~1991, 대통령표창), 청도 출신 이심동(李深洞, 1889~1964, 대통령표창) 등이다.이 가운데 이심동은 국민당(뒤에 다물단) 서동일(1893~1965,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의 군자금 모집 계획에 협력해 여러 차례 군자금을 제공한 여성 독립운동가이다.또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벌인 경주 출신 이화석(李華碩, 1900~미상, 건국훈장 애족장)은 1919년 중국 봉천성에서 한족회 활동을 했고, 1920년 군자금을 모집하고 친일파 한인 처단을 시도하다가 체포돼 징역 1년을 받고 옥고를 치뤘다.박세은 경북도 사회복지과장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들을 찾아내고 그들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훈선양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정진영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은 “앞으로도 역사 속에 묻혀 있는 더 많은 독립운동가들을 조사・발굴해 그들의 애국정신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은 광복 후 지금까지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들의 공훈을 찾아내기 위해 2020년도부터 독립운동가 발굴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
대구경북섬유단체, 산불피해 이재민 구호품 전달
대규모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울진지역 이재민을 돕기 위해 대구경북 섬유단체의 따뜻한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회장 조정문)는 10일 대규모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울진 지역의 이재민을 돕기 위해 피해현장을 찾아 침구류 1250개 등 1억3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연합회와 대경침구류협동조합, 대경침구류제조협동조합, 대경장갑공업협동조합의 섬유기업들을 중심으로 울진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조정문 회장은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추운데 삶에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침구류가 요긴하게 사용될 것 같아 제공하게 됐다”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 갈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는 대구경북의 섬유관련 15개 기관․단체가 모여 구성한 단체로, 앞으로도 대형재난 발생 시 이재민들에게 생필품을 계속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
이정원 법무법인 민(民) 고문, 모교에 장학금 전달
법무법인 민(民) 고문 겸 공인노무사인 이정원(본교 24회) 졸업생이 지난 4일 모교인 안동고등학교 3학년 130명 전원에게 50,000원씩 총 6,500,000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3년 동안 총 19,750,000원의 장학금을 기증한 이정원(본교 24회) 졸업생은 1970년대 자신의 가난한 고등학교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사랑하는 후배들이 책 한 권을 사서 열심히 공부하고 친구들과 빵을 사 먹으며 힘을 내라는 마음에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이정원 공인노무사는 “장기간 지속되는 코로나19 시기에 여러모로 어려울 처지에 있을 안동고등학교 후배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후배들을 위해 계속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안동고등학교 김대일(3학년) 학생회장은 “고등학교 3학년에 올라오면서 이렇게 뜻깊은 장학금을 받게 되어 큰 힘이 되었고, 열심히 공부하여 선배님의 사랑에 보답하겠다”라며 장학금을 받은 고마움과 학업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었다.
-
경북도, 농산업 대전환 위한 경북형 신유통시스템 구축
경상북도가 공공배달앱을 활용한 로컬푸드 유통체계 구축 등 역점과제를 중점 추진해 농식품 유통혁신 대전환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 값 받고 판매 걱정 없는 농업 실현을 위해 데이터기반 상생형 신유통시스템 구축 중기계획을 수립했다.경북도는 민선7기 지난 4년간 농식품 유통혁신을 위해 전담 기관인 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을 설립하고, 농업인단체ᐧ학계ᐧ전문가로 구성된 경상북도농식품유통혁신위원회 운영해 왔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해 추진한 농산물 품앗이 완판운동 전개, 대형포털(네이버, 쿠팡 등)과 대형유통(이마트, 롯데슈퍼 등) 21개 기업(단체)과 업무협약으로 온ᐧ오프라인 농특산물 소비 촉진도 대대적으로 전개해 왔다. 이를 통해 민선6기 대비 연평균 24%가 증가한 연 1조1586억원 판매의 큰 성과도 올렸다.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농식품 유통분야도 상생형 신유통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오프라인 위주 농산물 판매 한계극복을 위한 데이터기반 농식품 유통 플랫폼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또 품앗이 완판운동을 로컬푸드와 연계한 ESG경영 도입, 밀키트ᐧ가정간편식 급성장에 따른 간편 식품산업육성과 안전 먹거리 및 농식품 수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통합지원센터 건립 등 농가ᐧ소비자ᐧ기업간 상생형시스템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통합신공항 개항에 따른 지역 농식품산업 경쟁력 확보와 농식품 수출 교두보 마련을 위해 신공항과 연계한 경북푸드밸리 조성 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먼저, 데이터기반한 농식품 유통 플랫폼 구축은 비대면 소비문화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공공배달앱(먹깨비, 대구로)을 활용한 수요자 중심의 주문ᐧ배송 서비스를 구축한다.이를 통해‘농장에서 식탁까지(Farm to Table)’안전하고 신선한 식자재의 신속 배송을 통해 도시와 농촌,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로컬푸드 유통 체계를 조성할 방침이다. 또 소규모 시ᐧ군 쇼핑몰 한계극복을 위해 사이소와 연계한 통합마케팅으로 농특산물 판로 확대 방안으로 농식품 쇼핑몰 통합 플랫폼(사이소 + 22개시군 + 기업 전용몰)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온라인 콘텐츠 주소비자인 MZ세대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숏폼* 플랫폼(틱톡, 유튜브 숏츠), 메타버스‘사이소’홍보관 운영 등 뉴미디어를 통한 농특산물 홍보ᐧ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가ᐧ소비자ᐧ기업간 상생형시스템 및 ESG경영 농산물 유통체계 구축은‘농산물 품앗이 완판운동’을 로컬 푸드와 연계한 ESG경영을 도입으로 먹거리 생산ᐧ유통ᐧ소비 전 과정에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농장에서 식탁까지 탄소발자국 저감’실천으로 환경 친화적 유통을 실현시켜 농가ᐧ소비자ᐧ기업 모두 이익이 되는 일석삼조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등 인구 구조변화와 건강ᐧ편의성 중시, 비대면 소비 활성화 등 소비 트렌드 변화로 간편식품(밀키트ᐧHMR)의 성장에 따른 간편식품산업을 선제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 안정적인 먹거리 체계 구축과 광역단위 공공급식 확대를 위해 경상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건립해 기존 공공기관 급식 이외에 특수기관(군, 교정시설, 대기업 등)으로 외연을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끝으로, 신공항과 연계한 경북푸드밸리 조성은 통합신공항 개항에 따른 농식품 중심 첨단농업단지 조성하는 사업이다.이를 위해 청년중심 스마트팜 농업단지, 농식품 수출 종합지원센터, 간편식품 단지, K-푸드 유기농복합서비스단지, 기능성 펫푸드 복합산업단지 조성 등 경북 농식품 생산ᐧ수출ᐧ물류 등 지역 농식품 산업의 집적화ᐧ복합화ᐧ글로벌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
포스코지주사 포항이전 위해 대구·경북·울산이 나섰다
포항시가 15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대구, 경북 지역 내 주요도시 및 울산 지역 일원에서 ‘포스코지주사 포항이전’ 서명운동과 국민청원 동참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친다고 전했다.이는 대구·경북의 유일한 대기업인 포스코가 지방소멸을 앞당기고 있는 현실에 대경권 시·도민이 함께 나서 저지하고 울산 등 해오름동맹도시가 마음을 더해 기업의 지역 유출을 막기 위함이다.동대구역, 울산역, 신경주역과 주요 도시 시청사 및 시내 일원에서 추진되는 서명운동은 30만 명 연대서명을 목표로 추진되며, 오는 18일까지를 집중 추진기간으로 정해 진행된다.또한, 경북도청을 시작으로 안동, 경주 등 경북 지역 내 21개 시·군을 직접 방문해 지방소멸을 막기 위한 의지를 표명하고 연대서명과 국민청원에 도민이 함께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스코지주사 포항이전은 비단 포항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우리 지방자치단체가 겪고 있는 공동의 과제인 만큼 대구, 경북, 울산 등 지역이 함께 동참해줘서 감사하다”며, “지역민의 마음을 모아 포스코지주사 포항이전을 기필코 이뤄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한편, 범시민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읍·면·동 주요 장소에 거점부스를 만들어 30만 명을 목표로 서명운동을 추진 중에 있으며, 대·경·울 시·도민이 함께하는 연대서명과 국민청원을 조기에 달성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
경북도, 디지털농업 청년일자리 제공 농업법인 모집
경상북도가 올해 농산업분야 지역혁신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 참여를 통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향후 청년들이 농산업분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조력자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우수 농업법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농산업분야 지역혁신 청년일자리 지원은 농업 구조변화 대응을 위한 미래 신산업 육성 및 혁신성장과 연계한 지역 청년 일자리를 발굴·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2022년 신규 유형(지역혁신형)으로 추진된다.지원 자격은 빅데이터·AI 적용 디지털 및 스마트 농업, 비대면 온라인 유통, 농산업분야 혁신기술·상품개발 등 전문적·기술적 직무 분야의 지역 농업법인이 대상이다.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은 물론 지역정착 및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이 가능한 법인이어야 한다.참여를 희망하는 법인은 경상북도 홈페이지 또는 경북청년농부포털에 게재되어 있는 모집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작성한 후 14일부터 23일까지 소재지 시군 농정부서에 제출하면 된다.접수된 법인에 대해서는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적격법인에 한해 참여자격을 부여할 계획이다. 이후 참여희망 청년을 모집(14명 예정)해 법인-청년 매칭 결과에 따라 최종 지원 대상 법인으로 결정된다.청년과 최종적으로 매칭이 성사된 법인에 대해서는 근로계약 체결일로부터 최대 2년간 약정임금 200만원 중 90%에 해당하는 180만원(법인부담 20만원)을 보조금으로 지원 받게 된다.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디지털 농산업으로의 대전환을 위해서는 데이터 기반 화이트 칼라 청년농업인 육성이 필수적”이라면서, “경북도는 디지털농업 분야 청년일자리의 지속적인 창출을 통해 지역농업과 청년이 함께 혁신·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전했다.
-
안동시, 전기차 충전구역 방해행위 과태료 부과
안동시가 오는 4월부터 전기차전용 충전구역 내 충전 방해 행위에 대하여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번조치는 지난달 28일 시행된 환경친화적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에 관한 법률 개정령 시행에 따른 것으로 기존 설치의무 대상시설에만 부과되었던 과태료를 모든 전기차 충전구역으로 범위를 확대한다. 개정된 친환경자동차법에 의하면 전기차 충전구역 방해행위는 친환경자동차 충전구역에 일반차량 주차, 충전구역 주변 등에 물건 적치, 전기차 충전 완료 후 계속하여 주차하는 행위에 대하여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되고 충전구역을 고의로 훼손하는 행위 등에 대하여 최고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안동시 관계자는“이번 개정안 시행으로 전기차 충전시설의 인프라 확대는 물론 이용자들의 불편함 해소를 기대해본다.”고 전하며, “빈번히 발생하는 주차 갈등이 줄어들 수 있도록 전기차 이용자와 미이용자 모두가 배려와 양보의 자세로 성숙한 주차문화를 일궈나가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많이 본 기사
-
-
1
서경덕, 中알리, 뉴진스·아이브 검색하면 "짝퉁 상품 넘쳐"
-
2
부천대학교와 리앤비 체형교정 전문센터, 만성 어깨 통증 해결 위한 특별 강연 성공적 개최
-
3
한복패션쇼, 점촌 문화의 거리를 누비다
-
4
강동구,5월을 기다린 이유, 2024 강동 바람꽃 가족 축제 개최
-
5
부산대 박원영 박사, 폐암 치료 분야 혁신 연구로 BRIC '한빛사' 2년 연속 선정
-
6
동작구, ‘육아 천재 장영란’이 알려주는 육아 비법 공개
-
7
강동구, 자활기업 ‘강동희망나르미’ 정식 출범
-
8
양천구, 차량진출입로 디자인 확 바꾼다!
-
9
은평구, 취약계층 법률상담 ‘법률홈닥터’ 11년째 운영
-
10
서울중구,어버이날 맞이“감사해孝 존경해孝”행사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