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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경북 바이오생명엑스포 조직위 출범
경상북도가 2022 경북 바이오생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경북 바이오생명엑스포 조직(운영)위원회 창립 총회를 12일 도청 화백당에서 개최했다.이번 조직위원회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공동위원장인 권기창 안동시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를 비롯한 산업계, 학계, 연구계 인사를 중심으로 조직위원회 12명, 운영위원회 12명으로 구성됐다. 조직(운영)위원회는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박람회, 컨퍼런스 등 주요 사항 결정, 행사운영 전반에 관한 지원 및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창립총회는 2022 바이오생명엑스포 개최 계획 및 위촉장 수여 및 홍보영상 상영, 바이오생명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한 퍼포먼스로 진행됐다.경북 바이오생명엑스포는 오는 10월 13일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도청 내 새마을광장, 동락관 및 안동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또 ▷바이오 기업 박람회 ▷바이오 미래 포럼·백신산업 포럼 및 컨퍼런스 ▷기업 설명회 및 수출투자 상담회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바이오 기업 박람회는 참여기업의 홍보, 제품전시 등 분야별 체험 부스 운영으로 진행된다.바이오 분야의 산업계‧학계‧연구계 전문가를 연사로 초청한 바이오 미래 포럼과 컨퍼런스는 국내외 바이오산업 동향을 파악하고, 연구‧기술 분야의 해외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또 기업상담회는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설명회 및 수출상담회로 진행 될 예정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조직위원회 및 운영위원회 구성을 통해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철저하게 준비하겠다”며 “코로나19 로 백신‧치료제 및 바이오 분야 신산업에 대한 연구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경북 바이오생명엑스포를 통해 급격하게 팽창하고 있는 바이오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본격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바이오산업은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표적인 먹거리 산업으로 부각되고 있으며 기술 발전과 융합으로 급격하게 시장이 팽창되고 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는 2030년경 본격적인 바이오경제 시대가 열릴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경북도는 지역 바이오산업 거점기관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미래 성장동력인 바이오산업 선점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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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휴가는 경북 자연휴양림으로 오세요
경상북도 산림자원개발원이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도립자연휴양림의 시설물 정비 및 안전점검을 완료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산림휴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경북도는 직접 운영하던 도립 자연휴양림 2개소(안동호반자연휴양림, 팔공산금화자연휴양림)를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전문경영 기관인 경북문화관광공사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안동 도산서원으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 안동호반자연휴양림은 시중에 어떤 고급 호텔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시설이다. 휴양림계의 5성급호텔이라는 별칭을 얻고 있는 ‘호반하우스’를 비롯해 안동에 걸맞은 초가집과 기와집 형태의 전통가옥이 있어 다른 휴양림과는 차별화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특히, 안동호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전망과 호반하우스의 야외 스파 욕조는 가족단위 이용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야외 스파 시설이 포함된 객실은 무료 이용도 가능하다. 또 안동호반자연휴양림과 연결돼 있는 안동선비순례길의 백미인 선성수상길 부교는 마치 안동호 물 위를 걷는 듯 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어, 휴양림 이용객들에게 색다른 체험거리로 각광받고 있다.이 밖에도 숲 해설이 있는 소득식물생태숲, 부상당한 야생동물의 치료 및 자연방사를 위한 적응시설인 야생동물생태공원 등도 이용이 가능해 산림문화·체험·교육·치유·휴양 등 다양한 산림서비스와 볼거리를 한 곳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팔공산 자락에 고즈넉이 자리잡은 팔공산금화자연휴양림은 산토끼, 노루 등 동물 모형의 숲속 카라반이 있어 어린이가 있는 가족에게는 단연 최고 인기를 얻고 있다.폐갱도를 활용해 조성한 ‘금광 동굴체험’은 도심에서 즐길 수 없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또 휴양관에서 바라보는 울창한 숲은 한폭의 동양화를 보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하며, 휴양림을 따라 흐르는 금화계곡의 시원하고 맑은 물은 여름철 어린이들의 물놀이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임시영 경북도 산림자원개발원장은 “휴양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늘어나는 만큼 자연휴양림이 단순한 휴양 공간을 넘어서 고품격 산림서비스를 제공하는 명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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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지방시대 준비위, 지방시대 주도할 정책 발표
경상북도가 주도하는 지방시대 개막을 위해 5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민선8기 ‘지방시대 주도 경상북도 준비위원회’ 도민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위원장을 맡은 정종섭 전 행정자치부 장관과 준비위원회 위원, 관계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철우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방시대 첫단추는 현실에 대한 진단과 정확한 방향설정에서 나온다. 오늘 제안된 정책과제들을 잘 다듬어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표본이 되도록 하자’면서 ‘비록 2,3차 산업시대에 경북이 변방으로 밀려났지만, 4차산업혁명시대에는 경북으로 사람들이 다시 모여들도록 우리 스스로 변하고 또 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정종섭 위원장은 준비위원회의 활동경과 보고와 함께 민선8기 도정 슬로건을 발표하였다. 도정 슬로건인 ‘경북의 힘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은 변화와 혁신으로 무장한 경북이 대한민국 지방시대를 주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라는 실행목표로 구체화 해나갈 계획이다.이를 뒷받침하는 4대 도정 운영목표는 ①기업이 키워가는 성공경제②보통이 성공하는 행복사회③세계가 감동하는 한류중심④모두가 안심하는 책임복지로 정했다.아울러, 준비위원회는 ▲기업투자-시장창출-지역사회가 연결된 신산업 혁신기지▲차세대 청정에너지 글로벌 벨트▲경북 문화예술관광 르네상스▲이웃과 일자리가 함께하는 동행복지▲대한민국 농산어촌 대전환 ▲새시대를 주도하는 경북형 플랫폼 정부▲도민이 체감하는 민생경제 회복 등 7개 분야의 14대 대표 정책과제를 도출하였다. 각 분과위원장들이 직접 발표한 정책제안에서는 지방이 선도적으로 추진하여 국가정책을 바꿀 수 있는 아이디어들도 쏟아졌다.◈ 과학산업분과 : 기업투자-시장창출-지역사회가 연결된 신산업 혁신기지 모델 창출로 지방시대 선도우선 과학산업분과는 ‘기업투자-시장창출-지역사회가 연결된 대한민국 신산업 혁신기지’를 정책목표로 제시하면서 ‘메가테크 글로벌 혁신 슈퍼 클러스터’를 제안했다. 신공항 인근에 기회발전특구를 중심으로 지역별 특성화된 연계특구 조성하고 특구에 미래차, 반도체, 로봇, 메타버스, 스마트공항과 같은 혁신기술을 중심으로 규제제로, 지역과학기술혁신진흥기금 조성, 기업의 전주기 성장을 지원하는 메가테크펀드 등의 소프트웨어를 추가할 것을 주문했다.◈ 에너지환경분과 : 차등전기요금 등 그린에너지분권으로 원전 등 밀집한 경북을 ‘투자유치의 천국’으로 도약에너지 환경분과에서는 ‘차세대 청정에너지 글로벌 벨트’를 목표로 원자력발전 재가동, 차세대 원자력 기술개발과 기업유치 그리고 수소경제 확산 등을 핵심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그린에너지분권’으로 경북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원자력 발전소를 보유한 지역이라면서 전기요금도 거리에 따라 차등 부과되는 KTX요금처럼 발전소와 가까운 거리는 저렴한 요금을 제공하는 방식의 ‘차등전기요금제’로 개편한다면 경북에 많은 기업들이 모여들고 투자가 늘어날 수 있다는 제안을 했다. 법과 제도개선의 문제인 만큼 정치권에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 문화관광분과 : 경북 문화예술관광 르네상스 시대 열어 지방소멸 극복과 문화콘텐츠 세계화 동시 달성문화관광분과는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신공항시대 세계로 진출하기 위해 신라문화, 유교문화 등 경북의 풍부한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한 문화부흥 운동이 필요하다며 ‘경북 문화예술관광 르네상스’를 제안했다. 신라왕경 디지털 복원과 같은 콘텐츠 산업에 집중 투자하고 경북의 문화정체성에 기반한 문화공동체를 전국적으로 육성하고 관계인구를 확대하는 정책을 통해 지방소멸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하면서 이를 ‘제2퇴계혁명’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건복지분과 : 공급자위주‧현금위주 복지정책 극복하고 지방정부 주도의 수요자 맞춤형 복지설계사(행복설계사)와 일자리 창출 보건복지분과는 ‘이웃과 일자리가 함께하는 동행복지’를 정책목표로 제시했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위해 아이돌봄서비스 부모부담금 전액지원 등 전국 최초로 보육부담 제로를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중앙정부 주도의 획일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은 사각지대가 많고 공급자 중심의 복지라고 비판하며 복지정책의 패러다임도 이제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복지’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방정부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개인 맞춤형으로 설계해 주어야 한다면서 ‘행복설계사’를 양성하여 복지서비스 일자리를 창출함과 동시에 복지서비스 만족도 향상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 농축수산분과 : 디지털 기술로 농림어업 혁신, 기업형 모델 도입으로 농산어촌을 주식회사로 대전환농축수산분과는 ‘대한민국 농산어촌 대전환’을 목표로 제안하면서 우선 기술혁신을 통해 농산어촌을 디지털 혁신타운으로 대개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농산어촌의 생산구조를 기존 소규모, 영세, 자경의 구조에서 대규모, 기업형으로 바꾸어야 하며 이제 고령의 농어민들이 힘들게 일하지 않고 기업의 주주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생경제TF : 소상공인 글로벌 진출지원해 스타기업 육성과 지방정부 주도 ‘외국인 광역 비자’ 도입, 청소년 교통비 지원 제안민생경제TF는 경북 소상공인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글로벌 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아마존 등 글로벌 쇼핑몰 진출과 이를 위한 교육, 컨설팅에 지원하는 ‘소상공인 글로벌 진출 프로젝트’를 제안하고 지방정부가 발행하는 취업비자인 ‘외국인 광역 비자’ 도입으로 외국인 근로자 관리권한 이양과 지역산업과 연계한 외국인 관리체계를 선도적으로 정립해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청소년 교통비 지원’을 통해 가계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운수업계의 경영난 해소에도 기여할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도 제안했다.◈ 도정혁신분과 : 개방과 통합의 연구중심도정 시즌2로 대학과 지방정부 그리고 기업이 원팀으로 도정운영하는 플랫폼 정부로 재탄생마지막으로 도정혁신분과는 ‘새시대를 주도하는 경북형 플랫폼 정부’를 목표로 지방정부와 기업, 대학이 거버넌스를 구축해 일찍 취업하고 결혼해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을 제안하고 ‘개방과 통합의 연구중심 혁신도정 시즌2’를 통해 출자출연기관의 최적효율 달성을 위한 조정도 추진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보고회를 주재한 정종섭 위원장은 “이번 준비위원회 활동은 경북을 바꾸고, 대한민국을 새롭게 하는 혁신적인 정책들을 함께 그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면서 “도출된 정책과제들이 경북도는 물론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되어 경북도가 ‘진정한 지방시대’ 개막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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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란 박사<기고>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제언
저출산·고령화, 인구감소, 도시지역과 농촌지역의 심한격차, 지역소멸 등은 현실로 다가 오고 있다. 지역균형발전은 지역의 특성에 맞는 발전과 지역 간의 연계, 협력 증진을 통하여 지역경쟁력을 높이고 국민의 삶과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지역 간의 균형 있는 발전을 의미한다. 국가가 국토의 효율적이고 균형 있는 개발과 이용, 지역 간의 균형 있는 발전을 실현할 의무가 있음을 헌법(제9장 제123조)에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1980년대부터 정부 주도의 갖가지 균형발전 정책들이 추진되었지만 지역 간의 불균형은 심화되었다. 사람과 기업이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지역의 인구는 감소하고 경제는 활력을 잃어 지방의 위기를 가져왔고 지역균형발전이란 국가의 의무는 제대로 이행되지 못했다. 최근 새 정부가 지역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국정과제를 발표했다. 새 정부의 국정비전은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 사는 국민의 나라로 비전을 이루기 위한 국정운영 원칙은 국익, 실용, 공정, 상식을 뽑았다. 자율과 창의로 만드는 담대한 미래를 위하여 “청년의 꿈을 응원하는 희망의 다리를 놓겠다”는 것이다.현재 서울 인구 밀도는 OECD국가 중 1위이다. 2020년 이후부터 인구이동이 서울과 수도권으로 집중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수도권의 인구가 비수도권 인구를 넘어서고 있다. 수도권 집중 현상은 지방의 경제적 활력을 잃어 일자리 기회가 적고, 생활 인프라 등 삶의 질을 결정하는 각종 여건이 지방은 부족하고 서울과 수도권에 몰려 있어 젊은 층이 수도권으로 집중될 수밖에 없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다.젊은층의 서울과 수도권 쏠림현상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우리나라의 10대와 20대가 가장 살고 싶어 하는 도시는 당연 서울과 수도권일 것이다. 그 결과 일부 시・군 지역에서는 아이의 울름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되었고 지역 소멸의 위기에 처해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래를 찾아볼 수 없는 가장 빠른 속도로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고 인구절벽 시대를 맞이하고 있기 때문이다.지역 불균형의 문제점은 사회` 경제적 변화는 물론 저출산 고령화를 심화시키는 지역소멸의 요인으로 작용되고 있다. 수도권 집중현상은 젊은층의 경쟁을 심화시키고 수도권의 부동산 가격 상승을 초래하며 결혼 연령이 높아지거나 결혼을 포기하게 한다. 설사 결혼을 했다하더라도 출산을 포기하거나 출산을 미루는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되고 있다. 이는 서비스의 공급비용 증가 등으로 삶의 질 공간적 불균형이 심화되어 상대적 자존감을 저하시키고 상대적 박탈감을 유발하여 지방의 인구는 수도권으로 유출되고, 남아 있는 젊은 층은 삶의 질 저하 등으로 상대적 빈곤감을 유발할 수밖에 없다.이에 따른 대책으로는 무엇보다도 양방향 인구교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 의료` 환경 등 사회서비스의 공간적 균형이 뒷받침 되도록 중앙정부가 인구유입과 좋은 일자리 창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그리고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 공기업과 민간기업 지방 이전, 지역청년의 자립 지원을 통한 청년층의 수도권 집중 쏠림 현상을 완화시켜야 한다. 인구절벽시대 수도권과 비수도권간의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이제는 지역의 일자리 부족이라는 관점에서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청년들에게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여 결혼, 출산, 육아 등 선순환 환경을 조성해야 지방 소멸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지난 5월 30일 정부서울청사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새 정부 제1차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본회의를 열고 ‘2022년 균형발전사업 평가결과’와 ‘2023년 지역혁신성장계획안’을 의결했다. 지방청년의 수도권 집중 문제는 국가균형발전에서 찾아야 한다. 정부가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 민간기업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고 젊은 인재들이 찾아가는 도시로 탈바꿈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 젊고 생동감 넘치는 대한민국을 위하여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기초자치단체가 상호 협력하여 어느 지역에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창조해 나가기 위해 더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 그리고 지역 간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방청년들의 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을 통하여 국민생활의 균등한 향상과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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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25개 해수욕장 새롭게 단장 7월 9일 개장
오는 7월부터 전면 개장하는 경북 동해안 25개 해수욕장이 새 옷을 갈아입었다. 내달 9일 포항 해수욕장을 시작으로 25일에는 경주‧영덕‧울진 해수욕장이 개장해 8월 21일까지 운영된다.동해안의 대표적 휴양지인 영일대 해수욕장은 해변을 둘러싼 긴 나무데크를 전면 교체하고 각종 편의시설도 새롭게 정비했다. 코로나19로 열리지 못했던 영일대 샌드페스티벌을 비롯해 전국수상오토바이챔피언십 등 다채로운 행사도 연이어 열어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포항 칠포해수욕장은 몰려드는 서핑 마니아들을 위해 샤워장, 화장실 등을 말끔하게 단장했다. 포항 월포해수욕장에서는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전통 후릿그물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전통 후릿그물 어업 방식을 알리고 맨손 고기잡이를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서핑 체험도 덤으로 즐길 수 있다.경주 나정고운모래해수욕장도 얼마 전 개장한 오토캠핑장과 연결돼 새로운 모습으로 피서객을 맞는다. 오토캠핑사이트 48면, 카라반 39면 등 총87면의 사이트와 함께 넓은 샤워장과 깨끗한 화장실을 새로 갖췄다.경주 오류해수욕장도 오토캠핑장 편의시설을 보강하고 힐링 음악회도 열어 코로나19와 무더위에 지친 피서객들의 마음을 위로한다. 동해안에서 제일 많은 피서객이 몰리는 영덕 고래불해수욕장도 국민야영장의 조형전망대, 해안산책로, 어린이놀이터, 자전거대여소 등 볼거리, 즐길 거리가 더욱 풍성해졌다.또 개장 기간에는 탱고축제, 썸머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다.울진 구산해수욕장도 캠핑장에 딸린 편의시설을 깔끔하게 정비했다. 특히, 울진에서 열리는 후포마리나 준공식(8.12), 제14회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8.11~16)와 연계해서 해수욕장을 찾으면 즐거움이 배가 된다.도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마스크 착용 완화 등 일상회복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올 여름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이 지난해 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에 해수욕장별 안전관리요원 및 인명구조 장비 확보, 다중이용시설 등을 점검하여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또 거리두기는 해제됐지만 생활 방역수칙에 따라 실내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주기적 환기, 소독 등을 실시하는 등 방역관리도 철저히 할 예정이다.김성학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본격적인 일상회복과 함께 올해는 더 많은 관광객들이 지역 동해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코로나19로 움츠렸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하고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안전관리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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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새마을 여인들, 봉사정신으로 역경 이겨내
경상북도가 제19회 새마을여인봉사대상 시상식을 21일 도청 동락관에서 개최했다.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 도기욱 경북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조성희 새마을재단 상임이사, 금동명 농협경북지역 본부장, 이종평 경상북도새마을회장, 김옥순 경상북도새마을부녀회장, 도 및 시군 새마을회장단, 새마을부녀회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올해 19회째를 맞이하는 새마을여인봉사상은 인격과 덕망을 겸비한 도내 새마을가족 중 새마을정신으로 봉사하고 생명·평화·공동체운동 실천에 앞장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한 공이 큰 유공자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이날 새마을여인봉사상 26명, 우수새마을부녀회장상 5명, 모범부녀회장상 18명, 외조상 23명 총 72명이 수상했다. 특히, 최고의 영예인 새마을여인봉사상 대상은 신옥순(57세, 영덕 지품 새마을부녀회장)씨가 수상했다.신옥순씨는 시어머니 그리고 어린 시동생과 함께 결혼생활을 시작해 93세에 돌아가신 시어머니의 긴 병수발을 하는 등 효행하며 가정에 헌신하는 삶을 살았다. 지인의 권유로 새마을 부녀회에 가입하게 되면서 신옥순씨의 삶은 더욱 활기를 띠었다. 봉사 활동을 하면서 보람을 느끼게 되고 조금씩 우울증을 극복하며 마을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게 된 것이다. 이런 신옥순씨의 모습을 지켜본 회원들의 추천으로 영덕 지품면 부녀회장으로 선출돼 2019년 큰 태풍으로 영덕에서 많은 가구가 침수되는 상황이 발생하자 봉사활동에 앞장섰다.2020년부터는 코로나19 방역활동과 마스크 나누기 등 마을방역에 열성적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러한 지역사회 봉사와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에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이 외에도 근면봉사상에 은정이씨(의성), 자조봉사상에 최현숙씨(예천), 협동봉사상에 박영숙씨(구미), 지구촌봉사상에 사또 시게꼬씨(경주)가 수상했다.사또 시게또씨(60세, 경주 현곡면 가정1리 새마을부녀회장)는 2015년 현곡면 가정1리 새마을부녀회장으로 선출된 후 어르신 돌봄, 장애인복지관 무료급식 등 각종 봉사를 이끌어 왔다.특히 마을주민이 경작한 콩으로 메주를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등 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굳은 일에도 늘 웃으며 봉사활동에 솔선수범해 지구촌봉사상을 수상하게 됐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가정과 사회에서 새마을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수상자들의 삶을 통해 살아있는 새마을을 볼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새마을여성으로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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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은 첨단산업으로! 농촌은 힐링공간으로!’
경상북도가 16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민선8기 농정비전으로 ‘농업은 첨단산업으로! 농촌은 힐링공간으로!’를 선포하고, 이를 구체화할 정책발표와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농업인단체장, 청년농업인, 학계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경북도의 새 농정비전은 최근 빅데이터, 인공지능(AI)으로 대표되는 4차 산업기술이 일반화 되면서, 농업분야의 위기를 4차 산업기술 접목을 통한 첨단화와 농촌 공간 재창출을 통해 극복하자는 데 있다.이러한 새 비전의 핵심가치는 스마트 농업의 확산 및 고도화 통해 농업분야를 첨단기술 산업으로 대전환 하고, 그간 주거기능으로 제한되던 농촌공간을 문화․복지․환경이 함께 증진되는 삶과 상생의 공간으로 재탄생 시키는데 있다.이는 윤석열 정부의 농정방향이나 이철우 도지사의 선거기간 공약과도 일치한다. 도의 신속한 농정분야 대응이 농업․농촌 환경 전반을 전환시키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진다.도는 비전 실현을 위해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조성, 시설원예분야 스마트화율 25%달성, 스마트농업클러스터 구축, 청년농업인 5천명 양성, 돌봄농업육성, 농업기반시설 스마트화 등 총 20개 실천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민선8기 농업분야 최우선 시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이 중 특히 이목을 끄는 것은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과 시설원예분야의 급속한 스마트팜 전환이다.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은 도가 준비 중인 신개념 농촌마을로 그간 개별 지원을 통해 개인별 농업역량을 증진시키던 농업정책에서 완전히 탈피했다. 이는 마을 전체를 영농법인화 시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스마트팜과 식물공장 등의 첨단산업을 구심점으로 공동영농체계를 갖춰 청년농업인과 기존농업인이 함께 공존하는 마을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또 현재 4.6% 수준인 시설원예분야 스마트화율을 2026년까지 25%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비용부담이 큰 신규시설 설치보다는 기존 시설의 개선과 센서부착 및 빅데이터 제공 등을 통해 스마트팜을 전공하지 않은 기존 농업인도 손쉽게 첨단기술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이날 제시된 사업과 토론회의 제안사항은 ‘지방시대 주도 경상북도 준비위원회’에 제출돼 위원회의 추가 발굴사항과 함께 경북 농정발전 현안으로 집중 검토해 구체화 될 전망이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세계 일류 삼성을 만든 것은 29년 전 신 경영선언이듯이, 오늘 비전선포가 경북 농업이 국제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4차 산업기술 시대를 맞이하는 지금 농업도 변화하지 않으면 경쟁력을 상실 할 수밖에 없다. 농업의 첨단산업화와 농촌공간의 재창출을 위한 시책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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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 저소득 보훈가족에 위문품 전달
안동농협(조합장 권순협)이 지난 13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저소득 보훈 가족에게 도움을 전달하고자 경북북부보훈지청을 방문했다. 안동농협은 2017년을 시작으로 매년6월 호국보훈의 달이면, 저소득 보훈 가족을 위해 생필품등을 후원하는 일을 하고 있다.올해에도 어김없이 백진주 쌀(40포), 라면(50상자), 토마토(100상자)등을 전달했으며 이는 저소득 국가보훈대상자 100여 가구에 전달하게 된다. 권순협 조합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분들과 보훈가족을 위한 작은 힘이 되길 바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안동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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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 - (주)커피명가, MOU 체결
안동농협이 (주)커피명가와 함께 생강의 홍보 및 소비촉진를 위해 지난달 31일 ‘생강음료 개발 및 판매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안동농협 조합장(권순협)과 (주)커피명가 대표(안명규)의 참석으로 진행되었다. 안동농협은 농산물 출하시기의 가격의 하락과 보관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을 최소화시키고 생강의 효과적인 활용으로 농업의 생산기반을 확립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이 일환으로 생강 착즙을 활용한 탄산음료를 출시하여 판매중이기도 하다. 생강음료 ‘하이진저’는 음료시장의 소비층인 30~40대를 겨냥해 사회적기업 킹덤플랜트협동조합과 개발을 통해 생강 소비촉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하이진저’는 누구나 생각하는 생강의 아린맛은 없애고 청량함과 저칼로리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고잡고 있다. 다른 시각과 맛을 표현하여 소비자로 하여금 생강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커피명가는 생강주산지 안동의 생강소비 촉진을 위해 개발된 생강시럽을 활용하여 ‘진저 레몬 에이드’를 출시함으로 농가의 부가가치 창출과 소득안정화에 기여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주)커피명가 안명규 대표는 1990년대에 사업을 시작하면서 아름다운 농장, 사람들이 머무르는 카페에 커피 원산지와 농장의 땀방울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담으려 노력해 왔다. 동시에 커피콩의 결실과 그 가치를 커피 연구로 표현해 왔다.이런 그의 노력은 커피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지역 농산물의 음료화를 통해 농업과 농촌에 의미있는 기여를 하고 있다. 커피명가는 생강시럽의 적극적인 활용을 통해 소비자의 반응을 분석하고 농산물의 가치창출을 위한 신제품 ‘진저 레몬 에이드’음료를 홍보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구·경북내의 46개의 가맹점을 보유한 카페프렌차이즈 커피명가에서 출시하는 생강을 활용한 ‘진저 레몬 에이드’는 음료의 색다른 변신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맛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권순협 안동농협조합장은 “(주)커피명가와 맞잡은 손이 새로운 성장동력의 기반을 마련하고 농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농업인의 소즉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계기가 될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그 노력이 소비자에게 인정받는 기능과 가치로 전달되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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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여름철 태풍‧호우 대비 간담회 개최
경상북도가 여름철 자연재난(태풍‧호우)에 대비해 31일도청에서 유관기관및협업부서와 재난안전대책본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여름철 태풍‧집중호우로부터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유관기간과 협업부서 간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 13개 실무반, 경북경찰청,경북교육청, 제50보병사단, 대구지방기상청, 한국가스공사, 한국농어촌공사, KT, K-water, 대한적십자사 등 9개 유관 기관이 참석했다.참석한 관계자들은 각 부서‧기관별 2022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대책 방향을 제시하고 비상상황 시 인력·장비·자재 지원 등 상호 응원체계 구축에 뜻을 함께 했다.또 부서‧기관별 임무‧역할을 다시 한 번 숙지하고, 상황판단회의 참여 및 단체소통방 운영을 통해 재난정보를 실시간 전파‧공유하는 등 道와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의견도 공유했다.김중권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2022년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해 道와 유관기관은 서로 긴밀한 협업체계를 유지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히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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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젊은 경북 청춘 동아리 '10쌍 탄생'
경상북도가 ‘2022년 상반기 젊은 경북 청춘동아리활동 워크숍’을 지난 28일 문경 라마다 문경새재호텔에서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 주관으로 청춘남녀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했다.참가자들은 5월 7∼21일까지 김천(요리), 고령(도자기공예), 봉화(목공예), 울진(요트) 등 권역별 동아리 활동에 참여해 취미활동 공유하면서 서로에 대한 호감도를 높였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우수 활동 동아리를 선정하고 개인 참여상 등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활동 영상 감상과 소감발표를 통해 그간의 즐거움과 추억을 되살려보는 시간도 가졌다. 또문경새재 탐방, 그룹미션 수행, 커플 레크리에이션, 스탠딩 토크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진솔한 태도로 상대방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서로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행사 후반부에는 커플매칭을 진행해 최종적으로 10커플(20명)이 탄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후 단체사진 촬영과 설문조사를 끝으로 5월 한 달간 진행한 동아리 활동 일정을 마무리했다.젊은 경북 청춘 동아리활동은 바쁜 일상 등 현실여건으로 이성을 만날 기회가 적은 결혼 적령기 미혼남녀에게 취미활동 공유로 만남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가질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호응도가 매우 높다.이번 상반기 청춘동아리 활동도 모집인원에 5배에 달하는 260명이 신청하여 뜨거운 관심 속에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매우 높은 참석률을 보였으며, 설문조사에서 90% 이상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북도는 하반기에도 신청자를 모집해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동아리 활동과 워크숍을 진행할 방침이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동아리 활동을 신청할 때 고민이 됐지만, 매주 토요일 동아리 모임에 참석해 좋은 인연도 만나고 기억에 남는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김호섭 아이여성행복국장은 “자연스러운 취미 활동을 통한 만남이 건강한 결혼문화를 조성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한편, 지난해 우리나라 결혼건수는 19.3만 건으로 1년 전보다 9.8%(2만1천건) 감소했으며, 경북도 8000건으로 지난해 보다 9.8%(1000건)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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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사과, 엘리자베스2세 영국여왕 96번째 생일에 초대 받아
지난 5월26일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엘리자베스2세 영국여왕의 96번째 생일이자 즉위 70주년 생일파티 행사가 있었다.올해도 어김없이 안동농협이 개발한 브랜드인 여왕의 사과 ‘애이플’이 영국 버킹엄궁으로 초대받았다. 뿐만 아니라 2019년에 이어 주한 영국대사관에서 열리는 여왕의 96세 공식 생신파티에 참여하여 전시되었다. ‘애이플’은 2018년 여왕의 왕관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씻지 않고 바로 먹을수 있는 세척사과로 2019년부터 꾸준히 여왕의 생일상에 오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여왕의 즉위 70주년으로 그 의미가 더욱 뜻깊은 해이기도 하다. 이날 기념사에서 주한 영국대사 콜린 크룩스는 1996년 여왕의 안동 방문 당시 주한영국대사관에서 초임근무를 하였으며, 안동 ‘애이플’사과와의 뜻깊은 인연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서 ‘애이플’을 알아봐주고 반겨주시는 국내외 고객들로 인해 ‘애이플’ 사과의 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안동농협은 감사의 마음을 전달고자 참석 고객들에게 “애이플”이 한 개씩 담긴 포장사과 700여개를 전달했다.권순협 안동농협 조합장은 "여왕의 즉위 70주년과 96세 생신을 축하드리며 건강을 기원했다. 또한 영국과의 이어지는 인연에 더욱 좋은 결실로 보답하겠다며 ‘애이플’사과는 국내외 뿐 아니라 국외로의 수출을 위해 더욱 도약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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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어린이날 100주년 '백년의 꿈, 백개의 바램'
경상북도가 5일 오전 도청 새마을광장에서 제100회 어린이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송기동 경북도교육청 부교육감, 도의원, 아동관련 단체장 등이 참석하고 인근 초등학교 어린이 100명이 초청됐다. 어린이날 100주년을 맞아 TBC 특집 생방송으로 진행된 이번 기념식에서는 어린이 대표가 아동권리헌장을 낭독하며 어린이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알고 어른도 어린이의 권리를 이해하고 존중해야 한다는 약속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주제영상을 통해 어린이날 100주년을 돌아보고, 김용택 시인과 시민들이 축하영상을 통해 어린이의 소중함을 얘기하고 어린이들에게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축하공연으로 신나는 어린이 치어리딩 공연과 벌룬아트 공연이 펼쳐져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청도 온누리예술단이 흥겨운 국악공연을 펼쳐 신나는 볼거리를 제공했다.특히,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 100명의 소원을 담은 타임캡슐을 도청에 묻으며 100번째 어린이날을 기념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어린이가 우리의 희망이고 미래이다. 모든 어린이가 존중받고 행복할 권리가 있다”며“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어린이가 행복한 경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한편, 올해는 지난해와는 달리 도청 앞 천년숲을 비롯해 11개 지역에서 대면행사로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펼쳐져 그간 코로나19로 움츠려있던 어린이들을 위로하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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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 실시
안동농협(조합장 권순협)과 안동농협 고향주부모임(총회장 안난숙) 회원들이 지난 28일 노령·취약 농업인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취약계층 농업인 3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안동농협과 고향주부모임 회원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밑반찬(3찬)을 직접 전달했다. 앞서 15일에는 농가주부모임 회원이 밑반찬(3찬)을 직접 만들어 취약계층 농업인 300여 가구에 전달했다. 밑반찬 나눔 행사는 노령화, 일손부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촌 취약계층의 끼니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보다 확대하여 1200여 가구 이상에이상의 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할 예정이다.권순협 조합장은 “안동농협의 경영이념인 ‘경”을 농촌과 지역사회 실천해 나아겠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 및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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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으로 쓰는 전원일기, '경북에서 귀농귀촌'
경상북도가 22일부터 3일간 서울시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22 귀농귀촌 청년창업 박람회’에 참가한다.이번 박람회는 귀농귀촌 지원정책 일대일 대면 상담존과 귀농귀촌 온라인 화상 상담존으로 구성된 귀농귀촌 길라잡이 관을 비롯해 특산물 전시 판매 위한 전시부스와 그린마켓존, 차세대 ICT농기계 및 스마트 팜을 체험할 수 있는 미래농업체험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구성돼 운영된다.경북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스마트팜 시대에 발맞춰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청장년들에게 최신 농업 트렌드를 제공하고 지자체별 귀농 및 청년 창농 지원 정책, 수요자 중심 교육, 다양한 고소득 작물 소개 등 귀농 최적지 경북만의 매력을 적극 홍보해 명실상부한 귀농 최적지임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킬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도는 단계별 정책 및 수요자 중심 맞춤형 교육으로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경북의 매력을 적극 홍보해 인구 유입과 침체된 농촌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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