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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소주, 美 LA서 홍보·판촉 ‘K-소주 세계화 신호탄’
안동시가 경북도와 함께 K-소주의 미국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레스 H-마트 부에나파크점에서 안동소주 홍보·판촉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박성호 안동소주협회장(진맥소주 대표), 김연박 민속주 안동소주 대표, 박찬관 명인안동소주 대표, 권일연 H-마트 대표이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미국 현지인을 대상으로 안동소주를 소개하며 브랜드 가치 제고에 힘을 모았다.이에 앞서, 지난 11일(현지시간) 안동시는 H마트와 안동소주를 비롯한 농식품의 미국 시장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탄탄한 수출 교두보를 마련했다.이번 LA 방문을 계기로 미국 시장에 안동소주의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하고 수출 판로를 확장하면서 국제 시장 진출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권기창 시장은 “안동소주가 영국의 스카치 위스키나 중국의 백주에 비해 세계적인 인지도는 낮을지 몰라도 700여 년의 전통과 역사, 우수한 풍미를 가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주로서 성장 잠재력은 더욱 월등하다”라며,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바이어 초청 상담, 국제 주류 박람회 참가 등 지원을 강화해 안동소주를 세계적인 명주로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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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찜닭, 프랑스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선보여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관광거점도시 사업의 하나로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프랑스 파리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개최되는 ‘몽마르트르 포도수확축제(Fête des Vendanges de Montmartre)’에 참가하여 음식 판매 및 홍보를 통한 관광거점도시 안동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의 현지인과 잠재 관광객에게 관광거점도시 안동의 고유한 음식을 판매하고 관광지를 홍보하는 목적으로, 이번 축제 참가를 통해 안동 관광 활성화 계기를 마련할 전망이다. 올해 90주년을 맞은 ‘몽마르트르 포도수확축제(Fête des Vendanges de Montmartre)’는 매년 10월 파리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개최되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종합 축제이다. 포도를 수확하는 계절을 맞아 파리에 유일하게 남은 포도밭의 포도 수확을 축하하는 기념비적인 축제로 음식, 콘서트, 라이브쇼, 전시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4년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을 앞두고 진행하는 이번 축제는 올림픽의 모토인 ‘더 빨리, 더 높게, 더 강하게 – 함께, 같이(Ensemble)’를 행사주제로 채택하여 의미가 더 깊다고 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 안동시와 한국정신문화재단은 안동의 고유한 음식 중 안동찜닭의 원형인 전계아와 잡채의 원형인 육소채를 선보여 현지인과 관광객의 관심과 판매를 끌어냈다. 이번 ‘몽마르트르 포도수확축제(Fête des Vendanges de Montmartre)’ 참가는 파리에 유일하게 남은 포도밭이 있는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500년 된 안동의 고조리서인 수운잡방(需雲雜方)에 기록된 고유한 요리를 선보인다는 점에서 역사성과 상징성을 함께하며 음식과 관광이 결합하여 자연스럽게 홍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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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검도 반한 하회마을 개미취 꽃 만개
안동 하회마을에 개미취 꽃이 만개해 보랏빛 절경을 뽐내고 있다. 현지인들이 주로 알던 장소였지만 배우 박보검이 하회마을 개미취 꽃밭을 방문한 사진을 SNS에 올리며 이곳 방문객들이 더욱 늘어나고 있다. 연인과 가족 관광객들의 방문이 이어지며 인생사진 찍기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하회마을 내 개미취 군락지는 충효당과 작천고택 사이쯤이다. 안동하회마을(국가민속문화재)은 풍산류씨가 600여 년간 대대로 살아온 한국의 대표적인 동성마을이며, 와가(瓦家:기와집)와 초가(草家)가 오랜 역사 속에서도 잘 보존된 곳이다. 특히 조선시대 대 유학자인 겸암 류운룡과 임진왜란 때 영의정을 지낸 서애 류성룡 형제가 태어난 곳으로도 유명하다. 하회마을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고, 이곳에서 서민들 사이에 전승돼 온 하회별신굿탈놀이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선비들의 풍류를 느낄 수 있는 선유줄불놀이가 열리면 유일무이한 전통불꽃놀이를 보려는 전국에서 온 관람객들이 장사진을 연출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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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안동시장, 로스엔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와 간담회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안동시 방문단이 13일 주 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찾아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안동을 홍보하고 로스엔젤레스와 문화관광 교류를 확대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이날 권기창 안동시장은 김영완 주 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와의 간담회 자리에서 안동시와 미주 로스앤젤레스 한인사회와의 지속가능한 문화관광 교류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세계유산 3대 카테고리를 석권한 안동시가 우수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유산 등을 바탕으로 글로벌 관광도시로 발돋움해 나가는 도상에, 주 로스앤젤레스 교민 및 지역민들과 지속적인 관광교류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 및 홍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주 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캘리포니아 주(남부), 애리조나 주, 네바다 주 그리고 뉴멕시코 주를 관할하고 있으며, 이 관할주에는 66만여의 한인 지역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1,400여 개의 종교단체, 304개의 기업체(회사)에서 활동하고 있다. 한편, 2022년 1월에 취임한 김영완 총영사는 제27회 외무고시 출신으로 주 미국1등서기관, 유엔대북제재위원회 전문패널 위원,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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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서, 국내 최대 규모 캠핑축제 열려
고아웃코리아가 주최하고 안동시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캠핑 문화축제인 「제16회 고아웃캠프」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강변공원(안동경찰서 뒤편 ~ 영가대교 하단)에서 개최됐다.1,500동 규모의 캠핑존이 매진되며 가족·연인·캠핑 마니아 등 약 1만여 명이 호반의 도시 안동을 찾아 수려한 낙동 강변을 배경으로 텐트촌을 차렸다. 올빼미존과 패밀리존으로 나눠 배치하고 ▲토크콘서트, ▲BBQ전야제, 열기구·스트라이더·카누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기리보이, 팔로알토, 양다일, 유성은&긱스 등 유명 가수 공연 등이 진행됐다. 특히, 아이리쉬 위스키 브랜드 ‘제임슨(JAMESON)’이 캠핑 축제 ‘고아웃 캠프’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행사의 즐거움을 극대화했다. 축제장 내에 아일랜드 더블린 증류소 분위기를 살린 제임슨 빌리지(JAMESON VILLAGE) 존을 운영하고 제임슨 하이볼 익스피리언스와 푸드 페어링, 칵테일 클래스, 제임슨 고아웃 애프터 파티, 제임슨 커스터마이징 존, 게임 존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이와 함께, 캠핑족들은 원도심과 10분 거리 내의 캠핑장을 교두보로 삼고 하회마을, 도산서원, 한국문화테마파크, 월영교 등 안동의 관광명소를 돌아보고, 근거리인 원도심 내 찜닭골목, 간고등어 축제장, 갈비골목, 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안동의 미식코스를 탐방했다.이번 행사는 안동서 열린 캠핑 축제 중 역대 최대 규모일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최대 규모의 인파가 참여하며 낙동강 상류 수려한 수변자원을 보유한 관광거점도시 안동이 캠핑의 도시로 다시 주목받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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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별신굿탈놀이, 제50회 LA한인축제서 K-신명 펼쳐
미국 로스앤젤레스 서울국제공원이 10월 12일(현지시간) 풍자와 해학이 어우러진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신명 나는 공연으로 들썩였다.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단은 로스앤젤레스 한인축제재단 행사주최 측의 공식 초청을 받아 12일 개막한 「제50회 로스앤젤레스 한인축제」에 참가해 K-신명을 미국 본토에 선보였다.이번 축제는 미주 한인사회에서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한국 축제로 ‘새로운 50년을 향한 위대한 도전’이라는 주제로 펼쳐졌다. 미 주류사회에 대한민국의 우수한 문화를 알리며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다민족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작년 11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이번 공식 초청 공연은 세계유산의 가치와 의미를 전 세계인들과 함께 향유할 수 있는 국제적인 홍보 효과는 물론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를 석권한 안동의 우수한 문화적 위상까지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이날 한인축제 개막식에 앞서 식전 공연으로 행사의 서막을 올리며 800년간 하회마을에서 전해 내려온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수천 명의 미국 현지인 앞에서 펼쳐졌다.4개의 마당으로 구성된 하회별신굿탈놀이의 공연은 한국 고유의 흥을 한껏 발산하며 모여든 관객들을 금세 매료시키며 열렬한 박수와 찬사를 받았다.태평소 소리와 함께 신내림을 받은 각시광대가 무동을 타는 무동마당을 시작으로, 주지마당, 파계승마당, 양반선비마당으로 구성된 공연은 관광객들과 함께 호흡하며 흥겨운 사물놀이 장단에 어깨춤을 이끌며 마무리되었다. 한편, 공연무대 옆 부스에서는 안동관광 홍보 책자를 나눠주고 하회탈 목걸이를 걸어주면서 세계유산의 도시 안동 방문의 활발한 현장 홍보도 펼쳤다. 특히 현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은 공연단과 포토타임 이벤트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배무한 한인축제재단 이사장은 “새로운 50년을 향한 기대감 넘치는 행사로 미주 한인사회가 하나 되어 한국 문화를 홍보하고 우리 교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최고의 공연을 보여주신 하회별신굿탈놀이 공연단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제50회 로스앤젤레스 한인 축제에 참여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앞으로도 안동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알리는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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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헬기 관광, 10월 7일 100여명이 하늘을 날다
지난 10월 7일 토요일, 많은 관광객들이 헬기 관광을 위해 안동문화관광단지 내에 자리한 헬기 이착륙장을 찾았다. 이 특별한 체험은 대한적십자사에서 주최한 “ABO Friends 우정여행”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대구 경북권역에서 2회 이상 헌혈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행사인데, 전국 유일의 항공체험을 위해 안동을 찾은 것이다. 탑승객들은 안동문화관광단지에서 출발하여 안동댐, 월령교, 임하댐을 거쳐 안동호를 가로지르는 코스로 비행을 했다. 비행을 마친 탑승객들은 “하늘에서 본 안동의 모습도 너무 아름다웠다”면서, “특별하고 짜릿한 항공체험을 했다”, “더 오래 비행할 수 없어서 아쉬웠다”는 등의 소감을 밝혔다. 헬기관광을 마친 관광객들은 안동문화관광단지내 지정된 몇 곳의 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마친 뒤, 안동의 축제와 가을 풍경속으로 여행을 이어나갔다. 헬기관광을 주관한 항공사 ‘더스카이’에서는 가을부터 봄까지는 안동의 산림을 지키기 위해 산불헬기를 운용하고 있고, 산불이 없는 기간을 이용하여 관광헬기를 운영중이라하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안동관광을 위해 많은 항공관광객 유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가 계획중인 항공체험장이 완공된다면 관광비행을 상시운영하여 안동권 관광객 유치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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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기창 시장, 美 LA한인축제서 안동 관광-농식품 홍보
권기창 안동시장을 비롯한 안동시 방문단이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방문해 한인사회에 안동의 문화와 관광을 알리고 농식품 수출을 위한 시장개척에 나선다.이번 방문은 K-컬처, 푸드 등 한류 확산으로 미국 내 한국 문화와 음식에 대한 인지도와 친밀도가 증가하는 가운데, LA에서 열리는 한인축제(10.12~15)와 연계해 유네스코 3대 카테고리를 보유한 글로벌 관광도시 안동을 홍보하고 안동 농식품의 미국 시장 진출 기반을 쌓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시 방문단은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지역농협수출업체, 안동소주협회와 함께 10일 출국해 LA 부에나파크 소재 H마트 농산물 유통 협약, LA한인축제 문화교류, LA총영사관 방문, 라스베가스 시청과 시의회 및 한인회 방문 등의 일정을 마치고 19일 귀국한다.특히, 11일(현지시간) 미주 최대 한국 농식품 및 아시안 식품 슈퍼마켓인 H마트를 찾아 안동 농식품의 미국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판촉행사를 전개할 예정이다.이어, 로스앤젤레스 한인축제재단 행사주최 측의 공식 초청을 받은 하회별신굿탈놀이가 12일(현지시간) LA 한인축제 개막식 식전 공연으로 펼쳐질 예정이다.또한, 13일(현지시간) 농식품 수출확대 추진단은 경북도와 함께 안동소주 세계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안동소주업체 대표단과 함께 H마트에서 안동소주 홍보 시음 판촉 행사도 진행한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안전하고 우수한 K-푸드 안동 농식품이 미국 내에 탄탄한 유통 교두보를 마련하고 수출 확대와 함께 유네스코 3관왕의 글로벌 관광도시 안동의 문화영토가 세계 속으로 확장될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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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 방문객 88만명 다녀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이 탈과 탈춤을 통한 매력적인 축제 콘텐츠로 세계인을 하나로 만들며 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0월 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9일까지 여드레간 옛 안동역사 일대에서 ‘화려하게 꽃피는 탈과 탈춤’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88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이번 축제는 축제 공간의 확장과 더불어 안동만의 독자적인 콘텐츠로 축제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나아가, 본격적인 글로벌 축제로의 희망과 함께 중장기적 숙제도 남겼다.코로나19 팬데믹을 지나,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이후 열린 첫 축제로서 국내외 관광객의 대대적인 참여 속에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주목받았다.이번 축제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축제 장소의 확장이다. 올해 축제의 공간은 메인 행사장인 옛 안동역사를 중심에 두고 남쪽으로 탈춤공원, 북쪽으로 원도심과 웅부공원을 배치했다. 옛 안동역과 탈춤공원을 잇는 보행로도 연결해 옛 안동역이 단절의 장소에서 시민 소통의 공간으로 거듭났다.올해 축제는 하회마을 강신, 거리 퍼레이드, 개막식 행사로 축제의 대장정을 알렸다. 세계 여러 나라의 탈춤공연과 대동난장, 세계탈놀이경연대회 등은 관광객 참여를 유도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지역 예술공연자들이 카페, 식당 등에서 관광객과 이벤트를 펼치며 어우러지고, 탈춤공연장 입장권을 쿠폰으로 돌려주는 페이백시스템도 도입해 상권 활성화에 힘을 실었다.웅부공원에서는 세계탈전시와 메타버스 체험관이 설치되어 발길을 이끌고, 문화공원에서는 Autumn vibe 등 문화예술공연이 열려 힐링의 시간을 안겼다. 또한, 모디684 광장에도 다양한 버스킹 공연 등이 개최돼 원도심과 축제장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며 신명을 더했다.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17개 한국의 탈춤과 제주입춘굿을 초청해 탈춤공연장과 하회마을에서 공연을 이어가고, 10개국 11개 단체에서 참가한 외국공연단은 탈춤공연장과 마당무대, 그리고 퍼레이드에 참가해 국제적 행사의 품격을 드높였다.특히, 지역 내 대학생으로 구성된 탈놀이단은 축제 마스코트로서 ‘꽃눈깨비’라는 이름으로 K-POP과 탈춤 댄스를 선보이며 많은 관광객의 호응을 얻었다.음식의 거리에서는 웅부객주로드페스티벌이, 구시장과 찜닭골목에서는 풍물시장이 운영되고, 중앙신시장에서는 소소문 축제가, 옥동에서도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축제의 열기를 도심 전역으로 전파했다.민속축제와 완전히 분리된 올해 축제는 탈춤페스티벌만의 킬러 콘텐츠를 다수 운영했다. 이매를 찾아라, 탈 골든벨, 탈랜덤댄스플레이, 마스크 EDM 등 MZ세대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폭넓은 호응을 끌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주민자치 경연대회와 대동난장 경연대회는 지역민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면서 시민 대화합의 장을 이뤘다.또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안동의 ‘탈춤 축제’와 세계 3대 축제 ‘베니스 카니발’의 업무협약을 통해 동서양의 탈 문화 축제가 교류협력하면서 국제적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이번 축제를 진행하면서 안동시장을 비롯한 관계부서장들은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축제 기간 중 매일 오전에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미비점을 즉시 해결할 수 있도록 조치해왔다.하지만, 지속 성장하는 축제로 발전하기 위한 숙제도 다수 발굴됐다. 특히, 유료로 운영되는 탈춤공연장은 관객 수가 줄었고 유네스코 ‘한국의 탈춤’공연의 대외적인 홍보와 저변확대도 필요한 실정이다. 또한, 옛 안동역사 부지를 둘러싼 기반시설 보완, 축제 공간배치 등 안동시 전체가 축제장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효율적인 축제공간의 정비가 필요하다. 국제적인 축제로서 질적 성장도 이뤄야 한다. 축제 참가 공연단과 교류단에 대한 범위와 규모를 확장하고, 축제장 편의시설과 안내 시스템의 개선도 요구된다. 착용이 용이하고 세련된 디자인의 탈을 개발하고 지역 상권이 성장할 수 있는 구조, 탈춤 페스티벌과 관련한 학술대회와 포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공간과 시스템 등이 보완사항으로 도출됐다. 또한, 저탄소, 친환경 트렌드를 선도하는 미래지향적 축제로의 발전 과제로 남겨졌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시민의 애환이 서리고 만남과 이별의 장소였던 옛 안동역 부지를 80여 년 만에 축제의 공간으로 시민의 품에 돌려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라며 “재미와 감동이 있는 축제 콘텐츠와 최적의 축제 시설 조성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싶은 세계적인 매력을 가진 축제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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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협업 핵심도시로 부상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정종섭)과 함께 10월 27일부터 28일 이틀간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에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지역 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사무국인 한국국학진흥원은‘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라틴아메리카·카리브해 지역위원회 (MoWLAC)’와‘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프리카 지역위원회(ARCMoW)’를 초청하였다. 이로써, 현재 활동 중인 모든 지역위원회가 참가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과 관련된 주요 인사들이 안동에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안동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의 사무국을 유치하는 데에 성공하여 아시아‧태평양 지역 46개국이 가입한 MOWCAP 운영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되었다. 또한, 지난해 11월에 개최된 제9차 MOWCAP 총회에는 22개국 70여 명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위원회 기록유산 관련 중요 인사들이 안동을 찾았으며, 10여 개국 20여 명의 인사들이 온라인으로 총회에 참여하면서 코로나19 직후임에도 가장 성공적인 총회로 기록되면서 안동시는 세계기록유산 사업의 핵심 도시로 떠오르게 되었다.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지역 목록을 활성화하고 협업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학술대회에 현재까지 15개국 17명의 세계기록유산 지역위원회 대표자가 참여 확정됐다. 한국 내에서는 한국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18개 소장기관 담당자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문화재청, 국제기록유산센터 등의 관련 담당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분야의 핵심 인사들이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첫 사례로 지역의 중요 기록유산과 정신을 알릴 좋은 기회이다”라면서 “기록유산의 보존과 연구에 대한 협업을 강화하고, 안동시가 세계기록유산의 핵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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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가을 나들이객들로 인산인해
화려한 탈과 탈춤으로 특색있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전국의 가을 나들이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탈을 깎는 허도령 이야기에 눈시울을 적시는 어린이부터 탈춤공연에 배꼽을 잡는 어르신까지 전 연령대를 배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가족 관광객들이 찾는 매력적인 축제장으로 입소문 났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17개 한국의 탈춤이 펼쳐지고, 10개국 11개단체에서 참가한 외국공연단이 이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꽃눈깨비’라는 이름의 탈놀이단은 대중성 있는 K-POP과 탈춤으로 축제장과 도심 거리에서 활약을 펼쳤다. 올해 탈춤 축제는 안동만의 킬러콘텐츠도 다수 선보였다. 10여 명의 이매(하회별신굿탈놀이에 등장하는 선비의 하인역) 중 진짜 이매를 찾는 프로그램 이매를 찾아라, 탈을 쓰고 끼를 보여주는 탈 탤런트, '우리는 네가 누군지 모른다'라는 주제로 MZ세대의 흥과 끼를 댄스로 분출하는 K-팝 마스크랜덤플레이댄스, 나이트 클럽을 방불케하는 마스크 EDM 등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읍면동 대동난장경연대회는 시민들의 화합 한마당이자 외국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끄는 이색적인 파티장이 됐다.탈춤축제 기간에 함께 진행한 K-POP콘서트, 김병걸가요제, 우리소리축제, 실버가요제, 청소년어울림마당 등도 축제장의 열기를 더했다. 하회마을에서는 선유줄불놀이와 한국의 탈춤, 그리고 하회별신굿탈놀이 상설공연이 진행되어 역대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모여 주변 일대 교통이 마비되는 진풍경이 만들어지며 축제의 진가를 확인하기도 하였다. 전 세계의 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세계탈과 한국탈 인형 전시와 축제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가상공간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메타버스 프로그램도 이색적인 볼거리로 제공되었다. 또한, 축제 기간 중 음식의 거리에서 진행된 웅부객주로드페스티벌의 음식축제와 맥주축제, 축제 상가 디스플레이와 메뉴 개발 콘테스트, 시장가면, 탈춤외전 등은 국내외 관광객들의 식도락 여행에 즐거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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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주민자치 경연·대동난장으로 시민 화합의 장 만들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23이 흥행가도를 이어가는 가운데, 주민자치 경연대회에 24개 읍면동 수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하면서 시민 대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안동시 24개 읍면동 주민자치 회원들이 라인댄스, 난타공연, 장구, 색소폰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 시민과 관광객들이 열정적인 응원을 펼쳐 행사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었다.이러한 분위기는 대동난장으로 이어지며 DJ와 관중들이 함께 어우러져 신나는 음악과 댄스로 3일간 열린 주민자치프로그램 경연대회의 피날레를 장식했다.한편, 이번 축제의 경우 읍면동 부스가 기차 플랫폼에 마련되어 어르신들이 옛날 설레는 마음으로 안동역 플랫폼에서 기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던 시절을 떠올리며 옛추억로 이야기꽃을 피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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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신문화재단, 이탈이아 베니스카니발 대표축제 MOU 체결
한국정신문화재단(대표이사 이동원)이 이탈리아 대표축제 베니스카니발 조직위원회(위원장 마시모)와 양 도시 간의 문화 및 축제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한국정신문화재단 이동원 대표이사, 베니스 카니발 조직위원회 마시모 위원장, 베니스 자치단체 공기업 벨라 소셜 미디어 관리자 엘리사, 독일 문화부 산하 독일 베네치아 연구센터소장 페트라, 안동시 김순중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두 기관은 향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이탈리아 베니스 카니발 양국 축제 교류 및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으며, 안동을 대표하는 하회탈과 이탈리아 장인이 만든 베니스 탈을 상호 선물하였다. 대한민국 명예대표축제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이탈리아 대표축제인 베니스 카니발은 탈과 가면이라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의상과 퍼레이드 등 축제 전반에 걸쳐 상호 교류와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베니스 카니발 조직위원회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10. 2.~ 10. 9.)이 진행 중인 10월 7일 한국을 방문해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한국의 탈춤 인류무형유산 등재 기념 기획공연인 ‘천년의 탈춤’등 축제 행사에 참여를 이어가면서 9일 폐막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마시모 위원장은 “양 축제는 탈이라는 공통의 소재를 활용해 세계 최고의 축제로 성장해왔고,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베니스의 수많은 다리처럼 양 도시 간 수많은 다리를 놓아 끈끈한 교류를 이어가길 희망한다”라고 전하며, 2024년 2월 베니스 카니발(마르코폴로 사망 700주년 기념)에 공식 초청한다고 밝혔다.이동원 대표는 “탈을 통해 세계 3대 축제라는 명성을 쌓아온 베니스 카니발과 폭넓고 지속적인 교류로 상호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세계적 수준의 축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한국에서 하회탈 웃음이 가장 기쁜 순간의 웃음을 상징하는 것처럼 축제의 거장과 든든한 맞손을 잡게 된 소식은 모든 시민에게 하회탈 웃음을 선물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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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농협, 도·농상생 한마음 전달식 개최
안동농협(조합장 권태형)이 5일 안동와룡농협(조합장 신정식)과 농촌과 농업인 지원을 위한 ‘도·농상생 한마음 전달식’을 가졌다.이번 전달식은 도시농협과 농촌농협 간 상생 기반을 마련하고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는 의미에서 개최된 행사로 두 농협 임직원이 참석한 전달식에서 안동농협은 안동와룡농협에 2000만원 상당의 영농자재를 전달했다.안동농협 권태형 조합장은 “안동의 중심 농협으로서 선도적 역할과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고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실익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두 농협은 앞으로도 농업과 농촌 농민을 위해 상호 교류를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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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민 천여 명, 국립의과대학 유치 궐기대회 ‘범시민 염원 결집’
안동시민 천여 명이 거리로 나와 ‘범시민의 단결된 힘으로 「국립의과대학 안동 유치」를 이뤄내자’라며 한목소리를 냈다. 안동시가 10월 4일 원도심 일원에서 지역 의대 유치에 대한 시민의 염원과 의지를 결집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국립의과대학 유치 범시민 궐기대회」가두 행진을 진행했다. 지난 9월 9일 열린 의대 유치 범시민 궐기대회가 10월 2일 축제퍼레이드, 10월 3일 안동의 날 행사, 10월 4일 시민 가두퍼레이드까지 이어지면서 의대 유치를 위한 시민 관심과 열기가 더 뜨거워지는 모양새다.이번 행사는 안동시 주민자치협의회가 주도하고 안동의료원, 안동상공회의소, 안동대학교, 안동시시설관리공단, 안동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안동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뜻있는 시민과 기관·단체에서 1,000여 명이 동참했다. 특히, 권기창 안동시장과 정태주 국립안동대학교 총장, 김형동 국회의원, 권기익 안동시의회 의장이 함께 행진하며 힘을 실었다.가두 행진은 모디684에서 출발하여 경동로~남문로~중앙로~영가로를 지나는 코스로 진행되었다. 참석자 전원이 의대 유치를 염원하는 구호를 한목소리로 외치는 퍼포먼스와 함께 시가를 행진하면서 시민들의 호응과 지지를 끌어냈다.이날 행사를 주도한 조달흠 안동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시장님을 비롯한 안동시에서는 토론회, 지자체 협력 등을 통해 유치 활동을 매진하고 있고, 의회에서도 측면 지원하고 있다.”라며 “이제는 의대 유치를 위해 시민들이 발 벗고 나서 힘을 모을 때”라고 강조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경북은 치료가능 사망률이 높고, 의사수·공공병원 설치율 모두 전국 평균 이하인 의료취약지로 꼽혔다”라며, “ 반드시 국립의과대학을 설립하여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을 해결하겠다”라고 확고한 유치 의지를 밝혔다.한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의 ‘지역 의료격차 실태조사’발표에 따르면, 경북 인구 1,000명당 전체 의사 수는 1.39명(전국 평균 2.18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16위로 세종시를 제외하고 최하위이다. 인구 10만 명당 치료 가능 사망률도 전국에서 5번째로 높다. 경북지역에서만 제때 치료받지 못해 사망한 사람이 1년간 1,240명, 매일 3.4명에 이르러 최악의 의료취약지로 꼽혔다.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하거나 응급의료시설 접근성도 현저하게 떨어지는 상황이다.상황이 이런데도 현재 경북지역 의대 정원은 동국대 경주캠퍼스(49명)가 유일하다. 그런데도 1998년(제주의대) 이후 설립된 의대는 전무한 실정이다. 전국 의대 정원은 2006년부터 18년 동안 40개 대학, 3,058명을 유지하고 있다. 대학 정원 중 의대 정원은 보건복지부가 교육부에 보건의료 관련 정원을 내려주고, 교육부가 이에 맞춰 대학별 정원을 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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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자율방범연합회, 호우 피해 주민 위한 성금 367만원 기부
안동시자율방범연합회(회장 임광호)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67만 원을 27일 안동시에 전달했다.이번 기부금은 대원 810여 명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최근 집중호우로 호우 피해를 본 주민과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에 사용될 예정이다.임광호 안동시자율방범연합회장은 “계속되는 호우 피해로 상심이 크신 주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이 기부금이 피해지역의 구호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소중한 성금을 기부해주신 자율방범대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이 기부금이 시민들에게 도움과 위안이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한편, 안동시자율방범연합회는 범죄예방 활동과 함께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사업 및 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으며 810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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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 개막 '구름인파 몰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23이 10월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여드레간 원도심 일원을 축제의 열정과 설렘으로 수놓는다.2일 열린 개막식은 ‘화려하게 꽃피는 탈과 탈춤(Radiant Blossoming : Mask and Mask dance)'이라는 주제로 하늘에서 펼쳐지는 드론쇼를 활용한 주제공연과 영상, 관광객과 안동시민의 참여 속에 진행된 대동난장과 불꽃놀이로 축제의 열기를 끌어 올렸다. 의식행사를 대폭 줄여 시민과 관광객 중심의 참여형 행사로 진행하고 첨단 테크놀로지 융복합 공연과 전통 연희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특히, 올해 개막 무대에는 킬러콘텐츠가 연이어 오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길놀이 퍼레이드와 탈춤 축제 마스코트인 탈놀이단(꽃눈깨비)의 ‘화양연화’공연이 펼쳐지며 환호성이 쏟아졌다. 이어, 개막선언과 함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23의 힘찬 시작을 알렸다. 주제공연에서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강신마당과 함께 「열여덟의 웃음」이란 테마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탈춤 연희가 펼쳐졌다. 생동감 크루의 휘황찬란한 LED 화관무, 그리고 「꽃은 다시 불타오르네」란 불꽃쇼 공연도 펼쳐졌다. 이어 카운트 다운과 함께 축제의 성대한 시작을 알리는 대동난장과 불꽃놀이가 진행되며 개막식을 마무리했다.1997년 시작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했다. 올해는 축제의 공간을 확장해 구 역사부지를 메인 공간으로 마련하고 탈춤공원과 원도심을 잇는 새로운 축제의 틀을 완성했다. 축제장이 커진 만큼 프로그램 또한 다양화하고 확충했다. 메인무대뿐만 아니라 탈춤공원 무대와 탈춤공연장, 그리고 옛 안동역 광장의 버스킹 무대, 원도심과 웅부공원에서도 하회별신굿탈놀이 등의 주요 무형문화재 공연뿐만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탈춤 공연과 문화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탈을 쓴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탈놀이 대동난장과 세계탈놀이 경연대회, 새롭게 시도되는 주민자치경연대회와 탈 탈랜트 등의 프로그램이 축제에 신명을 더할 예정이다.또한,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 플리마켓, 먹거리 또한 빼놓을 수 없다. 탈춤공원에는 다양한 주전부리와 스낵을 즐길 수 있는 먹거리존과 푸드트럭이, 원도심 일원에는 안동을 대표하는 음식들이 준비됐다. 또한, 반려동물과 함께 체험하는 공간도 새롭게 운영한다. 이 외에도 풍성한 탈 체험 프로그램,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구매할 수 있는 플리마켓까지,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 경제와 상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준비했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시민들의 추억과 기억이 오롯한 옛 안동역을 문화적인 재생을 통해 단절된 공간에서 도심과 축제를 연결하는 소통의 공간으로 새롭게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내겠다”라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탈춤을 재미와 감동이 있는 역동적인 콘텐츠로 녹여내 세계인의 마음과 발길을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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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기록문화연구원, 2023 ‘옛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안동시(시장 권기창)와 (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이사장 유경상)이 실시한 2023 옛 사진 공모전 “화양연화”의 수상작 전시회를 10월 2일부터 10월 9일까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연계하여 웅부공원에서 개최한다. 웅부공원은 안동 구도심에 위치하는 대표적인 공원으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장소이기도 하다. 옛 사진 공모전에 입상한 옛 사진은 수상작품집으로 발간해 행사일에 배부된다. 옛 사진 공모전은 개인적으로 보관하다가 쉽게 소멸되고 있는 근대민간기록유산을 보존하고 그 가치를 알리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수상작들은 수상작품집 발간 및 전시회 등을 통해 널리 공유되고 있다. 수집된 옛 사진은 관혼상제, 나들이, 교육현장 등이 잘 담겨 있는 기록물이다. 이번 옛 사진 공모전은 400여점에 달하는 옛 사진이 출품되어 대상에는 이병언 씨가 출품한 이 선정되었다. 1960년 후반 농촌의 들판에서 모내기 이전에 농부들이 여러 마리의 소를 몰며 써레질하는 생생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써레질은 모를 내기 직전에 갈아놓은 논바닥의 덩어리진 흙을 깨뜨리며 바닥을 판판하게 고르는 고된 노동이었다. 지금은 사라진 농촌의 전형적인 논 농사풍경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사진이다.금상에는 1970년 후반 할아버지 작고 후 백일 탈상을 마친 뒤 사진관에서 부모와 고모들이 굴건제복을 입고 사진을 찍은 모습이 담긴 김귀하 씨의 , 은상에는 5.16 군사정변 이후 정부가 주관하는 주민교육 모습이 담긴 금병철 씨의 , 동상에는 안동의 대표적인 명소였던 영호루에 가족·친지들이 나들이 가서 점심을 먹는 모습이 담긴 권형미 씨의 가 선정되었다. 또한, 가작에는 배봉환 씨의 를 포함한 20점이 선정되었다. 그 외 입선한 사진도 2000년 이전에 촬영된 건축물, 풍경, 거리, 생활상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 이어 10월 말에는 하회마을 만송정에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사항:(사)경북기록문화연구원(☎054-857-20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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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서 강신마당 열려 ‘탈춤축제 시작’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23의 시작을 알리는 하회별신굿탈놀이 강신(降神) 마당이 하회마을 서낭당에서 진행됐다. 약 800여 년 전 마을 신을 즐겁게 하기 위해 놀던 하회별신굿탈놀이는 탈을 씀으로써 사회의 부조리를 마음껏 표현하며 웃을 수 있었고 춤을 춤으로써 마을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할 수 있었다. 하회마을에서 800년간 전승되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모태로 세계 보편문화인 탈과 탈문화를 기반으로 한 세계 유일의 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새로운 모습으로 3년 만에 개막했다.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일까지 여드레간 ‘화려하게 꽃피는 탈과 탈춤’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가장 매력적이고 독창적인 안동만의 콘텐츠를 통해 축제의 신명과 흥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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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기차역·버스터미널서 추석 귀성객 환영
안동시가 28일 안동역과 버스터미널에서 귀성객들을 환영했다.이날 행사에는 권기창 안동시장과 김형동 국회의원, 정태주 안동대학교 총장, 손용수 안동역장, 김대일·권광택·김대진 경상북도의원 및 안동시의원과 함께 사)안동시관광협의회(회장 권혁대) 회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해 추석 인사와 함께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귀성객 환영 인사 맞이 △스마일 친절 캠페인 △고향사랑 기부제 안내 △국립의과대학 유치 홍보 활동 등을 진행했다.우선, 룰렛돌리기 게임을 통해 264와인, 안동소주, 생강청 등 지역 특산품을 제공하고, 복권 1천 원권을 넣은 복주머니도 증정했다. 이 밖에 주요 관광지 홍보물(리플릿, 안내지도) 등을 전하며 귀성 여정에 안동 관광지도 방문해줄 것을 홍보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들어간 경품과 예산은 전액 참여자들의 협찬과 찬조로 진행했다. 또한, 「고향사랑 기부제」를 홍보하며 안동 발전에 함께 힘을 보태주실 것을 당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10만 원을 기부하면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상당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는 제도다.특히, 의료취약지역인 경북지역의 의료 불평등 해소를 위해 핸드배너를 들고 「국립안동대학교 의과대학 유치」구호를 외치는 등 공감대 형성에도 나섰다.권기창 안동시장은 “안동을 찾은 귀성객과 시민 모두가 풍요롭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라며, 추석 연휴 기간 불편이 없도록 교통·환경·상하수도 등 다방면으로 신속히 대응하며 살피겠다”라며 “지역 발전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 기부제와 함께 국립안동대학교 의과대학 유치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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